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광화문에서 시복식을 집전한 것에 대해 “한국 천주교 역사의 큰 이정표”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자신의 믿음을 용기 있게 알리고 실천했던 조선시대 순교자 124명이 복자의 칭호를 받았다”면서, “교황이 이례적으로 순교자의 땅에서 직접 시복 미사를 거행한 만큼 오늘 시복식의 의미가 더 크다”고 평가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오늘 시복식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400여 명이 참석했다”면서, “교황의 따뜻한 메시지와 진심 어린 손길이 유가족들에게 많은 위로와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또 “프란치스코 교황의 파격적인 행보는 세월호 참사 등 잇따른 사건사고로 상처받은 한국 사회에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되고 있다”면서, “한국 천주교도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사랑과 평화를 가득 채우는 일에 앞장서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