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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면역력 약한 노인.아이, 반려동물 키울 때 주의하세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가구 수는 약 593만 가구로 추정되는 가운데,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28.1%로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중 개를 기르는 가구는 24.1%, 고양이는 6.3%, 그 외 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1.4%로 추정되고 있다. 이렇듯 최근 반려동물 1000만 시대라 불리는 만큼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그만큼 반려동물로 인한 안전사고 및 피부, 호흡기알레르기, 바이러스 감염질환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우선 반려동물로 인해 사람에게 가장 많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은 피부.호흡기알레르기질환으로, 반려동물의 비듬이나 침, 소변 등의 알레르기 항원이 사람의 인체에 들어와 재채기, 기침, 콧물, 피부 가려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중 약 35~45%가 피부․호흡기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 교수는 “천식, 비염, 아토피가 있는 사람 중 반려동물 접촉으로 인해 증상이 나빠지는 경우, 동물털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 접촉 후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기도가 좁아지고 경련, 발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교수는 이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중에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병원을 방문해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증상이 반려동물 때문인지 알아보고 반려동물로 인한 알레르기 증상이 확인되면 가능한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 키우고자 한다면 적극적인 약물치료와 함께, 해당 반려동물로 인한 알레르기 항원을 몸에 조금씩 주입하는 면역치료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개에 물리거나 안전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2016년 2,111명에서 2017년 2,405명으로 한 해 사이 13.9%나 증가했는데, 사람이 개나 고양이에게 물리게 되면 광견병이나 파상풍 등 세균,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 또한 크다. 중앙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는 “사람이 개나 고양이 등에게 물리게 되면 광견병이나 파상풍 등 감염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상처 부위가 작더라도 반려동물의 이빨에 있는 세균으로 인한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상처에 다른 세균이 추가로 감염되는 ‘2차 감염’의 발생 우려도 있으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면서, “애완용 개와 고양이에게 반드시 광견병 백신을 접종하고, 밖에 데리고 나갈 경우 애완동물이 야생동물과 싸우거나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견병은 리사바이러스에 속하는 광견병바이러스가 체내로 침입해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집에서 키우는 개의 경우 대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되어 다시 사람이 물리거나 상처를 통해 동물의 타액 속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침입해 초기에 불안감, 발열, 두통, 권태감, 구토, 물린 부위의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하면 2~6일 이내에 경련과 혼수상태 등에 이르며, 숨을 쉬는 근육이 마비되어 무호흡이나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또한, 개의 26% 가량이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세균성 병원균인 ‘캡노사이토파가 캐니모수스(Capnocytophaga Canimorsus)’는 일반적으로 개나 고양이에게 물려서 감염되지만, 때로는 그저 긁히거나 핥아지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아이, 만성질환자들은 반려동물이 지닌 세균에 더욱 취약하므로 반려동물과의 뽀뽀가 더욱 위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개나 고양이의 타액에서 발견되는 병원균은 패혈증, 수막염 및 치명적인 패혈증의 원인이 되고 있는데, ‘캡노사이토파가 캐니모수스’라는 세균이 반려동물의 침을 통해 사람에게 옮겨지면, 패혈증과 같은 치명적인 전염병 감염과 장기 기능 부전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발열, 빠른 맥박, 호흡수 증가, 백혈구 수의 증가 또는 감소 등의 전신에 걸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로, 초기에는 발열, 기침, 무기력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할 수 있으나 신속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신체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매우 높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는 “개나 고양이의 입속에는 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세균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나친 점막접촉은 피해야 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어린이, 입안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감염될 위험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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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해외로/파키스탄 편 2]파키스탄 국경일을 기념하는 특별판
# 파키스탄 1947년 8월 14일은 파키스탄이 생겨난 역사적인 날이었다. 아(亞)대륙의 회교도들의 정치적 투쟁은 그들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억압 받는 소수 민족들의 모든 투쟁을 전형적으로 보여 준다. 파키스탄의 창조는 국가들 간에 비교할 수 없는 헌법적 투쟁으로 여겨지고 있다. 국가들의 미묘한 차이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가 소수민족의 권리라는 이름으로 총알이 발사되지 않은 채 창조됐다. 파키스탄 국경일을 기념하는 이 특별판은 다양한 측면에서 이 매혹적인 나라를 탐험할 것이다. ‘세계의 지붕’ 파키스탄은 높은 산과 숨 막힐 듯한 풍경으로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릴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고 가장 다양한 3대 산맥인 히말라야, 카라코람, 힌두교 쿠시에 둘러싸여 있는 파키스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숨겨진 보물의 고향이다. 8000m(24,000ft)보다 높은 총 14개의 산이 있다. 이러한 자연의 경이로움 중 5개가 파키스탄에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으로, 가장 오르기 어려운 산으로 알려진 강력한 K-2는 이 왕관의 보석이에요. 파키스탄에 대한 축복은 예외적인 산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펀자브 평원은 다섯 개의 강과 놀랄 만한 운하 네트워크에 의해 범람된 광대한 비옥한 농경지를 제공한다. 이 지역은 밀 생산량 1000톤과 우유 생산량 50,999억 리터로 파키스탄이 6번째로 농업 기반을 제공하는 지역이다. 독특한 망고와 오렌지가 펀자브의 농업 팔레트에 달콤함을 더해 준다. 남쪽으로 더 나아 가, 불굴의 천리안과 카란 사막은 완전히 다른 지형과 지형을 제공한다. 자연의 축복을 받은 남부 지역은 연간 4.065배럴의 가스를 생산하고 석탄 매장량을 보유한 천연 자원과 천연 자원이 풍부하다. 1.0156미터의 1046 km길이의 해안선은 이 매혹적인 땅에 5분의 1의 다양성을 제공하면서 이 지역의 가장 주목할 만한 항구인 빈 카심과 구아다르 항구 두곳에 천연 항구를 제공한다. 다양한 지형과 복숭아 사과 망고 등 모든 과일, 쌀부터 캐슈 넛까지 다양한 과일이 생산되는 것을 보면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파키스탄이 축복 받지 못한 것은 지상이나 지하에 축복이 없다는 것이다. ‘기회의 땅’. 파키스탄은 전략적으로 아시아 최고의 무역, 에너지 및 교통로가 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에너지가 풍부한 중앙 아시아 국가들, 재정적으로 유동적인 걸프 만 국가들, 경제적으로 발전된 극동 지역으로의 관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략적 이점만으로도 파키스탄은 가능성으로 가득 찬 시장이 된다.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요소이다. 그것은 남아시아, 중국, 중앙아시아와 중동 사이에 강력한 연결 고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전 지역을 변화시킬 다양한 기반 시설과 개발 프로젝트의 패키지이다. 세계의 여러 지역과 고속 도로, 석유 및 가스 파이프라인, 에너지 노드 및 산업 허브를 포함한 인프라 프로젝트는 가장 풍부한 자산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에서 무역과 개발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2016년 11월에는 중국 신장에서 육로를 통해 해외 시장으로 향하는 첫 선적 품은 구아다르 항에 도달해 지역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CPEC(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는 파키스탄을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것과 그것의 지리적 위치를 지역 경제적 이점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키스탄 인구의 50%는 19세 미만으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약 63만 명에 달하는 강한 중산층이 있다. 노동력의 많은 부분은 영어에 능숙하고, 열심히 일하며, 지적이다. 파키스탄은 상당한 국제적 경험을 가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훈련되고 경험이 풍부한 기술자들, 은행가들, 변호사들, 그리고 다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파키스탄의 소비자 시장은 현재 1억 2천 5백만 달러에 이른 원격 밀도에서 나타나듯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파키스탄 경제는 충격에 탄력성을 보여 주었고 일부 이웃 국가들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있는 세계적, 지역적 패턴을 유지해 왔다. 2013년 세계은행 보고서는 파키스탄이 러시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인도, 필리핀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음을 확인했다. 게다가 ‘사업의 편리함’ 보고서에서 파키스탄은 인도와 방글라데시 둘 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파키스탄 증시는 2017년 1월 말 5만 포인트를 돌파한 점을 감안하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게다가 2016년에는 46%의 성장률을 기록해 남아시아 지역 동종 시장을 크게 앞섰다. 카라치 증권 거래소는 2016년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신흥 시장 지수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블룸버그는 파키스탄을 2016년 베스트 공연 시장 5위로 선정하였다.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은 파키스탄을 다음 10년 안에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11개 경제 그룹에 포함시켰다. 파키스탄은 또한 블룸버그의 2016년 잠재적 투자 장소 14곳 중 하나였다. S&P와 무디스는 파키스탄의 신용 등급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숨겨진 보물’. 파키스탄의 문명 역사는 세계 최초의 문명 중 하나인 인더스 문명이 거대한 인더스 강에 뿌리를 내렸을 때인 기원전 25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라파(Harappa)와 모엔조(MoenjDaro)의 두 도시는 당시의 세련된 사회를 증명하고 정치적, 사회적 시스템을 개발해 계속해서 관광객들과 역사가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 후 이 지역은 징기스칸, 타멜라네, 알렉산더 대왕에서 이븐 에바투타, 바스코 다가마, 마르코 폴로까지 주요 침략자와 탐험가들의 통행을 목격했다. 불교의 출현은 최초의 불교 대학이 스와트에 세워지면서 오늘날 파키스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수세기에 걸친 불교 전통이 나타났다. 간다라 문명 사회에서 아랍의 침략자들은 7세기에 이슬람교를 소개했고, 이슬람은 광범위한 인기를 얻었고, 1175년부터 1857년까지 통치자들의 종교가 되었다. 