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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민예총, ‘2018 통영 신오름마당’ 개최
[김경환 기자]경남민예총통영지부는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통영시 죽림내죽도공원에서 ‘2018 통영 신오름 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경남민족예술인총연합이 주관하고 경상남도의 후원으로 열리는 ‘2018 도민 신오름 축제’의 지역별 공연예술축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의 행사는 용남풍물패의 길놀이로 문을 열고 안종복 경남민예총 이사장의 인사말, 최정규 시인의 시 낭독으로 시작한다.이어 영남입춤(장영미)과 아쟁연주(김귀업 등) 등 전통예술 공연 뿐 아니라 팬플룻(이혜정 등), 기타연주(김효동), 색소폰연주(이경환), 노래(라임트리, 문태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통영민예총 관계자는 “신오름이란 신명이 올라온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다”면서,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신명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속의 문화예술 한마당이 되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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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석, 뮤지컬 ‘엘리자벳’ 출연 확정
[이승준 기자]배우 강홍석이 뮤지컬 ‘엘리자벳’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뮤지컬 무대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간다. 올해 초 뮤지컬 ‘모래시계’에서 ‘종도’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냉혈한 악역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강홍석은 최근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에서 신스틸러를 담당하면서 온-오프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은데 이어 하반기 기대작 뮤지컬 ‘엘리자벳’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합류하면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간다. ‘엘리자벳’은 유럽에서 가장 성대했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의 마지막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일대기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해진 유럽 최고의 뮤지컬이다. 강홍석은 ‘엘리자벳’의 암살자 ‘루케니’로 분해 전체적인 극의 흐름을 이끌어 나간다. ‘루케니’ 역은 황후 엘리자벳이 ‘죽음’을 사랑했다고 주장하면서 관객들을 극 속으로 이끌고 가는 해설자로 그의 활약에 따라 공연의 완성도가 달라질 정도로 핵심적인 역할이다. 극의 시작을 이끄는 동시에 쉴 새 없이 무대에 등장해 ‘엘리자벳’의 이야기와 죽음의 판타지,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관객의 시선 속에서 때로는 광기가 넘치고, 때로는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강홍석은 “뮤지컬을 시작할 때 ‘엘리자벳’의 초연을 봤는데 캐릭터, 음악, 연기! 그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할 정도, 언젠가 꼭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루케니’ 역할을 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정말 훌륭한 선배님들이 ‘루케니’를 멋지게 해오셔서 부담이 되지만, 강홍석만의 색으로 '루케니'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할 테니 꼭 보러 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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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4회 서울웹페스트, 웹드라마 ‘다크니스’ 베스트스릴러작품상 수상
[이승준 기자]'다크니스' 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학교의 눈물'로 일컬어지는 학교폭력의 실상을 고발하고 그 기억이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를 좀 더 세밀하게 표현 했다. 또 다크니스는 해외 국제웹페스트에서의 초청을 받은 국내 작품으로 선정돼 있다. '다크니스'(각본 김희성, 감독 김희성 윤준호, 제작사 케이앤앰컴퍼니/레드비픽쳐스,)의 주연은 문다훈, 이봄, 조성구, 케빈(바이칼), 김주한이 출연한다. 배슬기는 우정출연했다. '다크니스'는 학교폭력이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네이버TV에 웹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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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최정화 - 꽃, 숲’ 개최
[강병준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최정화-꽃, 숲’전을 MMCA 서울, 미술관 마당과 5전시실에서 내년 2월 10일까지 개최한다.정화(1961년생)는 플라스틱 바구니, 돼지저금통, 빗자루, 풍선 등 일상에서 소비되는 흔하고 저렴한 소재 혹은 버려진 소모품을 활용해 다채로운 설치작품을 선보이는 작가이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소비재를 예술로 재탄생시키는 그의 작업방식은 고급예술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물며 급속한 경제성장이 빚어낸 19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모습을 은유한다.최정화는 ‘뮤지엄’(1987)전을 비롯해 ‘썬데이서울’(1990), ‘쑈쑈쑈’(1992) 등 단체전을 구성하는 한편, 1980년대 후반이후 ‘올로올로’(1990), ‘스페이스 오존’(1991), ‘살바’(1996)와 같이 먹거리, 음악, 전시, 공연, 세미나가 어우러지는 젊은 세대의 공간도 디자인했다. 1990년대 역동적으로 변모한 한국 소비문화의 중심에서 클럽문화, 대중문화를 미술의 영역으로 끌어옴으로써 현대미술과 대중문화의 관계를 긴밀하게 엮어왔다. 시대를 읽는 작가의 독창적인 조형어법은 당시 주류담론이었던 민중미술과 모더니즘이라는 양극화에서 벗어나 한국 현대미술의 외연을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지역성과 보편성을 담아내는 작가로 주목받게 했다. ‘꽃, 숲’(Blooming Matrix)을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민들레’ ‘꽃, 숲’ ‘어린 꽃’ ‘꽃의 향연’ 등을 선보인다. 각 작품은 기능을 잃어버린 사물에 의미를 부여해 예술로 승화시키고자하는 작가의 작업태도를 가시화시킨다. 