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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시대, 사실적이고 치열했던 사랑과 희망’
전 세계에 휘몰아치고 있는 K-POP의 인기는 시간이 갈수록 많은 팬들의 환호와 사랑 속에서 세계를 향해 전진해 나아가고 있는 요즘,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클래식 예술가들의 활약과 성공이 국내외 주요 매스컴에서 소개되면서 우리 예술가의 위상은 세계 최정상의 무대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정통 오페라 ‘라보엠’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자와 제작진의 뜻을 모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오페라 작품을 위해, 세계적 오페라 제작진과의 작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한국적 제작시스템의 장점을 살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작품성과 무대 연출, 장치적 구성을 체계적 시스템으로 기획, 제작해 기념비적 작품을 탄생시켰다.
오페라 ‘라보엠’은 1830년대 프랑스 시민혁명과 7월 혁명 이후 펼쳐지는 혼란의 시기의 젊은 예술가들의 고뇌와 우정, 그리고 사랑의 소재 삼은 푸치니의 사실주의 작품이다.
해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오페라 ‘라보엠’ 공연이 많은 형태와 다양한 버전으로 공연되고 수많은 스타가 탄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노블아트오페라단은 정통을 충실히 따르고, 원작의 사실주의적 성향을 표현하기 위해 작품의 시대와 건축양식 등을 최대한 고증하고 해석한 정통 무대로 당시의 프랑스 파리를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2층집의 입체적 회전 무대를 통해 기존 오페라에서 볼 수 없는 빠른 전개와 흐름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무대를 연출했다.
또한 배우들의 열정적 연기와 장면 이후에는 연결되는 감정과 느낌을 섬세하게 이끌어내고 표현해내 작품의 흐름을 끝가지 놓치지 않고 관객들에게 전달해주는 영화와 같은 오페라로 특별하다.
주인공들의 감정과 사건만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기존의 작품들과는 달리, 출연하는 각각의 인물들이 가진 감성과 에피소드를 이야기 중심에 담아내고 그 동선과 감정, 그리고 관계를 섬세하게 잡아내 원작이 가진 작품적 재미와 감동을 모두 살려낸 연출은 작품 전 막에 걸쳐 보여준다.
특히 그동안 관객을 위해 공연 막간에 이뤄졌던 해설자의 설명을 대신해 작품의 흐름과 스토리를 표현해주는 마임예술가의 몸짓이 작품의 이해는 물론, 또 다른 예술의 감동을 전해준다.
또한 종전의 한글 자막을 연구하고 재구성해 보다 원작에 충실하고 관객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버전의 한글 자막을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푸치니 오페라의 새로운 감동을 경험케 해준다.
현재 유럽의 심장, 비엔나를 주무대로 본고장 유럽을 어우르면서 발군의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장윤성의 지휘는 음악적 완성을 위한 최적의 캐스팅으로 오페라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고, 최근 다양하고 파격적인 시도로 대한민국 오페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김숙영 연출은 오페라 ‘라보엠’에서 진가를 발휘하면서 명작 오페라의 새로운 기준을 선보인다.
또 미미 역에는 소프라노 김인혜, 오은경, 박명숙이, 로돌포 역에는 이승묵, 김동원, 강훈이, 마르첼로 역에는 정승기, 박태환이 출연하고, 무젯타 역에는 김은경, 강민성, 김순영 등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해 작곡가 푸치니의 사랑과 눈물을 담은 명작 오페라 ‘라보엠’을 노래한다.
오페라 ‘라보엠’은 오는 7일까지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공연문의 02-518-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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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도 이어지는 ‘부성애’
최근 몇 년간 영화 ‘7번방의 선물’부터 새로운 시도의 예능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드라마 ‘출생의 비밀’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면서 ‘부성애’ 열풍이 불었다.그동안 모성애와 달리 잘 드러나지 않아 더욱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아버지의 지식에 대한 사랑은 ‘딸바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지난 2012년 천만 관객의 마음을 흔든 영화 ‘7번방의 선물’은 개봉 당시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다. 더욱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요 캐릭터를 맡은 류승룡은 영화 ‘7번방의 선물’을 통해 상업 영화 주연을 처음 맡아 티켓파워가 검증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영화가 개봉되자마자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무서운 속도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이 작품이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배우의 티켓파워보다 작품이 주는 메시지 때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결코 남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태어난 순간부터 교감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함께 아파하면서 작품 속 이야기에 환호했던 것이다.이어 지난해 MBC ‘아빠! 어디가?’라는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할 때만 해도, 경쟁사 프로그램인 ‘1박 2일’ 아류작이라는 혹평을 받았으나, 방송이 시작되자 출연하는 아이들의 순수함과 유명인사의 인간적인 모습의 신선함을 받기 시작했다.하지만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은, 비록 투박하지만 아이들을 향한 아빠들의 진실된 사랑으로 공감을 느끼면서, 이 프로그램은 같은 해 연예대상을 차지하면서, 현재 시즌 2로 제작돼 현재까지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그리고 2014년 영화와 예능에 이어 연극에서도 ‘부성애’의 바람이 불어온다. 바로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으로 시각장애인 아빠와 철 든 10살 딸의 이야기로, 시각장애인 아빠 역에 실제 후천적으로 시각장애인인 된 틴틴파이브 출신 개그맨 겸 배우 이동우가 출연한다.실제로 9살 된 딸이 있는 이동우는 연기로 만들어낸 아버지의 사랑이 아닌, 사랑하는 딸을 눈으로 볼 수 없어 더 애틋하고 애절한 아버지의 감정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진정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진실된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삶의 희망을 보여준다.딸에게 슈퍼맨처럼 멋진 아빠가 되고 싶다는 그가 무대 위에서 들려줄 코믹감성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는 오는 8일부터 4월 6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날 수 있다.(공연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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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우수 레퍼토리 ‘11분’ 수원 공연
지난해 안애순 예술감독 취임 후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11분’ 공연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수원SK아트리움 개관기념 초청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연금술사’ 저자로 알려진 파울로 코엘료의 동명소설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무용수로서 뛰어난 기량과 안무가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보람, 이준욱, 지경민, 최수진, 허효선이 출연한다.
나이 30을 전후한 이들은 신체적, 그리고 예술적으로 가장 꽃 피울 수 있는 절정의 순간에서 각자 ‘11분’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를 움직임으로 보여줄지가 관람 포인트다.
