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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5 11: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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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5일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 높이 5m짜리 소나무를 심었다.

산림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정 총리는 인사말에서 “이곳 도라산 평화공원은 우리 모두의 통일 염원이 어린 장소”라면서, “우리가 오늘 이곳에서 심는 나무는 남북 평화통일의 염원과 북녘땅의 녹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우리들이 심은 어린 나무들이 한반도 통일의 거목으로 쑥쑥 커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산을 푸르게 가꾸는 일은 우리의 미래를 푸르게 만드는 일로, 우리가 6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산림녹화에 정성을 기울여 온 것도 이 때문”이라면서, “가녀린 묘목이 큰 나무로 자라고 우리 숲이 울창해지는 동안 우리 경제도, 국력도 크게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또 “안타깝게도 북한은 무분별한 산지 개간과 벌채로 산림의 3분의 1이 헐벗게 됐다고 한다”면서, “북한의 황폐한 산림을 복구하는 일은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다. 이제야말로 체계적으로 북한의 산림복구를 고민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산림황폐화로 고통받는 북한 지역에 남북한이 힘을 합해 산림, 농업, 축산을 함께 개발하는 ‘복합농촌단지 조성’을 제안한 것도 이 때문으로, 정부는 산림분야 남북협력 사업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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