그의 대표적인 재료라고 여겨왔던 플라스틱을 넘어서 나무, 철재, 천으로 확장된 사물의 물질성을 보여준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꽃, 숲’은 작가가 각지에서 수집해온 물건이 모여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작가는 밝음과 어두움이 대비하는 공간 속 수직으로 세워진 146개의 꽃탑이 가득한 숲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뒤섞고, 하늘과 땅을 이어 전시실을 침묵과 기억의 장소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미술관 마당에 설치되는 신작 ‘민들레’는 참여형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최정화 작가는 지난 3월부터 서울, 부산, 대구를 돌면허 시민들이 기증한 생활용품을 수집하고, 예술작품을 함께 제작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 ‘모이자 모으자’(Gather Together)를 진행했다. 그 결과로 가정에서 용도를 다한 약 7,000여개의 식기가 모여 높이 9미터, 무게 3.8톤의 거대한 작품 ‘민(民)들(土)레(來)’가 탄생했다. ‘민들레’를 이루는 하나하나의 냄비, 식기는 가정에서 용도를 다한 대량소비재가 관람객 참여로 작품의 재료로 활용된 것으로 관람객과 현대미술작품의 소통을 이끌어낸다. 5 전시실에 마련된 ‘어린 꽃’은 금빛, 은빛의 화려한 유아용 플라스틱 왕관을 활용한 작품으로 눈부신 거울면 위에 설치돼 7미터를 힘겹게 오르고,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작가는 끝내 오르지 못하는 이 왕관을 통해 세월호 침몰로 희생당한 어린 생명을 추모하고자 제작했다. 반짝이는 미러 시트 위에 놓인 왕관은 작가가 어린 생명에게 씌어 주고 싶은 마음에서 선택한 소재로 슬픔과 안타까움을 담은 추모의 의미가 다른 일체의 언급이나 수사대신 최정화 특유의 방식으로 재현된다. 이와 함께 밥상탑, 밥공기로 만들어진 ‘꽃의 향연’, 무쇠솥, 항아리 등으로 만들어진 ‘알케미’, 빨래판으로 이뤄진 ‘늙은 꽃’ 그리고 화려한 색채로 쌓여진 ‘세기의 선물’에서는 물건의 수집과 축적, 시간이 쌓인 재료 사용 등 작가만의 독특한 방식을 담고 있다.오는 10월 중 가족과 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워크샵 ‘꽃, 숲, 꽃’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정화 작가와 함께하는 치매노인대상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최정화의 ‘예술’과 쉐프의 ‘요리’ 만남을 컨셉으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의 제휴 프로모션인 ‘최정화 아터눈티 뷔페(ARTernoon Tea by CHOIJEONGHWA: Your Heart is my ART)’를 그랜드 하얏트 서울 로비 라운지 갤러리(Gallery)에서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 전시와 연계해 최정화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마카롱, 무스 케이크, 쿠키와 같이 다채로운 디저트를 선보인다.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일상과 예술,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를 넘어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작가 최정화 작품세계의 진면목을 살펴보고, 친숙한 소재로 관람객과 폭넓게 소통하는 한편 한국 현대미술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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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최고의 블록버스터 발레 명작 ‘라인업 공개’
[강병준 기자](재)세종문화회관과 유니버설발레단이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라 바야데르’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프티파 탄생 200주년’을 맞아 초연을 함께했던 세종문화회관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공동주최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스타와 월드스타와의 만남으로 화려함을 더한다. 관록과 명성에 빛나는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11월 3일), 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연기의 조화 ‘홍향기-이현준’(11월 2일), 대세 무용수와 떠오르는 신예의 신선한 케미 ‘김유진-이동탁’(11월 3일)이 비련의 주인공 니키아 역과 솔로르 역을 맡아 무대에 선다. 특히 니키아 역으로 데뷔하는 국내 최연소 발레리나 김유진과 함께 매혹적이지만 간교한 감자티 공주 역을 맡은 마린스키발레단 출신의 솔리스트 예카테리나 크라시우크(Ekaterina Krasiuk)와 지난해 발레단 오디션에서 ‘스카우트 0순위’로 영입돼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서혜원의 신고식도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1대 주역에서 차세대 발레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임선우는 이번 작품에서 황금신상 역으로 데뷔한다.이와 함께 ‘세기의 발레 여신’ ‘프리마 발레리나 아졸루타’ ‘안나 파블로바의 재림’ ‘제 2의 갈리나 울라노바’ ‘마야 플리세츠카야의 후예’ 등 수많은 별칭만큼 명실상부 최고의 월드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볼쇼이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Svetlana Zakharova)와 2017년 ‘라 바야데르’의 솔로르로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남성무용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데니스 로드킨(Denis Rodkin)이 객원 주역으로 참여한다. 러시아 정통 발레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스베틀라나 자하로바-데니스 로드킨의 무대는 첫 공연(11월 1일)과 마지막 공연(11월 4일)으로 시작과 끝을 장식할 예정이다. ‘라 바야데르’는 고전발레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 1818~1910)가 만든 작품으로, 인도 황금제국을 배경으로 힌두사원의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와 전사 솔로르, 감자티 공주와 최고승려 브라민 등 엄격한 신분제도 속에서 주인공들의 사랑과 배신, 복수와 용서가 대서사시로 그려진다. 특히 하얀 튀튀와 스카프를 두른 32명의 무용수들이 아라베스크(한쪽 다리를 뒤로 들어 올리는 동작)로 가파른 언덕을 가로질러 내려오는 3막 도입부의 ‘망령들의 왕국’은 ‘발레 블랑(Ballet Blanc, 백색 발레)’의 최고봉으로 불린다. 장르적 한계를 넘은 극적인 무대연출과 함께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해외 발레 스타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와 데니스 로드킨를 만나는 기회도 선사한다. 또한 마린스키극장 전속 지휘자 미하일 신케비치(Mikhail Sinkevich)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감동적인 선율을 끌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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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의 소프라노, 추억을 노래하다.