선정된 5명은 무용수이자 안무가가 돼 각자의 무대를 만든다. 이들은 5개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올릴 수 있도록 안애순 예술감독과 함께 공동연출가로 기획에도 참여한다.
이들 외에도 시인이자 극작가인 김경주가 드라마트루그로, 재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먼저 인정받은 K-jazz Trio 조윤성(피아노), 황호규(베이스), 송준영(드럼)이 음악작곡 및 라이브 연주로 출연한다.
수원SK아트리움 개관기념 페스티벌은 이달 7일부터 4월 6일까지 20개 작품을 24차례 공연한다. 국립현대무용단 공연 외에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오페라단, 피아니스트 손열음, KBS교향악단, 시인 고은과 가수 나윤선, 국립 및 시립합창단,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11분’은 오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앙코르 공연과 함께 5월 23일과 24일 부산LIG아트홀 초청공연이 예정돼 있다. (문의 02-347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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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대교육’ 예술을 만나다‘
실버세대의 지혜와 경험을 어린이세대에게 전달하는 격대교육의 표본을 제시하고 노유복합문화 감성공간인 뉴미디어아트인형극 ‘할아버지의 여행가방’이 오는 23일까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갤러리에서 공연된다.
격대교육이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자와 손녀를 교육하는 것으로, 대가족제도를 유지하던 당시에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교육방식이었으나, 핵가족제도로 바뀌면서, 아이들을 교육하던 주체가 젊은 부부에서, 그리고 맞벌이가 늘면서 유치원 등과 같은 집단 교육 체계로 바뀌게 됐다.
‘아름다운 유산 프로젝트’ 첫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우리 부모 세대의 잊혀져 가는 삶의 참다운 가치를 기억하고 그 본질을 소중한 자녀들에게 전하기 위한 치유연극이다.
이 공연은 뉴미디어로 연출하는 신비한 빛의 무대와 자연의 소리를 활용한 극의 구성으로 관람객은 객석에서 진실된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된다. 특히 미학적인 공간활용과 무대 매커니즘으로 엄마 품처럼 그리던 유년기 원풍경의 추억을 되살려, ‘공존’과 ‘사랑’의 위대함을 생생하게 상기시켜 극중 주인공과 함께 행복한 여정을 즐길 수 있다.
일찍 부모와 이별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내가 편견 없이 자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외할머니 덕분이었다. 할머니는 내게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며,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가르쳐 줬다”고 말했고, 빌 게이츠도 “할머니와의 대화와 독서가 나를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정지현 드라마 연출은 “공동체의식이라는 개념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오늘날, 연극은 우리들이 모여 함께하고, 생각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라면서, “우리 부모 세대의 잊혀져 가는 삶의 참다운 가치를 기억하고그 본질을 소중한 자녀에게 전하기 위한 이 공연을 통해 스스로를 뒤돌아보고 깨달음의 씨앗을 심고, 내일의 건강한 세상을 함께 키위 위해 제작하게 됐다”고 제작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세대와 고립, 단절을 극복하고 소통을 통해 공동체문화를 회복하고 시니어의 지혜와 경험을 손자, 손녀들에게 전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고령화시대에 문화예술부문에서 시니어와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컨텐츠로 최신디지털기술과 시니어 연기자들을 통해 어린이 정서교육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1만5천원이고, 어린이를 동반한 60세 이상 관람객은 무료이다.(문의 02-43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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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 두산아트센터 Space111 개막
사진/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 포스터(사진제공-맨씨어터)6일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개막하는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를 위해 최강 제작 드림팀이 뭉쳤다. 극단 맨씨어터와 두산아트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작가 천명관과 연출 김한길, 여신동 무대디자이너, 한혜자 의상디자이너가 힘을 합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하고 재기발랄한 연기로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맨씨어터 소속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고전의 재해석뿐만 아니라, 창작과 번역을 막론하고 새로운 작품의 공연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극단 맨씨어터는 연극 ‘은밀한 기쁨’의 뒤를 잇는 차기작으로 ‘유쾌한 하녀 마리사’를 선보인다.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적극 지원하는 두산아트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하는 이번 작품은 초연보다 기획성과 작품성을 공고히 다져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극을 무대화하는 제작진의 면면도 주목할 만하다.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소설 ‘프랭크와 나’로 문학동네 신인상, 장편소설 ‘고래’로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작가 천명관의 첫 번째 희곡이다. 천명관 만의 기발함과 격이 다른 유쾌함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천명관 작가의 상상력에 과감한 현실감을 더한 연출가 김한길은 극단 청국장의 대표로 웃음과 풍자, 해학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면서 개성 있는 작품들을 꾸준히 작업하는 연출가다.공연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뮤지컬 ‘빨래’ ‘번지점프를 하다’ 연극 ‘목란언니’ ‘필로우맨’ 등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무대미학을 선보여온 무대 디자이너 여신동이 이 작품에서 또 한번, 주제를 한층 도드라지게 만드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는 의상의 디자인은 디자이너 한혜자가 맡았다. 한혜자는 수 차례 뉴욕 컬렉션과 서울 컬렉션 무대를 선보인 디자이너로 패션계 이목을 몰고 다니는 주요 인물이다.이들의 만남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지난 2012년 대학로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가 초연될 당시의 제작팀 그대로다.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다시 뭉친 이들은 초연의 아쉬운 부분들을 적극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해 작품의 질을 한 층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특히 도드라지는 부분은 시각적인 부분으로, 여신동 무대디자이너는 무대에 만화적 상상력을 더했고, 한혜자 의상 디자이너는 티셔츠에 프린팅한 스티커를 붙여 캐릭터에 재미를 더하는 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장치들을 극 속에 녹여냈다.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바람난 남편 때문에 좌절한 ‘요한나’의 자살시도가 하녀 ‘마리사’의 유쾌한 실수로 인해 일순간 살인사건으로 둔갑하게 되는 일련의 해프닝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요한나’가 ‘마리사’의 조언으로 남편 ‘토마스’와 바람이 난 대상자를 추적해 나가는 과정은 흡사 흥미진진한 추리극을 보는 것 같은 긴장감을 유발하고, ‘마리사’의 오빠인 참치잡이 ‘파울로’가 살인사건의 시신을 처리하는 과정이나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쫓는 형사 ‘얀커’의 집요함 등은 시종 날카로운 위트가 더해져 극에서 빛을 발한다. 오는 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된다.(문의 02-744-7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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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All that Strings’ 공연
여유로운 아침 시간대에 음악의 향기를 선보이면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가 2014년을 맞아 더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재를 맞은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는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클래식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주요관객층인 가정 주부들뿐 아니라 남성관객과 청소년, 그리고 어린이 관객에 이르기까지 공연장으로 불러 모으면서 클래식 대중화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의 테마는 ‘All that Strings’로, 국내외 최고의 실력파 연주자들이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하프, 클래식 기타 등 현악기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무대 위의 신사인 첼리스트 양성원이 진행 및 연주를 맡았다.
