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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이원철 씨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1일 (재)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에 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본부장 및 대표이사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이원철(李元澈, 1962년생) 씨를 임명했다. 임기는 2018년 5월 10일까지 3년이다.
이원철 신임 대표이사는 언론사 문화사업 부서, 공연 제작사 대표 등을 거치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쌓았고, 공립예술기관의 책임자로서 예술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관리 및 경영 능력 또한 검증된 전문 예술 경영인으로 평가된다.
이원철 대표이사의 임명으로 (재)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기관 운영의 효율성이 강화되고 내.외부 고객과의 소통 경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원철 대표이사는 “공연행정 전문가로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클래식 한류를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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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축제, 뮤지컬 그 이상의 즐거움”
매년 6-7월 대구를 뜨겁게 달구면서 아시아 뮤지컬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대규모 뮤지컬 축제로, 올해 9회째를 맞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이 오는 6월 26일부터 대장정에 돌입한다.
제9회 DIMF는 ‘All New DIMF, Go DIMF’란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독일, 대만 등의 해외 초청작과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신설, 다양한 마케팅과 저렴한 티켓가격(대형 뮤지컬 1장의 가격으로 최대 3작품 관람가능)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공식초정작은 영국, 독일, 체코, 대만, 한국 5개국의 대표 뮤지컬이 소개된다. 개막작으로 영국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의 화끈한 락앤롤 무대가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 1989년 영국 초연이후 미국, 스웨덴, 뎀마크 등 세계 각지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고, 1990년 웨스트엔드 최고 권위의 ‘런던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Best New Musical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텝페스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공상과학영화 ‘포비든 플래닛’을 결합시켜 탄생한 SF 코믹 뮤지컬로 앨비스 프레슬리, 비치 보이스, 클리프 리차드 등의 명곡을 비롯한 세계적인 락엔롤 음악으로 구성된 쥬크박스 뮤지컬 이다.
지난 2002년 남경주, 박기영 등의 캐스팅으로 국내에 소개된 바 있는 이 작품은 최근 영국 현지에서 리바이벌돼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현재 공연중인 웨스트엔드 공연팀 그대로 DIMF를 찾아와 영국 현지의 열기를 한국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폐막작은 체코뮤지컬 ‘팬텀 오브 런던’으로 김장감 넘치는 탄탄한 구성과 한 시도 눈을 뗄수 없는 스토리 전개로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런던의 매춘부 연쇄살인사건이라는 내용으로 한국에서는 ‘잭 더 리퍼’ ‘살임마 잭’으로 소개 된 적이 있는 체코 뮤지컬의 또 다른 버전으로, 최근 체코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살인마 ‘잭’을 둘러싼 인물들의 고뇌와 갈등을 동유럽 특유의 풍부하고 깊은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 하나 눈 여겨 볼 해외공식초청작으로 ‘시카고’ ‘카바레’ 등의 수많은 명작을 남긴 세계적인 안무가 ‘밥 포시’의 절도 있고 독특한 안무를 만나 볼 수 있는 독일팀의 뮤지컬 ‘스윗 채리티’가 있다.
1968년과 1986년, 그리고 2005년 토니어워즈를 수상하면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스윗 채리티’는 독일만의 색깔이 뚜렸하게 녹아있는 작품으로, 세계 각 국의 작품들이 한국에서 공연돼 왔지만 독일의 뮤지컬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 DIMF가 처음이다.
||독일 작품에 이어 국내외 처음 소개되는 대만 뮤지컬 ‘넌리딩 클럽’은 한국 정서와 잘 맞는 완성도 높은 구성이 특징인 소극장 작품으로 독서와는 거리가 먼 주인공이 오직 첫 사랑 그녀가 와주길 바라는 기대로 서점을 인수하게 되고, 의도와는 달리 독서와는 전혀 상관없는 인물들이 서점으로 몰려들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끝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제8회 ‘DIMF 어워즈’ 창작뮤지컬 수장작인 창작뮤지컬 ‘꽃신’이 무대에 오른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위안부’를 소재로 한 한국 최초의 창작뮤지컬 ‘꽃신’이 공식초청작으로 다시 한 번 DIMF 무대를 통해 역사의 아픔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대구시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공동 재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유희성 연출가, 장소영 음악감독, 오재익 안무 등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이 참여한 창작뮤지컬로,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와 화려한 군무가 돋보인다.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울산시립극단이 함께 제작한 창작뮤지컬 ‘태화강’은 국보 285호인 반구대 임각화를 배경으로, 태화강에서 펼쳐지는 비극적 운명과 사랑을 이야기 한 지자체 지원 뮤지컬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또 2012년 실내극으로 초연돼 지난 해 실경뮤지컬로 제작된 영주 대표 창작뮤지컬 ‘정도전’은 조선의 개국공신이자 영주 지역의 대표인물인 ‘三峯’ 정도전‘의 생애를 밀도 있게 다룬 작품으로, 정치적 난관을 극복하고 조선을 설계한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다루고 있다.
또한 창작뮤지컬 육성지원사업으로 ‘DIMF 창작지원사업’으로, 최종 4팀이 선정돼 DIMF기간 동안 초연무대를 갖는다.
오스카 그레머 사이영’은 비록 이룰 수 없는 꿈일지라도 각자의 꿈과 사랑을 위해 달려가는 세 명의 이야기를 그려냈고,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는 수학을 싫어하는 주인공 ‘안이수’가 뜻하지 않게 숫자나라‘로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를 담아냈다.
‘역전에 산다’는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과 역전(驛前)에 노숙자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가 펼쳐지고, ‘지구 멸망 30일 전’은 지국가 멸망하니 모두 결혼하라는 독특한 발상으로 출발해 최근 조건에만 열연하는 결혼풍속을 꼬집어내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또 대학생들의 꿈의 무대,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레 미제라블‘ ’그리스‘ 보이첵’ ‘번지점프를 하다’‘오! 당신이 잠든 사이’등 다양한 작품이 본선무대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게막축하공연’은 다음달 27일 대구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다양한 뮤지컬 공연 등으로 화려하게 개최되고, DIMF의 꽃이자 대단원의 막을 장식하는피날레, DIMF어워즈는 7월 1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특히 시민참여형 부대행사로, ‘딤프린지’ ‘DIMF 백스테이지 투어’ ‘찾아가는 DIMF’ DIMF 뮤지컬 스타‘ 등 보다 다양한 관객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부대행사들이 이어져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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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투오조 트롬본 앙상블 제6회 정기연주회 개최
오는 30일 오후 8시 ‘비루투오조 트롬본 앙상블 제6회 정기연주회’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함께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한다.
비루투오조 트롬본 앙상블은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 꾸준한 작업을 통해 트롬본의 매력을 알리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국내 최고의 음악콩쿨인 동아콩쿨, 부산콩쿨, 제주국제관악콩쿨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단원 모두가 현재 트롬본 솔리스트로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로 지휘에는 서영진(가천대학교 객원교수), 리더를 맡고 있는 트롬보니스트 김솔(인천시립교향악단), 경홍수(수원시립교향악단), 신승현(인천시립교향악단), 조세훈(청주시립교향악단), 차태현(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최유덕(서울대 졸업), 김태훈(서울시립교향악단), 전창영(과천시립교향악단 역임)으로 구성되었다.
