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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무용영화제 개최
[강병준 기자]제2회 서울무용영화제(조직위원장 양정수, 집행위원장 정의숙)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아트나인(메가박스 이수역)에서 개최된다. 영상예술포럼과 아트나인이 공동주최하고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서울무용영화제는 영상예술을 매개로 무용예술을 담아내는 영화를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서울무용영화제는 무용영화라는 장르가 국내 관객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만큼 미국과 유럽에서 주로 의미하는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춤’으로 구체화된 의미로써의 댄스필름(Dance Film) 뿐 만 아니라 무용을 주제로 하는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포함한 넓은 의미로써의 무용영화를 선보인다. 제2회 서울무용영화제의 개막작에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스웨덴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Ingmar Bergman)을 네 명의 안무가가 재해석한 영화 ‘잉마르 베리만-안무가의 눈으로 바라보다(Ingmar Bergman through the Choreographer’s eye)‘가 선정됐다. 네 명의 안무가들-알렉산더 에크만(Alexander Ekman), 페르 아이스버그(Pär Isberg), 폰투스 리드버그(Pontus Lidberg), 요하킴 스티븐슨(Joakim Stephenson)은 베리만의 영화 영상미에 내제된 안무적 감각을 발견해 이를 무용으로 변형한다. 스웨덴 포뢰섬의 장대한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베리만의 아들인 베리만 jr이 공동 제작했고 ‘2017 프라하 국제 영화제’에서 뛰어난 안무와 조명, 탁월한 촬영과 편집 기법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폐막작으로는 세계 현대무용의 역사를 새롭게 쓴 이스라엘 출신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Ohad Naharin)의 이야기를 담은 토머 헤이먼 감독의 다큐멘터리 ‘미스터 가가(Mr. Gaga)’가 선정됐다. 바체바 무용단(Batsheva Dance Company)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나하린의 평범한 일상과 대조되는 예술적 천재성에 집중하면서 8년여에 걸쳐 제작된 영화는 무용단의 리허설 현장과 숨 막히는 무대 위 공연, 그리고 나하린의 독특한 예술적 재능과 감각을 긴밀히 담아낸다. 서울무용영화제는 해외무용영화제와의 협업을 토대로 국제적인 플랫폼으로써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뉴욕 댄스필름협회(Dance Film Association)의 정회원으로 등록돼 협력하고 있고, 또 해외에서 가장 주목받는 무용영화제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댄스필름 페스티벌(San francisco Dance Film Festival)’과도 지속적으로 교류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샌프란시스코 댄스필름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은 작품 시리즈가 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 이를 통해 국내 관객들은 오늘날 세계 댄스필름의 경향에 대해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제2회 서울무용영화제는 국내무용영화시장을 형성하고, 그 시작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써 지난 4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국내 최초의 무용영화 공모전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은 올해 역시 국내 영화감독들과 안무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해외 감독들에게서도 출품 문의가 끊이지 않으면서 다수의 작품들이 출품되기도 해 서울무용영화제의 국제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두 번째 진행된 공모전은 첫 해에 비해 완성도와 작품성의 수준이 매우 상향됐다. 이를 통해 국내 무용영화감독들의 잠재된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품작들은 영화제가 위촉한 내.외부 심사위원을 통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 중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수상작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 및 트로피를 수여한다. 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으로 상영되는 선정작은 다음 달 8일 영화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및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자는 개막식 때 발표 및 시상한다. 한편 다시 보고 싶은 무용영화 명작,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빛나는 ‘어둠 속의 댄서(Dancer in the Dark)’(감독 라스 폰 트리예)와 천재 발레리노 세르게이 폴루닌(Sergel Polunin)의 이야기를 담은 ‘댄서(Dancer)’(감독 스티븐 캔터)가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서울문화재단 서울무용센터 ‘댄스필름 프로젝트 #TAKE’의 ‘나는 도깨비입니다’(감독 지경민), ‘심해어’(감독 정재우), ‘빨래가 마르기까지’(감독 박채원), ‘싶다’(감독 김민서, 김예은) 등이 상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영상예술포럼의 교육 프로그램인 ‘예술나눔 뜰’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홀트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춤추는 나(가제)’ 가 공식 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 소외계층 문화나눔 사업인 ‘일곱 빛깔 일곱 개의 감각나누기’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영상예술포럼이 주관, 그리고 홀트학교가 협력한 이번 프로젝트는 3개월간의 댄스필름 워크숍을 토대로 제작됐다. 영화 상영 외 부대행사로써 제2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최우수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마포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지난해 공모전 최우수감독상 수상작인 ‘미완성’의 장대욱 감독이 진행하는 무용영화의 제작과 안무 워크숍 ‘스크린댄스 워크숍’을 비롯해 락앤롤크루의 개막식 오프닝 공연, DJ 수퍼플라이와 함께하는 리셉션,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제2회 서울무용영화제의 정의숙 집행위원장은 “자극적인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하는 상업영화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영상미학을 통한 예술적 자극을 줄 수 있는 영화제로써 서울무용영화제가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이제 거의 모든 예술 장르에서 미디어의 활용은 보편적이 돼왔고, 무용 역시 보다 대중적인 영상미디어를 통해 관객과 매개되어야 할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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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나만의 힐링 공간과 스포테인먼트 공간 눈길