양성원은 오랜 기간의 연주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음악을 들려주면서 화려한 현들의 파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또 올 한해 펼쳐질 5개의 공연 중에서 2개 이상의 공연을 동시 예매하는 관객에 대해서는 패키지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우선 오는 27일 오전 11시에는 가장 많은 줄을 가진 현악기인 하프와 명실상부 대표 현악기인 바이올린, 첼로가 선사하는 화려한 오프닝이 마련됐다.하피스트 김경희와 그의 음악적 동반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기용 쉬트르가 ‘47개 현 위에서 울리는 하프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하프 연주곡을 통해 ‘2014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의 아름다운 시작을 알린다.
이어 실내악의 계절인 4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솔리스트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김은식,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이신규, 첼리스트 주연선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두 대의 현, 하나의 하모니’라는 제목으로 두 대의 비올라, 두 대의 첼로가 선사하는 이색적인 악기별 듀오 연주와 여섯 악기의 화음이 돋보이는 6중주를 감상할 수 있다.
6월엔 ‘바람 만남 현’을 테마로 현악기와 관악기의 만남이 펼쳐진다. 일본 히비키 스트링즈와 클라리네스트 채재일이 여름을 대표하는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을 시작으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수록곡으로도 유명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 장조 K.622 등을 연주한다. 청명하고 유려한 현악기와 부드러운 음색의 관악기가 만남으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가 준비됐다.
또 여름의 끝자락인 8월에는 ‘열정의 현, 남미의 리듬에 빠지다’에선 기타리스트 서정실, 피아니스트 야마구치 히로야키,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식 등이 현악기로 라틴과 탱고의 이색적인 리듬을 선사한다.
아르헨티나의 유명 탱고 작곡자이자 반도네온 연주자인 아리스토 피이졸라의 그랑탱고, 오발리비온(망각),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등을 기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구성으로 들려준다.
올해의 마지막 무대로 10월에는 ‘현, 오케스트라를 만나다’는 첼로와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하는 유명 현악협주곡으로 구성된다. 차세대 지휘자로 각광받는 서진의 지휘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첼리스트 이강호, 바이올린 영재 이수빈의 협연으로 낭만 가득한 가을의 아침을 선물한다(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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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 예술축제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대표이사 안태경)은 고양지역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14 고양공연예술제’를 3월 한달 간 고양아람누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고양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단체들에게 보다 나은 공연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은 경제적, 심리적 부담 없이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해마다 예술가들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작품 수준도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더해지면서 진정한 지역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2014 고양공연예술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클래식, 인형극, 이미지 음악극,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4개 작품을 11회에 걸쳐 공연한다.
우선 첫 번째 공연으로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올 댓 추치니 갈라 콘서트’가 다음달 7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푸치니 서거 9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푸치니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통해 푸치니 작품에 대한 이해와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또한 푸치니 뿐 아니라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오페라 서곡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오페라 음악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두 번째 공연은 같은 달 14일과 15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인형극단 소리의 ‘스틸의 환상놀이터’ 무대가 열린다. 동화책 같은 무대와 재미있는 그림자극이 어우러져, 인형과 배우가 함께 빚어낸다.
차가운 심장을 가진 스틸 마녀와 말 못하는 소녀 솔이가 등장해, 따뜻한 마음씨를 교환하고 서로 친구가 되어 기적을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줄거리가 인상적이다.
한편, 인형극단 소리는 어린이들의 꿈과 어른들의 동심을 소중히 생각하는 젊은이들의 열정으로 지난 1995년 창단됐다.
세 번째 공연은 창작예술모임 가비다의 ‘애니팜-동물농장’은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진다. 다소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지만 해설자를 통해 극의 흐름을 간략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전개한다.
복합장르인 이미지 음악극의 특성에 맞게 배우들의 움직임을 우화적이면서도 역동으로 표현해 관객과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또한 무대를 바탕으로 라이브 연주단과 영상, 그리고 독특한 메이크업과 헤어를 더해 작품의 핵심을 전하고 감동을 유발하는 가비다만의 새로운 표현 양식을 보여준다.
끝으로 (사) 사물광대의 사물광대와 함께하는 ‘데이루’다. 오는 3월 29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릴 이 공연은 요즘 보기 드물게 원조 사물놀이로만 구성돼 있다.
비나리부터 삼도설장고가락, 삼도농악가락에서 판굿까지, 사물놀이만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가슴 속까지 사물의 울림을 각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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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거장들, 광활한 음악 평원을 달리다
매년 시대별 주요 작곡가 2인의 주요 작품을 통해 교향곡의 발전사를 살펴보는 ‘아람누리 심포닉시리즈’가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아 러시아가 낳은 후기 낭만주의의 거장이자 한국인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를 집중 조명한다.
가슴을 적시는 특유의 서정적인 선율과 풍부한 사운드로 잘 알려진 차이콥스키는 수많은 걸작을 통해 러시아 음악의 세계화를 이끈 관현악의 대가로, 그의 작품 곳곳에는 대륙의 감성이 넘쳐흐르고, 섬세한 성정의 소유자답게 깊은 슬픔부터 격정의 분출까지 다양한 감정을 낭만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콥스키의 전통을 이어받아 이를 더욱 구체화한 라흐마니노프 역시 러시아적인 색체와 풍부한 서정성을 담은 다수의 명곡들로 각광을 받는다. 라흐마니노프는 보통 피아니스트 또는 피아노음악 작곡가로 기억되고 있으나, ‘교향곡 제2번’ 등의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보면 교향곡 작곡가로서의 그의 역량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알 수 있다.
