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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6 11: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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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반값등록금 말바꾸기 행태가 지적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은 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황 후보자가 한나라당 원내대표 재임 당시 반값등록금 실행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더니 다음달에는 ‘등록금 부담 완화.인하’로 수정해 빈축을 샀다”면서, “반값등록금에 대해 갈팡질팡하는 황 후보자는 반값등륵금 실현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후보자는 원내대표로 재임하던 지난 2011년 5월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학 등록금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최소한 반값으로 했으면 한다”고 주장했으나 같은해 6월 “반값등록금이 아닌 등록금 부담 완화.인하”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윤 의원은 밝혔다.

황 후보자는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과 등록금 문제를 논의키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서도 “반값등록금을 공약한 적 없다”고 발언해 대학생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고 윤 의원은 덧붙였다.

윤 의원은 “반값등록금은 말 그대로 고지서상의 등록금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으로,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학생들에게 반값등록금을 약속했고 실제 국가장학금을 통한 반값등록금을 추진 중이나 실상 등록금 인하율은 미비해 학생들은 등록금 부담 때문에 휴학 또는 대출을 선택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당시 대학생들과 약속했던 반값등록금은 현 등록금액의 50% 이하로 인하하는 것이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황 후보자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대학생들 앞에서 사과하고 반값등록금 실현을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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