[강병준 기자]컬처플렉스 CGV가 대전과 인천 지역에 극장에서 즐기는 색다른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선보인다.22일 CGV대전 6층에 신개념 만화카페 ‘롤롤(lolol)’ 2호점을 오픈한다. ‘롤롤’은 영화 관람 전후에 친구, 연인, 가족들이 만화를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신개념 만화카페다. 지난해 5월 CGV가 컬처플렉스 활동의 일환으로 CGV영등포에 처음 선보인 뒤, 월 3천여 명이 찾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자리잡아 대전 지역에도 2호점 오픈을 결정했다.CGV대전에 선보인 신개념 만화카페 ‘롤롤’은 1030세대부터 가족 고객까지 나만의 휴식이 필요한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강조했다. 우선 1호점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토굴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토굴은 삼각형의 뾰족 지붕 모양으로 천장 높이를 높게 디자인해 개방감을 더했다. 이 외에도 넓은 평상, 푹신한 소파석, 개인용 빈백 등 취향에 따라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맛과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셀프 조리 공간을 마련했다. 라면 조리기, 토스트기, 커피 머신 등 조리 기기를 비치해 라면, 크로와상, 컵반 등 구매한 메뉴를 취향에 맞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음료는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CGV대전 ‘롤롤’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기본 이용 시간은 30분에 2천원이고 이후 15분당 1천원이 추가된다. CGV대전에서 당일 관람한 영화 티켓 제시 시에는 시간당 1천원 할인, 해피 아워(Happy Hour)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입장하는 고객은 시간당 2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1318, 키즈패밀리, 아트하우스, 노블레스 클럽 및 아이맥스 마니아, 4DX 레드카드 멤버스 등 CGV가 연령별, 영화 관람 패턴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서비스 회원인 경우에도 시간당 1천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CGV대전 ‘롤롤’ 오픈을 기념해 ‘2018 롤롤 만화 낙서전’ 이벤트도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만화 및 영화 관련된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린 뒤,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CGV대전#CGV영등포#롤롤#만화카페#2018롤롤만화낙서전)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추후 총 1백명을 선정해 당선작은 CGV대전, 영등포 ‘롤롤’에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1등부터 3등까지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 상당의 CJ 상품권을, 4등부터 10등 당선자에게는 CJ 상품권 5만원을 선물한다. 이어 CGV인천에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9월 21일 CGV인천 4층에 문화놀이 콘텐츠 전문기업 크리에이티브통과 손잡고 체험형 미션 게임 ‘미션 레이스(Mission Race)’를 선보였다. ‘미션레이스’는 신체 활동이 필요한 다양한 어트랙션과 디지털 게임이 결합된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앞서 지난 7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선보인 ‘미션브레이크(Mission, Break)’가 추리력, 사고력 등이 필요한 지능형 미션 게임이었다면, ‘미션 레이스’는 민첩성과 근력 등 운동신경을 요하는 체험형 미션 게임이다.‘미션레이스’는 14개의 미션 스테이지와 128m 길이의 거울 미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각 스테이지 미션 달성 시마다 포인트를 얻는 방식으로, 거울 미로에서는 복잡한 미로 속에 숨겨진 15개의 버튼을 찾아 터치하면 득점할 수 있다. 그 외 미션 스테이지는 자전거 패달 돌리기, 멀리뛰기, 줄 당기기, 서핑보드 중심잡기, 전봇대 매달리기 등의 미션을 수행해 득점할 수 있다. 각 미션 스테이지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들도록 꾸몄다. 공룡이 쫓아오는 상황에서 빠르게 발을 굴러 일정 거리를 도망쳐야 하는 ‘티라노의 습격!’부터 히어로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 열차 사고를 막기 위해 양쪽에 달린 줄을 당겨 버텨내는 ‘열차를 막아라!’ 등 다양하다. 모든 미션을 달성해 만점인 1백점을 모은 참가자에게는 미션레이스 달성 기념 뱃지를 선물한다.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마지막 입장은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회당 미션 수행 시간은 60분으로, 미션 난이도는 상, 중, 하로 나뉘어져 있어 본인에게 맞는 난이도를 선택해 도전할 수 있다. 단, 키가 1m 미만인 어린이는 일부 체험에 제한이 있을 수 있고,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 동반 시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이용 가격은 1만 2천원으로, CGV인천에서 당일 관람한 영화 티켓 혹은 매점 이용 영수증 제시 시에는 3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CJ CGV 컬처플렉스 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추석을 앞두고 극장에서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CGV에서 각양각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토대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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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베트남 청년 시나리오 작가 발굴 위한 ‘2018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강병준 기자]CJ CGV가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베트남 청년들을 응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CJ CGV(대표이사 서정)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베트남 CGV 유니버시티에서 ‘2018 시나리오 공모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2일 공모를 시작해 무려 4천여 명의 현지 청년들이 응모했다. 이 중 20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현지 영화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들이 참여한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시나리오 공모전’은 영화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18세부터 35세 사이 베트남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인재 발굴 프로젝트다. 베트남 1위 극장사업자인 CJ CGV가 현지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키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2017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자인 죠우녹 작가는 올해 개봉한 베트남 로컬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씨에우 싸오 씨에우 응오(Sieu sao sieu ngo)’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지난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2편의 작품이 영화로 제작하기 위한 검토 단계에 있는 등 프로젝트 시작 이후 첫 해부터 베트남 젊은 인재 발굴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이번 멘토링 워크숍에는 청년들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베트남 대표 영화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영화 ‘씨에우 싸오 씨에우 응오’의 탄듀이 프로듀서부터 딘뚜안부 감독, 리하이 감독, 케이뉴웬 작가, 쩐칸호앙 작가가 특별강연과 멘토링 교육을 위해 나섰다. 