[강병준 기자]스케치의 여덟 번 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스케치는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나경혜를 중심으로 창단돼 소프라노 조경화, 이윤숙, 최영심, 김수진 등 연세대학교 출신의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성악가들로 구성돼있다. 매년 ‘스케치 오브 이탈리아’ ‘스케치 오브 프렌치’ ‘스케치 오브 스페인’ ‘눈 오는 날’ ‘한국애창가곡 시리즈’ 등 다양한 주제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Sketch of Memory’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여덟 번 째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수회의 연주회 중 가장 인상 깊고 사랑받은 곡들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현대작곡가 Lee Hoiby(1926-2011)를 비롯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프로그램도 새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영음예술기획은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추억을 떠올리는 곡들로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작곡가들의 음악을 비교해서 듣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8회 정기연주회는 연세대학교 기악과 출신의 피아니스트 민소영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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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시네마 4 : 백종관, 김아영, 엘리 허경란, 손광주, 오톨리스 그룹’ 개최
[강병준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2018 신규 프로그램 ‘디어 시네마’의 4번째 프로그램 ‘디어 시네마 4’를 오는 10월 6일까지 MMCA 서울, 필름앤비디오 영화관에서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디어 시네마’는 영화 상영과 함께 아티스트 토크와 강연을 열어 영화의 형식과 구조 그리고 작가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연중 기획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5월 중국의 다큐멘터리 작가 ‘저우 타오’를 시작으로, ‘앤 샬롯 로버트슨’과 ‘권병준’, 그리고 ‘임민욱’의 작품이 소개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디어 시네마 4: 백종관, 김아영, 엘리 허경란, 손광주, 오톨리스 그룹’은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매체의 범위를 확장하거나 여러 실험적 무빙이미지 작업을 해오고 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소개된다. 리서치 자료, 푸티지(footage) 필름, 연극적 요소, 퍼포먼스, 사진 이미지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다섯 작가들의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작품들을 매주 접할 수 있다. 백종관의 ‘순환하는 밤’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한 사진 이미지를 탐색하면서 인용문과 이미지 사이에 일어나는 변증법적 상호작용을 유도한다. 작가가 오랜 시간 녹음한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 소리들로 구성한 ‘이빨, 다리, 깃발, 폭탄’에서는 형태는 다르지만 언어의 뉘앙스를 통해 지나간 시기의 사건들을 상상하게 한다. 그의 최근작 ‘#cloud’와 ‘추방자들’은 공적이거나 사적인 기록물을 통해 구체적 역사의 기억을 환기하기보다는 관찰자가 마주한 상황의 현재성에 집중하게 하고, 꾸준한 관찰의 과정에서 우연히 포착되는 이야기들과 미세하게 변화하는 공간을 응시하게 한다. 김아영은 근대 산업문명의 중요한 자원인 석유에서 추출된 유기물인 역청, 19세기 말 영국군의 거문도 점령사건, 부산 경마공원의 여기수 박진희의 애마 북극성처럼 우리에게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사건, 지정학적 관계, 물질, 기록을 끄집어내면서 주변부의 정보와 텍스트를 인용한다. 배우들을 통해 극적으로 재현되는 인용문들, 반복적인 음악의 사용, 푸티지 화면 등이 혼종 양식의 건축처럼 집대성된다. 특히 ‘제페트, 그 공중정원의 고래기름을 드립니다, 쉘 3’은 보이스 퍼포먼스를 포함한 사운드 작품으로, 이번 ‘디어 시네마 4’ 상영을 위해 MMCA필름앤비디오의 음향 시스템에 맞춰 다시 믹싱됐다. 7.1채널로 만나게 될 이 작품은 사운드와 함께 퍼포먼스에 대한 기록, 석유자원을 둘러싼 다층적 이야기의 흔적들을 담은 영상이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손광주는 공적 역사에 대한 기록과 사적 기억을 교차시키면서 언어와 이미지 간 상호 간섭,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이미지의 변형, 리듬 그리고 속도를 통해 다양한 의미를 떠올릴 수 있게 한다. 논문을 써내야 하는 한 연구원의 강박증을 비유적으로 재현한 ‘리서치’와 같은 픽션, 2006년 미국 체류 시기에 제작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파편의 경치’, ‘Amusement Epitome’, ‘요요기 공원’, 그리고 우연한 풍경의 연속성을 보여주는 ‘Apparition’과 같은 싱글채널 작품들과 2채널 영상작품인 ‘모순론’ 사이에는 거의 10년이라는 시간차가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시간을 뛰어넘어 푸티지 필름 또는 주관적 시점의 다큐멘터리 영상들이 추상적 이미지의 운동성으로 비약하는 일관된 시도를 발견할 수 있다.엘리 허경란은 밥을 먹는 행위처럼 지극히 평범한 순간들 속에서 우리가 미처 주목하지 않았던 사건에 주목한다. 쓰레기통 속에 있는 작은 곤충이나 흐르는 물 위로 떨어진 파리나 벌의 움직임 등에 우리의 시선이 머물게 만든다. ‘줄넘기’ ‘말하자면’ ‘돌리다’와 같은 짧은 단편들은 생명체가 공존하고 있는 행성의 풍경일 수도 있고 무심히 지나친 순간들을 포착하는 것 일수도 있다. ‘행성’은 그런 점에서 미시적 관점이 전체로 환원되는 통로를 보여준다. ‘해녀’ ‘섬’ ‘밥 먹었어요’와 같은 10분 이상의 작품들은 관찰자에게는 특별한 장소처럼 비치나 공허할 정도로 평범한 일상의 프레임에 갇힌 사람들의 움직임을 응시한다. 엘리 허경란의 작품들은 바라본다는 행위가 미덕이 될 수 있는지 묻고 있다. 오톨리스 그룹은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에세이 필름의 범위를 확장한다. 최근작 ‘세 번째 마디의 세 번째 부분’은 전투적 아방가르드 미니멀리즘 음악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보컬리스트였던 아프리카계 미국인 줄리어스 이스트먼의 텍스트를 낭송하는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한다. 이 작품에서 강렬하고 끈질긴 두드림으로 언어와 음악의 힘은 결합하고, 연주와 낭송의 퍼포먼스는 곧 정치적 담론을 내포한 언어와 사운드 간의 대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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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종민화컬렉션 ‘판타지아 조선’ 개최
