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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30 20: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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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6(16세 이하) 대표팀이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을 향한 긴 여정의 출발선에 섰다. U-16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는 8월초 열리는 코파 멕시코 대회다.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파주 NFC에서 훈련한 U-16 대표팀은 제3회 코파 멕시코 대회 참가를 위해 오는 31일 출국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코파 멕시코 대회는 멕시코축구협회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유청소년 국제친선대회로,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비롯해 코스타리카, 미국, 포르투갈 등 총 4개 대륙에서 16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은 브라질, 캐나다, 코스타리카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코파 멕시코 대회는 내년 U-17 월드컵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첫 시험 무대다. U-16 대표팀은 오는 9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16 챔피언십을 앞두고 조직력 및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코파 멕시코 대회에 출전한다.

AFC U-16 챔피언십 4위까지는 내년 U-17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짐에 따라, 코파 멕시코 대회에서 선전한다면 그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져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AFC U-16 챔피언십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표팀은 멕시코 출국 직전인 29일 상지대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이후 대표팀은 멕시코로 건너가 다음달 3일 브라질, 4일 캐나다, 5일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를 치러 8강 진출을 가린다. 최 감독은 8강 진출을 1차 목표로 삼았다.

FC바르셀로나 소속의 이승우는 최진철 감독 및 코칭 스태프의 배려로 스페인으로 돌아가 팀의 시즌 첫 소집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그 외에도 유주안 및 이용언(이상 매탄고), 이승모(포항제철고)는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이에 최진철 감독은 영생고의 유승민과 보인고의 김승우를 추가로 발탁했다. U-16 대표팀은 내일 오후 3시 KE17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을 경유해 멕시코로 출국할 예정이다.

U-16 대표팀 코파 멕시코 대회 최종명단(총 20명)

GK = 안준수(FC의정부) 고동민(대구 대륜고)
DF = 이상민 장재원(이상 울산 현대고) 김승우(서울 보인고) 최재영(포항제철고) 박명수(인천 대건고) 윤서호(경기 매탄고) 황태현(광양제철고) 권준희(부산 개성고)
MF = 유승민(전주 영생고) 설영우 이상헌(울산 현대고) 신재원(호주 존 폴 컬리지) 강상희(서울 오산고) 장결희(FC 바르셀로나) 김정민(서울 신천중)
FW = 육근혁(울산 현대고) 이연규(경기 매탄고) 조상현(서울 오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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