최근에는 201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았고, 2015 문화가 있는 날 ‘달콘한 문화마을 - 문화광장 사업’에 선정돼 공연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함께해 피아졸라 탱고음악을 비롯해 고상지 작곡의 출격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봄의 생기를 담아 트롬본 앙상블의 젊고 패기 넘치는 음악과 함께 금관앙상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무대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이 공연은 위드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자세한 내용은 위드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withenter.com)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2-6404-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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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사진작가들 작품, 감상하세요”
제3회 HMP 사진공모전에 당선된 수상작 33점이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송파구 한미사진미술관(한미약품 본사 20층)에서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은 의사포털 HMP(www.hmp.co.kr) 운영사인 한미IT(대표이사 임종훈)이 주최하고 한미약품과 한미사진미술관이 후원한 사진전으로, ‘풍경’을 주제로 4개월간 진행됐다. 응모작 979점 중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0점 등 총 6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식은 지난 9일 서울 한미약품 본사 20층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상 수상자인 조정익 과장(조안과), 최우수상을 받은 오원석 원장(연세오원석신경외과), 구지회 외과과장(인천의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심사를 맡은 한국사진문화연구소 최봉림 소장은 “이번 HMP 사진공모전에 1000여점의 작품이 응모됐을 정도로 양적인 성장이 돋보였다”면서, “대상 수상작은 환자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차가운 의학의 공간과 엄정한 의료의 시선을 선명하게 포착한, 의료인만이 구현할 수 있는 멋진 풍경이었다”고 평가했다.
대상 수상자인 조정익 과장은 “더렵혀진 응급환자의 발과 무균 수술실의 대립된 장면을 극적으로 포착했다”면서, “대상의 영광을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미사진미술관 전시는 우수상 이상 입선한 작품이 전시되고, 모든 수상작은 HMP 사이트 내 ‘사진공모전’ 코너에서 오는 23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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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모범생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인터파크의 신규관객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가 이번에는 연극 ‘모범생들’ 공연팀과 함께 오는 18일 고등학교를 방문한다.
인터파크에서 매달 진행하는 행사인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는 공연을 공연장에서만 만난다는 틀에서 벗어나 배우와 제작팀이 무대 밖으로 나와 관객이 있는 다양한 현장 속으로 들어가 공연의 감동과 기쁨을 전하는 프로젝트이다. 다양한 일터와 학교, 동호회 등 그룹을 찾아 공연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나아가 잠재적인 신규 관객을 개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인터파크는 고등학생을 주인공으로 우리 교육현실에 대한 비판과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웰메이드 연극 ‘모범생들’의 배우, 연출과 함께 고등학교를 방문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한창 민감하고 고민이 많은 10대들의 진로, 꿈, 학업, 성적, 친구 등 여러 종류의 고민 상담과 공연 속의 학교 이야기, 배우들의 노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 ‘모범생들’을 비롯해 뮤지컬 ‘아가사’ ‘로기수’ 등의 연출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김태형 연출도 함께 자리한다. 과학고와 카이스트 출신 공학도에서 연출가로 진로를 바꾼 김태형 연출이 자신의 경험에 비춰 학생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의미 있는 멘토링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는 지난달 뮤지컬 ‘빨래’팀과 함께 국내 1호 대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사회적기업 포스코휴먼스를 찾아갔고, 뮤지컬 ‘라카지’와 ‘그날들’ 공연팀이 춤 동호회와 연세대학교를 찾아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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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다채로운 페스티벌 소개하고 혜택 제공 ‘기획전’ 실시
본격적인 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왔다. 공연 예매 사이트 예스24(대표 김기호)가 페스티벌을 즐기려는 관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페스티벌을 소개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예스24는 페스티벌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딱 맞는 취향의 페스티벌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단한 설문을 통해 잔디밭에 앉아 여유롭게 음악을 듣는 캠핑형 페스티벌부터 신나게 뛰며 열정을 불태우는 록페스티벌까지 몸과 마음을 뜨겁게 달궈줄 다채로운 페스티벌을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것.
3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설문 조사는 1일 1회 응모 가능하다. 예스24 페스티벌 기획전에서는 ‘사운드홀릭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레인보우 아일랜드’, ‘하이네켄 스타디움’,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그리고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까지 다양한 인기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체력이 방전될 때까지 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국내 최대 뮤직 아트 페스티벌인 ‘사운드홀릭 페스티벌 2015’이 개최된다. 2015년 라인업에는 양희은, 크라잉넛, 노브레인, 소찬휘, 장미여관, 버벌진트, 산이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고 기량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다.
1일권 2장으로 구성돼 있는 1+1 티켓을 예매할 경우 YES포인트 500원이 지급되고, 2일권 예매 시에는 추첨을 통해 토니모리 선블럭을 증정한다. 티켓 가격은 1일권 6만6천원, 1일권(1+1) 8만8천원, 2일권 8만8천원.
6월 12일, 13일 양일간 개최되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5’는 전 세계 최고 DJ들이 출연하고 매해 10만 여명의 관객이 몰리는 페스티벌이다. 올해에도 스크릴렉스, 니키 로메로, 하드웰, 데이비드 게타를 비롯해 미국 힙합의 대부 스눕독까지 합류해 연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19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한정 판매되는 Pre-Door 티켓 가격은 18만원.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남이섬에서 개최되는 캠핑형 페스티벌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지친 일상에 쉼표를 제공한다. 슈퍼주니어 규현, 김창완 밴드, 정기고, 에디킴, 빈지노 등 뮤지션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인생은 복불복, 바디토크 철인 5종 경기’ 등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1일권은 4만4천원이고, 2일권은 2차 할인이 제공돼 6만 6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7월 4일 개최되는 ‘2015 하이네켄 스타디움’은 ‘스페이스 서커스’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트렌디한 댄스 뮤직 쇼다. 무대를 돌아다니는 빛의 인형, 공중을 나는 곡예사, LED 라이팅 쇼, 불꽃놀이 등 쉴 새 없이 펼쳐지는 댄스까지 음악 외에도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단, 19세 이상 관람가로 티켓은 8만8천원(얼리버드 6만6천원).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안산에서 개최되는 ‘2015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국내 페스티벌의 인기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록페스티벌 중 하나다. 노엘 갤러거, 푸 파이터스, 케미컬 브라더스, 모터헤드 등 당대 최고 아티스트들이 출격하면서 여름 페스티벌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티켓 예매는 오는 5월 21일까지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고, 1일권 11만2천5백원, 2일권 16만5천원, 3일권 20만8천원이다.
이 밖에도 가을인 10월 3일에 개최되는 세계적인 EDM 축제 ‘글로벌개더링 코리아’의 블라인드 티켓을 예스24 단독 2,000매 한정 판매한다. 일렉트로닉 뮤직을 좋아한다면 믿고 보는 페스티벌로, 서둘러 예매하면 6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예스24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공연 티켓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약 222% 성장했고, 4월 한 달 동안에도 188%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스24 이선재 ENT사업 본부장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일부 페스티벌들이 취소되는 등 주춤했던 페스티벌들이 올해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5월부터는 페스티벌 티켓 판매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페스티벌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http://goo.gl/DJUJW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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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극단 떼아뜨르 봄날, 이수인 재구성 연출 ‘그리스의 연인들’
나온씨어터에서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이수인 재구성.연출의 ‘그리스의 연인들, 오이디푸스with이오카스테’를 관람했다.
