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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0 17: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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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러시아 내 ‘한국관광주간’의 핵심 행사로 오는 13일에서 15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Festiva : Bridge to Korea)’, ‘제2차 한국-러시아 관광포럼’, ‘한국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13일에 개최된 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2014 ~ 2015 한국-러시아 상호 방문의 해’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러시아 시민들에게 알려 한국의 관광 매력도를 증진시키고 양국 간 문화.관광교류를 촉진키 위해 기획된 것.

러시아는 2011년 43백만 명의 해외여행자를 기록한 세계 5위의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으로, 올해 4월 발표된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통계에 의하면 러시아는 2013년 전년 대비 25% 증가한 세계 4위의 해외여행 지출국으로, 1인당 평균 374불, 총 540억 불의 해외 지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고부가가치 러시아 관광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된 ‘한국문화관광대전’ 행사가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의미는 남다르다. 모스크바는 러시아 문화의 중심부이자 40%의 러시아 관광객을 송출하는 주요 아웃바운드 도시로, 이번 행사는 기존의 러시아 극동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에 집중돼 있던 러시아 관광시장을 모스크바 주변의 핵심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은 러시아 정부 및 민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13일 개막식과 모스크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야외행사로 나눠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한국-러시아 상호 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한편, 의료관광을 주제로 한 ‘제2차 한국-러시아 관광포럼’을 ‘한국의료관광컨벤션’과 병행, 개최해 의료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결망(네트워크) 구축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에는 ‘한국문화관광대전’을 모스크바 시민을 대상으로 베덴하 공원에서 개최한다. 약 1만여 명의 관중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 문화의 진수를 소개할 수 있는 정동극장 ‘미소’ 공연을 비롯해, 러시아에서 인기몰이 중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2014 K-Pop 월드 페스티벌’의 러시아 지역 본선을 병행해 개최해 한류 열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궁중 고임상을 전시하고 한식 체험관을 4가지 주제로 운영해 전통과 현대 한식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소개할 계획이다.

방한 러시아 관광객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 성장한 17.5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러시아 관광객은 2013년 기준 1인당 평균 소비액 2,114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2위(1위: 중국, $2,271)를 차지하면서 고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고, 평균 체류기간도 10.9일로 외래 관광객 평균 체류기간 6.8일의 2배 가까이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2만 4천여 명으로 일본을 제치고 최초로 3위로 부상했고, 2010년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연평균 92.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발효된 한국-러시아 무비자 협정 시행 이후 러시아 관광객이 1월부터 4월까지 전년 대비 18% 증가세를 보이면서 고공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2017년까지 35만 명의 러시아 관광객을 유치하는 기반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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