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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화, ‘타짜3’ 여주인공 발탁
[유흥주 기자] 배우 최유화가 김혜수, 이하늬의 뒤를 이어 ‘타짜’ 시리즈의 여주인공에 발탁됐다.최유화는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인 ‘타짜: 원 아이드 잭’의 여주인공 마돈나 역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타짜: 원 아이드 잭’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무적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인생을 건 한탕에 올인하는 이야기. 앞서 두 시리즈에서 사용됐던 화투 대신 포커를 소재로 사용해 전작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최유화가 맡은 마돈나 역은 도박판에서 단연 돋보이는 매력적인 여성으로, 동시에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강렬한 기운을 뿜어내야 하는 매력적인 역할로, 전작들에서 여주인공이 영화의 히로인 역할을 톡톡히 했던 만큼 최유화가 첫 주연으로써 선보일 연기에 관객들의 기대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최유화는 영화 ‘비밀은 없다’ ‘밀정’ 등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번 ‘타짜’를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최유화의 짙은 쌍꺼풀과 도톰한 입술 등 뚜렷하면서도 서구적인 이목구비는 원작에서의 마돈나와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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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출격 준비 끝났다...12세 이상 등급 '심의 완료'
[유흥주 기자] 2019년 첫 번째 마블 히어로 영화 ‘캡틴 마블’이 개봉 준비를 끝냈다. 오는 3월 6일 개봉을 앞두고 등급 심의를 완료한 것.22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의하면, ‘캡틴 마블’은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상영시간은 123분 31초로 약 2시간 4분이다.영상물등급위원회는 등급분류 이유에 대해 “주인공이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다시 태어나 지구를 지키고 우주를 구하는 영웅 이야기로 공중전, 미사일과 총기 등의 무기와 신체를 이용한 싸움에서 폭력적인 묘사는 있으나 외계인과의 전투로 폭력성과 공포 표현 수위는 보통 정도”라고 설명했다.‘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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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유관순’, 배우 하희라 내레이션 확정
[유흥주 기자] 유관순과 소녀 독립운동가들의 그 시절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에 배우 하희라가 영화의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조선의 딸 유관순과 그녀와 함께 독립을 외쳤던 소녀들의 이야기를 가장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그려낸 3.1 운동 100주년 기념작 ‘1919 유관순’에 배우 하희라가 영화의 내레이션에 참여, 100년 전 독립만세를 외쳤던 여성 독립 운동가들의 간절함을 대변한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하희라는 앞서서도 세상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 활동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하희라는 이번 ‘1919 유관순’이 다큐멘터리 영화인 만큼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3.1절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행보를 가슴에 되새길 수 있는 작품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부디 국민들이 이 영화를 보시고 그 시절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를 결코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순 열사와 또 다른 여성 독립 운동가들이 1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현시대에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었는지, 그 점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은 만세로 나라를 되찾기 위해 간절한 기도이자, 소망을 펼쳤던 유관순 열사와 옥고를 치룬 8호감방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는 학생, 기생, 시각장애인, 과부, 만삭의 임산부, 간호사, 백정의 딸 등 유관순 열사 외 숨겨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100년만에 재조명 하는 작품으로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았다. 영화 ‘1919 유관순’은 오는 3월 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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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아저씨’ 감독과 만나다...‘악질경찰’ 3월 개봉