이수인(1962~)은 경남 밀양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를 졸업한 배우와 작가 겸 연출가다. 2004년 영화 ‘고독이 몸부림 칠 때’를 직접 쓰고 감독을 하고, ‘엔론’ ‘해피투게더’ ‘맥베스’ 그 외의 작품을 연출한 앞날이 기대되는 연극인이다.
소포클레스(Sophocles)는 기원전 497년에 아테네 근처의 콜로네스에서 출생하고 기원전 406년에 사망했다.
유복한 시민 가정에서 태어나 좋은 교육을 받았고, 28세 때에 처음으로 국가 비극 경연 대회에서 선배 아이스퀼로스를 이긴 후, 약 20차례에 걸쳐 그 대회에 일등을 해, 아테네 사람들로부터 영웅처럼 숭앙받았다.
그가 창작했다고 전해지는 123편의 작품 중에서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은 7편의 비극(‘아이아스’ ‘필록테테스’ ‘오이디푸스 왕’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안티고네’ ‘트라키니어의 여인들’ ‘엘렉트라’)과 한 편의 사티로스 극뿐이다. 그는 최초로 비극 3부작 드라마의 각 편을 엄격한 형식에서 독립시켜 단막극의 고유 형식이 되게 함으로써, 그리스 비극을 괄목할 만하게 발전시켰다.
그의 작품은 선배 아이스퀼로스나 후배 에우리피데스의 작품들과 비교해 볼 때, 저주받은 한 종족이나 가문 전체의 운명보다는 인간 개인의 운명이 사건의 중심에 놓여 있다. 인간의 비극은 불가항력적인 숙명뿐만 아니라 인간 개인 죄에도 기인하기 때문이다.
정신 분석학자 프로이트에 의해 제창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어린 아이가 무의식적으로 이성(異性)의 부모에게 애착을 가지며, 동성의 부모에게 적의(敵意)를 가지거나 벌받는 것에 불안을 느끼는 경향“는 ‘오이디푸스 왕’에서 비롯되었다. 이 작품은 제작 시기와 상연 시기가 알려져 있지 않다. 테바이의 왕 오이디푸스는 선왕(先王)을 살해한 범인을 추방해야 된다는 신탁(神託)에 따라 그 범인 색출에 전력을 기울인다. 왕은 한때, 집정(執政)인 크레온을 의심하지만, 예언자 테이레시아스의 예언과 선왕의 왕비이며 자신의 아내인 이오카스테의 설명을 들은 뒤로는 점차 자기 자신에 대한 의혹이 깊어져 간다.
결국 오이디푸스는 자신이 바로 운명의 손길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다가 다시 운명의 그물에 사로잡혀서, 아버지인 선왕을 살해하고 어머니를 아내로 맞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극도의 절망 상태에 빠진 오이디푸스 왕은 스스로 자신의 눈알을 뽑아내고, 왕비 이오카스테는 자살한다.
무대는 정면과 오른쪽의 의자를 배치해 출연자들이 앉아 자신의 등장장면에 대기한다. 첼로와 기타를 연주하고,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가를 부르거나, 성당 미사곡을 부르고, 그 외의 신작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의상은 현대복장으로 설정했다. 출연자 전원이 코러스 역과 각자 맡은 역할을 한다.
극의 대사는 원작의 내용보다 더 간결 명확한, 음악시극으로 재구성되었다.
송흥진, 민정희, 이길, 곽지숙, 김승언, 황은후, 강명환, 신안진, 박창순, 강이다. 송은지, 김정, 김누리, 윤대홍, 민아비 등 출연자 전원의 성격창출과 호연, 그리고 열창이 관객의 갈채를 받는다.
드라미트루기 우수진, 무대 박찬호, 조명 강경호, 음악감독 박소연, 음향디자인 엄태훈, 의상 서혜인, 사진 김두영.조하린, 디자인 김솔, 조연출 신해연.최봉문 등 스텝진의 기량이 드러나,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소포클레스 원작, 이수인 재구성.연출의 ‘그리스의 연인들, 오이디푸스with이오카스테’를 성공적인 음악시극으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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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고음악 콘서트 시리즈 ‘앤티크’ 개최
올림푸스한국이 국내 고(古)음악 연주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콘서트 시리즈 ‘앤티크’의 첫 번째 무대가 오는 19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고음악 앙상블 바흐솔리스텐서울의 연주로 개최된다.
고음악은 르네상스, 바로크 등 옛 음악을 그 시대의 악기와 연주 방법을 최대한 살려 연주하는 장르다. 올림푸스한국은 올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진행되는 이번 ‘앤티크’ 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국내 고음악 연주들이 지속적으로 연주를 이어나갈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총예술감독에는 음악감독 박승희가 참여한다.
그 첫 번째 무대를 여는 바흐솔리스텐서울(음악감독 박승희, 지휘 김선아)은 고음악을 공부하고 사랑하는 연주자들이 2005년 창단한 성악 및 기악 앙상블이다. 그 동안 많은 작품의 국내 초연을 선보였고 마사아키 스즈키, 지히스발트 카위건, 료 테라카도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협연하면서 명실공히 국내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단체로 평가 받고 있다.
헨델 탄생 320주년을 기념해 ‘We Do Love Händel’을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는 헨델의 주요 실내악 작품과 오페라, 오라토리오의 아리아를 통해 정교한 고음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푸스한국 사회공헌팀 고화진 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기획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고음악은 클래식 팬들에게도 다소 생소한 장르다. 이번 공연은 올림푸스홀에서 최적의 울림과 잔향으로 고음악의 이상적 음향을 구현해 고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 8일 공연에는 고음악 시리즈에 참여했던 전 연주자가 모여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되고,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성취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티켓 가격은 전석 33,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와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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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2015 SeMA-하나 평론상’ 공모
한국 미술계의 급속한 성장과 확대 속에서 상대적으로 위축돼 있는 한국 미술비평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립미술관(SeMA)이 나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공립미술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미술평론상을 제정, 한국 미술평론에 활력과 새바람을 불러넣으면서 한국 미술의 균형추로서 한국 미술 및 미술계의 건강한 발전을 견인할 역량있는 미술평론가를 발굴한다.
공립미술관이 주관하는 최초의 미술평론상인 ‘SeMA-하나 평론상’은 국내외 미술 발전 후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국내 굴지의 금융그룹인 ㈜하나금융그룹과 서울시립미술관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제정된 상으로, 지난 해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참여 작가를 대상으로 한 작가상 ‘2014년 MSeMA-하나 미디어아트어워드’에 이은 평론가상이다.
기존의 국내 평론가상들이 평론활동 위주로 평가 수여되는 데 반해, ‘SeMA-하나 평론상’은 나이, 전공, 학력, 경력, 활동분야 등 일체의 응모자격 제한을 없애고 응모평문 심사만을 통해 한국의 동시대 미술과 현장을 새로운 시각과 도전적인 주체의식으로 진단하고 참신한 필치로 그려낼 역량 있는 미술평론가를 찾아내는 ‘열린 공모상’으로 추천한다.
심사는 미술평론, 미술이론, 미학, 미술언론 등 미술계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최우수상 1명을 선정, 상금 2천만원을 비평활동 및 연구지원비로 지원한다. 상금은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애 의한 것으로, 평론상으로는 국내외 통틀어 최대 규모다.
