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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0 13: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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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을 아세요?”

건국대 보건환경과학과와 녹지환경계획학과 학생들이 도심의 버려진 자투리 땅이나 누구도 돌보지 않는 거리 빈터에 꽃과 식물을 심어 작은 정원을 만드는 ‘게릴라 가드닝’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한 새벽시간 꽃 묘종과 삽, 부엽토와 흙뿌리개 등을 들고 나타나 건국대 캠퍼스 안팎의 버려진 땅에 꽃을 심어 도심의 죽어버린 땅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환경지킴이들이다.

게릴라 가드닝은 도심 속 방치된 땅에 꽃과 나무를 심는 일종의 사회운동으로, 지난 1970년 뉴욕에서 예술가 리즈 크리스티가 친구들과 함께 자신들을 '그린 게릴라'(Green Guerrillas)라 부르면서 공터의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심는 활동을 벌인 데서 비롯됐다.

건국대 게릴라 가드닝 학생팀은 생명환경과학대학 보건환경과학과와 녹지환경계획학과 학생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꽃 심은 데 꽃 난다’라는 모토로 6개 조로 나눠 건국대 주변 캠퍼스 안팎을 꽃동산으로 바꾸고 있다. 최근 수업시간에 키운 꽃 묘종들을 갖고 나와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생명환경과학대학 앞마당 자투리땅에 백합과 해바라기, 글라디올러스 등 색색의 꽃을 심었다.

게릴라 가드닝을 이끌고 있는 김도경(보건환경과학.11)씨는 "더럽고 황폐해진 도시 도로변 자투리땅을 변신시키고 싶어 뜻이 맞는 학우들과 함께 도심 공터 가꾸기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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