[유흥주 기자] 배우 이선균과 영화 ‘아저씨’로 액션 영화의 새 장을 열었던 이정범 감독이 ‘악질경찰’로 만났다.‘악질경찰’은 말 그대로 비리 온상인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균 분)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오는 3월 개봉 확정한 ‘악질경찰’은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이선균의 새로운 얼굴이 시선을 끈다. 통화를 하고 있는 조필호의 얼굴은 분노와 긴장이 가득해 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보여준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경찰임을 믿기 어려운 악질경찰 조필호의 비리와 범죄로 가득한 하루가 나온다. “나 경찰 무서워서 경찰 된 사람이야”라고 당당히 말하는 그는 욕설은 기본이고, 폭력도 서슴지 않는다. 또한 “작업 하나만 더 하자”면서 범죄를 사주하기도 한다.이선균과 이정범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이다. 두 사람은 대학 졸업 작품 이후 17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이정범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함께한 이선균에 대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모습”이라고 말해 그가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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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
[유흥주 기자]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영화 ‘증인’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의하면, ‘증인’은 개봉일인 13일 전국 8만 1,456명을 동원했다.천만 흥행작 ‘극한직업’의 일일 관객 수(17만 2,090명)에는 뒤졌지만 좌석 판매율은 1% 내외로 추격하면서 선전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정우성과 김향기가 주연을 맡고 ‘완득이’의 이한 감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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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집 이야기’ 주연 발탁
[유흥주 기자] 배우 이유영이 영화 ‘집 이야기’에 출연을 확정했다.12일 소속사 엘엔컴퍼니에 의하면, 이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CGV아트하우스 산학협력 선정작이자 박제범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집 이야기’에 출연한다.‘집 이야기’는 오로지 햇살 가득한 보금자리만을 꿈꿔온 서른 살 은서를 통해 집과 가족의 의미를 속 깊게 들여다보는 작품으로, 이유영은 주인공인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 역을 맡았다. 은서는 계약이 만료된 원룸 대신 새 보금자리를 찾던 중 헤어져 살았던 아버지와 어쩔 수 없이 시한부 동거를 한다. 아버지 역은 배우 강신일이 함께한다. 앞서 영화 ‘봄’ ‘간신’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나를 기억해’ ‘허스토리’ 등에서 흡인력 강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충무로 실력파 배우로 우뚝 선 이유영은 특히 전작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사랑스럽고 강단 있는 판사시보 송소은 역을 연기해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면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이유영은 다음 달 방영 예정작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사기꾼과 결혼한 형사 김미영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유쾌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신민아와 함께 주연으로 나선 영화 ‘디바’ 역시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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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버배치의 연극 ‘햄릿’-‘프랑켄슈타인’ 극장에서 볼 수 있다
[유흥주 기자] 영국 출신의 연기파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극 ‘햄릿’과 ‘프랑켄슈타인’을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라이프 시어터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주연작 NT Live의 ‘햄릿’과 ‘프랑켄슈타인’을 단독 상영한다. 이번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선보이는 ‘햄릿’과 ‘프랑켄슈타인’은 세계적인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출연작으로 알려져 국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BBC 드라마 ‘셜록’과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등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컴버배치는 데뷔 이후부터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르면서 개성 넘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사해 전 세계 연극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이달 21일 개봉하는 ‘햄릿’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에 웨스트엔드의 유명 연출가 ‘린지 터너’가 연출을 맡은 화제작으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성된 무대와 원작의 텍스트를 그대로 살려낸 대사들로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햄릿의 탄생’이라고 평가받고 있다.‘프랑켄슈타인’은 다음 달 14일 개봉해 국내 영화관 최초 상영작으로 국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미국 드라마 ‘엘리멘트리’의 ‘조니 리 밀러’의 만남은 제작 전부터 화제를 낳으면서 NT Live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힌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골든글로브 감독상을 수상했던 대니 보일의 독보적인 연출과 함께 영국 작가 메리 셸리의 원작을 흥미로운 접근으로 보여준다.