응모평문은 지정글, 자유글 각 1편씩 총 2편으로, 지정글은 2014-15년 서울시립미술관(SeMA) 개최 전시 비평으로 200자 원고지 30매 이내, 자유글은 작가론, 전시비평, 주제비평으로 200자 원고지 70매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기간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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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객 사로잡은 뮤지컬 ‘팬텀’ 공연
지난달 28일 개막한 뮤지컬 ‘팬텀’이 개막 첫 주에 약 1만 여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는 등 연일 매진 사례를 보이면서 새로운 흥행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3차 티켓 오픈에서는 ‘매진 사태’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팬텀’을 관람한 관객들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 ‘안 봤으면 평생 후회했을 듯’ ‘군더더기 없는 연출’ ‘인간적인 면모가 부각되며 팬텀이 한층 입체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등의 뜨거운 관람 평을 남겼다.
뮤지컬 ‘팬텀’은 팬텀의 인간적인 면모에 더 깊게 파고들어 그의 삶 속에 감춰진 비밀과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현대적으로 편곡된 음악과 정교한 발레 안무 등으로 기존의 공연과는 다른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국내 초연 뮤지컬 ‘팬덤’에선 뮤지컬 배우 류정한, 박효신, 카이가 팬텀을, 임선혜, 임혜영, 김순영이 크리스틴 다에 역을, 비밀을 간직한 벨라도바 역에는 국내 정상의 발레리나 김주원, 황혜민이 파격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 이 외에 신영숙, 홍륜희, 박철호, 이정열, 에녹, 이상준이 함께한다.
뮤지컬 ‘팬텀’은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의 작품으로 가스통 르루의 추리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했다.
한편, 31년 간의 기다림 끝에 한국 초연 중인 뮤지컬 ‘팬텀’은 오는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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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시대로 떠나는 여행 ‘춘천국제고음악제’ 개최
바로크 시대의 옛 음악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15 춘천국제고음악제가 오는 15일까지 ‘아모르(AMOR)’라는 주제로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다.
고(古)음악은 서양 음악사에서 고전주의 이전의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음악으로, 지난 1998년 춘천 리코더페스티벌로 시작했다.
춘천국제고음악제는 2005년부터 리코더를 포함한 다양한 악기의 고음악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리코더, 쳄발로, 트라베소, 류트, 비올라다감바, 바로크 바이올린 등의 고악기로 직접 연주하는 고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춘천국제고음악제는 올해 김호정 바로크 성악가를 예술감독으로 영입하고, 이대범 운영 위원장을 선임했다.
‘아모르(AMOR)’는 에로스 혹은 큐피트의 라틴어로, 금화살을 쏘아 상대방의 마음에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사랑의 신이다. 아모르의 화살이 우리 삶에 풍부한 영감과 사랑의 메세지를 불러 일으켜주길 기대하면서 2015 춘천 국제 고음악제의 문을 연다.
오프닝 콘서트 ‘Horus Musicus(옛 음악의 정원)’은 뛰어난 연주력과 생명력 있는 기획으로 이미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 단체인 알테 무지크 서울이 카운터 테너 이희상과 함께 헨델, 비발디 등 바로크 시대의 음악 작품들을 들려줬다.
이미 국내에 많은 고정팬을 가진 서울 모테트 합창단은 올해 독일 튀링엔 바흐 페스티벌에 초청돼 연주한 프로그램 - 바흐 모테트와 칸타타를 춘천 국제 고음악제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선보였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춘천국제고음악제는 축제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면서 예술가가 직접 만들고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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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에 ‘스노우쇼’가 떴다
지난 3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프로야구 LG트윈스 대 넥센히어로즈 경기에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출연자들이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공연 속 캐릭터 모습 그대로 나타나 독특한 시구와 시타를 선보여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LG트윈스 야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히 마련한 이번 시구 이벤트에는 러시아 출신의 전설적인 광대이자 ‘스노우쇼’의 원작자인 슬라바 폴루닌(Slava Poluin)의 아들, 이반 폴루닌(Ivan Polunin)을 비롯해 총 3명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스노우쇼’ 팀의 시구는 마치 짧은 콩트처럼 진행됐다. 첫 번째 광대가 공연에 등장하는 거대한 흰 공을 안고 마운드에서 던질 것처럼 모션을 취하자, 함께 등장한 광대가 이를 제지했다.
두 번째 광대가 정식 야구공을 꺼내어 높이 치켜든 후 포수에게 던졌고, 타자 위치에서 기다리고 있던 세 번째 광대는 공이 지나간 후에야 헛스윙을 하면서 제 자리를 빙글 돌았다.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재미있는 시구와 시타를 보여준 광대들에게 잠실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스노우쇼’는 1993년 러시아에서 초연되어 지난 20여 년간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1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이 시대 최고의 광대’로 손꼽히는 슬라바 폴루닌의 대표작으로 올리비에 상, 골든마스크 상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권위 있는 연극상들을 모두 휩쓸고,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해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왔다. 국내에서는 네 차례 LG아트센터 공연에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눈’이다.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3주간 사용될 눈의 양은 약 1톤 트럭 한대 분량. 엄청난 눈보라가 객석으로 휘몰아치는 엔딩은 놓칠 수 없는 명장면이다.
‘스노우 쇼’는 지난 달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공연과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공연에 이어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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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중장년층 관객 사로잡을 공연 잇따라
20-30대 젊은 관객을 주요 타켓층으로 삼았던 공연계에 최근 중장년 관객들이 몰리면서 대학로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픈한 뮤지컬 ‘덕혜옹주’와 5월 올라올 예정인 ‘아버지’와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주’는 모두 40-60세 관객들의 깊은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비극적인 삶을 그려낸 뮤지컬 ‘덕혜옹주’는 조선의 마지막 옹주인 덕혜옹주의 실화를 바탕으로 흥미를 자아내고 있지만, 그 뒤에 얽힌 덕혜와 그녀의 남편 다케유키, 그리고 딸 정혜의 처절한 이야기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는 메시지로 중장년 관객층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황녀로서 조국에게 버림 받았지만 엄마로서 딸만은 지켜내고 싶은 덕혜와 딸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선택도 마다하지 않을 다케유키의 모습은 자식을 위해 바치는 이 시대의 부모님과 깊이 닮아 있어 부모의 입장에서 공연을 보는 중장년층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한다.(공연기간 –6월 28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
또 아서 밀러의 고전 명작인 ‘세일즈맨의 죽음’을 현대 한국 사회에 맞게 재해석한 연극 ‘아버지’는 청년현실과 노년실업, 88만원 세대의 비애 속에 살아가는 현대 사회의 ‘아버지’와 그의 가족이 지닌 어려움을 무대 위에 옮겨놓았다. 아버지 역에는 전무송, 권성덕, 김명곤이 자존심 걸린 연기 대결을 펼친다.
지난 3년간 절절한 연기로 이 작품을 이끌어온 전무송 외에도 경험에서 우러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줄 권성덕과 영화 ‘서편제’의 유봉 역 등으로 단단한 연기로 선보였던 김명곤을 포함함 세 명의 굵직한 중견배우들은 삼인삼색의 정통연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내면서 중장년층 관객의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공연기간 –7월 26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
한편, 국립극장에서는 제목만 봐도 웃음을 참기 힘든 재미난 창극이 오는 23일까지 공연된다. 외설로 인식돼온 판소리로 불리지 않았던 ‘변강쇠전’을 판소리 일곱마당 복원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선정해 새롭게 각색한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기존의 주인공 변강쇠가 아닌 ‘옹녀’가 이야기의 중심이다.