고양아름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질 ‘2014 아람누리 심포닉시리즈’는 3회에 걸쳐 진행된다.
# 이병욱 &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피아노 협연 윤홍천
먼저 오는 3월 14일에는 지휘자 이병욱,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윤홍천 등 탁월한 음악성으로 무장한 젊은 거장들의 화려한 첫 공연의 문을 연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지휘자로 꼽히는 젊은 마에스트로 이병욱은 꾸준히 대작 레퍼토리를 확장시키면서 연주력을 더해가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최상이 호흡과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로린 마젤도 감동한 윤홍천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감상할 수 있다. 윤홍천은 뮌헨 필하모닉 음악감독인 거장 로린 마젤과의 오디션에서 이 곡을 연주했다.
그의 연주를 들은 마젤은 “지금까지 내가 들은 라흐마니노프 연주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라면서, “모두들 화려하게만 연주하려는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고, 참 좋은 해석을 선보였다”고 극찬한 바 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은 스스로가 위대한 피아니스트였던 작곡자가 피아니스트로서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작곡했던 걸작이다.
가공할 만한 테크닉과 초인적인 지구력, 상상을 뛰어넘는 예술적 감수성과 시적 통찰력을 요구하는 메머드급 작품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선율이 무척 아름답지만, 그만큼 피아니스트의 뛰어난 기교를 요구하는 곡으로 ‘악마의 협주곡’으로 불린다.
이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은 러시아풍 교향곡의 전형을 드러내는 걸작으로 평가받으면서, 차이콥스키 관현악 양식의 결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차이콥스키는 자신의 제자인 작곡가 타네예프에게 “내가 작곡한 작품 중 최고” “어는 한 마디라도 내가 진정으로 느낀 것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 없고, 또한 내 마음의 숨겨진 심연을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고 전한다.
이 곡은 차이콥스키 음악의 특색인 선율의 어두운 아름다움, 잘 짜여진 구성, 관현악의 묘미 등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러시아의 대문호 알렉산더 푸쉬킨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서곡도 준비했다. 이 작품은 푸쉬킨 원작으로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또 다른 명작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과 함께 19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페라로 꼽히고 있다.||# 요엘 레비 & KBS교향악단
‘2014 아람누리 심포닉시리즈’의 두 번 째 무대에서는 세계적인 거장 요엘 레비를 새로운 상임지휘자로 맞아 제2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KBS교향악단이 관객들을 맞는다. 이들은 협연자없이 관현악곡으로만 구성된 무대를 통해 러시아 교향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KBS교향악단은 쇼스타코비치, 차이콥스키, 스트라빈스키, 프로코피예프 등 러시아 작곡가들의 작품을 올해의 주요 시즌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요엘 레버는 말러의 작품을 인상적으로 연주한 바 있다. 드미트리 키타옌코 재임 시절부터 러시아 레퍼토리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KBS교향악단만의 전통을 새롭게 다듬어 완성도 높은 무대로, 이번 무대는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로만 꾸며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마지막 작품이자 그의 실력이 집대성된 걸작으로, ‘백조의 노래’로 지칭되는 ‘심포닉 댄스’를 감상할 수 있다. 이 곡은 오케스트라의 눈부신 색체와 섬세한 감각, 생동감 있는 리듬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것이 특징으로, 제목은 무곡이다.
춤을 추기위해 만들어 졌다기보다는 무곡의 형식을 빌려온 곡으로, 총 3악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라흐마니노프 자신이 두 개의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하기도 했다.
전 세계 발레음악의 대명사인 차이콥스크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 중 하나로, 세 작품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또한 차이콥스키의 표제음악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로 교향시적 구성이 돋보이는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은, 조화로운 구성뿐 아니라 차이콥스키 특유의 멜로디 기법과 멜로디가 잘 살아있는 점이 돋보인다. 20분 정도의 곡으로, 길지 않은 연주시간 동안 로미오와 줄리엣의 전체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드러낸 작품이다.
차이콥스키의 ‘슬라브 행진곡’은 귀에 잘 들어오는 선명한 선율선, 화려하고 폭발적인 관현악법, 극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 등 이 곡이 지닌 매력때문에 행사를 위해 만들어졌다.
||# 최희준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올린 협연 김수현
‘2014 아람누리 심포닉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는 새로운 예술감독을 맞아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3년간 함께한 지휘자 최희준과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가세해 극대화된 서정성으로 무장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라흐마니노프의 작곡 양식이 절정에 이를 무렵의 걸작으로, 그가 남긴 3개의 교향곡 중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꼽히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을 들려준다.
그의 예술적 전성기를 대변하고 있어, ‘거인의 교향곡’이라고 불리는 이 작품은, 1907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작곡했고 다음 해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작곡자의 지휘로 초연됐다. 특히 3악장의 강렬하면서도 러시아적인 애수의 낭만적인 선율이 백미다.
또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과 함께 세계 3대 혹은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평가받는 명곡으로, 이 작품에 나타나는 광포한 리듬과 열정적인 끝맺음 등은 러시아 외의 유럽 작곡가들에게서는 발견하기 힘든 러시아만의 독특한 민족 색체다.
1악장에서는 폭발하듯 터져 나오는 바이올린의 화려한 테크닉, 오케스트라의 야성적인 외침과 짜릿한 쾌감이 느껴지고, 2악장은 풍부한 선율 속에 슬라브적인 정서가 물씬 풍긴다. 그리고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의 3악장은 열정적인 리듬의 축제로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환희에 찬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총주로 끝맺는다.
협연자는 ‘진심이 담긴 연주’를 화두로 섬세하고 깊이 있는 해석을 보여주는 차세대 거장 바이올리니스트로, 세계 최고의 클래식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다수의 음반을 발매하면서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녀와, 지휘자 최희준과 그리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환상의 호흡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환상곡 중 ‘폴로네이즈’로 문을 연다. 오페라 제3막 중 제1장에 나오는 이 곡은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화려하고 풍성한 선율의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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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인간, 섹스, 욕망이 거세된 문명...’
