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7-20 18:42:06
기사수정

한여름 밤, 마음속 깊이 묻어두었던 이야기들이 꺼내진다. 떨리듯 열리는 입술사이에서는 지나온 고락보다 희미한 내일의 불안이 더욱 힘겹다.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캠프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연극치료협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여주 S&B언어심리센터(센터장 강성권)에서 마련한 ‘함께하는 여름, 별빛가족 음악대’ 연극치료 캠프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여주시 세종천문대연수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는 브레멘 음악대처럼 가족들이 음악대를 이뤄 여행을 떠난다.

일곱 가정 7명의 장애아동과 비장애 형제 7명, 부모 7명 등 한 가정에서 3명씩 모두 21명이 참여한다. 특히 장애인을 가족 구성원으로 둔 가족들이 일상에서 겪는 반복되는 힘겨움과 갈등으로 인한 지침을 이해와 배려를 통해 심리적인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내적갈등을 풀어내 결국 가족의 소중함과 사회와 소통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참가가족을 3개조로 나눠 부모팀에 리더 2명과 봉사자 1명, 비장애 형제팀에 리더 2명과 봉사자 2명, 장애아동팀에 리더 1명 봉사자 9명으로 편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아동을 위해서 연극놀이와 게임, 감각 느끼기, 감정표현하기, 스토리텔링, 즉흥극 등이 진행되고, 부모와 비장애 형제들에게는 감정 다스리기, 스트레스 표현하기 등을 집중해 구성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역량 있는 연극심리상담사들이 2박 3일 동안 함께하면서, 아동들에게는 1:1 지도사 매칭 방식으로 심도 깊은 단기 연극치료와 부모들 또한 다양한 연극치료의 경험을 통해 진정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138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