이번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단독 상영에서는 연극 실황 본 편 앞에 인터뷰와 제작 비하인드씬 영상 등을 추가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NT Live 상영작은 전국 메가박스 15개 지점(코엑스, 상암, 센트럴, 목동, 강남, 신촌, 분당, 킨텍스, 백석, 영통, 하남스타필드, 송도, 대전, 대구, 부산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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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포핀스 리턴즈’ 쇼케이스 개최
[권애진 기자] 지난 8일 CGV 왕십리에서 ‘메리 포핀스 리턴즈’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방송인 김태진의 사회로 시작 된 이날 쇼케이스는 사전행사로 관객과 함께하는 퀴즈쇼,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 뮤지컬배우 정선아, 한지상 배우의 짧은 무비토크와 O.S.T 공연으로 이뤄졌다.김태진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무비토크에서 정선아 배우는 “원어만큼 한국어로 만든 번역판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면서, “눈과 귀가 황홀한 영화”라고 극찬했다. 또 함께 영화를 더빙한 한지상 배우는 “처음 더빙에 참여했다. 설레이는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다.”면서, “실제 뮤지컬을 보는 듯 한 느낌이고 디즈니의 고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 정선아는 최근 방송에서 뮤지컬 ‘위키드’의 ‘Defying Gravity’를 불러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방송과 무대에서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줄 지 그녀의 행보도 궁금해진다.한지상 배우는 최근 시작한 SBS 드라마 ‘해치’에서도 도지광 역을 소화하고 있는 뮤지컬계에서는 이미 평판이 자자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이다.이날 두 배우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 의 O.S.T를 관객에게 선물했다.한지상 배우는 ‘Lovely London Sky’를, 정선아 배우는 ‘The Place Where Lost Things Go’를 불러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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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30년 만에 사회자 없이 진행
[유흥주 기자]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사회자 없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지난 4일 “올해 시상식은 공식 사회자 없이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회자 없이 시상식을 여는 것은 1989년 제61회 시상식 이후로 처음으로, 당시 시상식은 사회자의 오프닝 발언을 11분짜리 뮤지컬 퍼포먼스로 대체했다. 백설공주가 등장해 로브 로우 등과 함께 다양한 영화들을 패러디했다.하지만 이 퍼포먼스는 여러 잡음을 낳았다. 퍼포먼스 구성이나 내용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줄리 앤드류스, 폴 뉴먼 등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또 백설공주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디즈니로부터 소송도 당했다.올해 시상식이 사회자 없이 진행되는 것은 예고된 일이 아니었다. 주최 측은 일치감치 코미디언 케빈 하트를 사회자로 낙점했으나 케빈 하트가 과거 SNS에 남긴 성소수자 비하 발언이 물의를 일으키자 자진 하차했다. 아카데미 측은 사회자 대신 공동사회 형식으로 시상자 역할을 할 13명의 배우와 연예인을 발표했다. 티나 페이, 우피 골드버그, 브리 라슨, 대니얼 크레이그, 제니퍼 로페스, 크리스 에번스, 에이미 폴러, 마야 루돌프, 샤를리즈 테론, 아만다 스텐버그, 테사 톰슨, 콘스탄스 우 등이다.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 배우 아콰피나(본명 노라 럼)도 시상자로 시상식에 참석한다. 중국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콰피나는 배우는 물론 작가, 래퍼, 뮤지션으로도 활동하고 있다.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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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700만 관객 돌파
[유흥주 기자] ‘극한직업’이 천만영화 카운트에 들어갔다. 하루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빠르면 설 연휴 안에 대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극한직업’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105만 8520명을 불러들이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29만 2518명으로, 개봉 12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00만 관객을 돌파한지 불과 하루 만의 일이다.이는 역대 영화 흥행 순위 TOP 10 작품과 비교해도 무척 빠른 흥행 속도다. 기존 흥행 순위 TOP 10 작품 가운데 ‘국제시장’ ‘아바타’ ‘베테랑’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암살’ ‘광해, 왕이 된 남자’ 등보다 700만 달성 속도가 빠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으로,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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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버닝’은 한 번보다 두 번, 세 번보면 더 재밌는 영화”
