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오는 23일 노총 울산지역본부를 시작으로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2014년 산업안전보건 지역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순회교육은 노동조합 산업안전보건 간부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노동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알권리 및 노동현장의 안전보건 활동 강화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매년 약 10만여 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를 당하고 약 2천여 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는 등 여전히 ‘산재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대형 폭발 및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인해 노동자 및 국민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하는 등 대한민국은 총체적 안전보건관리 부실상태에 놓여있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산업재해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노동자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안전한 작업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전보건 교육이 활성화돼야 한다.
이번 울산지역본부 산업안전보건 지역순회교육에는 제조 및 서비스업종 조합원 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뇌심혈관계질환의 예방’(대한산업보건협회 울산산업보건센터 전춘자 부장), ‘심야노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인제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김건형 교수), '노동조합의 산업안전보건 활동'(조기홍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본부 실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한국노총의 2014년 산업안전보건 지역순회교육은 조합원의 교육 참여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 및 업종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울산지역본부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시작으로 3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