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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5 13: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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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아침먹고 서울에서 점심먹고
평양에서 냉면먹고 오는 것이 오늘 나의 스케줄
내가 미쳤나구요 내가 꿈꾸냐구요
그래요 나는 꿈만 먹고 살아요 내 이름 통일바보

통일 통일 이게 꿈이냐 생시냐 통일 통일 다신 헤어지지 말자

부산에서 야구보고 서울에서 영화보고
평양에서 쇼핑하고 오는 것이 오늘 나의 스케줄
내가 미쳤나구요 내가 꿈꾸냐구요
그래요 나는 꿈만 먹고 살아요 내 이름 통일바보

통일 통일 너를 생각만 하여도 통일 통일 괜히 눈물이 난다
통일 통일 너는 대박이여라

15일 정오에 발표된 조영남의 ‘통일바보’의 가사 전문이다. 6.25를 겪으면서 실향민의 아들이 느끼는 통일에 대한 염원을 조영남답게 무겁지 않게 녹여냈다. 부산에서 아침, 서울에서 점심, 평양에서 냉면먹고 오는 그 날을 눈감는 날까지 기도하며 살겠다는 이번 곡에는, 조영남의 절친 유인경 기자가 공동작사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녹음하면서 몇 번이나 울컥했다는 ‘통일바보’는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려 이날(6.15 공동선언)에 발표했다.
이어 앨범발매와 함께 조영남 독창회 2014 ‘미감(美感)’ 이란 타이틀로 앨범발매기념 공연에 돌입한다. 조영남의 작품세계가 함께 어우러지는 고품격 독창회 ‘미감’은 그림과 음악, 조영남의 입담까지 곁들여지는 시,청,공감각의 융합이 이뤄지는 국내 최초 픽쳐 콘서트이다.

게스트에는 베르디 콩쿨 등 17개 국제콩쿨 수상경력의 바리톤 박경준이 출연하고, 연주에는 서울대출신의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아 공연의 품격을 높여줄 예정이다.

한편,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29 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그리고 9월 28 일 오후 5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문의) 02-74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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