성적인 요소가 크게 부각된 ‘변강쇠전’에 익숙한 중장년층에게 더 끌리는 소재는 없을 것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고선웅은 연극 ‘푸르른 날에’ ‘홍도’ 등의 연출가로, ‘맛깔스러운 언어 표현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다. 고선웅식 연출로 인해 익살스러운 해학과 풍자가 작품에 더해져 창극에 낯선 관객들이라도 몰입하기에 충분하다. 또 판소리뿐만 아니라 민요를 트로트를 포함한 다양한 소리들이 곳곳에 퍼져 있다.(-23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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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극단 아이터, 김영래 작/연출 ‘연기학원 요양원’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극단 아이터의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박재완 예술감독, 김영래 작.연출의 ‘연기학원 요양원’을 관람했다.
김영래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과 출신의 배우 겸 작가이자 미남 연출가다.
‘요리쿡! 과학cook!’ ‘무지개 학교’ ‘동민이는 내 친구’ ‘똥이와 디룩디룩 대마왕’ ‘밖에’ ‘아이 만드는 남자’ ‘연기학원 요양원’ 등을 집필하고 연출했다.
요양병원이란 ‘장기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행위를 하기 위한 병원’이다.(의료법 제3조 2항) 이런 요양병원에 입원하려면 치매나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 또는 만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외과적 수술이나 상해 사고 이후 회복기를 필요로 하는 경우라야 한다.(의료법 시행규칙 제36조)
법령과 현실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존재한다. ‘장기입원이 필요한 환자’가 아닌데도 버젓이 요양병원에 입원할 수 있는 현실이 대표적이다. 요양병원을 둘러싼 거의 모든 문제의 시작은 이런 노인의료 체계에서 비롯한다. 돌봄 서비스 중심의 요양원 등 ‘시설’을 이용하거나 집에서 생활해도 될 노인이 의료 서비스가 이뤄지는 ‘요양병원’을 찾더라도 이를 막을 법·제도적 장치가 없다.
전문적인 의료시설 및 인력이 부족한 일부 요양병원은 되레 입원 치료가 필요없는 ‘환자’를 반긴다. 건강보험이 입원 적절성 여부를 따지지 않고 입원비를 대신 내주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으로 돌아온다.
의료복지 분야 전문가들은 요양병원 부실화를 막으려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연계 방안 마련 등 요양병원이 제구실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환자가 자기 상태에 따라 각각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기관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입원.입소의 적절성 평가 기준은 좀 더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까지 전국의 요양병원은 1,232개, 환자 수는 78만 9432명이고, 요양시설은 4,646개 수용인원은 15만 5,868명이다.
무대는 요양원의 여자노인 병실이다. 왼쪽 벽에 침대가 세 개, 오른쪽 벽에 침대가 두 개 마련되어 있고, 오른 쪽 벽 배경 가까이에 출입문이 있다. 정면 벽에도 여닫이문이 있어, 화장실로 사용이 되고, 망령들이나 상상속의 인물들이 출입을 한다. 보행보조기구, 무녀복장과 기구, 의료기구 등 대소도구가 사용되고, 감추어 둔 음료수 병도 극 중 사용된다.
다섯 명의 여성수용환자는 각기 내력이 독특하다. 연배가 가장 많은 노인은 아들이 일찍 죽어 의지할 데가 없어 입소를 했고, 평소 보행보조기를 사용하지만 그냥 조심스럽게 걷기도 한다. 또 한 사람은 한창 때 영화배우로 이름을 날렸던 노인, 하지만 막대한 유산 문제로 자식들은 어머니인 이 노인을 요양원에 강제로 맡기고 유산을 나누어 갖는다는 설정이 마치 여성 리어왕을 연상시킨다. 또 한 인물은 무속 인이다.
무당노릇을 할 때 쟁쟁한 명성을 날리고, 고객이 쇄도했지만, 현재는 요양원 신세를 지니, 실력을 드러낼 수가 업지만, 끝부분에 놀라운 신통력을 발휘한다.
또 한 사람은 미군부대 앞에서 주점을 경영하던 여인이다. 날씬하지 않은 몸집이지만 밉지도 않다. 미군과 살림을 차렸지만 미군이 사망하자 그를 평생 잊지 못하고 혼자 살다가 요양원에 들어온다.
마지막 노인은 모진 고생을 하며 남편과 자식을 위해 애썼지만 남편은 다른 여자에게 눈을 돌려 떠나가 버렸고, 자식들도 아버지의 새 여자의 부유함에 이끌려 가버리니, 나이 들어 홀로 되자 요양원신세를 진다는 설정이다.
바로 이들이 수용된 요양원에 당국의 감사가 있게 되고, 의사와 간호사들도 이들보다 중환자를 수용시키기 위해 현재의 입소자들을 내보내려 하니, 다섯 명의 노인들은 요양원을 떠나지 않으려고 중환자 연기를 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연기를 배우기 시작한다.
개개인의 장기가 하나하나 드러나고, 노래, 타악연주, 춤, 굿을 하는 모습이 연출된다. 그러는 가운데 본격적인 굿거리가 펼쳐지면서 각자의 과거가 한 장면 한 장면 노출된다. 그리고는 과거의 인물들이 젊은 모습으로 망령처럼 등장을 한다.
바로 이 때 요양원에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고, 다섯 명의 여자노인들은 스며든 연기에 질식을 하고,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한 사람 한사람 죽어가는 장면에서 연극은 마무리를 한다.
이용녀, 민경옥, 심지미, 김덕주, 조문경이 여자수용자로 출연해 탁월한 성격창출과 더할 나위 없는 호연으로 연극을 이끌어 간다. 김우정, 강사랑, 함승아, 김채경, 김보람, 한 건, 노동욱, 김영래 등 출연자들의 호연은 관객의 갈채를 이끌어 낸다.
기획 최정후, 드라마투르크 이지언, 무대감독 차태홍, 조연출 한 건, 음악 박상철, 의상디자인 조현정, 조명디자인 김종석, 분장 김수연, 마케팅 김미연, 일러스트 전은혜, 무대 명성무대 박철우, 사진 윤준섭 등 스텝의 기량도 드러나, 극단 아이터의 박재완 예술감독, 김영래 작.연출의 ‘연기학원 요양원’을 기억에 남을 친 대중적이고 감동적인 공연으로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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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극단 노을, 이신영 연출 ‘금천구 시흥동 2015번지’
노을소극장에서 손톤 와일더 작 오세곤 번역 번안, 이원현 예술감독, 이신영 연출의 ‘금천구 시흥동 2015번지’를 관람했다.
손톤 와일더는 1887년 4월 17일 위스콘신 주 메디슨 시에서 출생하여, 어린 시절 그곳에서 교육을 받은 후, 1905년부터 92년까지 부친이 상해와 홍콩의 총영사로 있는 동안 그곳에서 교육을 받고 1910년부터 12년까지 버클리에서 그리고 1913년 캘리포니아 주의 Ojai에서 Thacher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후에 예일대학을 졸업한 다음 고등학교와 시카고대학에서 교편을 잡으며 소설 · 희곡을 썼다. 격조 있는 문체와 신선한 형식, 인간 존재의 의미를 찾는 명상적인 작풍, 인간의 가능성을 믿고 인생을 긍정하는 태도에 의하여 미국 문학계의 특이한 지위를 차지하였다.
