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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1 1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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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이 21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여러 해석이 가능한 ‘국가의 원수’라고 표현, 논란이 일고 있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기사를 링크하면서 ‘무책임한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 국민들을 구조하는데 나서지 않은 대통령. 진상규명에도 나서지 않는 대통령. 당신은 국가의 원수가 맞다’고 적었다.

링크된 기사는 전날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세월호 특별법은 여야가 합의해 처리할 문제”라고 밝히면서, 대통령이 고(故)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와의 면담을 거절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문제는 ‘국가의 원수’라는 표현으로, 이는 ‘나라의 최고 지도자(元首)’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원한이 맺힐 정도로 자기에게 해를 끼친 사람이나 집단(怨讐)’이라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5시 40분 현재 해당 글에는 장 의원을 각각 옹호.비난하는 댓글이 14개 달렸으며, 75명이 ‘좋아요’ 버튼을 눌렀다.

이에 새누리당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교활한 방법으로 대통령을 모욕하고 있다”면서, “이런 국회의원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장 의원의 이름을 빗대 비유적인 비판으로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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