워크숍 이후 참가자들은 워크숍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습득한 노하우를 토대로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0월 11일에는 현지 영화 제작사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완성된 시나리오를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본인의 시나리오를 영화로 제작하거나 영화 제작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CJ CGV는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1등 수상자에게 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하고, 베트남 현역 감독과 6개월간 근무할 기회를 제공한다. 2등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3등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4등과 5등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또한 상위 3명의 수상자는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영화 제작 현장도 경험하고, 한국 영화인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상자 전원에게는 베트남 내 CGV에서 1년간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을 지급하고, 사전 영화 시사회 및 CGV 영화 관련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CJ CGV 베트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심준범 법인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화인을 꿈꾸는 많은 베트남 청년들이 참여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지난해 첫 회임에도 고무적인 성과들을 이룬 만큼, 올해는 더욱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영화산업 발전을 이끌 역량 있는 시나리오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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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영화로 만나다
[성지순 기자]부산시는 영화의전당, 필로아트랩과 공동 주최로 이달 20일과 11월 1일 양일간 영화의전당에서 ‘세계인문학영화제’를 개최한다. 세계인문학영화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F1963에서 개최되는 ‘2018년 제5회 세계인문학포럼’과 연계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인문학은 자연과학과 함께 기초과학으로 손꼽히는 학문으로서, 자연과학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자연현상을 다루는데 반해 인문학은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대상으로 하면서, 우리의 존재와 삶을 깊이 있고 풍요롭게 해주는 학문영역으로,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세계적인 인문학 올림픽으로 알려진 ‘세계인문학포럼’은 지난 2011년 부산에서 최초 개최된 이래 2012년 제2회에 이어 올해 5회를 또 부산에서 개최한다. 특히, 100여 명에 달하는 해외유수 인문학자들, 국내 유명 인문학자, 지역 인문학단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풍성하고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개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세계인문학영화제에서는 ▲9월 20일 오후 7시,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해피엔드’가, ▲ 11월 1 오후 7시 30분에는 김영조 감독의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상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8년 부산의 가을은 그윽한 인문학의 향기로 물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계인문학영화제를 비롯한 2018년 제5회 세계인문학포럼에 인문학자, 학도들은 물론,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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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환상적인 비주얼리스트 ‘웨스 앤더슨’ 특별전 개최
[이승준 기자]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이자 독특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Wes Anderson)’ 감독의 특별전이 열린다.CGV아트하우스가 웨스 앤더슨 감독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웨스 앤더슨 특별전 : 판타스틱 웨스 앤더슨 월드(이하 ‘웨스 앤더슨 특별전’)‘를 개최한다. 특별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CGV아트하우스 19개관에서 순차 상영한다. 웨스 앤더슨 감독은 섬세하고 정교한 미장센과 환상적인 색채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로, 독보적인 감성과 섬세한 연출,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그만의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특별전 상영작으로는 ‘바틀 로켓’ ‘문라이즈 킹덤’ ‘다즐링 주식회사’ ‘판타스틱 Mr. 폭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5편이 선정됐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독특한 상상력과 유머, 독창적인 시각적 스타일로 잘 알려진 웨스 앤더슨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니크한 감독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비롯한 그의 대표작들을 한 자리에 모은 이번 ‘CGV아트하우스 웨스 앤더슨 특별전’은 깊어가는 가을, 감성과 감각을 자극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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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중국 타이허시네마에 4DX 및 스크린X 도입 MOU 체결
[강병준 기자]CJ CGV가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의 중국 진출을 가속화한다.CJ CGV는 자회사인 CJ 4DPLEX와 협력해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에서 타이허시네마(北京泰禾影视)와 4DX 및 스크린X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타이허시네마는 향후 3년 내 중국 전역에 각각 50개 이상의 4DX와 스크린X를 오픈하게 된다.부동산, 금융 등을 비롯해 중국 내 문화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타이허그룹은 지난 2016년 타이허시네마를 설립해 극장 사업에 진출했다. 타이허시네마는 4DX와 스크린X를 통해 중국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타이허시네마 시에민허(谢鸣赫) 총경리는 “타이허시네마는 중국 극장 산업의 후발 주자로서 최고의 서비스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했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최상의 영화 몰입감을 제공하는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DX는 다이나믹하면서도 섬세한 모션과 진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모션체어 기술을, 스크린X는 세계 최초로 극장의 좌우 벽면을 스크린으로 확장해 영화를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J CGV 최병환 신사업추진본부장은 “타이허시네마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중국 관객들에게 신개념 기술 특별관 4DX와 스크린X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지난해 국내, 올해 프랑스에 최초로 선보인 세계 최초 기술 융합관 4DX with ScreenX도 올해 중국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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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2018 하반기 우수 미소지기에 장학금 전달