[강병준 기자](재)세종문화회관(사장 직무대행 서정협)은 오는 10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김세종민화컬렉션 ‘판타지아 조선’을 선보인다. 판타지아(fantasia)는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려내는 음악의 형식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번 민화전 ‘판타지아 조선’은 조선이 만들어낸 환상의 이미지(fantasy)라는 뜻을 지닌다.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렸던 ‘판타지아 조선’은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 학생 등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대형 블록버스터 전시에 비해 전시일이 짧아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세종미술관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이번 ‘판타지아 조선’은 김세종의 민화컬렉션에서 창작성이 있고, 기하추상적이며 현대적 언어로 해석이 가능한 작품들에 주목해 기획된 전시에 공감해 순회전시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시는 총 6장으로 구성된다. 제1장 ‘꽃피고 새 날아 오르니 – 화조花鳥’ 제2장 ‘산도 높고 물도 깊네 – 산수山水’, 제3장 ‘사람 사는 동네마다 이야기 끝이 없고 – 고사故事’, 제4장 ‘기리고 비옵나니 - 무신巫神, 도석道釋, 서수瑞獸’, 제5장 ‘글자마다 꿈을 담아 – 문자도文字圖’, 그리고 제6장 ‘내일을 그리다 – 책거리’로 민화를 담았다.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였던 작품 70여점과 함께 무이구곡도 1점이 새로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의 부대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미술로 토론하기’는 ‘구운몽’ ‘삼국지’ 등 이야기가 실린 민화 작품들을 주제로 어린이.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전통회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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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제 신영숙, ‘엘리자벳’ 히로인 NEW 캐스팅
[이승준 기자]뮤지컬계 여제 신영숙이 ‘엘리자벳’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신영숙의 소속사 EA&C(대표: 김지원)는 “매번 작품 속에서 독보적 존재감과 폭발적인 기량으로 큰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베테랑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뮤지컬 ‘엘리자벳’ 타이틀롤을 맡으면서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국내 소개된 작품들 중 여배우들이 가장 선망하는 캐릭터로 손꼽히는 ‘엘리자벳’ 역은 화려했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 죽음을 몰고 왔다고 알려진 비운의 황후로, 자유분방했던 소녀가 황후가 되면서 갑갑한 궁전의 삶을 견디기 힘들어하게 되고 자유를 갈망하지만 살아가는 동안 늘 ‘죽음’의 유혹을 받는다. ‘엘리자벳’의 로버트 요한슨 연출은 “신영숙과 함께 ‘레베카’ ‘웃는 남자’ 등 많은 작품을 함께 하면서 배우의 다양한 재능 속에 ‘엘리자벳’의 잠재력을 여러 번 발견했다”면서, “특히 그녀의 음악성과 음색은 매우 특별하고, 20년 배우의 삶에서 묻어나는 여러 흔적들은 깊은 연기를 가능하게 하고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아우라를 갖고 있어 새로운 ‘엘리자벳’ 탄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영숙은 “모든 여배우가 꿈꾸는 역할을 맡게돼 영광”이라면서, “‘엘리자벳’은 깊이 있고 어려운 캐릭터이기에 어렸을 때가 아닌 지금 만난 것이 더욱 운명적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삶의 내공을 모두 담아 신영숙만의 엘리자벳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가 탄생시킨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 실존 인물과 판타지적인 요소의 환상적인 결합으로 만들어낸 유럽 최고의 뮤지컬이다. 박형식, 김소현에 이어 신영숙까지 캐스팅 공개 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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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극장 용에서 막올라
[이승준 기자]육군본부가 주최하고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오는 9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막을 올린다.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작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1907년부터 1920년까지, 경술국치 전후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독립투사들이 써 내려간 헌신과 웃음, 눈물의 역사를 상기시킨다. 대한제국 군대 해산, 경술국치, 고종승하, 봉오동 전투, 청산리대첩 등 역사적 사건들은 작품의 이야기에 드라마틱함을 더하는 주요한 시대 배경이 된다. 특히, 전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하여 무관학교를 설립한 선각자들부터 조선, 일본, 만주 등 각지에서 찾아온 무관들, 무관학교가 배출한 수많은 투사까지, 그들이 이끌어간 항일무장투쟁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시대 배경과 변화를 상징적으로 담아내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무대는 관객을 묵직한 역사의 현장으로 데려간다. 회전 무대 위에 세워진 가로 12m, 세로 4.5m에 달하는 거대한 무대 패널은 격변하는 시대의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영상과 LED 조명의 활용은 드라마의 여운과 감동을 살리는데 큰 몫을 한다. 한복, 군복 등 고증을 기반으로 당시 시대상의 특징을 살린 200여 벌이 넘는 공연 의상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제 공포탄을 장전한 소총, 권총 등 다양한 소품들은 전투 장면의 생생함을 더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돕는다. 