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7-04 20:24:27
기사수정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에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 기동민 전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하면서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당 지도부가 4일 진화에 나섰지만 갈등은 오히려 증폭하면서 공천 재의 요구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임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낙천자들을 위로했고, 안 대표도 “허동준 후보가 절규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팠다. 당으로서는 참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은 공천 배제에 반발해 전날부터 당 대표실을 점거 농성 중으로, 이날 최고위원회의도 대표실이 아닌 원내대표실에서 열렸다.

강기정, 오영식, 조정식 의원 등 혁신모임 소속 10여명은 이날 오전 긴급 조찬회동을 갖고 기 전 부시장의 전략공천 철회를 지도부에 요구키로 했다.

혁신모임의 최재성 의원은 트위터에 ‘기동민! 이 독배를 받지 말라’고 촉구했다. 당 소속 의원들의 메신저 대화방에는 두 대표의 전략 부재와 수도권 선거에 대한 우려의 글들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주말 고문단 모임을 추진키로 했다.

공천에서 배제된 허 전 위원장은 한 라디오방송에서 “한마디로 전부 망하는 전망공천”이라고 비난했다.

안 대표 핵심 측근인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동작을 공천 배제에 반발하고 대변인직을 사퇴했고, 광주 광산을 공천에서 사실상 배제된 천정배 전 의원도 “지방선거 때 광주시장을 전략공천했다가 홍역을 치러놓고 또 시민의 선택권을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1324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