[이승준 기자]CJ CGV(대표이사 서정)가 지난 3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2018 하반기 우수 미소지기 장학금 전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를 통해 전국 CGV의 CM(Culture Mediator)으로부터 추천받은 미소지기 중 최종 선정된 36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우수 미소지기 장학금 전달식 및 간담회’는 CGV의 고객 접점에서 노력하는 미소지기들을 격려하고,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미소지기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현재까지 총 5백여 명의 미소지기가 혜택을 받았다. 장학금 전달식 후에는 CJ CGV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미소지기들이 회사에 궁금했던 점과 제안하고 싶었던 미소지기 활동,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CGV수원 홍문선 미소지기는 “실제로 경영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미소지기 복지와 근무 환경에 대해 애정을 갖고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는 점이 느껴져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CGV용산아이파크몰 송승훈 미소지기는 “다른 CGV에서 근무하고 있는 미소지기들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돼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CGV 미소지기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CJ CGV 박정신 영업지원담당은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력하는 미소지기들이 항상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늘 고민하겠다”면서, “전국 미소지기분들이 CGV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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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부천, 부천시 지역 사회 발전 유공 표창
[강병준 기자]CGV부천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 수여식은 지난 3일 부천시청에서 장덕천 부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GV부천은 부천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증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GV부천은 부천시립원미도서관과 연계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영화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사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CGV부천 로비에 책과 영화가 있는 문화공간 ‘팝콘’을 오픈했다. ‘팝콘’은 영화와 관련된 도서 및 전문지 4천여 권을 구비한 부천시립 영화 전문 도서관으로, 도서 대여 서비스 외에도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CGV부천은 부천시 소재의 시립 도서관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극장 할인 혜택을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 활동 증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CGV부천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 과정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영화관 내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고, 매니저 직무 소개, 영사실 방문 및 영사 업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CGV 오감체험특별관 4DX 체험 및 영화 예고편 제작 등의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CGV부천 이아연 CM(Culture Mediator)은 “부천시를 비롯한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CGV부천은 영화와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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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성난 황소’ 이성우, ‘성난 바디’로 이목집중
[이승준 기자]영화 ‘범죄도시’에 이어 마동석, 송지효 주연의 영화 ‘성난 황소’에 캐스팅된 배우 이성우가 ‘성난 바디’로 또 한번 화제를 몰았다. 이성우는 6일 소속사인 아우터코리아를 통해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이성우가 공개한 사진속에는 헬스장인 듯한 공간에서 상의를 탈의한채 운동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속 이성우는 명품 근육을 뽐내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의 명품몸매를 본 후 “저런 몸을 만들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하셨을 것 같다” “명품 연기에 이어 명품 바디까지 갖추셨다” “끝없이 매력이 나오는 양파 같은 배우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성우는 2002년 극단 수레무대에 입단해 연극 ‘가시고기’ ‘오셀로’ ‘꼬메디아 델아르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을 쌓았다. 이후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의 이수파 행동대장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고 영화 ‘기억의 밤’ ‘특별시민’ ‘해어화’ ‘뷰티 인사이드’ ‘강남 1970’ ‘명량’과 함께 드라마 ‘미스티’ ‘매드독’ ‘푸른 바다의 전설’ ‘구르미 그린 달빛’ ‘미세스 캅’ ‘주군의 태양’ ‘아이리스2’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면서 임펙트있는 연기로 대중들의 호평을 받아왔다.‘성난 황소’는 한 번 화나면 황소처럼 물불 가리지않고 돌진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부인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액션 영화로, 촬영전부터 이미 한국판 ‘테이큰’으로 대중들에게 불리우고 있다. 한편, 영화 ‘성난 황소’는 오는 11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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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부산 사투리는 외국어 수준”