지난 1973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공연된 바 있는 연극 ‘에쿠우스’가 오는 14일부터 5월 17일까지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연극 ‘에쿠우스’(연출/이한승)는 영국 작가 피터 쉐퍼의 소설을 1973년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됐다. 특히 2008년에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앨런 역으로 무대에 올라 전라의 연기를 펼친 바 있다.‘에쿠우스’는 말을 뜻하는 라틴어로,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는 자신의 의료 행위에 깊은 회의감을 느끼고 있던 중 말 8마리의 눈을 찌른 알런 스트랑을 헤스터 판사의 소개로 만난다.17세 소년 알런의 잔혹한 행위에 대한 원인을 밝혀가는 과정에서 다이사트는 부모의 왜곡된 사랑과 사회의 억압에 짓눌린 한 소년의 뜨거운 내면과 마주하게 되고, 말에 대한 열정과 원시적 욕망으로 가득찬 소년을 동경하게 되지만, ‘비정상’으로 분류되는 소년을 치료해야 된다는 사회적 책임의 압박감에 괴로워하게 되고 결국 소년의 행동에 대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시작한다. 그러나 그 자신은 점점 어둠 속으로 빠져들어간다.이 작품은 국내에서는 1975년 초연된 후 앨런 역에는 강태기, 송승환, 최민식, 조재현, 김영민, 류덕환이, 다이사트 역에는 신구, 정동환, 김동훈, 박정자, 이호재, 남명렬 등이 출연했다.이번 공연에선 연극과 방송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인 중견 안석환과,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밀도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는 김태훈이 다이사트 역으로 출연한다.이 밖에 지현준, 전박찬, 유정기, 차유경, 이양숙 등이 캐스팅돼 완벽한 앙상블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문의 02-889-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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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패션코리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주영한국문화원(원장 김갑수)이 공동으로 수행한 ‘패션코리아’ 사업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된 런던패션위크에서는 한국 출신의 이정선(J. JS Lee), 최유돈(Eudon Choi), 허환(Heo Hwan Simulation), 표지영(Regina Pyo) 디자이너가 공식 일정에 참여했다.
런던패션위크 공식 참여 디자이너인 이정선과 최유돈은 런던패션위크 첫날, 서머셋 하우스에서 개최된 패션쇼에서 현지 언론과 패션관계자들로부터 집중조명을 받았다.
가디언지(The Guardian)는 이번 런던패션위크에서 주목할 10개의 컬렉션 중 하나로 최유돈 디자이너를 선정했고, 익스프레스지(‘Express’)는 ‘미래는 밝다(The Future is bright)’라는 소제목으로 이정선, 최유돈 디자이너를 집중 소개했다.
이브닝 스탠더드지(Evening Standard)는 이정선 디자이너에 대해 “그녀의 컬렉션은 세련되고 고요한 멋으로 알려져 있으며 흔하지 않은 미학과 절제된 우아함을 섞고 있다”라면서 그녀를 상업성과 혁신성 간의 조화와 균형으로 정평이 나있는 런던패션위크의 아이콘으로 평가했다.
더 데일리 텔레그래프지(The daily telegraph)는 최유돈 디자이너의 컬렉션 사진을 세계적인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컬렉션 등과 동시에 게재하고, 그를 “런던패션위크에서 빠르게 마니아층을 형성한 동시에 잘 알려진 주제를 신선하며 입고 싶은 컬렉션으로 해석했다.”고 평가했다.
런던패션위크 공식 데뷔 무대를 가진 허환, 표지영 디자이너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허환 디자이너는 런던패션위크 데뷔 직후인 지난 2월 24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밀란패션위크 온 스케줄 캣워크 쇼’에 데뷔하는 쾌거를 이뤘고, 표지영 디자이너 역시 허스크 메거진지(HUSK Magazine) 등 영국 현지 언론을 통해 “절제된 자유, 대담하지만 여성스럽고 우아하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런던패션위크에서는 현지 언론의 반응만큼 한국 디자이너의 비즈니스 성과도 크게 기대된다. 참가 디자이너들은 지난 주말까지 4대 패션위크 중 최종 판매가 이뤄지는 프랑스 파리에서 쇼룸을 운영하면서 세계 유망 디자이너들과 함께 비즈니스 실적을 올리기 위한 막바지 경쟁을 치렀다.
지금까지 브라운스(Browns, 영국),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 영국), 리버티(Liberty, 영국), 네타포르테(Net-a-porte, 영국), 셀프리지(Selfridge, 영국), 본 마시에(Bon marche, 프랑스), 르 에끄레러(L'Ecrereur, 프랑스) 등을 비롯한 영국과 유럽의 세계적인 기업 관계자들이 한국 디자이너를 찾았다.
올해 2회를 맞는 ‘패션 코리아’ 프로젝트는 한국 디자이너의 세계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디자이너 브랜드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런던패션위크 공식 참여 디자이너 지원뿐만 아니라 차기 주자들의 데뷔 무대 지원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이정선, 최유돈 디자이너의 캣워크 쇼 지원과 함께, 공식 데뷔 무대를 갖는 허환과 표지영 디자이너의 디지털 프레젠테이션 쇼와 쇼룸 입점 지원을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의 현지 시장 진입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실적 확대에도 무게중심을 뒀다.
한편, ‘패션 코리아’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주영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영국패션협회와 협력을 통해, 런던패션위크 공식참여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장소 확대 지원 및 한국 신인모델 3인의 런던 런웨이 진출 기회 마련 등으로 성공적인 출범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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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앙상블, 3월 기획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올림푸스한국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창단한 올림푸스 앙상블의 기획콘서트 여섯 번째 공연이자, 솔로 무대로서는 마지막 공연이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러시아, 거장을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20일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올림푸스 앙상블의 리더이자,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 온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서정적이면서도 화려한 테크닉이 돋보이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러시아 음악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연주자라는 극찬을 받아 온 권혁주는 자신의 음악적 근간을 이루는 러시아 음악의 거장들을 향한 오마주를 담은 공연을 준비했다.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으로 시작해서, 쇼스타코비치의 프렐류드 Op.34, 차이코프스키의 왈츠-스케르초 등의 소품들로 이어지는 이번 무대는 러시아 음악 특유의 풍부하고 서정적인 사운드에 권혁주가 뿜어내는 극한의 테크닉이 더해지면서 절정의 바이올린 연주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이번 기획공연은 각 멤버의 개성과 테크닉의 절정을 선보일 솔로 공연 시리즈로 구성돼 3월까지 매월 각 멤버들이 음악적 영감을 받은 작곡가와 국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즌 마지막인 4월에는 올림푸스 앙상블 전원이 발달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모든 공연에서 반주자 겸 협연자로 참여한다.