타지마할을 건설하고 숨 막힐 정도로 웅장한 여러 기념물들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역사를 통해 다양한 종교들의 본거지가 되는 것은, 그 중에서도 특히 신학성, 힌두교, 기독교, 불교, 조로아스트리즘이며, 동서 교차로에 있다. 파키스탄은 그 자체로 다양하다. 매력적인 다양성의 모자이크를 보여 주기 위해 서로 다른 지역의 전통들이 결합되면서, 한국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이다. 여성들은 언제나 파키스탄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건국한 아버지의 누이인 모타르마 파티마 지나는 파키스탄 독립 투쟁의 주역으로 존경 받고 있다. 이 전통을 이어 가면서, 파키스탄 최초의 여성 총리인 모타르마 베나지르 부토는 1988년에 선출됐다. 여성들은 상원 의장, 외교부 장관 그리고 다른 중요한 장관들을 포함해 의회에서 다양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파키스탄의 국회에는 여성 의원이 거의 22%나 있다. 또한 여성들은 육군, 소방관, 경찰 등에서 현역 군인으로 복무하고 있고, 파키스탄은 모든 계층의 여성들이 참여하는 높은 수준의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역사적인 친구’ 지금까지 한국에 도착한 승려는 384년에 타실라(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가까운 마을)수도원을 출발해 선구적인 연결 고리를 구축한 대한민국이다. 양국 국가 간 이러한 역사적인 연결 고리들은 한국 전쟁 동안 파키스탄이 30만 달러에 가까운 물질적 지원을 받으며 한국을 지지했을 때 다시 살아났다. 지속적으로 따뜻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면서, 파키스탄은 1991년 한국의 유엔 가입을 지지했고, 한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주요 지지자 중 한명이 되었다. 대우 건설은 1992년 파키스탄 최초의 고속 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벌인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가 되었고, 강을 건설했다. 전 세계에 걸친 한국의 공학 기술. 최근 몇년간 파키스탄과 한국 간의 우정은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다. 양국은 이미 공동 권고안을 공유한 자유 무역 협정을 개시하고 있다. 한국은 파키스탄에서 10번째로 큰 외국인 직접 투자가로 주요 대기업들이 파키스탄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파키스탄 최대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인 다수(6480 MW)와 아흐무움(350MW)도 국내 대기업이 함께 완성하고 있다./다음호에 계속 *글.사진 자료/파키스탄 대사관 제공(영어 원문과 번역문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영문(원문) 전문 Pakistan 14 August 1947 was the historic day when Pakistan came into being. The political struggle of the Muslims of subcontinent personifies all struggles of oppressed minorities for their just rights. Creation of Pakistan stands as an unparalleled constitutional struggle among the comity of Nations, a struggle so delicate in its nuances, that the world’s largest country created in the name of minority rights came into being without a bullet being fired This special edition for the remembrance of Pakistan National day will explore this fascinating country in its various aspects. The “Roof of the World” Pakistan can rightly be called the “Roof of the World” with its lofty mountains and breathtaking vistas. Bordered on the North with three of the highest and mightiest ranges of the world, Himalayas, Karakoram and the Hindu Kush, Pakistan is home to unsurpassed natural beauty and hidden treasures. There are a total of 14 mountains higher than 8000m (24,000 ft) and it is not surprising that 5 of these marvels of nature are in Pakistan. The second highest mountain of the world, the mighty K-2, known for being the most difficult mountain to climb, is the jewel in this crown. The blessings on Pakistan are not limited to the exceptional mountains. The Punjab plains provide a vast fertile agricultural plain inundated by five rivers and a remarkable canal network. It is this region that provides the agricultural basis to the country, with annual wheat production 1000 Metric tons and milk production of 50.999 Billion litres, making Pakistan the sixth largest producer of milk. Exceptional Mangoes and Oranges add sweetness to the agricultural palette of Punjab. Moving further South, the indomitable Cholistan and Kharan deserts provide a wholly different geography and landscape. Similarly blessed by nature, the southern part is rich in minerals and natural resources under the ground, such as natural gas and coal, with gas production of 4.065 Barrel per annum and coal reserves of 3.0156 meters. The 1046 km long coast line provides the penultimate variety in this enchanting land, providing natural harbors to two of the region’s most remarkable ports, the bin Qasim and Gwadar ports. Seeing the variety of terrain and produce ranging from all fruits such as Peaches and Apples to Dates and Mangoes, and agricultural produce from Rice to Cashew Nuts, it would not be far-fetched to state that there is not a blessing above ground or under-ground that Pakistan has not been blessed with. The “Land of Opportunities” Pakistan is strategically located to become Asia’s premier trade, energy and transport corridor. It is also the gateway to the energy rich Central Asian States, the financially liquid Gulf States and the economically advanced Far East. This strategic advantage alone makes Pakistan a marketplace teeming with possibilities. The China-Pakistan Economic Corridor (CPEC) is a major component to achieve this end. It is a package of multiple infrastructure and development projects that will transform the entire region by creating strong linkages between South Asia, China, Central Asia and the Middle East. Infrastructure projects, including highways, oil and gas pipelines, energy nodes, and industrial hubs, will further enhance trade and development in one of the most richly endowed and fastest growing regions in the world. In November 2016, the first shipment of goods destined for international markets reached Gwadar Port through overland routes from Xinjiang, China, signaling a new era of regional integration. CPEC is aimed at making Pakistan a hub of trade and commerce, and to harness its geostrategic location into a geo-economic advantage. Fifty five percent of Pakistan’s population is below the age of 19, which bodes well for long- term sustainable economic growth, with a strong middle class, which is presently around 63 million. A large part of the workforce is proficient in English, hardworking and intelligent. Pakistan possesses a large pool of trained and experienced engineers, bankers, lawyers and other professionals with many having substantial international experience. The consumer market in Pakistan is growing at a very fast pace as reflected by tele-density which has now reached 125 million. In the global financial crisis, Pakistan’s economy has shown resilience to the shocks and has maintained global and regional patterns performing better than some of the neighboring countries. The World Bank Report of 2013 confirmed that Pakistan ranks ahead of Russia, Indonesia, Brazil, India and Philippines, and Pakistan has continued on that trend. Furthermore in the report of “ease of doing business” Pakistan has ranked ahead of both India and Bangladesh in the region. Pakistan’s stock market has been on a roll, given how it surpassed the 50,000-point mark towards the end of January 2017. In addition, it registered a growth of 46 percent in 2016, significantly ahead of peer markets in South Asia. Karachi Stock Exchange was upgraded in 2016 to the Emerging Market Index by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 Recently, Bloomberg has ranked Pakistan as the 5th Best Performing Market in 2016. Jim O’Neill of Goldman Sachs has included Pakistan in the Next 11 Group of economies expected to register rapid growth in the next decade. Pakistan was also amongst the Bloomberg’s top 14 potential investment locations in 2016. Both S&P and Moody’s have upgraded Pakistan’s credit rating from stable to positive. The “Hidden Treasure” The civilizational history of Pakistan dates back to 2500 B.C. when one of the earliest civilizations of the World, the Indus Valley Civilization, established its roots on the banks of the mighty Indus river. The two towns of ‘Harappa’ and ‘Moenjo Daro’ are testament to a sophisticated society of the time with proper town planning and developed political and social system, and continue to fascinate tourists and historians till date. Subsequently, the region has witnessed passage of major invaders and explorers of the world, from Genghis Khan, Tamerlane and Alexander the Great to Ibn e Batuta, Vasco Da Gama and Marco Polo. The emergence of Buddhism started a new chapter in the history of what is Pakistan today, with the first Buddhist University being established in Swat, and a centuries long Buddhist tradition emerged in the Gandhara