소설에는 사고사(事故死)한 인물의 과거를 추구하여 신의 섭리인가 우발적인 사고인가를 구명하는 ‘산 루이스 레이의 다리 The Bridge of San Luis Rey’(1927), 서간문과 일기문으로 카이사르 등 로마인의 사생활을 전하는 ‘3월 15일 The Ides of March’(1948), 억울하게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를 둘러싼 인간성의 미묘함을 그린 ‘제8일’(1967) 등이 있다.
희곡에서도 무대의 시간.공간의 틀을 깬 비 사실(非寫實) 형식을 구사하여 인류의 유구한 주제와 정면 대결, 1막극집 ‘긴 크리스마스의 정찬(正餐) The Long Christmas Dinner’(1931)을 비롯하여, 연애와 결혼 그리고 죽음이라는 가정생활의 평범한 사건을 파헤친 ‘우리 읍내 Our Town’(1938), 빙하. 홍수.전쟁의 재해를 헤쳐온 인류의 의의를 호소하는 우의극(寓意劇) ‘위기일발 The Skin of Our Teeth’(1942), 뮤지컬 ‘헬로, 돌리’의 원작이 된 인생을 구가하는 희극 ‘중매인’(1954) 등의 걸작이 있다.
어릴 때부터 소설과 희곡을 서온 그는 Oberlin대학과 예일 대학을 다니는 동안 2대학의 문학잡지에 작품을 기고했다. 특히 Oberlin대학 재학 시에는 Chaales Wager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손톤 와일더는 당시의 미국의 극 주류와는 별도의 위치를 차지한 고립되고 독창적인 극작가이다. 극의 내용면에서도 극의 극은 어떠한 사회성도 표방하지 않고, 우주속의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근본 문제로 삼고 인간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제시한다. 극의 수법에 있어서도 사실주의극과는 다르게 관객의 상상력을 중시하고 극에 대한 환상을 깨는 수법을 채택한다. 작품수로 볼 때 소설에 비해서 훨씬 적은 수의 희곡을 쓴 와일더이지만 역설적으로 그가 희곡작가로서의 인기를 얻는 이유는 그가 누구보다도 미국적인 특성을 평범한 내용 속에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가이기 때문이다
‘금천구 시흥동 2015번지’는 손톤 와일더의 ‘우리읍내’를 번안한 연극이다. 무대 좌우에 정사각의 입체 조형물이 여러 개 쌓여있고, 출연자들이 그 조형물을 이동시켜 극의 전개에 맞도록 배치한다. 그리고 출연자가 극의 1970년대, 1980년대 등, 극의 시대적 배경에 대해 관객들에게 설명한다. 조명으로 객석 뒤쪽에 보름달이 뜨는 것으로 설정하고, 여자출연자가 등장해 친 대중적 대화로 연극이 시작되면서 마을의 의사 김 원장이 일찍 모습을 보이고 신문 배달원이 뛰어다니며 신문을 집집마다 던지는 시늉을 한다.
김 원장 부인은 아들 철수를, 옆집의 이 선생 부인은 딸 영희를 깨워 학교에 보내는 등 평범한 일상적인 생활모습이 펼쳐진다. 아이들은 학교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마을의 부인네들은 부인들대로의 평범한 일상을 떠벌이며 1970년대의 풍경이 전개된다. 이런 마을 모습이 소개되면서 1막이 끝난다.
2막이 되면 출연자가 흘러간 세월이 몇 년인가를 알린다. 2막은 사랑과 결혼이 주제다. 김 원장 부인과 이 선생 부인은 각각 아들 철수와 딸 영희의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철수와 영희의 혼례장면과 주례사가 연출되고, 결혼식 떡이 관객에게 분배된다. 출연자들이 쟁반에 떡을 담아 객석을 돌아다니며 나누어 준다. 결혼식 장면이 끝나면 관객들에게 2막이 끝났다고 전한다.
3막은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 무대는 공동묘지다. 망자가 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아이를 낳다 죽은 영희가 어린 시절 자신의 집으로 가겠다고 소망한다. 소망대로 영희는 자신의 열두 번째 생일날로 되돌아간다. 과거로 돌아간 영희는 가족의 일상을 접하게 되고, 자기 어머니가 너무 바빠서 소소한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치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영희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 살아 있음의 소중함과 일상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무덤으로 다시 돌아온다. 여전히 신문배달부는 신문을 돌리고, 나이든 모습의 철수가 등장하면서 출연자가 이제 극이 끝났으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면 연극은 끝난다.
김인수, 박우열, 김도연, 박새롬, 유일한, 김연진 등 출연자 전원의 호연과 열연은 관객을 극에 몰입시키고, 갈채를 받는다.
무대디자인 최병훈, 음악감독 이상규 양지현, 연주 양지현, 안무 민들레, 의상디자인 손대한, 조명디자인 최라윤, 분장디자인 노성인, 조연출 권민수, 조연출보 신승용 조성준, 그림 이동철, 기획 손동영 손지나 등 스텝 모두의 열정과 노력이 드러나, 극단 노을의 손톤 와일더 원작, 오세곤 번역 번안, 이원현 예술감독, 이신영 연출의 ‘금천구 시흥동 2015번지’를 성곡적인 공연으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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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2015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극단 고래 이해성 작/연출 ‘불량청년’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극단 고래의 이해성 작.연출의 ‘불량청년’을 관람했다.
‘불량청년’은 시청 앞 광장에서 시위를 하던 김상복이라는 청년이 경찰의 물대포를 맞아 정신을 잃은 후, 1920년대로 되돌아 가, 당시 독립운동을 하던 김상옥 의사를 만나, 자신의 모습과 같음에 놀라고, 일제치하의 경성과 중국의 상해에서의 김상옥 의사와 행동을 같이 하고, 귀국해서 김상옥 의사가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후 일본경찰에 포위되어 총격전을 벌이다가 자결하는 모습을 본 후, 정신을 차리니, 광화문 광장에서 시위군중 속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내용이다.
김상옥(1890~1923)은 일제 암흑기 경성에서 태어나, 학교교육을 받지 못하고 독학을 하며 대장간을 운영하고 손수레로 철물행상을 하고 다녔다. 김상옥은 일본헌병에게 쫓기던 학생 박노영(朴露英)을 숨겨주고, 혁신공보(革新公報)라는 독립운동 유인물을 건네받아 동대문 교회를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펼치던 학생들의 모임에 참가하게 된다.
기미년 삼일만세운동이 일어나자 김상옥은 박노영과 함께 독립운동가 조소앙(趙素昻)을 도와 피신시키고, 상해(上海) 대한망명정부(大韓亡命政府)로 건너갈 여비를 마련해 준다. 같은 날 김상옥은 일본헌병에게 봉변을 당하던 여학생 장규동(張圭童)을 구해주고, 장규동의 동급생 이혜애(李惠愛)와 함께 동대문 교회를 근거로 항일운동을 하는 학생들을 소개하고, 그들과 함께 일하게 한다.