한편, 올림푸스 앙상블은 올림푸스한국이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그들의 재능을 다시 사회 곳곳에 환원하기 위해 창단했다.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기대주 클래식 아티스트 권혁주(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박진우(피아노), 장종선(클라리넷)까지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이번 공연은 올림푸스 앙상블의 리더 권혁주가 자신의 음악적 근간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를 주제로 클래식 거장들에 대한 오마주로 꾸며질 예정”이라면서, “진정성을 담은 권혁주의 호소력 짙은 연주로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들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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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3월 야간개장 전시설명 프로그램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 시간(21:00까지)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3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에서는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기위해 최근까지 수집한 유물 중 미공개 미술품 60 여 점을 한자리 모아 비교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테마전 ‘아시아 미술 신소장품전’큐레이터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3.26, 18:30~19:00/ 테마전시실).또한 ‘에도시대의 장인들-화가와 도공刀工’(3.19, 19:30~20:00/ 일본실) 등 다양한 전시실에서 아시아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도 비교해 볼 수 있다.한편, 박물관 전시품에 숨결을 불어넣는 보존과학자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이 시간을 통해 그동안 일반 관람객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직물, 유리, 벽화 보존처리를 담당해온 보존과학자들이 전시품을 되살려내기 위한 힘겨운 과정, 과학으로 풀어낸 유물 이야기 등을 생생하고 쉽게 해설해 준다. 이 외에도 상설전시실에서는‘패총의 고고학’(3.5, 19:30~20:00/ 신석기실) 및 ‘신라금관의 발견’(3.26, 18:30~19:00/ 신라실), 감산사 미륵보살상과 아미타불상(3.5, 18:30~19:00/ 불교조각실) 등 다채로운 주제로 풍성하게 진행된다.‘큐레이터와의 대화’전시설명 리플릿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배포한다. 이 리플릿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소개마당-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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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 8일 개막
사진/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 이동우(성구역)과 이연수(단아역)/제공-SM C&C
희망의 아이콘 ‘이동우’가 전하는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제작 SM C&C)이 오는 8일부터 본격적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은 왕년에 연기파배우로 이름을 떨쳤으나,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어 모든 꿈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성구’에게 어느 날 10살 된 딸이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고 시력을 잃은 이동우가 시각장애인 아빠 ‘성구’의 모습으로 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개그맨과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이동우는 희망을 잃지 않고 ‘슈퍼맨 프로젝트’라는 슬로건 아래, 철인 3종 경기 완주와 첫 솔로 재즈 앨범 발매 그리고 단독 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희망의 아이콘을 자처하면서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은 이동우의 ‘슈퍼맨 프로젝트’ 마지막 도전 무대로 실제로 그의 삶에 빛이 되어 준 딸을 생각하면서 만들고 준비했다. 보통의 배우들도 많은 연습을 통해 완성하는 연기동선을 이동우는 남들보다 2배, 3배 노력하며 배우들과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동료 및 아역 배우들과의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줘 스텝들을 감동케 했다.
또한 꾸며진 연기가 아닌, 앞을 볼 수 없어 더욱더 애틋한 아빠의 사랑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 딸로 등장하는 ‘단아’역의 아역배우 김예원, 이연수양과 실제 부녀지간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환상적인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완벽한 가족을 만들어 냈다.
꿈을 잃은 한 남자가 진짜 아버지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사랑을 깨닫고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고도 유쾌하게 그린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은 오는 8일부터 4월 6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공연문의: 인터파크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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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4월 13일 개막
사진설명/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 사진제공-PMC KIDS
지난 2005년 초연 이래 햇수로 10주년을 맞은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오는 4월 10주년 기념공연을 개막한다.
2012년 7월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를 마지막으로 만날 수 없었던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예림당아트홀(어린이 공연 전용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어린이 뮤지컬 발전에 앞장서온 송승환의 PMC KIDS는 지난 2005년 세계적인 문화 컨텐츠 ‘오즈의 마법사’를 어린이 뮤지컬로 제작,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서울공연과 지방투어를 합해 총 34차례, 횟수로 1,500회 이상의 공연을 올렸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로 첫 공연 당시 80%가 넘는 좌석 점유율과 전국 투어, 전용관에서 1년 4개월 동안의 롱런을 통해 누적관객 20만명을 넘어서면서 어린이 뮤지컬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타 어린이 공연과 다른 점은 공연의 마지막 10분 동안 화려하고 신나는 난타 공연이 펼쳐져, 믿고 보는 송승환의 ‘난타’ 리듬이 어린이 공연과 만나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난타의 세계로 초대한다.
한편, 10주년을 맞아 예림당아트홀(전용관)에서 기념공연을 기획한 PMC KIDS는 출판사 예림당이 축하 선물로 기증한 동화책 100권을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와 같은 나이인 올해 10살이 된 아동 100명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인터파크와 옥션, R티켓, 예스24 등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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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소’, 중국 3개 도시에서 공연
정동극장의 뮤지컬 ‘미소’가 중국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6월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 푸저우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한국 전통 문화의 백미(白眉)를 중국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뮤지컬 서비스(대표/김종중)는 뮤지컬 ‘미소’를 오는 6월 상하이의 상해예해극원, 항저우 항저우극원, 푸저우의 복건대극원 등 중국의 3개 극장에 배급한다고 밝혔다.