[유흥주 기자] “‘버닝’(Burning)은 한 번보다 두 번보면 더 재밌고, 두 번보다는 세 번보면 더 재밌는 영화라고 한다. 그게 ‘버닝’의 문제다.”이창동 감독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린 ‘이창동 작품전’에서 상영을 앞두고 관객들에게 “버닝은 여러 겹의 질문을 던지는 영화”라고 말했다. MoMA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이 감독의 영화 ‘버닝’ ‘밀양’ ‘시’ ‘박하사탕’ 등을 연속 상영한다. MoMA의 모린 매스터스 영화 큐레이터는 “‘시’등 이 감독의 영화를 너무 좋아한다”면서, “벌써 한 회 400장의 표가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버닝은 2019년 아카데미상(오스카)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로 뽑혔지만, 지난달 23일 발표된 최종후보에선 탈락했다.이 감독은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기대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미국에 와보니 실제로는 전혀 다른 메커니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이어 “한국 영화가 이제 문턱까지는 왔는데 그 메커니즘을 넘으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 “다음번에는 훨씬 수월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버닝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고, 프랑스 대표 영화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선정한 2018년 영화 ‘톱 10’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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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나움’, SNS 등 통한 입소문 뜨겁다
[유흥주 기자] 영화 ‘가버나움’이 꾸준한 관객몰이 끝에 누적 관객 수 4만 명을 돌파했다.1일 영화 수입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에 의하면, ‘가버나움’은 개봉 9일째인 이날 오전 4만 고지에 올랐다.전체 일일 박스오피스는 9위권이지만 다양성 영화 일일 박스오피스에서는 ‘그린 북’을 제친 후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가버나움’은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어쩌면 12살 소년 자인이 부모를 고소하고 온 세상의 관심과 응원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수작이다.‘극한직업’ ‘뺑반’ 등의 한국 상업영화가 1천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상영 중인 가운데 ‘가버나움’은 전국 60여 개의 스크린에서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SNS 등을 통한 실관람객의 입소문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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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화의전당, ‘독일 영화의 봄’ 기획전 개최
[성지순 기자]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21세기 독일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낸 영화들을 재조명하는 ‘독일 영화의 봄’ 기획전이 열린다. 세기 초 황금기를 맞았던 독일 영화는 1970년대에 ‘뉴 저먼 시네마’의 도래와 함께 짧은 부흥기를 가진 이후 20년이 넘게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 침묵을 깨고 세계 평단이 다시 독일 영화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재능 있는 영화감독들 때문이다. 이들은 독일영화텔레비전아카데미(DFFB)를 졸업하고 2000년대 전후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감독들로, 일명 ‘베를린학파’로 불린다. 이 새로운 감독들은 나치, 파시즘의 유산, 독일 통일 등 거시적 주제를 다룬 주류 독일 영화들과 달리 일상의 미시적 관찰에 몰두할 뿐만 아니라, 또 도전적이고 탈관습적이긴 하지만 기존 아방가르드 영화와는 달리, 정제된 서사를 기반으로 독일인들의 삶과 의식과 감정의 내면에 이르려 한다. 걸작 ‘토니 에드만’으로 2016년 세계 영화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마렌 아데(Maren Ade), 많은 평자들이 2018년의 최고작 가운데 하나로 뽑은 ‘베스턴’의 발레스카 그리세바흐(Valeska Grisebach), 2004년 ‘마르세유’로 칸영화제에 진출한 뒤 차세대 거장으로 꼽혀 온 앙겔라 샤넬렉(Angela Schanelec)을 비롯해, 이 그룹의 맏형 격으로 유럽 영화인들의 존경을 받아 온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Christian Petzold), 범죄와 웨스턴과 드라마를 오가면서도 삶의 미시적 시선을 보여주는 토마스 아슬란(Thomas Arslan), 독일 중산층의 일상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울리히 쾰러(Ulrich Koehler), 장편 데뷔작 ‘슬리퍼’로 단숨에 칸영화제에 진출한 뒤 장르의 혁신을 모색해 온 벤야민 하이젠베르크(Benjamin Heisenberg), 정치적 충격을 전달하면서 대안 영화의 상을 찾아가는 크리스토프 호흐호이슬러(Christoph Hochhausler) 등 독일 영화의 미학적 자존을 다시 세우고 있는 감독들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독일 영화의 봄’에서는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커플의 위기와 혼란을 다룬 ‘에브리원 엘스’(2009) ▲삼각관계에 빠진 세 사람의 일상을 다큐멘터리 스타일로 