[이승준 기자]배우 주지훈이 부산 사투리 습득의 어려움을 밝혔다.2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주지훈은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실화라는 점이 놀라웠고 캐릭터가 이렇게까지 치밀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실화가 주는 힘이 굉장히 커서 재밌게 읽었다”고 밝혔다.주지훈은 이번 영화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태오 역할을 위해 100% 부산 사투리로 연기하고 노메이크업에 삭발 헤어 스타일을 감행했다.서울 토박이인 주지훈은 “사투리가 열심히 하면 될 거라 생각했는데 부산말은 완전히 외국어더라”라면서, “촬영 전에 몇 달 정도를 거의 매일 사투리 연습을 했다. 현장에서도 아침 일찍 가서 리허설을 따로 하고 주변의 말을 많이 들으면서 참고했다”고 말했다.주지훈과 호흡을 맞췄던 파트너이자 고향이 부산인 선배 김윤석은 “(주지훈의 사투리 연기에)100점 만점을 주고 싶다. 경상도 사투리가 가장 어렵다. 그런데 지훈 씨가 범처럼 달려들어서 소화했다”면서, “극 중 논리적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횡설수설에 가까울 정도로 현란한 말을 쓰는데, 그걸 사투리로 표현했다. 굉장히 어려웠을 텐데, 굉장한 몰입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두 사람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으로 오는 10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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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 한국 영화 첫 출연 ‘장사리 9.15’ 캐스팅
[강병준 기자] ‘트랜스포머’의 섹시 스타 메간 폭스가 한국 영화에 첫 출연 한다.24일 태원엔터테인먼트는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는 ‘장사리 9.15’에 김명민과 메간 폭스의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메간 폭스는 마가렛 히긴스 역할에 캐스팅됐다. 마가렛 히긴스는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의 여성 종군기자로서 위험천만한 전장을 누볐다. 특히 6.25 전쟁의 이면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에 한국지원을 요청했던 전설적인 인물이다.또 그녀는 1951년 6.25 전쟁의 참상을 담은 ‘War in korea’(한국 전쟁)을 집필해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메간 폭스는 “‘장사리 9.15’의 시나리오 속 실존 인물인 마가렛 히긴스에 매료됐고, 다른 스케줄을 조정해서라도 꼭 참여하고 싶다”면서, “마가렛 히긴스를 재현키 위해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캐릭터 분석에 몰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액션 히로인으로 자리매김한 메간 폭스는 이후 ‘죽여줘! 제니퍼’ ‘원초적 본능 2015’ ‘조나 헥스’ ‘닌자터틀’ 시리즈 등의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여배우로 떠올랐다. ‘장사리 9.15’는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과 맥아더의 지휘 아래 시행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양동작전이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로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리에 상륙해 국도 제7호선을 봉쇄하고 조선인민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데 성공하고 철수한 작전을 그린 전쟁 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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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영화의 특별한 만남”
[성지순 기자]여행과 영화의 만남, ‘2018 부산국제여행영화제(Busan International Travel Movie Festa : BITMF 2018)’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영화의전당,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동 주최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올해 첫선을 보이는 ‘부산국제여행영화제’는 여행을 테마로 영화 속에 담겨있는 국내외 여행지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여행작가 또는 현지전문가들이 직접 소개하는 한편, 영화 속 로케이션 장소에 대한 다양한 개발사례와 새로운 관광상품의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축제이다. 올해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는 ‘라라랜드’, ‘변호인’, ‘맘마미아!2’, ‘시크릿 레터’, ‘파리로 가는 길’, ‘로드 투 로마’가 상영되고, 야외에서는 ‘로마의 휴일’, ‘패딩턴2’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중극장에서 상영 후 진행되는 ‘트립 톡!’에는 김제동의 굿모닝 FM의 코너인 ‘여행의 맛’ 진행자인 노중훈 여행작가, 셀프트래블 이탈리아의 저자인 송윤경 여행작가와 그룹 인공위성 출신 가수 양지훈, 공정여행사 핑크로더 양화니 대표가 함께한다. 또한 여행과 관광, 그리고 영화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여행스토리포럼’에는 영화와 여행에 대한 스토리 발굴과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이야기와 영화 속 로케이션 장소 발굴과 부산지역 관광산업으로의 연계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부산국제여행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야외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트렌디한 여행용품 플리마켓 ‘떠나장’과 피크닉 분위기 물씬 나는 돗자리에 앉아 영화와 야외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돗자리광장’, 그리고 축제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 ‘푸드트럭존’까지 모두 영화의전당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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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웹드라마 ‘마녀목’ 서울웹페스트 ‘베스트 브랜드 시리즈상’ 수상
[오기순 기자]전남 여수 화정면 개도의 느티나무 전설을 각색한 여수 웹드라마 마녀목이 2018 서울웹페스트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20일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마녀목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하비오 호텔에서 열린 국제웹영화제 서울웹페스트 시상식에서 베스트 브랜드 시리즈상을 수상했다.마녀목은 이번 웹페스트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됐을 뿐 아니라 베스트 브랜드 시리즈상,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상, 베스트 스크린플레이상 후보에도 올랐다. 또 프랑스 마르세유 웹페스트에 초청돼 전 세계에 여수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게 됐다.웹드라마 마녀목은 개도 화산마을에 전해오는 450년 수령의 느티나무에 관한 전설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마부의 딸 복녀와 신라시대 해울서랑의 1000년에 얽혀있는 사랑 이야기로, 전생의 기억을 찾아 세 남녀가 여수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분량은 40분(4부)으로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시는 2016년 신지끼와 2017년 여명 등 여수의 전설과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데 온라인 등에서 인기가 높다. 마녀목은 8월 현재 12만 회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신지끼는 제2회 국제영화제 K웹페스트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상, 여명은 2017 서울웹페스트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여수 웹드라마는 작품성도 인정받고 있다.시 관계자는 “뉴미디어 시대 웹드라마는 적은 예산을 들이고도 높은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며 “시각적 홍보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웹드라마를 통해 여수의 매력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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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작가-제작자 '관람객들과 대화' 가져
