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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3 15: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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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위증 논란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면서 여론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의하면, 새누리당은 정 후보자가 지난 10일 인사청문회에서 일원동 아파트 실거주 여부에 대해 말을 바꿔 위증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당일 청문회 파행 와중에 식사자리에서 ‘폭탄주까지 마셨다’는 논란이 일자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논문표절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이미 낙마위기에 몰린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겠느냐”면서 구제가 쉽지 않다는 분위기가 적지 않은 상황으로, 새누리당은 정 후보자까지 낙마시 국정운영 등에 미칠 파장과 이미 악화한 여론 사이에서 적지않은 고심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완구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에 출연해 정 후보자에 대해 “이 문제는 대통령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다만 아파트 실거주 위증 여부와 관련 “오늘 아침 인터넷(뉴스)에 보니 본인이 8개월 정도 살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서는 “20~30년 전과 오늘날 음주문화가 다른데 지금 잣대로 하니 헷갈린다”면서 직답을 피했다.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정치연합이 연일 대통령을 겁박하고 있다. 장관 임명은 적법 절차를 거쳐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뤄질 것”이라면서, “후보자가 국무위원으로서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국가개혁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지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증됐다. 대통령도 이를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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