‘미소’의 이번 중국 3개 도시 투어 공연은 수도인 베이징을 벗어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급부상 중인 상하이 등 중국 남부지역 주요 3개 도시로 외연을 확장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미소’의 제작사인 정동극장 정현욱 극장장과 배급사인 (주)뮤지컬 서비스 김종중 대표는 최근 현지 공연장들을 사전 답사하고 극장 및 관계자들과 교류협의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극장장은 이번 중국 공연에 현재 국내에서 공연 중인 ‘춘향연가’(정동극장 상설공연)나 ‘신국의 땅 신라’(경주 엑스포극장 상설공연) 대신 새로운 작품 ‘배비장전’을 제작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소’의 중국 순회 공연은 한국 전통 음악과 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을 통해 새로운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정 극장장은 특히 이번 ‘미소’의 “중국 공연 때 각 지역의 유력 여행사 대표와 문화부 관광정책 담당 관료들을 초청해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문화 알리기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극장장은 이어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소’ 공연 전 극장 로비에서 판소리와 승무 등 우리의 전통 문화를 짧게 소개하고 관람객들과의 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뮤지컬 서비스는 제주도를 찾는 해외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정동극장 측과 ‘미소’의 제주도 상설 공연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 중문단지에 있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컨벤션홀(300석 규모)에 대한 공연장 리모델링과 대관 계약을 마쳤고, 올해 중으로 ‘미소’의 상설 공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뮤지컬 서비스는 지난해 뮤지컬 ‘광화문연가 2’의 중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배급한 바 있고, 오는 9월에는 중국 항저우극원이 만든 창작 뮤지컬 ‘제인 에어’(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의 국내 공연 배급도 진행하는 등 한국과 중국 간의 창작뮤지컬 교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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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서편제’, 2014 신곡 'My Life is Gone' 첫 공개
사진제공/클립서비스
지난 2010년과 2012년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평단과 관객의 사랑을 받은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서편제’(제작: 오넬컴퍼니)가 2014 프로덕션에 새롭게 추가된 넘버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뮤지컬 ‘서편제’는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과 뮤지컬 ‘서편제’의 기존 넘버 및 신곡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자람, 차지연, 장은아, 마이클 리, 송용진, 지오(엠블랙), 서범석, 양준모 등 주연 배우들의 참여했다.
약 90분간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서편제’의 주연 배우들은 대표 넘버인 '살다 보면'을 시작으로 '흔적', '한이 쌓일 시간', '다른 소리길', '연가' 등 ‘서편제’의 넘버들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팝,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룬 풍성한 음악과 배우들의 열창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쇼케이스는 초연부터 열연했던 배우들이 계속해서 재공연에 참여하는 이유를 입증하고, 캐스팅 발표와 함께 궁금증을 유발했던 새로운 배우들의 검증된 실력을 확인시켰다. '송화'역의 이자람, 차지연과 '유봉' 역의 서범석, 양준모는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초연과 재연을 거쳐 더욱 깊이 있어진 곡 해석을 보였다. '송화'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신예 장은아와 '동호' 역의 송용진은 탁월한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고, 지오 역시 안정적이고 섬세한 보컬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피날레로 배우 마이클 리가 2014년 프로덕션에 새롭게 추가되는 넘버 '마이 라이프 이즈 곤(My Life is Gone)'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브로드웨이 출신의 마이클 리는 한국적 감성이 짙은 노래로 관객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그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번에 발표된 신곡은 남자주인공 ‘동호’의 고뇌와 성장을 표현하기 위해 추가된 곡으로,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윤일상 작곡가와 현악기로 편성된 4중주 콰르텟의 협연으로 무대를 채웠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유니버설 뮤직 관계자는 “쇼케이스를 보고 나니 공연이 더 기다려진다”면서, “다가오는 봄, 누구와 함께 보더라도 좋은 공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둔 ‘서편제’는 동명의 소설 원작을 토대로 어린 '송화'와 '동호'가 어른이 되고 아버지 '유봉'과 갈등을 빚으면서 이별과 만남을 겪는 과정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문의/070-7124-1740, 클립서비스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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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태백산맥’ 멈추지 않는 인기 몰이
오는 6일부터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태백산맥’이 3일 이라는 짧은 공연기간에도 일부 회차 매진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뮤지컬 ‘태백산맥’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을 국내 최초로 뮤지컬화 했다. 순천에서 제작된 공연이 지역 문화컨텐츠로 성장해, 서울 공연으로 이어진 뮤지컬 ‘태백산맥’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국전쟁 시절 비운의 삶을 살다간 두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양한 인간군상의 반목과 갈등은 염상진과 염상구 형제간의 대립으로 대체했고, 이들 형제의 비극을 통해 현재 분단 상황인 우리 남북 간의 관계를 보여준다. 또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갈등을 통한 화합, 상생의 과정들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연출가 위성신은 ‘친정엄마’ ‘그대를 사랑합니다’ ‘당신만이’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등 관객과 끊임없이 소통해 온 중견 연출가로, “이 작품 자체가 순천시 안에서는 오래전부터 문화상품으로 만들고자하는 열망이 있었던 만큼, 작품을 잘 만들어서 순천을 대표하는 문화 상품으로 발전시키고 이 시대의 관객들과도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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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연습실 현장 공개
이미지/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연습실 현장 공개(사진제공-충무아트홀)오는 11일 충무아트홀에서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본 공연을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제작: 충무아트홀)의 연습실 스틸이 공개됐다.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리사, 안시하, 서지영, 안유진, 이희정, 김대종과 앙상블까지 전 배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 막 리허설이 진행됐다.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Mary Shelley)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을 필두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땀과 열정으로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빅터 프랑켄슈타인’(이하 ’빅터’)의 광기, 그림자, 외로움으로 상징되는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은 말 그대로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빅터’의 생명창조 연구에 대한 고뇌와 광기를 재연하듯 눈 앞에서 생생하게 보여주는 유준상, ‘빅터’와 하나가 된 듯 원작 소설 속 그의 모습을 하나하나 그대로 가져온 듯 진지한 내면의 모습을 보여주는 류정한, 그리고 ‘빅터’라는 한 인간의 괴로움과 외로움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절절하게 보여주는 이건명의 열연으로 연습실은 숨소리 마저 들리지 않을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빅터의 든든한 조력자 ‘앙리 뒤프레’(이하 ‘앙리’)의 박은태는 단호하고 냉정하게, 한지상은 눈물과 호소력 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빅터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로 다른 해석으로 보여주는 두 ‘앙리’의 모습이 세 명의 ‘빅터’와 어떤 조화를 이룰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모든 배우들이 높은 몰입과 집중도 그리고 모든 감정을 쏟아내면서 한 장면, 한 장면 만들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언제나 파이팅 넘치며 맏형으로 후배 배우들을 다독이는 유준상 배우는 “연습할 때마다 너무 많이 울어서 무대에서는 어떨지 걱정된다”면서 소감을 밝혔고, 같은 역의 이건명 배우도 연습 중에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려 “공연 전에 눈물샘이 말라버리지 싶다. 