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아이가 방에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부모와의 대화를 거부하지만 어떻게 도움을 줘야할 지 몰라 고민하는 부모라면 눈여겨보자.
서울시는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은평병원, 명지대학교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한달간 아이들 몸과 마음의 집중 힐링 프로그램 ‘내 아이를 위한 7전8기 힐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7전8기 힐링 프로젝트’는 은평병원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의 아이들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이론강의와 명지대학교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아이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운동으로 마음을 다스리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서울호수공원 행복위원회 운영위원이자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가이드라인 개발의 연구총괄을 수행한 (사)한국복지환경 디자인연구소 전미자 이사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전미자 이사장은 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시민건강 치유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갖고 향후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진행될 어르신 및 여성 대상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공원환경 조성과 낮 동안 데이케어센터 치매어르신들의 나들이도 가능한 공간도 기획하고 있다.
우선 은평병원 남민병원장을 비롯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명이 매주 수요일 서서울호수공원에서 ‘내 아이 정신건강문제 원인과 대처방안’으로 강의하고, 초.중.고 학생 및 자녀를 둔 부모 100명의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아동들의 정신건강 치료와 소통의 터는 공원이다’란 주제로 명지대 사회교육원 건강관리과 이찬형 교수팀과 명지대 연극치유전공 이상화 교수팀도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매주 월, 화요일 진행한다. 프로그램 예약은 21일부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 http://yeyak/seoul.kr에서 선착순으로 한다.
안해칠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군대내 총기사고와 세월호 사건으로 아이들의 정신건강이 위태로운 요즘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심신 안정과 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