Civilization. The Arab invaders introduced Islam during the 7th century, which gained widespread popularity and became the religion of the rulers from 1175 to 1857, with the longest reign coming from the Mughal Empire, famous for building the Taj Mahal and various monuments of breathtaking grandeur. Being home to various religions over the course of its history, prominent among them being Sikhism, Hinduism, Christianity, Buddhism and Zoroastrianism, and being on the cross-roads of East and West, Pakistan has a diversity all its own. With traditions of different regions combining to present a mosaic of fascinating diversity, the country is a delight for tourists. Women have always played a leading role in the society of Pakistan. The sister of the founding father, Mohtarma Fatima Jinnah, is revered as a leading figure in the independence struggle of Pakistan. Continuing with this tradition, the first woman Prime Minister of Pakistan, Mohtarma Benazir Bhutto, was elected in 1988. Women have held various important positions in the Parliament, including the position of Chairman Senate, Minister of Foreign Affairs and various other important Ministerships. National Parliament of Pakistan has almost 22% women parliamentarians. Women are also inducted in the military services, with active duty personnel in Army, Fighter Pilots and the Police, Pakistan holds a high level of women participation in all walks of life. The “Historic Friend” The first Buddhist monk to arrive in what today is the Republic of Korea, set off from the monastery in Taxila (a town close to the Capital Islamabad) in 384 A.D., establishing the pioneering links between the two countries. These historic links were rejuvenated when Pakistan supported RoK during the Korean War, with nearly US$ 300,000 of material support. Continuously nurturing the warm and friendly relations, Pakistan supported RoK’s membership to the United Nations in 1991 and became one of the key supporters RoK’s efforts. When Daewoo Construction got the project to build the first motorway of Pakistan, in 1992, it became one of the biggest projects any Korean company had done internationally, and established the credentials of Korean engineering around the world. In recent years Pakistan-Korea friendship has grown by leaps and bounds. The two countries are initiating Free Trade Negotiations, with Joint Recommendations already having been shared. RoK is the 10thlargestForeignDirectInvestorinPakistan,withallmajorconglomeratesplayinganactivepartinthedevelopmentofPakistan.ThelargestpowerprojectsofPakistan,Dasu(6480MW)andAthmuqam(350MW)arebothbeingcompletedbyKoreanconglome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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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이야기13]옛 지도들에서 본 독도(3)
지난호에 이어 연재되고 있는 고지도는 독도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 독도가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땅(영토)임을 증명하는 역사적으로 정확히 그린 확인된 지도이다. # 강원도 ‘지도(地圖)’ 팔도의 도별지도와 만주의 오라영고탑(烏喇寧古塔)을 합쳐 그린 9장으로 구성된 지도책에 수록된 것으로 강원도의 도별지도에서 울릉도를 그리고 그 서쪽에 우산도(독도)를 표기했다. 백두산에 정계비가 표시된 점으로 미뤄 1696년의 안용복 사건 이후에 제작된 지도인데 우산도(독도)를 울릉도의 동쪽에 그리지 않고 서쪽에 그린 점이 특이하다. # 강원도 ‘여지도(與地圖)’ ‘여지도’라는 3책으로 구성된 지도책 중에 수록된 강원도 지도이다. 이 지도도 정상기의 ‘팔도분도’ 류의 지도인데 울릉도를 묘사하고 울진현에서부터의 뱃길을 기록했고 바람을 만나면 2일 만에 울진현에서 울릉도에 도착할 수 있다고 기록했다. 그 우측에 우산도(독도)를 그려야 하는데 공간이 모자라 약간 위로 올려서 우산도를 그렸다. 우산도의 명칭을 간산도(杆山島)로 표기한 점이 다른 지도와는 다른 표기이다. # 울릉도 ‘조선지도(朝鮮地圖)’ 7책으로 구성된 채색 필사본의 방안(方案) 지도책으로 비교적 정확하면서 비변사에서 소장했던 지도이다. 강원도는 제3책에 수록돼 있고 강원도지도에는 하천은 자세히 표기했으나 산은 각 읍의 진산(鎭山)만 표시하고 산맥을 표시하지 않았다. 각 군현 지도를 그릴 때 울릉도의 중요 성(城)을 강조해 울릉도는 군현이 아니지만 독립해 그렸고 우산도(독도)를 그 동쪽에 표기했다. # 강원도 ‘동국지도(東國地圖)’ 정상기의 ‘팔도분도’류의 도별지도로 8장으로 구성된 채색 필사본 지도이다. 강원지도는 산맥과 하천, 도로망이 자세하다. 울릉도를 표기하고 그 오른쪽 위에 우산도(독도)를 그렸다./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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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이야기12]옛 지도들에서 본 독도(2)
연재되고 있는 고지도는 독도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 독도가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땅(영토)임을 증명하는 역사적으로 정확히 그린 확인된 지도이다. # 목판본 지도 ‘대동여지전도(大東輿地全圖)’ ‘대동여지전도’는 제작자, 제작연도가 밝혀져 있지 않다. 대동여지도를 축소해 만든 약 92만분의 1 축척의 우리나라 전도로, 오른쪽 아래에 선명하게 대마도가 조선 영토로 표기돼 있다. # 조선방역지도(朝鮮方域之圖) 조선 전기의 우리나라 지도로 크기는 가로 61cm, 세로 132cm이다. 이 지도는 명종(明宗) 12~13년(1557~1558)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때 일본에 유출돼 대마도에 보관되어 있던 것을 1930년대에 입수한 것이다. 동쪽의 울릉도의 모습은 보이지 않으나 만주와 대마도를 우리 영토로 표기한 것에서 조선 전기 영토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조선전도(各道地圖-朝鮮全圖) 이 지도는 18세기 이후 유행한 도리도표(道理圖慓)에 실려 있는 전도이다. 팔도를 오방색으로 구분하고 동해상에 10촌으로 구분된 백리척(百里尺)을 그려 놓은 점 등 전체적으로 정상기의 동국지도와 닮아 있으나 압록강과 두만강 북쪽의 산과 하천, 고대 등을 그려 넣은 것은 동국지도와 다른 점이다. 독도는 울진의 동쪽 바다 가운데 있는 울릉도의 동쪽에 우산도로 표시돼 있다. # 울릉군수 심흥택의 보고서 강원도 관찰사 서리 춘천 군수 이명래(李明來)가 참정대신에게 올린 울도(울릉) 군수 심흥택의 보고서. 심흥택은 이 보고서에서 ‘본군 소속 독도가 본부 바깥 바다 일백여리 밖에 있었는데...’라고 해 독도가 자신이 통치하는 영토임을 밝혀 항의했고, 참정대신은 일본의 ‘독도영유(獨島領有)의 설(設)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면서 일본 측 주장을 항의 비판했다./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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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류마티스 관절염’, 여성이 남성 보다 3배 더 잘 걸려
[강병준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3년 27만 2천 명에서 지난해 23만9천명으로 12.0%(약 3만 2천명) 감소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3년 6만 4천 명에서 2017년 5만 7천 명으로 9.8%(6천명) 감소했고, 여성은 2013년 20만 7천 명에서 2017년 18만 1천명으로 12.7%(2만 6천명) 감소했다. 2017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성별로 살펴보면, ‘류마티스 관절염’ 전체 진료인원은 23만 9천명 중 18만 1천 명( 75.8%)이 여성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 환자 5만 7천 명 대비 3.1배 많았다.연령대별로 분석을 해보면, 남자는 60대에서 1만 5,056명(26.0%)으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만 3,310명(23.0%), 70대 1만 940명(18.9%) 순이었다. 반면 여자는 50대에서 5만2,574명(29.0%)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가 4만 4,861명(24.7%), 70대가 2만 9,474명(16.2%)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50대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료 받은 환자가 여성이 5만2,574명으로 남성 1만 3,310명 대비 3.9배 많아 가장 높은 성비 격차를 보였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대비 진료인원 수를 분석한 ‘인구 10만명당 진료 인원 수‘를 살펴보면, 2017년 기준 60대 이상 연령대(60대, 70대, 80세이상) 100명 중 약 1명에 해당하는 인원이 2017년 한해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10만명당진료인원’을 성별로 비교해 보면, 2017년 기준 여성은 715명으로 남성 226명 보다 약 3.2배 많았다. 이는 모든 연령대에서 같은 추세를 보였다. 특히 50대에서는 남성(319명) 보다 여성(1,266명)이 4.0배 더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료인원 또는 인구10만명당진료인원 비교 시, 여성과 남성 대비 약 3배 많은 이유에 대해 “여성에서 많이 생기며, 여성 호르몬제의 사용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호전되는 것으로 보아 여성 호르몬이 감소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령대별로 비교했을 때, 50대에서 여성이 4배가 더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여성의 대부분 50세를 전후로 폐경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러한 호르몬의 변화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2017년 한해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입내원일수는 137만 9,132일로 조사됐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5.3%(62만 5,220일)는 종합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의원 41.3%(56만 8,966일), 병원 12.8%(17만 6,549일), 보건기관 0.6%(8,397일) 순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로 입원일수와 외래일수를 나눠 살펴보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하는 137만 9,132일 중 약 12.1%인 16만 6,873일이 입원일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은 입내원일수 17만 6,549일 중에서 입원일수가 10만 4,452일로 입원일수 비율이 약 59.2%로 가장 높았다. 종합병원은 총 62만 5,220일 중 입원일수는 5만 8,021일로 9.3%를 나타냈다. 2013년부터 지난해년까지 월별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료인원 현황을 살펴본 결과, 대다수의 염증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여름철 고온 다습한 계절에 진료 인원이 많은 추세를 보였다. 겨울부터 여름까지 진료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다시 여름부터 겨울까지 감소하는 계절적 추세를 꾸준히 나타냈다. 이찬희교수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류마티스 관절염’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습도가 높아지면, 관절의 뻣뻣한 느낌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관절의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여름철에 ‘류마티스 관절염’질환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많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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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해외로/파키스탄편1]매혹적이고 대단히 흥미로운 나라 ‘파키스탄’
