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오후 4시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포병여단 808대대에서는 클래식 앙상블 연주에 몸을 실은 발레리나들의‘듣는발레, 보는음악, 즐거운 클래식 여행’공연이 펼쳐진다.
‘2014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군 장병들을 찾아가는 SEO발레단의 ‘듣는발레, 보는음악, 즐거운 클래식 여행’은 지난해 전국 10군데의 군부대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는 경기도 가평을 시작으로 홍천, 임실, 포항, 부산 등 총 8군데의 군 장병들을 만날 예정이다.
SEO발레단(대표 서미숙)이 클래시칸(대표 이삭)과 협력해 무대에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발레와 연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미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고전은 물론 탱고 등 대중적인 레파토리들을 젊은 감각으로 덧입혀 클래식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뜨리고 군장병들의 열광을 이끌어낸 공연이다. 특히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해설, 군 장병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 연출로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은 문화혜택을 받기 힘든 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예술감독 서미숙 씨는 “때로는 부대 식당이나 회의실 등 공연장과는 전혀 다른 공연 여건들이 어려울 때도 있지만, 공연을 즐기는 장병들의 열정적인 호응이나 감동을 받았다는 인사들을 받을 때의 보람은 어떤 공연과도 바꿀 수 없는 감동을 안겨 줬어요”라면서, “올해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같은 익숙한 고전발레 갈라 공연은 물론 4명의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파 드 까뜨루, 클래시칸과의 협연으로 선 보일 오프닝과 클로징 공연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키 위해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또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