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이 13일 경기도지사 후보 당내경선 방식과 관련해, “원혜영 의원의 절충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경선 복귀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행히 오늘 오전 승리를 위한 경쟁자이자 동반자이신 원혜영 의원이 제3의 절충안을 제시했다”면서, “당의 분열을 막고 축제 같은 경선을 치르기 위해 원 의원의 절충안을 대승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여론조사를 둘러싼 더 이상의 마찰이나 잡음을 원천적으로 배제키 위해 우리 당의 여론조사에 관한 시행세칙을 지난달 25일 제정된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의 선거여론조사기준에 따라 적용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겠다”면서, “내 주장이 받아들여지면 바로 경선에 복귀하겠다”고 대응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6시부터 열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김 의원과 원 의원의 제안에 대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의 의견을 청취한 뒤 경기도지사 당내경선 방식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