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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1 16: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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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대해 총 6가지 의혹을 제기하면서 “거짓말 6관왕”이라고 공세를 퍼붙자, 새정치연합도 새누리당 김용남, 홍철호 후보의 재산 허위신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맞불작전을 펼쳤다.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에서 이른 바 ‘진실공천’이라며 국민 앞에 내세운 광주 광산을 권 후보의 각종 거짓 의혹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변인 △변호사 시절 위증교사 의혹 △경찰이 돼서는 국정조사 위증 의혹 △국회의원 출마 관련 말바꾸기 △석사논문 표절 의혹 △입후보 재산축소 신고 의혹 △의도적 세금회피 의혹 등을 거론하면서 “정말 거짓말에 있어서는 챔피언이고 거짓말 6관왕”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특히 권 후보가 남편이 보유한 비상장회사 주식을 액면가대로 신고한 것과 관련해, “각각 40%,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권 후보의 남편의 경우 해당 부동산이 사실상 권 후보 남편의 재산으로 드러날 경우 허위사실 공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그동안 총리, 장관 후보자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도덕적, 도의적으로 잘못이 있으면 결격사유라고 주장했다”면서, “그런데 이번 권 후보의 경우에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타당의 후보자에게는 원칙을 찾고 자당의 후보자에게는 관행을 찾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국민들은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권 후보는 더 이상 숨지 말고 남편의 ‘재산인 듯 재산 아닌 재산 같은 것’과 조세회피를 목적으로 했는지에 대해 한점의 거짓없이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새누리당 수원병에 출마한 김용남 후보가 지난해 자신이 소유한 논을 지목 변경해 건물매매까지 했으면서도 이 같은 사실을 전혀 신고하지 않고 일체를 누락했다”면서, “이 같은 행위는 공직선거법의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중대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한 대변인은 이어 “하지만 김 후보는 허위 신고의 책임을 실무자들에게만 떠넘기고 있다”면서, “실무자들은 김 후보가 관련 내용을 알고 있었음을 실토하고 있어서 이는 고의로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경기도 김포에 출마한 홍철호 새누리당 후보에 대해서는 비상장주식 축소신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 대변인은 “홍 후보는 비상장인 ‘크레치고’의 주식 26만주를 액면가 5000원으로 해서 13억원으로 신고했고, 비상장주식인 ‘플러스원’ 40만주 역시 액면가 5000원으로 해서 20억원으로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한 대변인은 이어 “전자공시시스템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으로 홍 후보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플러스원’의 자산이 22억원, 역시 홍 후보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크레치고’의 자산이 327억원”이라면서, “두 회사의 자산을 합치면 555억원이며, 부채를 빼고도 184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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