얼마나 더 눈물을 흘려야 무뎌질테냐..?”라며 SNS에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또 박은태 배우는 “내 안의 모든 감정을 끌어올리고 또 끝까지 가지고 가야 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또한 이 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연습실에서 리허설을 참관한 이유리 교수((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DIMF) 집행위원장,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는 “왕용범 연출의 대중적인 감각과 연극적 기반 그리고 대극장 작품에 대한 노하우에 신뢰감이 있었지만, 이성준 음악감독의 음악까지 가세해 균형과 조화, 밀도가 탄탄한 거물급 작품이 탄생했다. 창작의 한계였던 텍스트의 구성과 개연성 그리고 주제 의식까지 깔끔했다.”고 극찬했다.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긴박하고 긴장감 가득한 전개로 웅장한 무대와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이달 11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 1666-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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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연극, 거울같은 것...‘홀스또메르’는 교과서 같은 작품”
27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CGV 신한카드홀에서 연극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관 연출을 비롯해 유인촌, 이경미, 김선경, 서태화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연극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는 지난 1997년에 한국에 처음 소개됐다.하일라이트 시연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김관 연출가에게 유인촌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엄밀히 말하면 내가 유인촌을 캐스팅한 것이 아니라 내가 유인촌에게 캐스팅됐다”면서, “내가 캐스팅당한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아무것도 모르고 조연출 생활할 때부터 유인촌이 나를 콕 집어서 데려가셨기 때문으로, 처음으로 연출가 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사람이 유인촌이기 때문에 스승님이라고 생각한다. 스승님이 복귀한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아서 선뜻 달려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김 연출은 이어 “'홀스또메르'가 다시 무대에 올려진다고 했을 때 많은 것을 비우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때 유인촌을 만났는데 선생님 머리가 하얗게 세 있었다”면서, “그걸 보고 '뭔가를, 많은 것을 비우고 있구나'라고 느꼈다. 그 부분에서 마음이 통한 것 같다. 나도 비우고 싶었고 그래서 무대 장치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늙은 말 홀스또메르를 연기하는 유인촌은 “이 연극이 삶에 대한 문제를 묻는 작품이라서”라면서 초연 이후 끈질기게 공연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그는 이어 “연극은 인생의 거울 같은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은 교과서적인 작품”이라면서, “고통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지만 상처는 없어지지 않는다. 상처를 보면 고통이 떠오르는데, ‘홀스또메르’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처처럼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작품에 대해 “고전을 연극으로 올릴 때에는 고민이 있다. 요즘 관객에게 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을 하느냐, 아니면 원작을 그대로 옮기느냐를 두고 항상 고민한다. 설령 따분한 훈계 같은 이야기라 할지라도 작품이 가지는 큰 원형은 훼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전이 가지는 무게와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 최선을 다해 역할이 갖는 진실성을 전달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원작에 그대로 가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사에 대해 “톨스토이가 작품에서 소유와 무소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사람들은 내 땅이라고 하지만 그 땅에서 살지 않는다. 내 집이라고 하지만 그 집에서 살지 않고, 내 여자라고 하지만 다른 여자랑 산다’ 처럼 대사에는 소유에 대한 대사가 많다”면서, "'어떻게 늙을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가 마음에 남는다"고 언급했다.한편,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는 러시아 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어느 말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으로, 인간이 소유하고 버리는 말의 시각을 통해 삶과 죽음, 사랑과 고통, 아름다움과 추함, 젊음과 늙음 등을 '홀스또메르'와 '세르홉스키' 공작의 삶과 대비해 산다는 것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져주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CGV 신한카드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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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연극무대 실수 걱정 ‘잠이 오지 않는다’”
2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그와 그녀의 목요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 자리에는 황재헌 연출가와 배우 조재현.배종옥.정은표.유정아.정재은이 참석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재현은 “황재헌 연출가와 이 작품을 처음 기획한 게 2년 전으로, 프랑스 소설을 한국 상황에 맞춰 재구성하자는 황 연출가의 제안을 듣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목요일에 만난다는 원작의 설정 외에는 새롭게 만든 창작물에 가까울 정도로 원작과 많은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조재현은 “대학로에 재미 위주의 공연이 많다. 다양성이 떨어진다”면서, “이런 공연물만 보고 '연극은 이런 것이구나' 하고 전부로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 40~50대의 이야기지만 20~30대도 공감할 만한 공연을 많이 만들고자 한다”면서 대학로 공연의 현실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배종옥은 “무대에서 실수를 하면 어떡하나라는 고민 때문에 심리적 부담감을 느껴 잠을 제대로 못 잘 정도”라면서, “드라마나 영화 같은 다른 매체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몇 개월 동안 같은 작품을 하는 게 개인적으로 쉽지는 않다”고 밝혔다.||배종옥은 이어 “그러나 무대에 오를 때 느끼는 그 특별한 희열을 잊지 못해 다시 연극으로 돌아왔다. 앞으로도 무대에 서고 싶다”면서, “지방 공연을 마치고 오랜 휴식을 가진 후 다시 작품을 하게 됐다. 초연 당시 대본이 3장 밖에 없었다. ‘이 공연, 믿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할 정도였으나 대본이 나와서 좋은 작품이 탄생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정은표는 “대본을 받고 보니 정민과 내가 굉장히 잘 맞았다”면서, “자신감은 넘치지만 부족한 느낌이 좋을 거 같아서 살도 찌우고 망가뜨렸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그는 이어 “개관 공연을 제의 받았을 때 또 공연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새로 개관한 무대가 마음에 들어서 수락했다”고 전했다.KBS 아나운서 출신인 유정아는 “아직도 ‘유정아 배우 나오세요’라는 표현이 어색하다”고 털어놓고, “초연 때 조재현-배종옥이 공연하는 걸 보고 너무 좋았다. 연출가와 이야기하다가 같이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50대 중년 남녀가 겪는 사랑과 이별, 갈등과 화해를 통해 남과 여, 그들이 영원히 풀지 못할 사랑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그리고 있다. 특히 연극이 올라가는 수현재씨어터는 조재현이 연극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건립한 공연장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형의 이름인 ‘조수현’과 자신의 이름을 합쳐지었다. 오는 3월 1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