[우성훈 기자]파키스탄은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다. 많은 미스터리와 특이한 장관들이 가득한 나라인 파키스탄은 매혹적이고 대단히 흥미로운 나라이다. 우리는 앞으로 몇 주간 파키스탄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자 한다. 우선 파키스탄의 가장 독특한 면을 소개한다. 파키스탄 인들은 놀라운 사람들이다. 파키스탄인은 놀라울 정도로 재능 있는 사람들이다. 펀자비, 발로치, 신디 그리고 파슈토 같은 다양한 언어와 관습으로 알려져 있지만, 파키스탄인들은 모든 삶의 영역에서 그들의 패기를 증명했다. 파키스탄의 저명 인사들의 프로필을 살펴보자. # 마라난타 스님 마라난타 승려는 주후 384년에 간다라 지방(현 파키스탄)에서 법성포(목포, 양궁)로 한국 불교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주목할 만한 기여는 파키스탄 지역의 사람들과 한국인들 간의 최초의 상호 작용을 기록하고 있다. 마라난타 스님은 오늘날 파키스탄에서 번성했던 간다라 문명에 속해 있었다. 간다라 문명(BC1500~AD535년)은 도시 네트워크 구축과 당시의 독특한 예술 언어 등 많은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특징은 그것이 그랬던 것처럼 관대하고 포괄적인 사회이다. 물론 그 지역이 전 세계에 불교의 철학을 전해준 반면, 정치와 사회적인 사고에도 기여했다. 대표자는 전설적인 현실주의자 정치 철학자 차나캬 이다. # 알라마 이크발 그의 철학으로 인해 삶보다 더 크고 그의 철학이 전 세계에 미친 막대한 영향력을 지닌 거의 신화적인 인물인 알라마 무하마드 이크발은 ‘동양의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파키스탄의 정치적 이상을 상상했을 뿐만 아니라 그것에 상당한 정치적, 철학적 기여를 한 파키스탄의 국가적 시인이다. 알라마 이크발은 이란에서 그의 페르시아 시로 존경받고 있다. 그는 독일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영국에서의 정치적 통찰력을 터키와 동남아시아에서 정신적인 면, 그리고 그의 혁명적인 시로 존경 받고 있다. # 압둘살람 박사 파키스탄의 유일한 물리학 노벨상 수상자인 압둘 살람 박사의 물리학적 우수성은 연구를 위한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환경을 장려하려는 그의 열정과 맞먹을 뿐이다. 그는 자연의 4대 힘을 결합한 이론인 대통일 이론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통일에 있어서의 이론 물리학 분야는 그의 마지막 위대한 업적을 실질적으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그의 인생의 거의 지난 20년을 통일된 현장 이론을 형성키 위해 보냈지만 기본적인 힘을 가진 일반적인 방정식으로 통일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언급한다. 압둘살람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연구에서 그러한 발전을 이룬 유일한 사람이다. 또한 압둘살람 박사가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 있는 압둘살람 물리학 연구소를 유엔과 공동으로 설립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교육 국가들과 이슬람교 국가들에 이러한 사회 공헌은 오늘날 모든 물리학 분야의 의미 있는 연구와 개발도상국과 이슬람 국가들 사이에서 연구를 촉진함으로써 인류 전체에 혜택을 주고 있다. # 마붑울하크 박사 파키스탄의 위대한 권위자 중 또 다른 한 사람으로 마붑울하크 박사는 탁월한 경제학자였다. 그의 개척적인 개발 경제학 연구는 그를 경제학 거물들 사이에서 영구적인 지위를 얻게 했다. 마브브울하크 박사는 60년대에 파키스탄의 최고 경제학자로 일했지만 나중에 세계은행으로 옮겨 세계은행의 부회장으로 은퇴했다. 그는 후에 유엔 개발 프로그램에 합류해 오늘날 국가 발전을 측정하고 측정하는 주요 도구인 HDI(인간 개발 지수)의 개발을 개척했다. 그는 후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선도적인 경제학자인 아마르티아 센 박사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마붑울하크 박사는 소득 분배에 대한 스트레스와 같은 경제적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는 대신 경제 정책을 만드는 데 있어 사회적 고려 사항을 소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나라의 성장률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경제 정책으로 통합했다. 그의 저서 ‘빈곤의 장막’에 수록된 그의 권고는 오늘날까지도 개발도상국을 위한 정책 수립에 가장 적합하게 활용되고 있다./글.사진-파키스탄 대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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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과도한 다이어트, 슬개골 연골연화증 유발할 수 있어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는 A씨(32·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다어어트를 시작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하고 무릎이 아팠지만 쉬면 괜찮아져 계속 운동을 이어갔다. 무릎 통증이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았고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진단받았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무릎 뼈의 관절 연골이 단단해야 정상인데 부드러워지고 약해져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진구 교수는 “초기에는 연골이 말랑말랑해지는 것에서 그치지만 계속 방치하면 연골이 부풀어 오르다 마치 게살처럼 뜯어지기 시작한다”며 “드물지만 일부는 연골 상태가 나빠지면서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슬개골 연골이 약해지는 원인은 외상에 의한 경우가 있다.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벗어나거나, 골절로 관절면이 어긋난 상태로 그대로 치유되거나, 무릎 전방 부위를 강하게 부딪쳐 연골이 손상됐을 때 등이다. 많은 경우 특별한 외상이 없이도 슬개골 연골이 약해질 수 있다. 오랫동안 무릎관절을 고정해 사용하지 않아 대퇴사두근이 약화되거나 근육 간의 불균형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슬개대퇴관절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것도 원인이 된다. 그 외에도 무릎 뼈가 올라간 고위증, 반월상연골판 손상으로 무릎 뼈 움직임과 안전성에 이상, 슬개대퇴관절에 반복적으로 무리한 힘이 가해진 경우 등의 원인이 있다. 증상은 주로 무릎 전방에 통증이 나타나고 계단 오르기나 앉았다 일어나는 등 무릎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동작을 할 때 악화된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도 슬개대퇴관절에 압박이 가해져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정형외과 김진구 교수는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젊은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다”며 “여성이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근육량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진구 교수는 “굽 높은 구두를 자주 신는 것도 영향이 있다”며 “굽 높은 구두를 신으면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쏠려 발바닥 전체로 체중이 고르게 분산되지 못해 무릎 앞쪽인 슬개골로 압박과 부담이 집중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다. 슬개대퇴관절에 압박을 주는 자세나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장기적으로는 허벅지, 그 중에서도 대퇴사두근의 근력을 증가시키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물리치료나 진통 소염제 등의 약물 요법도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관절 내 스테로이드나 하이알루론산 주사 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으나 효과에 대한 논란이 많다. 관절경적 수술로 슬개골의 외측을 압박하는 외측 지지대의 압력을 줄이는 외측 지지대 유리술과 손상된 연골을 치료하는 연골 성형술 등 수술적 치료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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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알레르기 비염, 여름에도 괴롭다
무더위에 에어컨 등 냉방기구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여름철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본래 여름은 덥고 습해 코 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고 코 안의 점막의 보습도 잘 돼 증상이 완화되는 계절로 알려져 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냉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역으로 환자가 늘고 있는 것. 하루 종일 이어지는 냉방기구 사용은 코 속 점막을 건조하게 하고 에어컨의 필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인 먼지와 진드기, 곰팡이 등이 비염을 유발하기 때문. 또 냉방기구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면서 감기에 걸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흔하다.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맑은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이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홍석찬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물질에 대한 우리 몸의 면역반응으로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 후 창문을 열어 주기적으로 공기를 환기시키고 필터 관리도 꼼꼼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석찬 교수는 “여름철은 덥고 습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가 잘 생길 수 있는 만큼 침구와 소파 쿠션 등은 자주 세탁하고 외출 후 손과 발을 꼭 씻고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덥다고 지나치게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감기에 걸려 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냉방기구 사용시에도 적정 실내 온도를 25~26도로 유지하고 실내가 건조할 때는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40~5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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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이야기11]옛 지도들에서 본 독도(1)
이제부터는 고지도를 통해 독도에 대해 살펴보자. 역사적 ‘지도’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근거가 확실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고지도를 통해 독도를 살펴보면 일본이 얼마나 억지를 부리는지 알 수가 있다. 다시 말하지만 누가 뭐래도 독도는 대한민국 땅(영토)이다. 1. 옛 지도들에서 본 독도 # 목판본 조선전도 ‘해좌전도’ 19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되는 ‘해좌전도’는 대표적인 목판본 조선전도이다. 지도의 여백에지지(地誌)와 관련되어 내용을 기록해 놓아 지도만으로 확인하기 힘든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산맥과 하천, 육로, 도경계 등이 표시되어 있다. 특히 울릉도와 대마도, 제주도는 육지와의 뱃길이 표시돼 있다. 울릉도의 경우 강원도 울진에서 연결되는 뱃길이 표현되어 있다. 독도는 울릉도의 동쪽에 우산(于山)으로 표시되어 있다. # 공재 윤두서가 그린 ‘동국여지지도’ 조선 후기의 선비화가였던 공재 윤두서(1688~1715)가 숙종 36년(1710)에 그린 조선의 지도이다. 윤두서는 시.글씨.그림에 능했다. 특히 말과 인물화를 특히 잘 그렸다. ‘동국여지지도’는 종이 위에 채색해 그린 그림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축척이 표시됐다. 지도에는 울릉도와 함께 대마도가 그려져 있다. 강줄기와 산맥의 표시 등 대부분을 정확하고 섬세하게 표현했고 주변 도서를 자세히 그렸고 섬과 육지의 연결수로까지 표시하고 있다. 이 지도는 정상기의 ‘동국대지도’가 나올 때까지 표준지도 역할을 했다. 윤두서는 ‘중국여지도’ ‘일본여도’도 그렸다고 전하나 현재는 ‘동국여지지도’와 ‘일본여도’만이 남아 있다. # 경상도 ‘여지도(與地圖)’ 지도첩의 구성은 세계지도와 ‘조선총도’ ‘경기도’ 등 모두 11매로 이뤄져 있다. 채색필사본이다. 제작연대는 기록된 내용으로 볼 때, 1787년 정조 11년에 새로 설치한 함경도 장진(長津)이 나타나 있고, 함경도의 이성(利城)이 1800년 정조 24년에 이원(利原)으로 바뀌었다. 이 지도에 이원(利原)으로 기록돼 있는 것으로 보아 1800년 이후에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 작자미상의 독일지도 추정 독일 지도로 추정된다. 동해를 한국해(Mer de Coree, Meer von Korea)라고 불어와 독일어로 두 번 표기했다. 대마도가 한국령으로 표시돼 있다./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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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이야기10]아름다운 독도의 사계(2)
