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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6 11: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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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6일 “7.30 재보궐선거 승리에 취해 당 혁신을 할 기회를 놓치면 정말 큰 문제가 생긴다”며 당내에 상설 혁신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당이 후진성을 극복하고 현대적.과학적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이렇게 커진 우리나라를 끌고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7.14 전당대회로 새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꾸려졌던 ‘새누리를 바꾸는 혁신위원회’와 자신이 제안한 혁신기구의 차이점과 관련해, “혁신위가 나쁘다는 게 아니고 그것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당 혁신.개조 기구를 만들어내야 한다. 당 안팎 전문가들로 구성해 수년 동안 집요하게 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당의 재정은 전부 국민 세금이자 당원들의 피땀 어린 당비다. 그러나 여당이나 야당이나 할 것 없이 과거 권위주의 시대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주머니 쌈짓돈처럼 쓰고 있다”면서 명한 재정 공개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최고위원은 전날 권오성 육군 참모총장과 이성한 경찰청장이 각각 ‘윤 일병 사망사건’과 ‘유병언 변사체 확인’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에 대해 “책임질 사람은 책임을 물어야하지만 참모총장과 경찰청장을 물러나게 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라면서 근본적 처방을 주문했다.

이 최고위원은 여야 다수 의원들이 각종 비리 연루 혐의로 검찰 수사대상에 올라 ‘사정정국’이 조성되는 것에 관련해, “정치권이 법의 예외는 아니다.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하다. 성역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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