혁신공보를 배포하는 과정에 김상옥은 붙잡혀 종로경찰서에 구금되어 혹독한 고문을 당하나,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자 그때부터본격적인 독립운동을 하게 된다. 상해임시정부가 세워졌다는 소식과 함께 조소앙으로부터 미국 국회의원단 일행이 삼일운동 당시 기독교도 사상자 수를 조사하려 내한할 것이니, 의원단 환영식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펼치라는 통고를 받고, 김상옥은 취지문과 태극기 그리고 성조기를 준비한다.
인쇄물을 운반하는 과정에 장규동이 체포되고 김상옥은 상해로 망명을 하게 된다. 임시정부에서 조소앙을 만난 김상옥은 국민 대회장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동포들이 좌, 우익으로 나뉘어 골육상쟁을 하는 것을 보고, 김상옥은 분노와 절망감에 자살을 기도한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고 깨어난 김상옥은 사격장 코치로 일을 하게 되고, 박노영과도 다시 만난다.
동생 상열(相烈)에게서 온 편지로, 가족과 장규동이 종로 경찰서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고, 장규동은 폐인이 되다시피 되어 병원에 입원중이라는 것을 안 김상옥은 국내에 잠입, 장규동을 구해내 상해로 데려온다. 장규동은 차츰 건강을 되찾고, 김상옥의 아이를 밴다.
그러나 출산도중 장규동은 아이와 함께 죽는다. 장규동의 부모에게 딸의 죽음을 알리려고 김상옥은 재차 입국하고,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다. 전국에 비상경계령이 내려지고, 용의자로 김상옥이 지목된다. 장규동의 부모를 만난 후 김상옥은 이혜애의 집에 몸을 숨긴다. 그러나 은신처가 알려져 경찰과 헌병대에 포위되고, 이혜애는 형사의 총에 쓰러진다. 김상옥은 격전을 벌이다가 마지막 총알로 자살한다, 현재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에는 김상옥 의사의 동상이 있다.
무대는 여섯 자 높이의 단이 배경에 부착되어 무대 좌우로 연결된 통로 겸 큰길 구실을 한다. 그 중앙에 장처럼 생긴 조형물이 있어 그걸 움직이면 출입구가 되고 비밀창고로 사용된다. 무대 좌우에 단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배경에 선으로 그린 광화문의 모습이라든가, 기차의 객차의 창문 그리고 함박눈이 내리는 모습과 일본경찰과의 총격전이 애니메이션으로 투사된다.
1920년대의 인물들은 말투나, 의상착용으로 변화를 주고, 김상옥과 김상복이 같은 모습이라는 설정으로 다른 극중 인물들의 두 사람 식별 혼돈양상이 부각되고, 주인공 김상복은 콧수염을 떼고 붙이는 등 분장변화라든가, 또 휴대전화를 사용함으로써 1920년대 당대 인물들과의 통화가 가능하지만 2015년대의 인물들과는 통화불가능으로 연출되어 절묘한 극적효과를 창출시키고, 이육사의 시 광야가 극중 낭독되고, 대단원에서 출연자가 합창을 하며 연극은 마무리를 맺는다.
유성진이 김상옥, 이대희가 김상복으로 출연해 호연과 열연으로 극을 이끌어 간다. 이명신이 김상옥으로 더블 캐스팅되어 호연을 보인다. 지춘성, 선종남, 정인겸, 전형재, 정원조, 김동완, 레지나, 김지현, 이소영, 홍철희, 박현덕, 송재연, 허지행, 신장환, 최준수, 이운호, 아누팜, 오찬혁, 변신영, 이현정, 장원경, 최지숙, 이송이, 유민경, 이사랑 등 출연자 전원의 성격창출과 호연이 관객의 갈채를 받고, 가수 최은진이 특별출연해, 1920년대의 가요와 현재의 가요를 열창해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한다.
무대 서지영, 무대크로 안영주·박윤선, 조명 성미림, 조명오퍼 한아름, 음악 김태규, 음향오퍼 배유리, 영상 윤형철, 영상오퍼 임소은, 의상 장주영, 수품 서정인, 소품어시스트 이사랑.임다은, 분장 장경숙, 사진 이지락, 드라마트루크 이단비, 안무 김유진, 조연출 최지숙·임소은, 장면식, 기획 김승주.장원경, 진행 임다은.김혜진.이은주.양이배, 인쇄물디자인 김보현 등 스텝의 열의가 드러나, 극단 고래의 이해성 작.연출의 ‘불량청년’을 흥미롭고 친 대중적인 서사연극으로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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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음악과 사운드 아트 경계 허물다”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실험적 요소의 지평을 넓히는데 앞장서온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오는 18일 공연기획 및 문화마케팅 기업 컴퍼니에프(대표 김진환, 이승환)와 SeMA Hi-Fi Audio Visual Spectacular’(세마 하이파이 오디오비주얼 스펙차큘라)를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포스트 뮤지엄이라는 비전에 따라 적극적으로 장르간 경계 허물기를 위해 영화,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진행해온 가운데, 전자음악과 사운드 아트의 경계를 허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SeMA Hi-Fi Audio Visual Spectacular’(세마 하이파이 오디오비주얼 스펙차큘라)는 기존의 전자음악과 사운드아트의 경계를 허물어 온 아티스트들과 함께 기획한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클럽과 퍼포먼스 중심의 전자음악을 넘어 예술과 실험, 대중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로, 기존 댄스클럽이나 페스티벌, 파티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일렉크로닉 장르 퍼포먼스나 미술관의 관람실 내부에서 주로 관람형으로 이뤄져온 단방향 사운드아트 퍼포먼스가 아닌 파티형식이다. 이를 위해 미술관 로비에 대형 영상장비 등을 설치해 청각적 즐거움 외에도 시각적, 공감각적 즐거을 제공한다.
앞서,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공연, 이벤트,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시민들이 새롭고 신선한 미술관으로의 환기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워프레코드 소속의 대표 아티스트이자 압도적인 드릴 앤 베이스 사운드와 감각적인 비주얼을 선보여온 스퀘어푸셔와 미디어 아티스트 장재호(한예종 은악테크놀로지과)와 테크노 뮤지션 가재발(본명 이진원)로 구성된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콜랙티브 테싯그룹, 그리고 국내의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라이브 그룹 이디오테잎이 한 무대를 이룬다.
이번 공연을 위해 이디오테입은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막스 히틀러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선보인다.
한편,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관람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ema.seoul.go.kr)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 한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결과는 이달 13일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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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소년국악단, 유경화 단장 임명
(재)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유경화 단장을 재임명했다. 임기는 2018년 5월까지 3년.
