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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01 10: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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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주)투바앤과 공동으로 다양한 표정과 몸개그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라바’의 탄생부터 애니메이션 제작과정, ‘라바’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이 마련된 기획전시 ‘라바展’을 오는 7월 13일까지 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3D 애니메이션 ‘라바’는 뉴욕의 하수구에 살고 있는 애벌레 ‘옐로우’와 ‘레드’ 등이 좌충우돌하면서 벌이는 해프닝을 그려낸 작품으로, 지난 2011년 처음 방영을 시작한 이래 남녀노소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먹을 것을 좋아하고 뭔가 어수룩한 ‘옐로우’와 잘난 척 하는 다혈질의 ‘레드’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싸우고 투닥거리다가도 서로를 위하는 우정을 보여주기도 하는 애니메이션 ‘라바’는 짧은 시간 동안 대사 없이도 어느새 관객들의 마음을 홀렸다.

익살맞은 표정으로 넘어지고 구르고 울고 웃는 연출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라바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하수구 밑 세상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전혀 생각지 못했던 통쾌한 일탈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면서 일상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 ‘라바展’의 구성은 애니메이션 ‘라바’가 어떻게 탄생되고 제작됐는지를 기획자의 아이디어 스케치 단계에서부터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의 기획과정, 기획자와 디자이너의 아트워크(Artwork)를 통해 보는 ‘라바’ 캐릭터의 조형미, 그리고 관람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과 참여부문 등 크게 세부분으로 구성됐다.

전시실로 들어서면 ‘라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뉴욕에 실제로 가있는 듯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구성된 포토존을 관람하면서 각 배경 앞에서 ‘라바’ 조형물과 함께, 또는 관람자 자신이 ‘라바’가 된 듯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옐로우’와 ‘레드’가 뽀뽀를 하면서 관람객을 반기고, 관람객이 소시지가 되어보거나, 뉴욕의 택시 뒷자리에서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민 ‘라바’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내리는 비 속에서 나뭇잎으로 우산을 만들어 쓰고 ‘라바’와 함께 하는 설정도 가능하다.

‘라바’의 세계에서 빠져나와 전시실을 이동하면 애니메이션 ‘라바’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볼 수 있는 기록전시와 ‘라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아트워크(Artwork)를 관람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기까지 ‘레드’와 ‘옐로우’ 외에도 ‘브라운’, ‘블랙’, ‘핑크’, ‘바이올렛’ 등 등장 캐릭터별로 기획자들과 디자이너들의 수많은 아이디어 스케치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등장 캐릭터들의 이름이 왜 색깔로 구분되는지 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알 수 있다.

또한 전시실 정면의 벽면에는 시즌별 배경이 되는 뉴욕의 하수구, 집안 등이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이미지로 꾸며져 있고, 작품 제작 초기단계에서 기획 및 작품 전체의 개념 설정을 위해 그린 여러 가지 그림들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연출자의 지시에 따라 수많은 제작스텝들의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스토리보드와 캐릭터, 소품디자인을 비롯하여 곧 방영될 ‘라바’ 시즌3의 배경과 영상콘티가 공개된다.

이외에도 ‘라바’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기획자와 디자이너들이 ‘라바’ 캐릭터를 주제로 평면 또는 입체적으로 꾸민 아트워크(Artwork)도 관람할 수 있다.

문종현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뉴욕의 하수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살고 있는 애벌레의 좌충우돌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 작품 ‘라바’의 탄생 과정을 보여주고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라바展’은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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