드라마와 유기적으로 결합한 음악 역시 주목할 만하다.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사용되는 특수 사운드 트랙은 음악의 풍성함을 더하고 작품의 음악 톤을 완성한다. 젊고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배우들의 합창은 웅장함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대한제국 군대해산에 대한 시위 장면에 등장하는 오프닝 곡 ‘죽어도 죽지 않는다’와 독립에 대한 희망과 결의를 느낄 수 있는 넘버 ‘가난한 유서’는 작품의 주제를 담은 대표 곡으로 손꼽힌다. 음악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군무와 현란한 액션이 돋보이는 전투장면은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다.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서울 공연 이후 연말까지 성남, 안동, 목포, 춘천, 울산, 전주, 대전, 강릉, 부산, 대구 등 13개 지역 전국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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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스타이너-호츠바트너의 리사이틀, 7일 SCC홀서 개최
[이승준 기자]한 여름의 무더위가 꺾이고 듣기만 해도 시원한 공연이 찾아온다. 트롬본 특유의 생기와 힘이 가득한 음색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7일 듀오 스타이너-호츠바트너의 리사이틀이 서초동 SCC홀에서 개최된다. 트롬보니스트 피터 스타이너는 이탈리아 출신의 트롬보니스트이다. ‘절제된 아름다움을 이끌어 내는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으며 새로운 트롬본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23살에 Vienna State Opera와 Vienna Philharmonic에서 16/17 시즌 트롬본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14/15 시즌에는 Colorado Symphony 객원수석단원, Munich Phil., Staatskapelle Dresen, New York Phil, Dallas Symphony, Seattle Symphony, BBC Scottish Symphony Orchestra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객원 혹은 단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17/18시즌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협연 및 독주회를 비롯해 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 Constanze Hochwartner와 듀오 스타이너-호츠바트너 팀으로 다양한 연주활동을 이어왔다. 18/19 시즌에는 브라질, 아시아, 미국 공연 등 국제적인 공연들이 계획돼 있다.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Thein Instrument Company의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대표적인 트롬본 모델 ‘BEL CANTO’로 연주하고 있다. 또 피아니스트 콘스탄츠 호츠바트너는 3살 때 처음 피아노 레슨을 받아 2005년에 오스트리아 그라즈 음악 공연예술대학의 영재학교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피아노에서 오르간으로 전공을 바꾸고 피아노를 추가 전공했다(울리히 발터 교수 사사). 현재 그라즈 음악공연예술대학에서 카린 타페이트(오르간)와 함께 군터 로스트 교수에게 사사하며 석사 과정 중이다.그녀는 그라츠 교구교회에서 'Klingender Adventkalender' 앙상블과 함께 독주자로서 수차례 공연했고, 2015년-2016년 그라즈 대성당에서 독주자로 그라츠의 Herz Jesu-Kirche와 Grazer Orgelfruhling에서 연주했다. 2017년부터 트롬보니스트 피터 스타이너와 함께 연주하기 시작해 듀오 스타이너-호츠바트너 팀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 듀오팀은 국제적으로 활발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8주간의 미국 투어 공연(40회 공연), 독일 워트부르크 축제, 유럽(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서의 시리즈 콘서트 등의 연주를 가졌고, 2018년에는 4주간의 브라질 투어, 2018-2019 시즌의 3주간의 아시아(한국, 일본, 대만, 중국)투어, 2018-2019 시즌 두 차례의 미국 투어가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 비제(G. Bizet)의 카르멘 판타지를 비롯해 드뷔시(C. Debussy), 피아졸라(A. Piazzolla)의 유명한 곡들을 편곡해 트롬보니스트의 음색으로 들을 수 있다. 개성 있고 색다른 트롬본의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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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 안동 하회탈 판화전
[김경석 기자]유난히도 뜨거웠던 올 여름, 폭염 속에서 진한 땀 흘리면서 제작한 판화 작품들이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 특별전시실에 걸린다.오는 9월 13일 하회세계탈박물관에서는 하회탈을 모티브로 한 ‘안동 하회탈 판화전’이 개최된다.‘안동 하회탈 판화전’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전시로, 8인의 판화 전문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하회탈의 아름다움과 특별한 조형미를 작가들의 눈으로 재창조해 또 하나의 예술품으로 승화시킨 전시이다. 서울.대구.광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참여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4~5차례 하회마을을 방문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심도 있게 관람하는 등 작가들마다의 특별한 시각으로 하회탈을 재해석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목판화 기법 및 실크스크린 기법 등을 활용한 색다른 하회탈 작품이 완성됐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을 기념해 열리는 ‘안동 하회탈 판화전’은 탈춤축제를 맞아 하회마을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로써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는 단순한 1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수준 높은 문화상품 개발과도 연결될 것으로 보여 큰 기대를 모은다. ‘안동 하회탈 판화전’은 이달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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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h 브란덴부르크 전곡(6곡) 연주회’