그린 ‘갈망’(2006) ▲범죄의 준비 단계와 실행 과정, 캐릭터들에 대한 냉정한 묘사가 돋보이는 ‘그림자 속에서’(2010) ▲탈영한 군인을 통해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독일 젊은이들의 공허함을 표상한 ‘방갈로’(2002) ▲부패에 찌든 아프리카 개발 원조의 실상을 폭로하는 ‘수면병’(2011) ▲궁극의 자유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인 마이 룸’(2018) ▲마라톤 선수이자 강도, 그리고 살인범이었던 오스트리아 출신 요한 카스텐베르거의 실화를 다룬 ‘도둑’(2010) ▲가족 내에 흐르는 죄의식과 냉담함을 통해 존재론적인 불안을 탐색하는 ‘오후’(2007) ▲유럽 곳곳에서 분쟁의 씨앗이 되고 있는 난민 문제를 투영한 ‘통행증’(2018) ▲독일과 폴란드의 국경을 오가며 한 가족의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린 ‘바로 이 순간’(2003) ▲자본주의와 금융 제도의 타락과 경제 위기, 그리고 그 앞에서 무기력해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시티 빌로우’(2010) 등 22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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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혜, ‘아내를 죽였다’ 캐스팅 확정
[유흥주 기자] 배우 왕지혜가 영화 ‘아내를 죽였다’에 캐스팅됐다.‘아내를 죽였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물로 전날 밤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기억을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이시언이 채정호 역으로 출연을 확정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왕지혜는 비운의 인물 정미영 역을 맡았다.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채정호의 아내 정미영이 어떤 이유로 죽음에 이르게 되는지, 사건의 중심에서 극을 힘 있게 이끌어갈 예정이다.‘아내를 죽였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연계콘텐츠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오는 2월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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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8일 만에 400만 돌파
[유흥주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8일 만에 전국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1월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의하면, ‘극한직업’은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410만 4,048명이 관람했다.지난 23일 개봉한 영화는 4일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을 넘어선 데 이어 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이는 역대 영화 흥행 순위 3위인 ‘국제시장’이 12일 만에 400만 명을 돌파한 것보다 빠른 속도다. 또 다른 천만 영화인 ‘베테랑’(개봉 9일째), ‘7번방의 선물’(개봉 12일째), ‘변호인’(개봉 11일째)보다도 빠르다.‘극한직업’은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치킨집을 위장 창업했다가 전국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코믹 수사극이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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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DC 최고 흥행작 등극
[유흥주 기자] 제임스 완 감독의 '아쿠아맨'이 DC의 새 역사를 썼다.지난 27일 북미 박스오피스 모조에 의하면, ‘아쿠아맨’은 북미에서 3억 1,655만 달러, 해외에서 7억 7,42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10억 9,075만 달러(약 1조 2,189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이로써 '다크나이트 라이즈'(10억 8,500만 달러)를 넘어 DC 코믹스 원작의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아쿠아맨’의 흥행은 국내에서도 뜨거웠다. 지난해 12월 18일 개봉한 영화는 전국 503만 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DC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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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된 고아성, 싱크로율은?...‘항거’ 2월 개봉
[유흥주 기자] 배우 고아성이 유관순 열사로 변신했다.1919년 3.1 만세운동 이후, 우리가 몰랐던 유관순의 이야기를 다룬 고아성 주연의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오는 2월 27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티저 포스터는 3.1만세운동 이후 고향으로 내려간 유관순이 천안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시작하기 직전 모습을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흑백으로 처리된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 뒤로 홀로 색을 띠고 결연에 찬 표정을 한 유관순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킨다.