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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5 15: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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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모두 사라진 마을, 아이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가족 판타지 ‘팀퍼틸 아이들’이 이달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팀퍼틸 아이들’은 장난이 도를 지나친 말썽쟁이 아이들을 혼내주기 위해 어른들이 하루 동안 마을을 비운 뒤, 아이들만 남은 마을을 장악하려는 오스카 파 아이들과 마을을 지켜내려는 마리안 파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담이다.

하루도 어김없이 이어지는 아이들의 심술궂은 장난에 마을은 난장판이 되어가고 어른들을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다.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판단한 어른들은 아이들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편지 한 장 만을 남긴 채 모두 마을을 떠나버린다. 어른 없는 마을, 아이들은 자유를 만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그것도 잠시, 음식도 떨어지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 남겨진 아이들은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그 사이, 호시탐탐 친구들 골탕먹일 기회만을 노리던 오스카는 마을을 점령할 계획을 세우고 마리안을 주측으로 한 또 다른 아이들은 마을을 지키기 위한 전쟁을 준비한다.

국내에서는 ‘이이들만의 도시’라는 제목으로 출간돼 인기를 누린 동명의 베스트셀러 아동 문학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독일을 대표하는 아동작가 헨리 윈터필트의 대표작으로, 헨리가 아파서 침대에만 누워있어야 하는 아들에게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다가 탄생했다.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 된 메인 포스터는 두 편으로 나눠 상대편을 응시하면서 결투를 준비하는 듯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산과 하키채를 무기삼고 쓰레기통 뚜껑을 방패삼는 등 저마다 다양한 도구를 꼭 쥔 채 상대편을 노려보는 아이들의 표정은 귀여우면서도 사뭇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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