2. 독도는 살아있다. 일본이 그토록 독도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설(設)이 있다. 하지만 해양 자원을 노린다는 주장이 가장 유력하다. 그만큼 독도의 바닷 속은 보물창고다. 독도는 입도가 제한돼 있고 거주자에게 낚시조차 불허할 정도로 엄격한 섬으로 인해 바닷속은 오염되지 않은 태고의 자연이 그대로 지켜지고 있다. 독도의 가치는 단순히 자연 경관이나 생물자원에 머물지 않는다. 독도의 바닷속에는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자원들이 잠들어 있다. 이미 알려진, 미래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스 하이드레이트)를 개발하는 것만 해도 엄청난 국가적 자산이 될 수 있다. 독도는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바닷속을 들여다보면 겉모습을 무색하게 하는 또 다른 웅장함과 풍요로움이 있다. 독도 주변 해역은 방대한 미래 자원의 보고(寶庫)이다. 그 중심에는 ‘불타는 얼음’으로 불리는 메탄 하이드레이트(Methane Hydrate)가 있다. 이외에도 독도의 바닷속은 산업적 가치가 높은 미생물들의 천국이자, 인산염 광물자원과 해양심층수도 독도의 가치를 드높이는 보물이다. 전문가들은 독도 인근 바다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곳이어서 미생물의 천국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경제적, 생물학적 가치 측면에서도 독도의 바닷속이 중요한 이유다. 최근에는 해양연구소는 물론이고 여러 민간단체에서도 독도의 자연생태계를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밝혀진 독도의 가치는 실로 대단하다. 또한 환상적인 독도의 바닷속 해양 생태계 영상이 공개돼 우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렇다면 독도의 바닷속에는 무엇이 얼마나 자생하고 있는가? 감태나 대황 같은 해조류가 숲을 이루고 있다. 그 사이로 물고기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제주도에서나 볼 수 있는 자리돔, 파랑돔같은 물고기도 볼 수 있다.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 노현수 박사는 “독도의 바닷속은 다양한 생물들로 생명력이 넘친다. 대마 난류와 북한 한류가 전선이 형성돼 해양 생물도 매우 다양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2006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독도 생태계 정밀 조사보고서’ 기준을 보면 독도 연안엔 모자반, 다시마, 대황, 감태 등 대형 갈조류가 울창하게 자라 있다. 이 같은 해조(海藻) 숲은 해양 생물들의 1차 생산이 일어나는 중요한 곳으로 전복, 소라, 성게 같은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처가 된다. 현재 독도에서는 약 300종류의 조류(鳥類)와 49종의 식물(植物), 90종의 곤충, 160종의 해조류(海藻類) 등이 살고 있다. 160여 종의 해조류 중 10종은 상업적으로도 이용된다. 독도 서도의 웅덩이가 많고 평탄한 암반엔 여름과 가을에 파래류, 갈파래류 등 녹조류가 많고 경사가 급한 연안엔 산호말류, 서실류, 게발류 등 홍조류가 많다. 물론 다른 어족 자원도 많이 있지만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어종이 이 외에도 더 많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좀 더 체계적으로 연구하면 아직 찾지 못한 자원들을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중 바닷속에 사는 식물플랑크톤은 지상의 식물들처럼 생태계를 부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 위성자료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독도 주변 해역은 전형적인 온대 해역의 변화 양상을 보였다. 봄철인 4월경 식물플랑크톤이 가장 많고 여름철에는 감소하다 가을인 11월에 다시 약간 증가한다. 현재까지 약 300종류의 식물플랑크톤을 찾아내 이들에게 이름을 붙이고 생물 분류에 따라 정리했다. 그 결과 분류군 중 규조강(硅藻綱)이 94종류로 가장 많았다. 독도의 조류(鳥類)는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 등 62종이 관찰되고 있다. 최근 슴새의 수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악취를 풍기면서 잡아먹을 수 없어 ‘똥새’로 여겨지는 바다제비는 오히려 증가 추세에 있다. 식물은 60종 내외로 자생종 초본류에는 민들레, 괭이밥, 강아지풀 등이 자생하면서, 목본류로는 섬괴불나무, 사철나무 등이 있다. 독도에 서식하는 곤충으로는 잠자리, 집게벌레, 메뚜기 등 58종이 보고되고 있고, 독도에 서식하는 자연산 포유류는 없다. 많은 어족이 모여들어 어장으로서의 가치가 높고, 1954년 8월에 건설한 등대가 24시간 독도를 지키고 있고,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 등 이곳에 모여드는 희귀 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1982년 11월 천연기념물 336호 ‘독도의 해조류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 번식지로 지정하고 1999년 12월부터는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국가 차원에서 보호하고 있다./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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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젊어지는 부인암, 수술 후 아이 가질 수 있을까?
흔히 부인암으로 불리는 자궁경부암.난소암.자궁내막암은 보통 40세 이상 결혼한 여성에게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에는 출산 경험이 없거나 결혼도 하지 않은 20~30대 젊은 여성에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20대와 30대의 여성에서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특히 자궁내막암은 2006년에 10만명당 7.8명에서 2015년 13.9명으로 2배 정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스크린 검사의 보급과 백신의 개발로 전 세계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자궁경부암 역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매년 30세 미만의 여성 약 2000여명 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20~30대 한국여성에서는 감소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은주 교수는 “젊은 여성에게 있어 부인암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는 전반적인 증가에 발맞추어 증가하는 것도 있지만, 늦은 초혼과 출산, 여성호르몬,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비만,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20~30대 젊은 층에서 부인암 발병이 느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아이를 낳는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아이를 낳기 전에 부인암 진단을 받을 확률이 그만큼 더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부인암의 치료는 자궁이나 난소의 절제술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가임력 보존이 쉽지 않은데, 가장 활발한 가임기간 여성인 20대와 30대 젊은 여성층에게 있어 부인암 수술로 인해 임신과 출산을 하지 못한다는데 대한 상실감과 우울증이 크다. 그러나, 최근 의료술기의 발전으로 초기에 발견되는 부인암인 경우나 수술 방법에 따라 수술 범위를 최소화하여 가임력 보존률이 높아지고 있어 희망을 주고 있다. 실제 난소암의 경우 생식세포종양, 경계성 난소암, 그리고 상피성 난소암 1기 초기에 발견된 경우에는 이환된 난소는 절제를 하고 자궁과 반대쪽 난소를 보존할 수가 있다. 또한, 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모양샘암종이고 병기가 1기 초기이며 분화도가 좋은 경우에 전이 소견이 없다면 내막에 있는 암을 긁어내는 ‘자궁내막소파술’ 또는 자궁경을 통한 병변 절제 후 고용량 호르몬 치료로 완치에 도달함으로써 자궁 및 난소를 보존할 수 있다. 한편, 자궁경부암에서는 암 침윤의 수평적 확산이 7.0mm 미만이고, 기질 침윤의 깊이가 3.0mm 미만인 경우의 병기 IA1에서는 자궁절제를 하지 않고 자궁경부의 종양만 잘라내는 ‘경부원추절제술’만으로 완치할 수 있으며, 또한 기질 침윤 깊이가 3.0mm 이상 5.0mm 미만인 경우인 병기 IA2 및 종양 크기가 4cm 이하인 IB1 병기암의 일부에서는 전이소견이 없다는 전제 조건이 만족이 된다면 ‘근치적자궁목절제술’을 통하여 자궁목만 제거하고, 자궁의 체부를 분리하여 남긴 후 질과 연결해 주어 자궁을 보존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은주 교수는 “흔히들 부인암이라고 하면 무조건 자궁을 적출해 임신, 출산을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초기에 발견하면 재발의 위험성을 꼼꼼하게 점검해 병변만 절제하거나 수술을 하고도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최신 치료법들이 있으며, 단일공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해 정밀하게 최소 침습 수술로 자궁과 난소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인암의 수술적 치료로 가임력을 보존하였다고 하여도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재발의 위험도가 높게 나온 경우나 실제로 재발을 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 또는 항암치료가 불가피한데, 이러한 치료들은 자궁내막 및 난소를 손상시켜 난임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방사선 치료는 손상 정도가 클 수 있기 때문에 가임력 보존 수술을 하였다 하더라도 가임력을 잃을 수 있다.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이은주 교수는 “항암치료 역시 약제마다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난소 기능의 손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배아냉동보존 또는 난자냉동보존을 하여 항암 치료가 끝난 후에 임신을 위해 사용하도록 비축해 둘 수 있다”면서, “하지만 과배란 유도, 난자 채취, 배아 형성 등은 비교적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러한 시술이나 시간적 지연이 병의 악화나 재발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성호르몬억제주사인 ‘생식샘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작용제(GnRH agonist)’를 투약하여 난소의 활동을 최소한으로 억제하여 난소를 보호하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는 자궁이식의 방법이 많이 발전함에 따라 자궁을 보존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수술 시 난소를 방사선치료 범위 밖으로 옮겨 놓고, 방사선에 의한 난소 손상을 최소화하고 치료 후 자궁을 이식받고, 본인의 난자를 이용하여 시험관 시술로 배아를 형성한 후에 자궁내로 이식하여 임신을 도모하는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이은주 교수는 “부인암은 결혼한 중장년여성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미혼 여성들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방심하지 말고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는 물론 충분히 보존적 치료로 임신, 출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갖고 산부인과를 정기적으로 다닐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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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흡연이 발목 측부인대 재건술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