여기에 ‘3.1만세운동 이후 1년,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라는 카피라인까지 어우러져 우리가 몰랐던, 그날의 유관순의 용기를 짐작케 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3.1 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1 운동을 대표하는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그려 그 의미를 더한다.‘항거:유관순 이야기’는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으면서 약 5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덕혜옹주’ 제작진의 작품으로, 1919년 3.1만세운동 후에 벌어진 유관순의 삶을 다루는 동시에, 서대문 감옥 '여옥사 8호실'의 유관순과 함께했던 수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최근 몇 년 사이 ‘동주’ ‘박열’ 등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새로운 인물과 사건들을 재조명하며 사랑을 받았던 가운데, ‘항거:유관순 이야기’ 역시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잘 몰랐던 유관순의 새로운 이야기를 다뤄 호기심을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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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감성 영화 '우리가족: 라멘샵' 31일 개봉
[이주미 기자] 영화 '우리가족: 라멘샵(에릭 쿠 감독)'은 오로지 라멘밖에 모르는 아빠를 사랑한 엄마의 일기장을 단서로 싱가포르로 날아간 주인공이 할머니와의 재회를 위해 가족 레시피로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그린 솔 푸드 드라마이다.영화의 시작은 일본과 싱가포르 외교관계수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양국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본의 라멘과 싱가포르의 바쿠테로 대변되는 서민의 몸과 마음을 충족해온 솔 푸드를 모티브로 2 개국 3 세대 가족의 유대를 주옥 같은 드라마로 탄생시켰다.일본의 라멘 요리사였던 아버지와 싱가포르 바쿠테 맛집 식당의 딸인 어머니라는 설정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타인과의 소통은 물론 양국간의 역사적인 관계까지 녹여냈다. 물론 기획 홍보영화라는 성격까지 잊지 않고 두 나라의 전통 음식과 싱가포르의 대표적 랜드마크, 싱가포르인들의 삶을 밀착하여 보여준다.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제3회 런던 이스트 아시아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영화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제66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컬리너리 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세계인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3회 런던아시아영화제 폐막작 등 13개 세계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와 관객 지수 80%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인 ‘면로’로 후쿠오카, 부산, 싱가포르영화제에서 수상하고, 싱가포르 영화로는 유일하게 칸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12층’으로 세계 영화계에 이름을 알린 아시아를 대표하는 에릭 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 관객들에게 ‘내 곁에 있어줘’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본인의 장기인 음식을 소재로 가족들간의 화해와 타인과의 소통, 국가간의 교류 등을 다양하게 펼쳐 보인다. 가수와 모델이자 젊은 연기파 배우이면서 감독으로 활약 중인 만능 재주꾼 사이토 타쿠미와 재일교포 3세 배우인 이하라 츠요시 등의 배우가 출연해 진솔한 드라마를 완성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에릭 쿠 감독은 영화 속 상징적인 음식인 라멘과 바쿠테에 대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동시에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두 음식은 두 나라의 경제 발전과도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다. 이걸 바탕으로 지금의 영화를 만드는 기초가 되었다”고 말했다. 온 가족을 위한 맛있는 음식을 완성할 솔 푸드 드라마 ‘우리가족: 라멘샵’은 1월 31일, 마음까지 훈훈하게 녹여줄 따뜻한 한 그릇을 대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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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대작, '사바하 제작보고회' 총정리
544만의 관객을 동원했던 ‘검은 사제들(2015)’의 장재현 감독이 2019년 신작 ‘사바하(娑婆訶)’로 귀환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제작보고회가 1월 25일 오전 11시,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렸다.영화 ‘사바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영화로 종교문제 연구소를 운영하는 박 목사가 불교계열의 신흥종교인 ‘사슴동산’을 조사하면서 알 수 없는 인물들을 만나게 되고 사건을 접하는 이야기이다.이번 제작보고회에, 장재현 감독과 신흥 종교 단체 비리를 쫒는 ‘박 목사’ 역을 맡은 배우 이정재, 알 수 없는 인물인 자동차 정비공 ‘정나한’ 역의 박정민, 박목사의 고등학교 후배이자 불교적인 지식을 조언하는 ‘해안 스님’ 역의 진선규, 그리고 16년 전에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 역의 이재인이 참석했다.