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휘몰아치고 있는 K-POP의 인기는 시간이 갈수록 많은 팬들의 환호와 사랑 속에서 세계를 향해 전진해 나아가고 있는 요즘,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클래식 예술가들의 활약과 성공이 국내외 주요 매스컴에서 소개되면서 우리 예술가의 위상은 세계 최정상의 무대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정통 오페라 ‘라보엠’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자와 제작진의 뜻을 모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오페라 작품을 위해, 세계적 오페라 제작진과의 작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한국적 제작시스템의 장점을 살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작품성과 무대 연출, 장치적 구성을 체계적 시스템으로 기획, 제작해 기념비적 작품을 탄생시켰다.
오페라 ‘라보엠’은 1830년대 프랑스 시민혁명과 7월 혁명 이후 펼쳐지는 혼란의 시기의 젊은 예술가들의 고뇌와 우정, 그리고 사랑의 소재 삼은 푸치니의 사실주의 작품이다.
해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오페라 ‘라보엠’ 공연이 많은 형태와 다양한 버전으로 공연되고 수많은 스타가 탄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노블아트오페라단은 정통을 충실히 따르고, 원작의 사실주의적 성향을 표현하기 위해 작품의 시대와 건축양식 등을 최대한 고증하고 해석한 정통 무대로 당시의 프랑스 파리를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2층집의 입체적 회전 무대를 통해 기존 오페라에서 볼 수 없는 빠른 전개와 흐름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무대를 연출했다.
또한 배우들의 열정적 연기와 장면 이후에는 연결되는 감정과 느낌을 섬세하게 이끌어내고 표현해내 작품의 흐름을 끝가지 놓치지 않고 관객들에게 전달해주는 영화와 같은 오페라로 특별하다.
주인공들의 감정과 사건만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기존의 작품들과는 달리, 출연하는 각각의 인물들이 가진 감성과 에피소드를 이야기 중심에 담아내고 그 동선과 감정, 그리고 관계를 섬세하게 잡아내 원작이 가진 작품적 재미와 감동을 모두 살려낸 연출은 작품 전 막에 걸쳐 보여준다.
특히 그동안 관객을 위해 공연 막간에 이뤄졌던 해설자의 설명을 대신해 작품의 흐름과 스토리를 표현해주는 마임예술가의 몸짓이 작품의 이해는 물론, 또 다른 예술의 감동을 전해준다.
또한 종전의 한글 자막을 연구하고 재구성해 보다 원작에 충실하고 관객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버전의 한글 자막을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푸치니 오페라의 새로운 감동을 경험케 해준다.
현재 유럽의 심장, 비엔나를 주무대로 본고장 유럽을 어우르면서 발군의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장윤성의 지휘는 음악적 완성을 위한 최적의 캐스팅으로 오페라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고, 최근 다양하고 파격적인 시도로 대한민국 오페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김숙영 연출은 오페라 ‘라보엠’에서 진가를 발휘하면서 명작 오페라의 새로운 기준을 선보인다.
또 미미 역에는 소프라노 김인혜, 오은경, 박명숙이, 로돌포 역에는 이승묵, 김동원, 강훈이, 마르첼로 역에는 정승기, 박태환이 출연하고, 무젯타 역에는 김은경, 강민성, 김순영 등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해 작곡가 푸치니의 사랑과 눈물을 담은 명작 오페라 ‘라보엠’을 노래한다.
오페라 ‘라보엠’은 오는 7일까지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공연문의 02-518-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