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쓰릴 미’의 콘셉트 포스터가 공개됐다.
뮤지컬 ‘쓰릴 미’는 2007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재공연되면서 뮤지컬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공연으로, 대학로 유니플렉스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음달 8일부터 10월 26일까지 공연된다.
새롭게 공개된 2014년 콘셉트 포스터는 인물들의 표정과 몸짓이 두드러지며 등장인물인 '나'와 '그' 사이의 미묘한 심리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콘셉트 포스터가 검은 색 배경으로 서늘하고 어두운 극의 분위기를 나타냈다면 이번 2014년 포스터는 과감히 검은 색의 배경을 제외해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과연 누가 누구를 조종했는가'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뮤지컬 ‘쓰릴 미’만이 선사할 수 있는 스릴과 긴장감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흑백의 대비로 인물들의 관계성에 초점을 맞춘 이번 2014년 ‘쓰릴 미’ 포스터는 화려한 색채와 현란한 의상, 소품으로 무장한 다른 뮤지컬 포스터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면서,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는 각 페어들의 다양한 분위기는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여준다.
'스타 배우 양성소'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뮤지컬 ‘쓰릴 미’에 참여했던 배우들은 뮤지컬 스타반열에 오르거나 영화나 드라마 등 무대 밖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류정한, 김우형 등은 ‘쓰릴 미’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으면서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수상(류정한),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에 노미네이트(김우형) 된 바가 있다. 또한 김무열, 지창욱, 강하늘은 ‘쓰릴 미’ 이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섬세하고 부드러운 네이슨인 '나'에는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M.Butterfly’ 등의 작품에서 미묘하고 섬세한 연기로 인정받은 '정동화'가 처음으로 ‘쓰릴 미’와 함께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신성민'과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면서 폭넓은 연기로 찬사를 받고 있는 '전성우'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돌아오며, 순수한 소년의 감성과 열정을 지닌 '정욱진'이 ‘쓰릴 미’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본인을 초인(뛰어난 인간)이라고 여기는 '그'에는 ‘카르멘’ ‘보니 앤 클라이드’ 등에서 매력적인 연기와 폭발적인 성량을 보여준 '에녹'이 새롭게 캐스팅 됐고,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송원근'과 매 공연 호평을 받으며 무섭게 성장해나가고 있는 '이재균'이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한번 무대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