흡연은 근골격계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발목인대 수술의 결과에 대한 흡연의 영향에 대해서는 그동안 연구된 바가 없었다. 이 연구에서는 동종건 (tendon allografts)을 이용한 발목 측부인대 재건술의 임상적, 영상의학적 결과에 대한 흡연의 영향을 흡연 상태에 따라 분석했다. 만성 발목인대불안정증으로 반건양동종건 (semitendinosus tendon allografts)과 생체나사 (bio-tenodesis screws)를 이용해 전거비인대 (anterior talofibular ligament)와 종비인대 (calcaneofibular ligament)에 대한 해부학적 재건술을 받은 환자 105명 중 70개 발목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진행했다. 이중 23명이 흡연자였고 47명이 비흡연자였다. VAS 통증 점수, American Orthopedic Foot and Ankle Society 발목-후족부 평가 점수, Karlsson-Peterson 점수 그리고 합병증을 추시관찰 방문 시에 확인했다. 영상의학적 강조영상 (radiographic stress views) 상의 전방전위 (Anterior translation)와 거골경사각 (talar tilt angle) 역시 평가했다. 평균 추적기간은 21.8개월 (12~68 개월)이었다.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또는 수술 전 증상 지속기간에 따른 두 집단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수술 전 평균 VAS 통증 점수는 비흡연자가 5.8이었고 흡연자는 5.3이었다. 수술 후 평균 VAS 통증점수는 두 집단 모두 1.4로 개선되었다. 임상적, 영상의학적 측정에서는 수술 후 흡연에 따른 의미 있는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비흡연 집단에서 상처 합병증이 2 예, 치유 지연이 1예 그리고 표재성 괴사 (superficial necrosis)가 1예만 있었던 반면 흡연 집단에서는 상처합병증이 5예, 치유지연이 2예, 표재성 (superficial) 감염 2예 그리고 표재성 괴사가 1예 있었다. 흡연자에 대한 영상의학적 결과는 단기적으로는 비흡연자와 차이가 없었지만 흡연자 집단에서 합병증이 더 많았다. < J Orthop Sci. 2018 Jan;23(1):88-91.> ●원문 AbstractThe effect of smoking on the outcomes of lateral ankle ligament reconstruction BackgroundAlthough smoking is known to be harmful to the musculoskeletal system, no studies have investigated its effects on the outcomes of ankle ligament surgery. We determined the effects of smoking on the clinical and radiological outcomes of lateral ankle ligament reconstruction using tendon allografts according to smoking status. MethodsFrom among 105 patients with chronic ankle instability who were treated with anatomical reconstruction of the anterior talofibular ligament and the calcaneofibular ligament using semitendinosus tendon allografts and bio-tenodesis screws, 70 ankles, from 23 smokers and 47 non-smokers, were analyzed. Visual analog scale (VAS) pain scores, American Orthopedic Foot and Ankle Society ankle-hindfoot scores, Karlsson scores and complications were routinely determined at each follow-up visit. Anterior translation and the talar tilt angle on radiographic stress views were also assessed. ResultsThe mean follow-up period was 21.8 months (12–68 months).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between the two groups with respect to age, gender, body mass index, or the duration of preoperative symptoms. The mean preoperative pain VAS scores were 5.8 and 5.3 among non-smokers and smokers, respectively. Postoperatively, the mean pain VAS score improved to 1.4 in both groups (p < 0.001). Clinical and radiographic measures did not show significant changes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smoking after surgery. However, two wound complications, 1 delayed healing and 1 superficial necrosis, occurred in non-smokers, whereas five, 2 delayed healing, 2 superficial infections and 1 superficial necrosis in smokers (p = 0.035). ConclusionThe radiographic outcomes of smokers were comparable to those of non-smokers in the short term, whereas wound complications were more common in the smoker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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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백반증 임신부 유산 위험 높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들이 피부에 나타나는 피부질환인 백반증이 있는 임신부가 유산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남) 피부과 박귀영.김범준 교수팀은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배정민 교수와 함께 백반증이 임신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논문(Pregnancy Outcomes in Patients with Vitiligo)을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해 낸 국내 백반증이 있는 임신부 4,738명과 백반증이 없는 임신부 47,380명의 빅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백반증을 동반한 임신부가 일반 임신부에 비해 성공적인 출산율이 0.87배 낮았고, 자연유산의 빈도는 1.25배 높은 것을 확인했다.(출산율; 백반증 임신부 66.1%, 일반 임신부 68.9% / 자연유산; 백반증 임신부 14.7%, 일반 임신부 12.1%) 이로써, 연구팀은 백반증이 임신부의 출산에 있어 유의미한 위험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양한 크기의 원형 내지는 불규칙한 모양의 백색 반점이 피부와 점막에 나타나는 백반증은 전 세계적으로 0.5~1%의 유병률을 보이는 비교적 흔한 후천성 탈색소성 피부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외상, 일광 화상 등의 보조적 요인과 멜라닌 색소세포를 스스로 파괴하는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 백반증은 갑상선질환, 당뇨병, 원형 탈모증, 전신경화증, 쇼그렌증후군, 전신홍반성난창, 류마티스관절염 등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동반된 경우가 많은 가운데, 기존의 연구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인 전신홍반성난창의 경우 자연유산, 사산, 자궁내성장지연, 조기분만의 위험성이 2배 증가하고 자가면역 갑상선질환의 경우 전체 유산율이 3~5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금까지 백반증 환자에서의 임신 결과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이루어지지 못해온 가운데 이번 연구에서 백반증이 유산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피부에 증상을 나타내는 자가면역질환인 백반증 환자에서도 다른 전신적 자가면역질환에서와 같이 성공적인 출산율이 저하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향후 백반증 여성의 부정적 임신 결과를 막기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피부과-산부인과 협진을 통한 백반증 여성 환자의 치료와 관리에 보다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임신 상담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피부과 계열 학술지인용색인(Journal Citation Reports, JCR) 랭킹 1위의 SCI저널인 미국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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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58열전(6)’]마음의 고향에서 진정한 고향으로 거듭나다
[한부길 기자]창원시가 공업도시에서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으로 관광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있을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올 한해를 ‘2018 창원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이와 연계해 창원시는 ‘창원 58열전’이라는 가제로 관내 58개 읍면동의 면면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 그 여섯 번째로 ‘창원대도호부의 중심지’ 의창동을 찾았다./편집자주 (6) 창원대도호부의 중심지 의창동, 마음의 고향에서 진정한 고향으로 거듭나다지금으로부터 약 610년 전 의창현과 회원현이 합해 창원부로 승격되면서 ‘창원’이라는 지명이 처음 탄생했다. 그로부터 7년 후인 1415년에 창원도호부, 1601년에는 창원대도호부로 승격됐다. 당시 대도호부가 설치된 지역이 강릉.안동.안변.영변 그리고 창원까지 5곳에 불과할 만큼 창원은 예부터 행정과 군사상의 중심지였다.창원이라는 지명의 탄생과 창원대도호부가 언급될 때마다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의창구 의창동이다. 이곳엔 창원의 뿌리고장이었던 것만큼 이를 알려주는 문화자원이 즐비하다. 창원도호부를 감싸 안았던 읍성 터가 남아있고, 교육기관인 향교도 있다. 또 오랫동안 사람들로 붐볐던 곳이다 보니 문학가 이원수, 조각가 김종영 같은 문화예술인과 많은 이야기도 전해온다. 창원읍성은 조선전기 창원도호부의 외곽을 옹위하던 성으로, 성은 돌로 쌓은 석축으로 당시 높이가 약 4m, 둘레는 약 1.5km에 달했다고 한다. 아쉽게도 현재는 인근 초등학교 신축과 도시화 개발과정에서 심하게 훼손돼 성벽의 기단부 중 일부만이 남아 여기가 읍성이 있었음을 알려줄 뿐이다. 읍성지가 있는 곳에서 조금만 걸어올라 가면 조선전기 지방교육기관이었던 창원향교가 나온다. 고려 충렬왕 때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됐는데 한 차례 자리를 옮겼다가 1748년에 현재의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한다. 갑오개혁으로 교육적 기능은 없어졌지만 향교에 들어선 유치원이 그 역할을 조금이나마 대신하고 있다. 향교로 오르는 계단 좌측에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수령 220년 된 느티나무가 있다. 나무의 가지를 꺾는 사람은 신목의 벌을 받는다는 믿음도 전해진다.창원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의 발자취도 곳곳에 남아있다. 북한에서도 부른다는 동요인 이원수 선생의 ‘고향의 봄’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의창동 일원이다. 선생이 10살까지 성장했던 소답동에서의 추억과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동요에 오롯이 담겨있다. 선생의 삶과 문학작품은 고향의 봄 도서관에 위치한 ‘이원수 문학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요의 구절구절은 옛 의창동을 그대로 그려 놨다. ‘복숭아꽃 살구꽃’이 피었던 곳은 창원읍성에서 바라보면 나지막하게 보이는 남산이다. 앞산이라는 뜻을 지닌 남산은 꽃들뿐만 아니라 예부터 마을잔치가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천주산과 남산자락에 모여 살던 마을주민들이 한 해의 농사를 끝내고 풍성한 수확에 대한 감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데서 유래된 ‘남산상봉제’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또 동요에 나오는 ‘아기진달래’는 매년 봄이면 진달래축제가 열리는 천주산 진달래 군락지를 보고 쓴 말이다. 선생이 어렸을 적에도 천주산은 진달래 천지였다. 이어 나오는 ‘울긋불긋 꽃 대궐’은 조각가 김종영 선생의 생가를 표현했다. 한국 현대 추상조각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김종영 선생은 조각가이자 교육자이다. 선생은 추상조각을 시도해 조각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현재 생가는 1926년에 이전.증축한 가옥이다. 1974년 이후 주위에 상가와 중고층 건물이 들어서면서 도시의 섬이 됐고 꽃 대궐은 사라졌지만, 2005년에 문화재청의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생가 앞 공원에서 김종영 선생 탄생 103주년을 기념한 ‘꽃 대궐 음악회’가 열리기도 했다. 지난해 주민센터에서는 작지만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했다. 창원의 뿌리 의창동을 알리기 위해 이들 문화유적지를 연결하는 ‘의창동 문화뿌리길’을 조성한 것이다. 김종영 선생 생가를 출발해 창원읍성, 창원항교를 거쳐 이원수 선생의 성장지인 북동샘까지 이어진 길로 약 900m 코스다. 또 창원시도 창원대도호부 복원사업, 김종영 조각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외에도 의창동에는 조선시대 충신 황시헌공의 이야기와 공을 제향하고 추모하는 문창제 놀이도 전해진다. 또 3.1 독립운동을 이어받아 창원읍에서 일제에 투항해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것을 되새기기 위한 ‘창원읍민 만인 운동비’도 들어서 있다.의창동은 알수록 흥미로운 곳이다. 오래전부터 창원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만큼 환희와 상처도 많다. 그런데 무엇에 끌렸는지 지금도 고향으로 삼기위해 사람들은 의창동으로 몰려든다. 어디선가 이원수 선생의 ‘고향의 봄’이 들려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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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벌레물림 주의