유경화 단장은 지난 2년간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예술감독 겸 단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악 공연의 발전뿐아니라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을 통해 국악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단장은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청춘가악’을 통해 국악계 젊은 인재 발굴 및 양성에 적합토록 기획해 기악중심 협연자 공모에서 벗어나 지휘, 작곡, 무용, 연희 등으로 확대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젊은 인재들을 세종문화회관 공연(연계사업, 천원의 행복 등)에 참여시켜 젊은연주자로 국악계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젊은 연주자들과 젊은 관객의 코드에 맞는 트랜드한 공연 연출로 전석매진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대표 브랜드 공연 ‘클릭 국악 속으로’를 업그레이드해 신예 작곡가, 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탭이 참여하는 새롭고 신선한 무대연출로 예술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기존의 지휘자 중심의 관현악 편성에서 벗어나 지휘자 없이 연주작가 무대 위에서 연주와 연기를 함께하는 새로운 형식을 시도하는 등 단원들에게 도전적인 과제를 부여해 무대위 연주자로서의 기량 확보에 중점을 둔 결과, 제2회 창작국악극대상에서 연주상을 수상했고, 월간 객석의 기자들이 선택한 객석 초이스에 선정되는 등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통 음악을 원전그대로 연주하는 ‘그 빛깔 그대로’를 통해 깊이 있는 전통음악 전수 및 국악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맞춤형 연습진행으로 공연 완성도를 높여 전통의 원형을 지키는 부분도 간과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유 단장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와 한양대학교 음악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재직했고, 2002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4년 제1회 올해의 예술상, 2010년 KBS 국악대상 현악부문을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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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
2015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표 공연예술제’이자 ‘경기도 10대 축제’인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오는 17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삶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6개국 작품 80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 외에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전시로 의정부 일원을 축제의 물결로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개막식, 축재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폐막 콘서트
‘삶을 연주하다’라는 주제에 맞춰 특색 있는 개.폐막 콘서트가 9일 오후6시와, 이달 17일 오후 6시 30분에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꾸며진다.
축제의 팡파르를 알리는 개막식의 컨셉은 ‘시민이 만드는 축제’로 의정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연주단체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개막식의 피날레는 시민이 만드는 주제공연인 ‘삶을 연주하다’가 장식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인 150여 명의 시민이 각각 집에 있는 리코더, 멜로디언, 탬버린 등 악기를 가져와 전문연주단체와 함께 즉흥잼 콘서트를 벌인다. 이들은 ‘마법의 성’, ‘거위의 꿈’, 그리고 음악극축제 공식 노래인 ‘우리들의 축제’ 등을 의정부 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이 참여해 아름다운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폐막식은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면서도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중들에게 친근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바다’와 축제 폐막작인 ‘파리넬리’의 주인공 ‘루이스 초이’가 뮤지컬 컨셉의 갈라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 ‘말러’로 시작해 ‘파리넬리’로 닫는다. 음악적 완성도 높은 공연 소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음악극다운’ 작품들을 엄선해 음악과 극이 하나되는 완벽한 무대로 관객은 물론 예술계에 자극과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8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개막작 ‘말러매니아’(독일)이다.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삶과 음악을 성악가, 무용수, 16인조 오케스트라 앙상블이 극으로 만든 작품으로 TIMF앙상블이 연주에 참여한다.
개막작과 함께 축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폐막작으로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되는 창작뮤지컬 ‘파리넬리’가 무대에 올라 웅장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 두 작품은 ‘올해의 협력예술가’ 장일범 음악평론가의 공연 전 10분 해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폭넓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랑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드라마와 영상예술을 활용한 독창적 연출이 돋보이는 멀티미디어극 ‘사랑의 역사(칠레)’, 바흐의 피아노곡과 함께 섬세한 음악극이 펼쳐지는 ‘I on the sky(캐나다 퀘백)’, ‘고도를 기다리며’를 모티브로 두 남자의 기다림을 익살스럽게 담아낸 ‘도자두:디디와 고도의 기다림(프랑스)’을 비롯해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과 배우 조판수의 조화가 돋보이는 ‘노비첸토’, 어린이 국악뮤지컬 ‘하얀 눈썹 호랑이’까지 국내외 다채로운 음악극의 향연이 이어진다.
# 시민들이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놀이성.일탈성을 느낄 수 있는 대중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1천 5백여명의 시민이 타일에 그림을 그려 이를 의정부 사패산 터널 벽에 부착하는 ‘뮤직터미널M’, 축제장 한복판에 설치된 피아노를 자유롭게 연주하는 ‘로드스케치M’ 등 축제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또 이색 졸업사진으로 화제가 된 의정부고 코스튬 퍼레이드, 관내 중학교 오케스트라반 학생이 펼치는 클래식 연주 플래시몹 ‘1호선 칸타빌레’ 등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예술 프로젝트들도 눈길을 끈다.
특히 야간 프로그램으로, ‘맘마미아’ ‘겨울왕국’ ‘비긴어게인’ 등 음악극과 관련된 뮤지컬영화를 상영하는 ‘시네마M’은 축제의 밤에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영화상영 전에는 영화 음악장르와 어우러질 미니콘서트가 마련돼 10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주제가 강화돤 축제로 예년과 마찬가지로 ‘주제체험관’을 축제 전 기간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음악극’을 체험과 전시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박형식 집행위원장은 “의정부음악극축제는 공연예술계 및 대외적으로는 잘 알려져 있으나, 의정부 시민들에게 인지도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었다”면서, “이번 축제는 이런 점들을 개선키 위해 시민이 주인이 되어 예술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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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링이 필요할 때, 도심 속 쉼표 하나”
일상에 지친 직장인에게 활력을 제공할 ‘정오의 예술무대-힐링이 필요할 때 도심 속 쉼표 하나’가 세종문화회관 뒤편 예인마당에서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12회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매주 화요일-금요일 점심 틈새시간(12시 20분-50분까지)을 활용해 직장인에게 문화예술의 활력과 감동을 전할 ‘정오의 예술무대-힐링이 필요할 때 도심 속 쉼표 하나’에는 비보이, 핑거스타일 기타, 아카펠라, 인디 뮤직, 오브제 서커스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첫 공연인 12일에는 기타, 드럼, 키보드 등의 도움 없이 바이올린과 베이스라는 단순한 구성으로 여는 밴드 못지않은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이채 언 루트’가 장식한다.
미국 버클리 음대를 전액 장학금으로 졸업한 뒤, 미국에서 클래식과 재즈,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강이채(바이올린)와 북미와 유럽 등 세계무대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는 밴드 솔루션스의 일원으로 활동한 실력파 뮤지션 권오경(베이스)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사운드를 들려준다.
19일에는 지난 2011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한 김정균(예명 김거지)이 정오의 예술무대를 찾아 자신의 음악을 들려준다. 누군가가 자신을 알아보는 것이 부담스러워 사용했던 예명 ‘김거지’를 놓고, 당당히 자신의 본명으로 정규앨범을 낸 김정균의 ‘겉멋 들지 않은 수수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어 27일과 28일 양일에는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인 ‘드리프터즈 크루’와 ‘겜블러 크루’가 정오의 예술무대를 찾는다. 매년 세계 각국의 대도시에서 개최되는 1:1 대회 ‘Red BULL BC One World Final’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외 방송, 영화, 광고까지도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드리프터즈 크루’와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케이블 TV ‘댄싱나인’에서 현란한 비보잉을 보여주고 있는 신규상, 홍성식, 김기수, 박인수 등이 속한 그룹으로 각종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 ‘겜블러 크루’가 광화문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이 외에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우리의 소리에 엮은 작창을 선보이는 ‘정지혜’, 오브제 서커스를 표방하는 ‘마린보이’,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 바이올린’,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 기타와 보컬로 이뤄진 젊은 듀오 ’채운‘, 마임, 저글링, 서커스 등 비언어극 형식의 다양한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는 ’팀 퍼니스트‘, 2011년 부산국제합창대회 대중음악부문 세계 1위, 2013년 여수세계합창제팝&재즈 부분 1위에 빛나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브라질리언 퍼커션, 재활용악기 등 다양한 도구로 연주하는 퍼커션 브라더스 ’피브로듀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다만, 우천시 공연은 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