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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8 22: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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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정경숙 독창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소프라노 정경숙은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음악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종교음악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한세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매회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풍부한 음악적 감성을 담은 편안한 무대를 선사하는 그녀는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 바흐의 마태수난곡, 모차르트의 대관식미사, 드보르작의 테데움 등 여러 오라토리오의 독창자로 출연했고, 다양한 종교음악으로 미국 여러 지역에서 순회연주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또한 다수의 독창회를 개최하면서 꾸준히 연구하는 연주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2006년 2월 독창회에서는 현대적 한국음악을 창조하는 일과 우리민족의 정서에 맞는 독특한 음악적 언어와 표현법을 가지고 창작한 ‘나운영의 교회음악’을 우리의 전통악기와 함께 연주했다.

2009년 독창회에서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에 수록된 소프라노 서창과 영창을 전곡 연주했다. 특히, 찰스웨슬리의 시에 의한 ‘Hymn’을 현대작곡가에 의해 편곡한 곡으로 오케스트라와 함께 초연해 크게 호평 받은 바 있다.

바로크, 고전, 낭만시대 작곡가들의 대표적 교회음악과 영성 있는 한국 현대 성가곡을 하나의l ‘Story’로 구성해 품어냈던 2012년 연주회에 이어 이번 독창회에서는 한국가곡을 연도 별로 재조명해보면서 19c말 창가로 시작, 작곡기법이 다양한 20c말의 가곡까지 우리가곡의 노랫말과 정서를 오롯이 담아낸 보다 깊이 있는 무대를 해설과 함께 선보였다.

짜임새 있는 음악구성과 꾸준한 음악적 연구로 청중과 교감하고 있는 소프라노 정경숙은 현재 나사렛대학교 기독교학부 음악목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공연문의 02-58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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