[강병준 기자]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제 161회 정기연주회 – Bach 브란덴부르크 전곡(6곡) 연주회’가 오는 10월 14일 오후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고전의 최고 레퍼토리로 칭송받으면서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사랑받고 있는 Bach의 대표적인 작품인 브란덴부르크가 KCO와 함께 국내외를 대표하는 뛰어난 역량의 연주자들의 명연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2003년 Bach의 브란덴부르크를 전곡 연주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당시 서울바로크합주단)는 한국 최초로 브란덴부르크 앨범 발매를 EMI와 KBS Classic FM과 함께 공동 제작해 출발한 바 있다. 1721년 Bach가 당시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던 크리스티안 루트비히 폰 브란덴부르크(Margrave Christian Ludwig of Brandenburg-Schwedt)공에게 이 6곡의 합주 협주곡을 헌정했던 것을 계기로 이 6곡의 관현악곡은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이라는 명제를 갖게 됐다. 이 곡은 Bach가 남긴 수많은 명작들 중 가장 손꼽히는 걸작으로 평가되는 관현악곡으로 정평이나 있다. 특별히 이번 전곡 연주를 위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다양한 정상급 솔리스트가 유럽, 미국, 한국에서 초청돼 KCO와의 호흡을 맞추는 것 또한 중요한 감상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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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강병준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미술은행은 지역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하는 2018년 소장품 기획전의 올해 마지막 전시 ‘번역된 건축’을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이달 30일까지 개최한다.미술은행은 지역.계층 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고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문화예술회관, 공.사립미술관 등과 협업해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 해오고 있다. ‘번역된 건축’은 작가의 시각에서 읽어낸 오늘날 건축의 특징을 모듈화, 규격화, 반복, 균일의 요소와 구조적 요소로 나눠 재해석한 작품 28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시대 건축 패러다임에 주목해 미술과 건축의 연관성 및 두 분야의 조화로움에 대해 조명키 위한 것이다. 김수영의 ‘Work no.6’(2012-2013), 김도균의 ‘Sf. Sel-8’과 이희섭의 ‘踏答한 차이의 반복’(2015)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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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즐기는 ‘오페라축제 애피타이저’, ‘미리 보는 오페라축제’ 개최
[김경석 기자]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생생한 예고편, ‘미리 보는 오페라축제’가 오는 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수성못에 설치된 수상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수성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8 수성못 페스티벌’의 개막축하 공연이기도 한 이번 연주는 예술의전당, 하이서울페스티벌, 인천공항 등지에서 클래식, 팝, 영화음악 등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기공연과 지속적인 음반 발매를 통해 국내외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면서 국민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는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단장 김미혜)의 연주로 진행된다. 또 지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 중인 실력파 성악가 소프라노 조지영, 테너 하석배, 바리톤 이인철, 그리고 색소폰 전문연주자 박병기가 출연해 시민들에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 전 즐기는 ‘최고급 애피타이저’를 선물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공연이자 오스트리아 뫼르비슈 오페레타페스티벌과 합작한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Die Lustige Witwe (프란츠 레하르)’의 ‘입술은 침묵하고 Lippen Schweigen’, 대한민국 오페라의 시작을 알렸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주세페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Brindisi’ 등 유명 아리아 뿐 아니라, 시민들의 귀에도 친숙한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채롭게 구성돼있다. 한편 이달 14일부터 10월 2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대구 전역에서 펼쳐질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작은 베이스 연광철을 비롯한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오페라 ‘돈 카를로’이다. 이 밖에 독일 베를린 도이체오페라극장과 합작한 콘서트 오페라 형식의 오페라 콘체르탄테 ‘살로메’,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 영남오페라단과 합작한 창작오페라 ‘윤심덕, 사의 찬미’, 오스트리아 뫼르비슈 오페레타 페스티벌이 자랑하는 왈츠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을 기념하는 폐막작 ‘라 트라비아타’를 메인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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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현악의 지평 새롭게 확장하다”