[이승준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 축제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사장 김동화, 이하 만화축제)가 15일 경기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인근 야외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 첫 일정부터 좀처럼 만나기 힘든 작가들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작가 사인회와 '신과함께2'GV(관객과의 대화)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2시 '곤조스트릿' 정상영 작가 사인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부활남' 김재한 작가, 오후 5시에는 '복학왕' 기안84 작가의 사인회가 이어졌다. 또한 '신과함께' 영화 관람 후에 주호민 작가와 함께하는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작가 인터뷰는 개그맨 이상훈이 진행했다.이번 신과 함께2의 작가인 주호민 작가와 원동연 리얼라이즈 픽쳐스대표는 인터뷰가 있었다. 주호민 작가는 이번에 신과 함께가 쌍천만을 이룰수 있는것과 신들에 대해서 어떻게 썼는지 질문을 많이 받았다.원동연 리얼라이즈 픽쳐스대표는 "현재 3,4부를 계획 중이고, 드라마도 24부작으로 원작에 충실해서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과 함께2는 지난 14일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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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무더위 날려줄 ‘심야 호러 파티’ 개최
[강병준 기자]CGV에서 오싹한 호러 영화 보며 폭염을 날려버리자! CGV가 호러 마니아들을 위해 개봉 전 호러 작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심야 호러 파티’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 기획전은 오는 21일까지 매일 저녁 11시 이후 CGV용산아이파크몰, 여의도, 수원, 대전, 센텀시티 등 전국 49개 CGV에서 진행된다. 호러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특별가 7천원에 준비했다. 상영작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트라이앵글’과 23일 개봉작인 ‘호스틸’,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세 작품이 선정됐다. 타임 루프 스릴러 영화 ‘트라이앵글’은 계속해서 시간이 반복되는 유람선에 갇힌 ‘제스’(멜리사 조지)와 일행이 죽음의 운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9년 만에 국내 개봉이 확정되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포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명품 스릴러로 입소문을 탄 화제작이다.다음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호스틸’은 전복된 차 안에 갇히게 된 ‘줄리엣’(브리터니 애쉬워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위협받는 미스터리한 상황을 긴장감 있게 다룬 영화다. 제15회 뉴욕 호러 필름 페스티벌에서 음향상부터 특수효과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베스트 SF상까지 5관왕을 석권한 작품으로 반전 결말과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끝으로 좀비 호러 코미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는 좀비 영화를 찍는 촬영 현장에 실제 좀비들이 출몰하면서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사건을 원 테이크로 담아내는 예측불허 호러 작품이다. 제28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CGV 김홍민 편성전략팀장은 “호러 영화 마니아들을 위해 올 여름 개봉을 앞둔 호러 작품들을 CGV에서 보다 빨리 만나보실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면서, “폭염에 지친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더위도 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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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생명존중 키워드로 엄선한 동물영화 추천작 대공개!
8월 17일 개막을 앞둔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6th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man)가 전세계 19개국 49편의 동물영화를 초청하였다. 그 가운데 손소영 프로그래머와 홍보대사 구하라가 추천하는 동물영화를 8편을 공개한다. ▲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손소영 프로그래머 추천 동물영화손소영 프로그래머는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준비하며, “생명존중의 가치와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영화제답게 ‘동물 영화’의 개념을 바로잡는 것으로부터 시작 한다” 고 밝힌바 있다. “동물이 영화의 주제와 내용에서 소외 받지 않는 것과 동물의 재현 방식이 동물의 생태에 최대한 반하지 않는 것, 그리고 촬영 과정에서 동물이 학대 받지 않았는가” 를 작품 선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 손소영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생명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키워드로 엄선한 5편의 특별한 동물영화를 공개한다.#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 길고양이를 생명으로 인정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 들였을때 인간과 길고양이의 공존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영화이다. 주인공인 7마리의 길고양이가 터키의 오랜 도시를 누비고 다니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화를 얻고 고양이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다. #우주로 날아간 실험동물 체코에서날아온클레이애니메이션으로인간대신우주로날아간개라이카와수십마리의실험동물이주인공인작품이다. 우주선의 재로 사라진 동물을 소환하여 그들이 만약 우주 어딘가 행성에 도착했다면 이라는 환상적인 설정 위에 뮤지컬과 액션을 결합하여 독특한 B급 재미를 선사한다. 동물들만 살고 있는 행성의 평화는 최초의 우주인이 발사되면서 깨진다. 그리고 동물과 인간의 전쟁이 드디어! 시작된다. #위험에 빠진 해양생태계 한바닷가연안에몰려와죽은고래떼의폐사원인을밝혀내는다큐멘터리이다. 인간의 다양한 활동이 해양생태계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차례차례 밝혀나가는 과정 자체가 충격적이다. 해양생태계의 파멸은 결국 인간의 파멸을 불러올 뿐, 영화를 보고 난 후 조용한 바다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내레이션을 맡았고 뮤지션 스팅이 출연한다. #생명 답게 살고 싶은 농장 동물 돼지를기르는농장주와돼지의일상을담은한편의시같은다큐멘터리이다. 지능이 높고 사회성이 뛰어난 돼지가 본래의 습성 대로 자유롭게 살고 있는 모습 뒤로 농장주의 고민이 시작된다. 한 인간이 다른 생명의 목숨을 빼앗을 권리가 있는지 의문을 품는 농장주는 결국 모두에게 행복한 결정을 내린다. 베일 뒤에 가려진 농장 동물의 문제를 아름다운 화면 속에 녹여낸 작품이다. #과거의 걸작, 추억의 동물영화 김지현감독본인이기르던반려견뽀삐가무지개다리를건넌후펫로스를극복하려고만든영화이다. 한국영화에서 최초로 반려견과 반려인을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영화로 5명의 사람과 5명의 개를 찍었다. 