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내년 6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용봉투 사용금지에 대비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종량제 방식 선정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 별 시연회’와 ‘주민설문조사’를 실시중이라 14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문조사는 환경부가 앞으로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사용을 전면 금지함에 따라 보다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종량제 방식을 선택키 위한 주민 의견수렴 방식으로 구는 여태까지 전용봉투 수거방식을 채택해 사용 중인 많은 지자체들 보다 한발 앞서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구청 제2별관 앞 주차장에서 다양한 종량제 방식과 방식 별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 별 시연회’를 실시하고 있다.
시연회에 전시되는 종량제 방식은 RFID 종량기기, RFID 감량기기, 개별 납부필증(스티커, 칩)이고, 또한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연과 체험 방식별 장점을 홍보하고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중이다.
의견수렴 설문조사의 내용은 전시된 종량제 방식에 대한 기기별 선호도와 종량제 방식 변경에 대한 주민 건의사항 등으로, 시연회를 마친 이후에도 주민 2,300여 명과 음식점 업주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를 위해 지역적.환경적 조건과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처리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구 여건에 가장 적합한 종량제 방식 도출을 위해 지난 5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 변경 연구 용역을 시작했다. 결과는 9월말 나올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인 만큼 충분한주민의견 수렴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면서, “주민의 소중한 의견과 연구용역 결과 등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가장 적합한 종량제 방식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