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크리스 볼스테드를 대신할 외국인 선수로 쿠바 출신의 우완투수 유네스키 마야를 영입했다.
두산은 24일 “22일 새 외국인 선수 유네스키 마야와 17만 5000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12일 볼스테드를 웨이버 공시 신청한 뒤 마야의 소속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협상을 시작했고, 이후 선수와의 계약도 마무리해 비었던 외국인 선수 한 자리를 메웠다.
이날 입국한 마야는 비자 문제까지 완전히 해결하고 한국에 들어와 경기 출장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마야는 빠르면 오는 31일 사직 롯데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쿠바 출신으로 지난 2009년 미국에 망명해 2010년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완투수 마야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6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했다. 올해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귄네트 브레이브스에서는 17경기(선발 14경기)에 나와 3승 3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두산 관계자에 의하면, 마야의 최고 구속은 148km 수준이고, 변화구는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며 140km 중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