김지현 감독 특유의 느슨하지만 유쾌한 연출이 돋보이며 2002년의 반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 구하라씨 추천 동물영화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 구하라씨는 그녀 인생에 있어 특별한 추억과 인연 그리고 사연이 담긴 세편의 동물영화를 추천했다. #어린시절의 추억의 애니메이션 구하라는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애니메이션 를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순천에서 꼭 가져보길 바란다며 추천작으로 꼽았다. 픽사 스튜디오와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가 100% 컴퓨터 CG로 만들어낸 두번째 애니메이션으로, 이솝의 우화인 “개미와 베짱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으로 20년만에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유기동물 봉사활동 통해 임순례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동물권행동 카라’의 대표인 임순례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구하라는 에 담긴 특별한 메시지를 생태도시 순천에서 만끽해보길 바란다며 추천했다. 는 팍팍한 도시생활을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 혜원의 특별한 4계절을 담은 힐링 무비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생명과 호흡하는 삶이 얼마나 따스한지 보여준다. 임순례 감독과 함께 인간, 동물, 그리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다.#로드킬의 아픔, 동물 생명도 소중해요! 제6회 상영작 가운데 구하라는 가장 관람하고 싶은 작품으로 를 꼽았다. 실제 도로에서 고양이의 안타까운 로드킬을 직접 경험했던 구하라는 동물들의 생명존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황윤 감독의 는 동물에게는 집, 인간에게는 길인 곳에서 로드킬로 죽어가는 야생동물을 담은 작품이다.손소영 프로그래머와 홍보대사 구하라의 추천작에서 엿볼 수 있듯이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극영화에서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다채롭고 흥미로운 동물영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생태도시 순천의 자연과 동물, 그리고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특별한 여름날의 경험을 선사할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8월 17일(금)부터 21일(화)까지 5일간 더욱 풍성해진 동물 영화 프로그램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로 순천문화예술회관, CGV순천 및 순천시 일원에서 관객들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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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근, 첫 사극 영화 ‘명당’ 도전...왕의 슬픔 담은 눈빛
[강병준 기자]배우 이원근이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으로 데뷔 이래 첫 사극 영화에 도전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관상’ ‘궁합’에 이은 역학 시리즈이다. 이원근은 세도 정치로 인해 권력을 빼앗긴 왕 헌종으로 분했다. 공개된 스틸 속 군사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헌종의 모습은 권력을 빼앗긴 왕의 비참함과 분노, 두려움을 드러내고 있어, 헌종으로 분한 이원근이 보여줄 풍성한 감정선과 깊이 있는 연기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원근은 “촬영장에 가기 전부터 헌종이 가진 슬픔과 분노에 빠지려 노력했다”면서, “무엇보다 감정에 깊이를 더하고자 감독님과 의논을 많이 했고, 많이 이끌어주셨다”고 밝혔다. 박희곤 감독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원근과 함께 헌종이라는 캐릭터를 깊이 있게 만들어 갈 수 있었다”라면서 이원근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데뷔한 이원근은 2015년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주인공 김열 역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주목 받았다. ‘명당’은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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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로돈’, CGV 스크린X로 스릴 배가
[강병준 기자]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메가로돈’을 스크린X로 만날 수 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메가로돈’은 200만년 전 멸종된 줄 알았던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육식상어 메가로돈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심해 구조 전문가 역할을 맡은 명품 액션 배우 제이슨 스타뎀과 메가로돈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예상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CGV는 스크린X를 통해 메가로돈의 압도적 크기를 보다 실감나게 선보이는데 주력했다. 거대함을 자랑하는 메가로돈과 스크린X가 만나 더욱 압도적인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몸 길이 27미터, 등지느러미 길이만 2.5미터에 달하는 100톤 무게의 메가로돈을 3면 스크린에 나타내 관객들이 아찔한 크기를 체감할 수 있다. 특히 바다 속에 위치한 해저 연구 시설 내부의 투명 창 너머로 메가로돈이 위협을 가하는 씬에서는 스크린X 효과를 만나 극한의 공포감을 자극한다. 마치 정면 스크린이 연구 시설 안의 창문처럼 느껴지도록 3면을 구성해 실제 그 공간 안에서 메가로돈에게 위협받고 있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태평양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에서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깊고 어두운 심해를 스크린X로 구현한 점도 눈길을 끈다. 심해 탐사를 떠나는 도입부에서는 배경이 바다 속으로 전환되면서 스크린X로 펼쳐지는 칠흑 같이 어두운 심해가 좌중을 압도한다. 관객을 둘러싼 3면 스크린에는 바다 깊숙한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심해 생물들이 좌, 우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등 관객들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 또 하나의 스크린X 명장면은 메가로돈과 제이슨 스타뎀이 마주한 후반부의 전투 장면이다. 이 전투 장면은 깊은 바다 속과 해수면, 잠수정 내부 공간을 넘나들면서 긴박하게 전개된다. 스크린X 효과와 만나 공간 변화를 더욱 역동적으로 살렸다.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역동적인 화면 구성은 오직 스크린X로만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스크린X의 매력 중 하나인 파노라마처럼 3면에 펼쳐지는 전경 속에서 메가로돈이 정면과 좌우 스크린 중 어디에서 공격해올지 모르는 긴박감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다. CGV 스크린X 스튜디오 최용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관객들이 영화를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워너 브러더스와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메가로돈의 거대한 크기를 스크린X로 더욱 실감나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워너 브러더스 토마스 몰터 해외배급 총괄 EVP(Executive Vice President)는 “생동감 넘치고, 혁신적인 스크린X 와 또 한 번 손잡고 메가로돈도 선보이게 돼 매우 기대가 된다”면서, “사상 최대 크기의 위협적인 상어를 눈 앞에서 마주하는 순간을 관객들이 스크린X로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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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류사회’...박해일.수애 “욕망부부로 호흡”
