'마마 돈 크라이' '글루미데이' '블랙메리포핀스' 등 뚜렷한 색깔의 작품들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와 진중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채워 온 배우 '임병근'이 2014년 8주년을 맞은 뮤지컬 ‘쓰릴 미’에 합류한다.
임병근은 지난해 ‘쓰릴 미’에서도 '그(리차드)'역을 맡은 바 있다. 4일부터 ‘쓰릴 미’ 무대로 돌아온 그는 지난해보다 더욱 깊어지고 탄탄해진 연기로 관객들과 만나려 한다.
뮤지컬 ‘쓰릴 미’가 8년 이라는 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잡은 데에는 실력이 탄탄한 배우들의 몫도 있다. 2014년 공연에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실력 있는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한다.
극 중 섬세하고 부드러운 네이슨인 ‘나’에는 ‘M.Butterfly’ ‘스토리 마이라이프’ 등에서 다양하고 복잡 미묘한 연기를 섬세하게 연기하면서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준 ‘정동화’와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신성민', ‘광화문 연가’ ‘완득이’ 등 순수한 소년의 감성을 표현한 ‘정욱진’이 ‘쓰릴 미’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본인을 초인(뛰어난 인간)이라고 여기는 '그'에는 '임병근'과 함께 ‘카르멘’ ‘보니 앤 클라이드’ 등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연기와 폭발적인 성량을 보여준 '에녹'이 캐스팅 됐고,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면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송원근'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뮤지컬 ‘쓰릴 미’에서는 한 대의 피아노와 두 명의 배우가 만들어내는 미묘한 심리게임이 극적으로 표현된다. 화려한 무대나 소품, 의상보다는 극과 배우가 연기하는 인물이 중심이 되는 만큼 배우들의 개성이 그 어떤 공연보다 두드러진다. 이 때문에 매 시즌마다 뮤지컬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올 해 ‘쓰릴 미’ 역시 기존 배우들은 물론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로 레전드 뮤지컬의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쓰릴 미’는 오는 10월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만 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