[강병준 기자]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김철호)의 제337회 정기연주회 ‘초연음악회’(부제: 경계×자유×지평)가 오는 2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전곡 위촉 초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음악회는 경계×자유×지평 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국악관현악의 경계와 자유의 안팎에서 새롭게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시도를 담고 있다. 초연음악회는 오랜 시간 국악을 향한 깊고 따뜻한 예술철학을 진지하게 공연에 담아내온 김철호 예술감독이 빚어낸 새로운 무대로, 국악과 양악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4인의 중견작곡가(정대석, 박영란, 장석진, 이예진)가 각각의 색채로 새롭게 창작한 네 개의 곡들로 구성된다.국악관현악곡 ‘별들의 강’은 거문고 명인이자 작곡가로서 수많은 창작 국악곡을 배출하면서 창작 국악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정대석의 곡으로, 이번 공연을 위해 그가 직접 개량한 악기인 ‘동보 양금’이 연주된다. 해금 협주곡 ‘터널의 끝을 향해...Ⅱ’는 양악 작곡가이면서 ARKO창작음악제 국악관현악 부분 공모에 당선되는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활약하고 있는 작곡가 박영란의 곡으로, 풍부한 감성으로 마음을 울리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해금 수석 연주자 서은영의 해금 협연이 함께 한다. 일렉트로닉스 협주곡 ‘천지회귀단일점(天地回歸單一點)’은 국악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작곡가 장석진이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작업하는 3번째 위촉곡으로, 일렉트로닉스 협연 또한 장석진이 직접 선보인다. ‘국악관현악을 위한 농弄’은 제1회 국제 박영희 작곡상 대상을 수상한 작곡가 이예진의 작품으로 국악의 웅장한 울림, 전통음악의 다양한 기법과 편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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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다”
[강병준 기자]‘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 현존하는 빅탑 공연 중 가장 크고 화려한 작품 ‘쿠자(KOOZA)’가 한국에서 초연된다. ‘쿠자’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곡예와 무용, 예술적인 조명과 의상, 이국적이고 비트있는 라이브 뮤직, 감동적인 스토리와 유머러스한 광대 연기가 완벽에 가까운 조화를 이룬다. ‘쿠자’에서 총 9가지의 곡예를 감상할 수 있다. 각 액트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한 장면이 펼쳐진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세 명의 아티스트들이 맨몸으로 보여주는 ‘컨토션’이다. ‘뒤틀림’ 이라는 뜻의 컨토션은 극한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연출하는 놀라운 움직임으로, 그들이 팀으로서 만들어내는 조형예술은 경이로움을 보여준다. 컨토션이 유연성의 극한이라면, ‘밸런싱 온 체어’는 균형잡기의 최고기술을 보여준다. 8개의 의자를 쌓아서 7m의 타워를 만들고 그 위에서 믿을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한다. 7.6m 상공에서 이뤄지는 ‘하이 와이어’도 놓쳐서는 안된다. 네 명의 남성 아티스트가 4.5m 길이의 두 개의 줄을 타는 곡예로, 아티스트들은 3천kg의 중력을 이겨내고 그 위에서 뛰고, 자전거를 타면서 고난이도 균형잡기를 보여준다.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휠 오브 데스’로, 무대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는 대각선으로 배치된, 무게 730kg의 바퀴 두개를 이용한 액트로, 이 바퀴의 회전은 온전히 아티스트의 동력으로 돌아간다. 두개의 바퀴가 돌아가면서 두 아티스트는 서로의 무게를 이용하게 된다. 천천히 돌아가던 바퀴는 점차 심장이 멎을 듯한 속도로 돌아간다. 두개의 바퀴 안에서, 또 위에서, 그들은 걷고 뛰고 역회전하면서 죽음에 도전하는 용감무쌍한 곡예와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의 기술감독인 크리스티나 헨리는 “휠 오브 데스와 하이 와이어는 다른 태양의서커스 작품들에서조차 볼 수 없는 최고난이도 곡예로 꼽힌다”면서, “아티스트의 정교한 곡예능력뿐만 아니라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장비 또한 최고의 기술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쿠자’는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믿을 수 없는 곡예와 아름다운 이야기, 예술적인 미술과 음악이 더해져 태양의서커스만이 가지고 있는 종합예술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1980년대 초 20명의 거리예술가들이 모여 시작한 태양의서커스는 지난 30여년 동안 세계 6대륙 60개국, 450여개 도시에서 1억 9,000만명 이상의 관객과 만나면서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다.태양의서커스 ‘쿠자’는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씨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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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다다익선 이야기’ 자료전 개최
[강병준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다다익선’의 탄생, 설치배경과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 자료전 ‘다다익선 이야기’를 내년 2월 28일까지 MMCA 과천 램프코어에서 개최한다. 백남준의 ‘다다익선’은 지난 2월 텔레비전의 노후화에 따른 작동 문제와 브라운관 텔레비전의 생산중단으로 작품 가동이 중단됐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은 30년 간 상설전시 해오던 ‘다다익선’의 전기 안전점검 후 작동을 중단하고 향후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다다익선’ 작품 앞에 설치되는 ‘다다익선 이야기’는 1986년 작품을 구상해 1988년 설치하게 된 배경과 진행과정 그리고 완성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연도별로 정리해 설치, 스케치, 개막식행사 등 사진과 함께 구성됐다. 두 대의 모니터를 통해 ‘다다익선’ 상영장면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으로 등록돼 있는 8개의 ‘다다익선’ 소프트웨어가 각각 상영된다.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세계적인 작가 백남준의 기념비적인 작품 ‘다다익선’은 1988년 설치돼 30년간 국립현대미술관과 한국 미술을 대표해 온 중요한 작품”이라면서, “‘다다익선’의 보존수복 방안은 미디어 작품 보존수복의 중요한 사례로서 미술관은 신중한 검토를 통해 국제 미술계에 담론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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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대화엄사에서 펼쳐지는 영성음악축제 '화엄음악제'
