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취약계층 및 은퇴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앞장서고 있어 취업 희망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부터 취약계층(저소득층, 다문화가정, 경력단절여성 등)과 은퇴자를 대상으로 ‘현장실무형 봉제기술교육’ 을 실시하는 것.
특히 봉제관련 현장용어 이해, 기초기술 및 부품 이해 등의 기초교육과 특수재봉기를 활용한 의류 제작 등의 실습교육으로 구성, 보다 체계적인 현장실무형 맞춤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봉제기술 인력 양성사업은 지난 2월 ‘2014년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고용노동부와 성북구청 및 사단법인 서울북부섬유봉제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
성북구는 이번 사업으로 취업희망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한편, 성북구에 밀집돼 있는 섬유 봉제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통한 맞춤형 봉제 실무인력을 양성해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에도 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8개월 동안 ‘특수재봉기 활용 봉제인력 일자리 창출사업’ 을 진행, 총4회 80명이 교육을 받아 59명이 최종 수료해 37명이 취업해 취업률 63%라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총 예산 2억4천8백만 원을 투입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취약계층 및 은퇴자임을 고려해 교육비 전액 지원, 실습재료 제공, 교육기간 내 봉제공장 아르바이트 알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 이라면서, “교육 이수자에 대해서는 인근 사업체에 알선함으로써 취업 희망자와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체에 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김영배 구청장은 “앞으로 성북구에서는 섬유봉제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제조업 실태 파악을 위한 DB구축, 성북 제조업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을 통하여 제조업 기술인력 양성 및 기반구축에 토대를 마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제기술 교육은 20일 개강해 1일 4시간/60일(월~금)동안 사단법인 서울북부섬유봉제협회(서울 성북구 화랑로 265 2층)에서 이뤄진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총4기 80명(기수별 20명)의 봉제기술 인력이 양성될 예정이다. 현재 미취업자나 영세자영업자로 19세 이상 봉제업체 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