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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1 07: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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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달 25일 강남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개관하고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발달장애인들은 특수학교나 고등학교 졸업 후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시설입소를 하거나 집에만 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른 가족관계의 단절과 경제적 부담 또한 심각한 수준으로, 주변 가족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가족들은 2012년부터 강남구에서 주관하는 각종 주민과의 대화에 주민건의와 평생교육 프로그램센터 설치운영을 꾸준히 요구했고, 지난 4월 29일 ‘발달장애인지원 및 권리보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예산이나 법적근거가 미약해 엄두를 낼 수 없는 상황임에도 강남구는 ‘2014 강남구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제’ 심사에서 1위로 선정, 발달장애인 부모님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가정 내 불안을 해소하게 됐다.

개관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지역 내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일원동)에 150여 평의 공간에 자리를 잡고 운영 중으로, 입학인원 21명에 4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 일상생활훈련 ▲ 자치활동 ▲ 여가활동 ▲ 비장애인과의 통합을 위한 동아리활동 ▲ 가족지원 ▲ 사례관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편 강남구 지역 내 등록 장애인 수는 1만 5559명으로 그 중 발달장애인은 1278명으로 전체의 9%를 차지하는 큰 수치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또한 발달장애인 특수학교로는 정애학교와 밀알학교 두 곳이 있고 매년 특수학교 졸업자는 200여 명에 이른다.

이번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센터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치 운영하는 것으로, 운영 시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발달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평생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평생교육과 케어를 제공하고 부모와 가족들에게는 사회적.경제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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