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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4 16: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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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한국어 초연이 오는 10월 5일 종연을 확정한 가운데 12일 기준 실관람객 28만명을 기록 3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종연 시점에는 36만명, 매출규모 300억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록은 단일공연으로 한국 뮤지컬 사상 최다 관람 수치이다.

뮤지컬 ‘위키드’는 지난 2012년 내한공연 초연으로 23만 5천명 관람, 그 해 뮤지컬 흥행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년만에 국내 톱 캐스팅과 오리지널 스케일을 그대로 가져오며 화제가 된 ‘위키드’ 한국어 공연은 호평 속에서 매회 매진 행렬을 기록, 내한초연과 한국어 초연만으로 7월 초 국내 누적관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단 두 번의 프로덕션으로 누적관객 50만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뮤지컬 ‘위키드’가 유일무이하다. 이는 ‘위키드’가 가진 강력한 브랜드 밸류를 입증한 것으로, ‘오페라의 유령’ ‘캣츠’와 함께 또 하나의 뮤지컬 킬러 콘텐트로서 확고하게 자리 매김 했다고 볼 수 있다.

주목할 부분은 ‘위키드’를 통해 처음 뮤지컬 장르를 접하는 ‘생애 첫 뮤지컬 관람자’가 많다는 점이다.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13년 12월, 2014년 2월, 6월 <위키드>관람객 대상), 표본집단 중 “ ‘위키드’로 처음 뮤지컬을 관람했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15~20%에 달했다. 관람 만족도 역시 “만족한다” ”매우 만족한다“라는 답변이 98% 이상을 차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28만 명 관람 기준, 약 6 만 명 정도가 ‘위키드’를 통해 처음 뮤지컬 장르를 접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예매자의 평균 성별 비율을 보면 남자가 45% 를 점유, 전체 관객의 절반에 가까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연령대 별로도 30대가 36%, 40/50대가 26%에 달해 타 공연에 비해 전 연령에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위키드’를 통해 새로운 관객이 유입되고, 뮤지컬 관객층을 넓히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장기 흥행작에 있어서 공연장의 역할의 중요성이다. ‘위키드’를 포함해 2001년 ‘오페라의 유령’ 이래로 6개월 이상 대극장에서 공연된 장기 공연작품은 총 12편 (단일시즌, 1,000석 이상의 단일 공연장 기준). 이 중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 작품만 총 6편으로 국내 공연된 장기 공연작품의 절반 이상이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된 것이다.(‘라이온 킹’2006), ‘드림걸즈’(2009), ‘오페라의 유령’(2009), ‘지킬 앤 하이드’(2010), ‘맨 오브 라만차’(2012), ‘위키드’(2013).

이는 2006년 최초의 뮤지컬 전용 공연장으로서 개관한 이래 꾸준히 장기 공연 프로젝트에 의지를 가지고 참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장의 입장으로는 쉽지 않은 선택일 수 있지만 장기공연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공연장의 의지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주목 할만 하다.

‘위키드’는 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백스테이지를 투어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매주 목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화려한 의상과 무대 매커니즘을 공연 전 미리 만날 수 있는 만큼 무대를 전공하는 학생들뿐 만 일반 관객들도 관람 전 공연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위키드’ 마지막 박스인 9월 공연티켓은 8월 5일 오후 2시 전예매처에서 오픈 된다. 조기예매 20%할인을 받을 수 있고(8/18까지 BC카드로 예매시) 10년간 기다린 무대 ‘위키드’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키드’는 샤롯데씨어터에서 10월 5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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