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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1 19: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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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진압시 소방관들의 시야 확보를 위해 소방헬멧에 부착하는 랜턴마저 1인당 1지급이 안돼 자비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소방헬멧에 부착하는 랜턴의 전국 평균 보유율이 16.2%에 불과했다. 이는 소방관 6명당 1명 정도만 랜턴을 지급받은 꼴이다.

소방헬멧에 부착하는 랜턴은 재난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할 때 소방관들의 시야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장비이지만, 1인당 1지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소방관 개인이 자비로 구매하고 있다는 것이 현장 소방관들의 설명이다.

전국 시도별 소방공무원 현원 대비 소방헬멧 부착 랜턴 보유 현황을 점검해본 결과 100% 지급이 이뤄진 곳은 세종시 1곳(183개)으로 나타난 반면, 대전과 제주의 경우에는 단 1개도 지급되지 않아 보유율이 0%로 조사됐다.

또 보유 현황이 양호한 강원과 울산의 경우 보유율이 각각 78%, 73.2%로 소방관 1.3명당 1개 꼴로 보유하고 있지만 상황이 열악한 창원의 경우 45.4명당 1개, 대구는 39.4명당 1개 꼴로 보유하고 있다.

정 의원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평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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