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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3 18: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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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23일 노회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기 후보가 노 후보에게 ‘선배니까 양보해달라’ 말한 것은 협상이 아니라 사실상 사퇴를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박원석 공동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 후보는 말로는 단일화 제안을 수용해 협상장에 나왔지만, 그 어떤 협상 카드도 갖고 오지 않고 무조건 양보를 요구했다”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기 후보가 여론조사 지형이 본인에게 불리하다고 했다고 하는데, 노 후보는 다른 객관적인 단일화 방식이 있으면 제안해 달라고 말했고, 그것도 안된다면 기존 여론조사를 모아 그것을 토대로 결판을 짓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노 후부는 기 후보에게 당의 방침을 받아오라고 했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후보 뒤에 숨어서 모든 책임을 후보에게 전가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전략공천한 후보에 대해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 협상은 국민이 주시하고 있는 협상치고는 저희로서는 힘빠지는 상황이었지만, 최대한 기다려보고 협상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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