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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8 19: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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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조위 차가 커 대형여객선 접안이 어렵고 여객선 운항시간이 일정치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연평도에 여객선 상시 입출항이 가능한 새 여객부두가 들어섰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오후 인천 연평면 연평도항 여객터미널 주차장에서 공무원과 지역주민,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평도 여객부두 준공식을 열었다.

연평도는 서해안의 지역 특성상 평균 조위(潮位) 차가 7.3m이상이어서 카페리 등 대형여객선의 상시 접안이 어렵고 여객선 접안이 용이한 물때에 맞춰 운항시간을 조정해야 하는 등 입출항 시간도 일정하지 않아 주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와 관련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해 3월 연평도를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여객선 상시접안 시설인 부잔교를 설치 건의를 받고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해수부 등 관계부처가 조속히 공사를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국비 약 20억 원을 들여 5개월 만에 완공한 새 여객부두에는 여객선이 상시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함선과 도교가 설치돼 서해 꽃게잡이 중심항인 연평면 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평도 주민들은 육지 방문 등의 시간약속이 가능해지는 등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관광객 증가와 수산물 적기 유통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백령도 용기포항과 연평도항 등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지정한 전국 11개 항만은 국가가 직접 개발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안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연평도항과 용기포항의 항만시설이 확충되면 대한민국 최북단 서해 5도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좋아지고 여객선 정기 입.출항으로 인한 관광수요가 커져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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