곧 장마가 다가오고 이번 여름에도 유난히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더워질수록 사람들이 산이나 바다로 여름휴가를 계획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난다. 특히 휴가철 피서지에서 벌레물림이 흔히 일어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기는데 간단한 응급처치를 알아두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 산이나 물가에 가면 모기와 곤충 등 벌레들이 극성을 부린다. 건국대병원 응급의학과 이경룡 교수는 “벌레에게 물린 경우에 가벼운 증상이나 부작용 없이 지나가지만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주로 말벌과 장수벌 등과 같은 벌에 쏘이거나 개미에게 물렸을 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경룡 교수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물린 상처 주변에 붉은 반점이 퍼지거나 붓거나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독성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되지 않지만 독성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 중 가장 심한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과민성 쇼크)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신속하게 가까운 병원으로 가야한다. 이경룡 교수는 “벌이나 곤충에 물린 부위에 된장이나 간장 등을 바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는 도움이 되지 않고 이물질이 감염원이 돼 상처가 더욱 나빠질 수 있다”며 “꿀벌이나 말벌에 쏘이면 신용카드나 얇고 평평한 물체 등을 이용해 쏘인 부위를 밀면서 벌침을 뽑아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경룡 교수는 “족집게로 뽑으려고 하면 독을 상처 속으로 더욱 밀어 넣을 수 있어 삼가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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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렌즈 농도 너무 짙으면 동공 키워 자외선 유입 증가
평소 짙은 선글라스를 쓰고 교통정리를 하는 41세 김홍준 교통경찰관은 어느 날 갑자기 교통표지판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다 점점 신호등까지 흐리게 보이고 사물이 이중으로 보여 안과를 찾았더니 젊은 나이에 어이없게도 ‘백내장’이라는 진단을 받아 충격에 빠졌다. 나이든 사람에게만 발병하는 줄 알았던 ‘백내장’이 평소 눈을 보호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일을 하는 비교적 젊은 나이인 김 씨에게 왜 생긴걸까?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가 시작된 최근 자외선 지수 또한 높아짐에 따라 눈 건강에 있어 백내장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성 질환으로만 여겼던 백내장이 40~50대 중년층에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눈의 수정체가 투명성을 잃고 하얗게 혼탁이 생기는 질병인 백내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에서 42.3%, 65세 이상은 90%의 유병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중 40대의 백내장 유병률은 11.1%, 50대는 35.7%로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눈 질환이다. 사물이 겹쳐 보이고 안개가 낀 것처럼 답답해지며 색깔 구분이 잘 안되면서 시력이 나빠지게 되는 백내장은 초기에는 시력은 정상이지만 수정체 혼탁 부위에서 빛이 산란이 되어 햇볕에 나가면 심하게 눈이 부시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심해져 심한 시력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 백내장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나이가 들수록 자외선에 자주 노출됨에 따라 자외선이 눈 속에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우리 몸 안의 산화 균형이 깨지면서 수정체 단백질이 변성되어 흰색이나 황색으로 변하기 때문으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의 백내장 발병률은 일반인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되어 있다. 사실상 노인성 백내장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항산화작용이 있는 비타민제를 복용하거나, 백내장을 지연시키는 안약 또는 먹는 약을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는 외출 시 반드시 선글라스, 모자 등을 쓰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구름 끼거나 흐린 날에도 구름에 의한 반사와 산란으로 자외선 복사량이 오히려 증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햇빛이 나지 않는 날에도 눈 보호를 위해 외출 시 선글라스를 챙길 필요가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는 “교통경찰관과 같이 하루 종일 야외에서 일하는 직업군인 경우, 평소 선글라스를 착용한다고 하더라도 선글라스 색이 너무 진하면 동공이 확장되어 오히려 자외선 유입량이 늘어나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며, “선글라스 착용 시 렌즈색의 진하기는 착용한 사람의 눈이 들여다보이는 정도가 좋으며, 반드시 자외선 차단지수가 100%인 UV코팅렌즈로 된 제품을 사용하고, 햇빛으로부터 눈을 가려줄 수 있는 창이 있는 모자나 양산을 함께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백내장의 치료를 위해서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인데, 인공수정체는 영구적이며, 최근 기술의 발달로 인공수정체 자체가 자외선을 차단하고, 난시와 노안까지 교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요즘은 멀리와 가까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 수술로 돋보기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 관심이 높은데, 단초점에 비해 선명도와 대비감도가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세밀한 작업을 하는 사람은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으며, 밤에 불빛을 보면 눈이 부시고 달무리가 지는 현상으로 야간운전이 불편해질 수도 있으므로, 본인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한 후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하여 결정해야 한다. 백내장이 있다고 다 수술 하는 것은 아니며, 백내장으로 진단받고 실제로 수술을 하는 경우는 약 15% 정도로 보고 있는데, 수술의 적기는 멀리서 사람을 보고도 인사를 못한다거나 TV 자막이 흐리게 보일 때, 골프 칠 때 공이 잘 안 보여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등 본인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때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중앙대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는 “최근 백내장 환자들이 수술 후 선명하게 잘 보이게 되자 인지기능이 향상되고 우울증까지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백내장 수술 후 합병증이 매우 낮은 편이고 치료가 가능하므로 부작용을 걱정하여 수술을 주저할 필요는 없으며, 안과 전문의와 상의해 인공수정체와 도수를 잘 선택한다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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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여름철 당뇨 관리 ‘이 것’만 기억하세요!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다. 덥고 습한 여름은 당뇨병 환자에게 다른 계절보다 더 버티기 힘든 계절이다. 빙과류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혈당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도 많고, 자칫 방심하다 합병증이 악화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당뇨병 환자도 즐거운 여름휴가는 물론 건강한 여름나기도 가능하다. 여름철, 당뇨병 환자가 챙겨야 할 건강 수칙을 알아보자. 1. 수박과 참외는 한 두 조각만 무더위에 시원한 수박과 참외는 달달함까지 더해 참기 힘든 유혹이다. 과일 주스와 음료도 마찬가지. 건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송기호 교수는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평소 혈당이 높다”며 “목이 마르다고 과일이나 주스를 많이 섭취하면 가뜩이나 높아진 혈당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과일은 수분과 비타민 공급을 위해 한 두 쪽만 먹고, 야채나 오이 등 당분 없는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더워도 운동화에 양말여름철은 신체 노출도 많고 물과 접촉하는 일도 많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더 꼼꼼한 발 관리가 필요하다. 무좀과 습진은 합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발은 조그만 상처에도 잘 낫지 않고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덥더라도 맨발보다는 양말을 꼭 신고, 슬리퍼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운동화가 좋다. 3. 식사를 거르지 않고, 물놀이에 간식은 꼭!무더위에 입맛이 떨어져 식사를 거르기도 쉬운데 당뇨병 환자는 조금이라도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하다. 송기호 교수는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앟으면 저혈당이 되면서 어지러움과 떨림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 휴가에서 물놀이 등을 할 때는 간식을 챙겨가자. 송기호 교수는 “평소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물놀이를 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다”며 “간식 등을 챙겨가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4. 낮 시간엔 선글라스당뇨병 환자는 망막합병증뿐만 아니라 백내장 발병률도 높다. 따라서 직사광선은 피하고 햇빛이 강한 낮 시간에는 외출시 선글라스를 착용해 수정체를 보호하는 게 필요하다.당연히 휴가 때도 선글라스는 필수. 또 차로 장거리 이동시에는 가끔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 등으로 혈액 순환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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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58열전(5)>팔룡산 정기품고 비상을 꿈꾸다