[오기순 기자]화엄음악제는 제19교구 지리산 천년고찰 화엄사에서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영성음악축제로 전통음악과 자연, 건축, 철학을 융합해 예술적으로 승화된 정신문화 유산을 매우 중요시 하는 축제이다. 이번 화엄음악제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혼'을 주제로 펼쳐진다.올해 화엄음악제에서 보여주는 영성을 통한 진혼의 메시지는 현재를 살아가는 슬픈 자화상에게 보내는 위로와 위안이다. 누구에게나 어디에나 있는 영성을 통한 진정한 공감의 위로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장르와 세대, 종교와 이념을 뛰어넘은 축제로 자리 잡은 화엄음악제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화엄사라는 전통적이고 자연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축제기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번 화엄음악제의 첫출발은 9월 8일 퍼포먼스 아티스트 다음의 전시로 시작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 비엔날레, 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한 이력이 있는 작가로 화엄사내 성보박물관에서 ‘윤회매’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국보 301호이자, 높이 12미터의 위용을 자랑하는 화엄사영산괘불도 만날 수 있는 화엄사영산괘불대재는 화엄사 내 특설무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어산어장 인묵스님이 집전한다. 예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3일차 야단법석 공연을 대체한 부대프로그램을 강화하였다. 전시, 차훈명상, 콘서트와 건축이야기, 오지를 탐험하는 음악 여행 칼럼니스트 부부의 음악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 9월 14일 여는 마당에는 선다회의 다례시연 및 차 나눔을 시작으로 모로코 사막을 떠올리게 하는 기타연주와 독특한 보컬 색채를 지닌 오마르 베나실라의 순수한 목소리에 투명한 물방울 같은 백정현의 피아노 연주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살아온 시간의 모든 것을 담은 나엠의 플라멩코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통섭하는 아티스트 다음의 퍼포먼스가 이이어지며, 판소리를 동시대의 감성으로 전달하는 독특한 보컬리스트 권송희의 공연으로 화음음악제 첫날의 무대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튿날 오후 3시 특설무대에서 화엄사에서만 가능한 화엄사영산괘불대재를 진행한다. 불교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한불교 조계종 어산 어장 인묵스님 일행이 집전한다. 저녁 7시부터 화엄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성을 통한 예술적 모험을 시도하는 엘로이즈 진, 아쟁의 다양한 쓰임과 확산을 통해 전통을 재구성하는 김유나, 우수어린 음색과 선율로 영혼을 위로하는 반도네온 연주자 이어진의 공연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장 원장현의 대금연주를 통해 깊고 넓은 소리의 세계를 만날 수 있고, 대금 연주에 맞춰 조경주는 지전춤을 통해 맺고 풀어 보내는 삶의 춤사위를 통해 관객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재즈와 국악의 결합으로 창조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니어 이스트 콰르텟은 화엄음악제만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언제나 따뜻한 피아노 소리를 내어주는 노영심의 피아노연주와 절제된 움직임으로 마을 치유하는 이모란의 춤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축제의 마지막 날엔 편한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와 체험프로그램 준비할 예정이다. 정현의 편안한 연주로 진행되는 ‘마음을 잠재우는 콘서트’, 선다회의 ‘차훈 명상’, 건축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착착 스튜디오 김대균 소장의 건축이야기, 독특한 시선과 방식으로 각국을 여행한 글과 음악을 최상일, 신경아의 ‘세상의 끝에서 들려주는 삶과 음악’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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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알리는 우리 옹기
[박상기 기자]‘우리 살림_장醬, 그리고 한국의 독甕 이야기’전시가 이달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 헝가리 한국 문화원에서 열린다. 주 헝가리 한국 문화원과 울주군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문화교류전시는 한국 고유문화인 ‘옹기’와 ‘장’을 주제로 한식이 지닌 발효와 저장의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국내 옹기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의 작품이 그대로 선보인다. 외고산 옹기 작품을 통해 옹기의 원류와 기능, 지역별 특징과 제작과정 등을 간략히 보여주는 동시에 고추장.된장 등의 한국 발효음식과 옹기 항아리 및 옹기그릇을 함께 전시해 한국의 장과 장독대 문화의 역사와 특징을 소개했다. 지난 3일 주 헝가리 문화원에서 열린 전시 개막식에는 최규식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각국 대사와 문화예술.정치.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시 오프닝을 위해 허진규 옹기장(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4호)의 대독(大甕) 제작 시연과 이인자 발효음식 장인의 김치 담그기.천연 조미료 만들기 등의 시연이 함께 마련돼 내외국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5일 오전부터는 헝가리 현지 도예 미술 학교인 KözTér18에서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허진규 옹기장의 옹기 제작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권경아 울주군 학예연구사는 “주 헝가리 한국 문화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문화교류전시가 우리 지역의 자랑인 외고산 옹기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옹기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에서 가장 으뜸의 슬로푸드인 한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