[강병준 기자]영화 ‘상류사회’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박해일(41)과 수애(38)는 지난달 31일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시너지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오는 8월 29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해일은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을, 수애는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을 연기했다. 태준은 우연한 기회에 정치에 입문,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고, 수연은 미술관 재개관전을 통해 관장 자리에 오르려 하지만, 수연의 미술품 거래와 태준의 선거 출마 뒤에 어두운 거래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은 위기에 몰린다. 박해일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밀어붙이는 이야기의 힘이 있었다”면서, “장태준은 여태껏 해본 역할 가운데 가장 야망이 강한 캐릭터여서 호기심을 느꼈다. 장태준은 순수한 교수였다가 정치로 입문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변화를 겪는 변화무쌍한 캐릭터다. 그 과정에서 인간의 이중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수애는 “오수연은 성공의 욕망을 좇는 인물로, 남편이 욕망의 테두리 안에 들어오면서 동지를 만난 듯 기뻐하지만, 오히려 그게 덫이 돼서 파국을 맞는 역동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의 부부 연기는 수애가 먼저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박해일은 “지난해 봄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만난 수애씨가 이 영화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고 말했고, 수애는 “(박해일) 선배와 꼭 한번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어서 제가 먼저 욕망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변 감독은 “제 아버지 세대에는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했다면, 다음 세대는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면서, “그런 차이 때문에 상류사회가 요즘 더 부각되고, 조금만 더 가면 닿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사실은 노력만으로는 계급상승이 불가능해 (사람들에게) 절망감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상류사회를 다룬 영화는 많았지만, 이 작품은 상류사회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관심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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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작’, 첩보액션영화가 아닌 진짜 첩보영화
[강병준 기자]첩보영화라고 하면 흔히 숨 막히는 추격전과 곡예에 가까운 총격전, 근육질의 첩보 요원들이 맨손 격투를 벌이는 화려한 액션 시퀀스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이는 할리우드식 첩보영화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스파이가 추격전이나 총격전을 벌일 리는 없다. 추격전이 벌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임무 실패를 의미하고, 스파이가 총을 꺼내 들었다면 타깃은 적이 아니라 자신일 것이다.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은 가장 사실적인 첩보영화라고 할 수 있으나. 이 영화에서는 과거 회상 장면을 제외하면 단 한 발의 총성도 울리지 않고, 단 한 차례도 주먹질이 오가지 않는다. 액션 장면은 한 컷도 없지만 영화는 시종일관 밀도 있는 긴장감을 유지한다. 등장인물들은 달러와 도청기, 대화로 총과 칼을 들고 펼치는 액션 장면 이상의 긴장감을 끌어낸다. 대북 공작원 박석영(암호명 흑금성) 역을 맡은 배우 황정민은 “밀도 있는 대사와 심리전으로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고 말했고,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 역을 맡은 조진웅도 “묵직한 긴장감을 직구처럼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감독이 첩보액션 영화가 아닌 사실적인 첩보영화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이 영화가 ‘흑금성 사건’이라는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흑금성’ 박채서 씨는 수없이 국경을 넘었을 대북 공작원 중 가장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스파이로 꼽힌다. ‘흑금성 사건’은 199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안기부가 주도한 북풍 공작 중 하나다. 윤종빈 감독은 “다른 영화를 준비하던 중 흑금성이라는 스파이를 처음 알게 됐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스파이가 있었다는 사실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그래서 사실에 기반을 둔 첩보극을 만들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1993년 북핵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자 정보사 소령 출신으로 안기부에 스카우트된 박석영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캐기 위해 북의 고위층 내부로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조진웅 분)과 대통령 외에는 가족조차도 그의 실체를 모르는 가운데 대북사업가로 위장한 흑금성은 베이징 주재 북한의 고위간부 리명운(이성민 분)에게 접근한다. 그는 수년에 걸친 공작 끝에 리명운의 믿음을 얻고 그를 통해 북한 권력층의 신뢰를 사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1997년 남한의 대선 직전 흑금성은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남북 수뇌부가 은밀한 거래에 나선 것을 감지하고 내적 갈등에 휩싸인다. 신분 세탁을 위해 엘리트 군 간부였던 박석영이 신용불량자가 되고, 북한 핵심부와 연을 만들기 위해 조선총련계 사업가에게 접근하는 장면은 모두 박채서 씨가 실제로 벌인 공작의 일부다. 윤 감독은 “굳이 액션을 첨가하지 않아도 실화가 주는 재미와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한반도의 비극이 지금까지도 지속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서 우리는 그렇게 싸우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대한민국 국민에게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학성과 정무택은 매력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다. 한 사람은 남한에, 다른 한 사람은 북한에 몸담고 있지만 이들은 조국을 위한다는 신념이 가득한 인물이지만, 투철한 신념을 지닌 두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 대의보다 자신의 이익과 권력 유지를 우선시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흑금성’ 박석영과 북한 노동당 대외경제위 처장 리명운의 국경과 이념을 뛰어넘는 브로맨스는 인상적이다. 서로 필요 때문에 만났지만 함께 한 시간이 쌓일수록 신뢰는 탄탄해지고, 자신의 목숨을 걸고 상대를 지켜주는 관계로 발전한다. 8월 8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