[한부길 기자]창원시가 공업도시에서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으로 관광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있을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올 한해를 ‘2018 창원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이와 연계해 창원시는 ‘창원 58열전’이라는 가제로 관내 58개 읍면동의 면면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 그 다섯 번째로 작지만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마산회원구 봉암동을 찾았다./펀집자주 (5) 작지만 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봉암동, 팔룡산 정기품고 비상을 꿈꾸다 봉암동은 인구 4천명의 비교적 작은 규모의 동이다. 주민 숫자보다 공단에 근무하는 근로자 수가 많을 정도로 공단 비중이 크다. 공단이 들어오기 전 봉암해안가는 대밭이 무성했던 저습지였으나 1960대 말부터 진행된 매립으로 땅이 만들어 지면서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봉암공단이 자리를 잡았다. 1970년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인 전용공단으로 조성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그동안 외국자본의 도입과 수출.고용 증대로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대만의 수출가공구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자유무역지역으로 평가받았다. 한때 수만명에 달했던 근로자들의 출퇴근 행렬은 밀물과 썰물을 연상케 할 만큼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급성장을 거듭하던 이곳은 1990년대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봉암공단 역시 타격을 받았다. 정점은 2016년 여름 봉암동을 상징하던 성동산업의 대형 크레인이 루마니아의 한 조선소에 매각 된 것이다. 언론들은 한국 조선업의 쇠퇴를 알리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스웨덴에서 있었던 ‘말뫼의 눈물’에 빗댔다. 다행히도 황혼기를 이겨낸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봉암공단은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성동산업 부지는 20개에 달하는 첨단기업들이 자리를 메우고, 자유무역지역은 구조고도화를 통해 재단장 했다. 봉암공단 역시 도로 등 환경개선은 물론 새로운 공장들도 하나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공단이라서 해서 꼭 공장만 있는 것은 아니다. 봉암공단 속에 ㈜무학이 만든 굿데이 뮤지엄이 2015년 개관했다. 세계 술 테마관, 재현전시관, 무학 명예의 전당 등으로 구성돼 있는 이곳에서는 인류와 함께 해 온 술의 역사와 문화를 통합적으로 전시하고 있고 전 세계에서 수집한 3300여 종의 주류를 볼 수 있다. 약 740년 전 원나라가 일본 열도 정벌을 위해 한반도에 진을 치고 군사들과 말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우물을 팠다. 그중에 유독 맛이 좋은 우물이 ‘몽고정’으로 마을 사람들은 원나라가 물러간 뒤에 이 우물을 이용해 밥을 짓고, 장을 담그고, 술을 빚었다 한다. 몽고정은 이후 오랫동안 ‘물 좋은 마산’의 상징이 됐다. 일제 강점기때부터 마산은 ‘주향(酒鄕)’으로 불리면서 술의 도시로 유명세를 탔다. 1929년 소화주류 공업사로 출발한 ㈜무학은 주향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봉암동주민 대부분은 팔룡산 자락에서 살아가고 있다. 팔룡산은 하늘에서 여덟 마리의 용이 내려앉았다해 붙여진 이름이다. 산은 해발 328m로 높지 않아 오르기 쉬운 데다 접근성이 뛰어나 평일에도 많은 이들이 찾는다. 이 때문에 산을 오르는 길이 10여 개에 달한다. 팔룡산 중턱 즈음에 봉암수원지가 있다. 수원지 가는 길은 경사가 완만해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오를 수 있어 숨이 차기 전에 제방에 이른다. 이곳은 일제강점기였던 1928년 당시의 축조기술을 엿볼 수 있는 토목 등록문화재다. 수원지는 제방과 산에 둘러싸였다. 그래서 늘 물 표면이 잔잔하다. 수원지를 따라 나있는 오솔길 같은 둘레길은 왕복 4.5㎞ 정도로 생각보다 길게 느껴지지만 사람들의 발걸음은 가볍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새소리, 풀벌레소리와 산과 호수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만으로도 마음속 깊은 곳에 담아뒀던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최근에는 호숫가 한켠에 숲속도서관도 들어섰다. 봉암수원지에서 팔룡산 정상을 넘어 양덕동 방향으로 1km 가량 내려가면 돌탑공원이 나온다. 양덕동에 있는 돌탑공원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 공원 입구에서 몇 걸음 지나 만날 수 있는 ‘성황당 돌탑’을 비롯해, ‘애기 돌탑’ 무리를 지나면 마치 돌탑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돌탑들이 끝없이 이어진다. 돌탑은 양덕동에 거주하는 이삼용 씨가 1993년 3월 23일부터 남북통일을 기원하면서쌓기 시작했다 전한다. 그로부터 자리 잡은 돌탑이 980여 기에 달한다. 이 씨의 목표는 1,000기다. 주위를 에워싼 돌탑을 보노라면 긴 세월 모진 풍파 속에서도 잘도 견뎠다는 것에 탄성이 절로난다. 옛 마산시는 돌탑공원이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기 시작하자 ‘마산 9경(景);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마산을 상징했던 자유무역지역 근로자의 출퇴근 행렬은 이제 추억이 됐다. 하지만 어려웠던 황혼기를 이겨낸 공장들은 다시 기름칠을 시작하고 희망을 이야기한다. 하늘 좋은날 돌탑에 소원 한 덩이 얹어 놓고 팔룡산 정기를 받으면서 봉암의 이야기를 듣는 하루도 꽤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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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삼일로 창고극장 재개관에 붙여
1970년대의 연극공연 장소는 명동국립극장이나 드라마센터, YMCA 강당, 동국대학교 소극장, 충무로 연극인회관 등이 공연장으로 사용되었다. 명동에는 엘칸토 소극장, 카페 떼아뜨르가 공연장 역할을 했고, 명륜동 대학로와 이화여대 부근에도 소극장이 생겨 공연활동을 벌였으나, 대부분 연극인들 자신만의 실험적 발표공간이었고, 대중성과는 거리가 있었기에 관객의 수가 차츰 줄어들면서 대부분의 소극장은 문을 닫게 되었다. 이 무렵 명동성당 뒤 대로변 언덕길에 '삼일로 창고극장'이 개관을 했다. 이곳은 본래 1958년 건축된 가정집으로 1975년 '에저또 소극장'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실험적 작품을 무대에 올렸으나 역시 대중성과는 거리가 있어 일 년 만에 폐관되고 말았다. 이후 연극을 활용한 치유에 관심이 있던 고(故) 유석진 정신과 의사가 극장을 인수하고 고(故) 이원경 연출가가 극장 운영을 맡으면서 1976년 '삼일로 창고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개관했다. 이 시기 고(故) 추송웅이 공연한 1인극 '빨간 피터의 고백'은 대중성이 있어 막을 올린 지 4개월 만에 6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면서 1983년 극장을 인수해 '떼아뜨르 추 삼일로'라는 이름으로 바꿨으나 1985년 12월 추송웅이 사망하면서 '떼아뜨르 추 삼일로'는 폐관되었고, 1986년 극단 로얄씨어터가 인수해 다시 '삼일로 창고극장'으로 이름을 바꿔 공연했으나 재정난에 시달려 1990년 12월에 네 번째 폐관을 하게 되었다. 이후 대학로가 연극인의 주 활동무대가 되면서 명동·을지로 일대의 소극장들은 대부분 문을 닫으면서 삼일로 창고극장도 1998년까지 8년간 다른 용도로 사용되면서 연극과는 거리를 두게 되었다 그러다가 1998년 김대현 극작가 겸 연출가가 대표로 있는 극단 '창작마을'이 '명동 창고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다섯 번째 문을 열었으나 역시 재정난으로 2004년 다시 한 번 주인이 바뀌게 되었다. 연출가 정대경(현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은 '명동 창고극장'을 인수해 '삼일로 창고극장'으로 변경, 2015년 10월까지 13년간 극장을 운영했다. 여섯 번째 개관이었다. 정 이사장은 집과 차를 팔아가며 자체 제작 공연을 했으나, 한번 관객의 뇌리에 새겨진 대중과는 거리가 있는 연극인들만을 위한 공연장소라는 인식으로 해서 일반관객을 끌어들이기가 어려워 심각한 운영난에 빠지게 되고 공연을 중단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2015년까지 13년간 극장을 운영했던 정대경 극장장은 “운영난으로 문을 닫을 당시, 당시 서울시는 미래문화유산으로 지정만 해놓았지만 정작 극장에는 아무런 지원이 없었기에 건물주로부터 나가달라는 압박까지 받아야 했다”면서 “대학로에서 친구가 운영하는 극장에 ‘삼일로 창고극장’을 등록해놓고 중구청에 면허세도 꼬박꼬박 내왔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이번 삼일로 재개관함에 있어 정대경 극장장과 일체 상의가 없이 독단으로 극장장과 이사진을 정했다. 6월 22일 재개관 행사를 하면서, 새로 단장한 갤러리, 세미나실, 공연장을 공개하고, 타악기와 전자건반악기 연주와 창 그리고 팬터마임 등을 선보이며 책임자는 재개관에서의 공연 역시 실험극을 할 예정임을 밝혀 가슴이 뜨끔했다. 하지만 필자는 삼일로 창고극장의 재개관을 축하하고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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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운동 후 근육통은 운동으로 풀라구요?
최근 헬스장을 등록해 운동을 시작한 김우진(가명)씨는 운동 후 상당히 뻐근한 근육통을 느꼈다. 오랜만에 운동을 시작했기에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해서 꾸준히 운동을 지속했던 김씨. 하지만 점점 심해지는 근육통과 함께 갈색빛의 소변색을 확인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으니 이름도 낯선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횡문근은 신체를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있는 가로무늬 근육이다. 고강도의 운동을 할 경우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면서 근육으로 공급되어야 할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근육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 근육 세포막이 손상받게 된다. 이때, 근육 세포내 물질인 마이오글로빈, 칼륨, 인 등이 방출되어 체액으로 유입되어 신장이나 심장 등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은 크게 외상성 요인(타박상, 지속적 압력)과 비외상성 요인(알콜 및 약물 남용, 간질발작 등)으로 나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횡문근융해증의 주된 원인은 외상성 근손상(62%)으로 알콜 남용(6%), 간질 발작(6%)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횡문근융해증은 모든 사람에게 생길 수 있으나 평소에 운동을 잘 하지 않다가 고강도 운동을 지속한 경우나 더운 날씨에 충분한 수분 보충 없이 활동을 지속하는 경우에 잘 생길 수 있다. 특히, 스피닝과 크로스핏 같은 저중량으로 장시간 반복적인 운동을 하거나, 고중량의 근육 운동을 짧은 시간안에 반복해서 할 경우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횡문근융해증은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을 앞두고 환자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한 병원의 운동유발성 횡문근융해증의 임상 양상을 분석한 결과, 전체 횡문근융해증 환자(142명) 가운데 여름철(6~8월, 47명, 33.1%)이 가장 많았으며, 가을(9~11월, 38명, 26.8%), 봄(3~5월, 29명, 20.4%), 겨울(12~2월, 28명, 19.7%) 순서로 더운 계절에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자료 : 운동유발성 횡문근융해증의 임상 양상 및 혈청 크레아티닌에 따른 차이 (대한가정의학회지, 2017)) 그리고, 최근 3년간 횡문근융해증으로 중앙대병원을 찾은 월별 환자를 확인한 결과도 6월과 8월 사이에 환자수가 133명으로 전체 환자(424명)의 31.4%를 차지하며 다른 계절과 비교해 여름철에 환자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름 31.4% > 봄 26.2% > 가을 22.4% > 겨울 20%) 중앙대병원 신장내과 신정호 교수는 “평소 훈련되지 않았던 근육에 갑자기 높은 운동 요구량이 주어지게 되면 근육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근육 세포 손상으로 인한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하는데, 실제로 몸만들기에 집중하는 여름철에 운동유발성 횡문근융해증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한다.”며, “횡문근융해증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이에 따른 신장 손상의 예방을 위해 빨리 병원을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횡문근융해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극심한 근육통과 국소부위 부종, 전신 무기력감 그리고 진한색의 소변을 보이는 것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운동 후 느끼는 일시적인 근육통이나 감기몸살로 여겨 방치하기 쉽고, 또 운동으로 뭉친 근육통으로 생각해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로 증상이 악화될 경우 부종과 함께 적갈색의 진한 소변이 나타나게 되면 합병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횡문근융해증의 기본적인 치료법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근육 손상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수액 요법과 전해질 보충을 통해 근손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체액 및 전해질 이상을 교정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횡문근융해증의 주요 합병증인 급성 신부전증의 예방을 위한 집중 치료와 신장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자칫 투석 치료가 필요한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발생 초기의 집중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갑작스럽게 높은 강도의 운동보다는 단계적으로 운동의 양과 강도를 늘려야 하며, 기온과 습도가 너무 높은 곳에서 운동할 경우 횡문근융해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신장내과 신정호 교수는 “운동시 근육 손상으로 유리되는 물질이 소변을 통해 적절히 배설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분섭취와 전해질 보충이 가능한 음료를 마셔야 한다.”며 “만약 횡문근융해증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