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인 EM활성액을 이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친환경세제 만들기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22일 당진군자연보호협회원을 대상으로 미생물의 효능과 이용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폐식용유를 이용해 EM천연비누 만들기를 비롯해 EM 쌀뜨물 발효액 만들기를 통해 미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EM천연비누는 가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원료로 하여 가성소다와 EM활성액을 첨가하여 만든 것으로 빨래 비누 사용시 손이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EM천연비누는 환경오염원인 합성세제와 달리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아토피 예방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또, 물에 잘 녹으며 유용미생물에 의한 수질 정화능력 향상으로 물을 깨끗하게 하는 친환경적인 세제로 불린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일상생활에 유익한 효모, 방선균,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이 포함된 유용한 복합미생물군으로 발효촉진 및 부식증가로 토양개량, 화학물질, 중금속 등 독성제거로 수질환경 개선, 악취제거 효과가 있다.
당진군자연보호협회 강홍준 회장은 “폐식용유가 친환경 비누로 재탄생했다”며 “집에서 쓰고 남은 폐식용유를 버리지 않고 모아서 친환경비누를 만드는데 쓰겠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합성농약, 화학비료, 제초제에 의해 황폐화된 토양지력을 향상시키는 힘이 유용미생물이라며 환경을 지키기 위한 EM아카테미 강좌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군의 EM활성액을 이용한 친환경세제 만들기 강좌가 수질정화 노력의 중요함을 깨닫는 계기로 마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