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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25 13: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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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원들이 ‘2025 올해의 선정도서를 선포한 뒤 함께 책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람들이 책을 너무 안 읽습니다. 한 권이라도 읽고, 그 한 권이 두 권이 되고 세 권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는한 도시 한 책 읽기운동의 올해의 책으로 비욘 나이스트룀의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선정했다.

 

스웨덴의 세계적 심리치료사인 저자는내가 옳다는 생각을 내려놓고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겸손을 가질 때 관계가 깊어지고 삶은 자유로워진다고 강조한다. 다름을 인정할 때 비로소 화합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도서 선정은 주민들의 손으로 진행됐다. 지부 회장단과 이사 등 30여 명이 모여 추천 도서를 발표하고, 토론과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결정했다. 책을 읽는 습관이 점점 사라지는 현실에서적어도 한 권은 읽어보자는 공감대가 모아진 결과였다.

 

 

선정된 책은 곧바로 칠곡군 내 각급 학교와 23개 새마을 작은도서관에 배포된다. 학생과 주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스마트폰에만 시선이 쏠린 시대, 책 한 권이 잠시 멈춰 서는 시간과 마음의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뜻도 담겼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는 이번 운동을 통해 단순한 독서 권장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다름은 틀린 게 아니다. 그냥 다를 뿐이다.”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가 던지는 메시지가 군민 사회에 스며들어, 더 따뜻한 칠곡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김명신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장은요즘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스마트폰에만 몰두해 책을 멀리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적어도 한 권만이라도 읽자는 마음으로 이번 책을 선정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 군민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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