장재현 감독장재현 감독은 “사바하(娑婆訶)는 불교 천수경(千手經)에 나오는 주문인데, 주문의 마지막에 붙어 소원의 성취를 이루게 하는 뜻으로 기독교로 치면 아멘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바하의 어감이 좋고, 주제적인 부분도 잘 가지고 있어 영화의 제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 후 후반작업을 하면서 세 가지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첫 번째 중점으로는, 영화가 흘러가면서 인물들이 어떻게 만나냐에 따라 긴장감을 유지하며 강렬한 서스펜스를 만드는 것, 두 번째는 크고 작은 미스터리들이 풀려나가며 촘촘하게 엮여있는 스토리를 관객들이 인물들을 따라가고 지켜보면서 어떻게 풀릴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 세 번째는 70%의 불교관과 30%의 기독교관이 같이 섞여있는 혼합적인 세계관에 대하여 사람들이 친근하면서도 잘 모르고, 잘 모르지만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세계관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 했다.이정재 평범하지 않은 박 목사 역의 이정재는, “겨울 내 강원도를 주 배경으로 한 로케이션 촬영과 스산한 영화의 분위기 때문에 매우 추웠지만, 현장에서 굉장히 좋은 동료 배우들과 즐겁게 촬영했다”고 동료애를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로 제작 보고회의 시작을 이끌었다. 또 그는 “박 목사는 목회를 하는 목사가 아닌, 종교문제 연구소라는 개인 사무소를 열어서 신흥종교의 잘못된 점과 비리 등을 파헤치고 고발하는 일을 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한 뒤 “캐릭터에 영화적 요소의 재미를 더 가미하여 이때까지 맡았던 캐릭터와 다르게 표현했다”고 밝혔다.이어 “박 목사는 사건에 깊이 관여 할수록 점점 감당하기 힘든 사건을 만나게 된다”고 밝혀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정재는, 이야기 전달 방식이 기존과 달랐고 전혀 모르는 분야라 처음에는 시나리오를 보고 완벽하게 이해를 못했었지만 감독에게 자료를 받아 읽으며 이해하게 되었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장재현 감독의 작품’이기 때문이라고도 밝히며 감독에 대한 강한 믿음을 표현했다. 박정민어둡고 미스터리한 나한 역의 박정민은 영화에서 지금까지와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그에게 ‘매 작품마다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로 이번에도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되겠는가?’라는 질문이 던져지자 “지금까지 맡은 배역 중에서 ‘가장 알 수 없는’분위기를 표현하는 역이고 가장 어두 면을 보여주는 역할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박정민은, “변신을 꾀하자는 의도보다 서사가 인물을 끌고 가는 영화이기에 최대한 이 영화의 이야기에 잘 맞아떨어지게 연기하는 것이 중요했고, 장르적인 영화에 연기한 적은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감독의 말을 잘 들으려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나한의 매력에 대해서는 “어둡고 알 수 없는 의문스러운 점을 가진 나한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면서 한편으로 짠한 마음이 들기도 해 더 마음을 줄 수 있었다”면서 영화 ‘변산’ 촬영 시, 사바하 시나리오를 접하게 되었는데 이 작품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배가 아플(?)정도로 시나리오가 매력적이고 재밌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동료 배우 이정재도 박정민의 지난 작품들을 모두 보았을 정도로, 박정민은 그간 전 작들에서 천천히 내공을 쌓아온 배우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또 어떤 연기로 박수 갈채를 받게 될 지, 그의 팬들과 더불어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재인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이재인은 “인생의 중요 작품이라 많이 떨렸고 설레었으며 (앞으로)즐겁게 열심히 임하겠다”는 소감과 다부진 각오를 더했다.데뷔 후 첫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그녀는 “작품이 재밌고 새롭고 강렬해서 캐스팅이 되길 간절히 바랐는데 캐스팅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하지만 좋은 캐릭터를 전부 표현하지 못할까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다. 감독님이 금화의 무표정에서도 감정이 보여야 한다고 해서 슬픈 감정이나 두려운 감정이 잘 담길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금화의 캐릭터가 완벽하게 잡히기 전에는 연기가 어려웠지만, 촬영이 시작되면서 금화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이재인은 현재 언론에서 신예로 소개되고 있으나 독립영화에선 이미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일찍부터 각종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며 아역 때부터 극의 중심을 잡았던 배우이다. 상업과 비상업 영화를 오가며 성장한 이재인의 '금화'는, 그녀를 한 계단 더 성숙하게 만들 새로운 도약으로 기대된다.장재현 감독은 "오디션 현장에서 그녀의 목소리와 눈빛, 분위기가 좋았고, 캐릭터 분석이 남달랐다던 영리한 배우"라고 말하며 배우 이재인에 대하여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진선규충무로의 신스틸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된 배우 진선규는, “작년에 열심히 촬영하고 활동했던 결과물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데, 영화 사바하에서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의 나, 새로운 장르 속의 나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굉장히 설레고 떨린다“는 소감을 밝히며 수줍어했다.영화 ‘범죄도시’ 이후, 또 한 번의 삭발 투혼을 한 진선규는 “범죄도시에서 머리를 밀었을 때 40년 만에 처음 보는 이미지가 빨리 없어지는 것이 싫어서 ‘빡빡머리 역할을 또 할 수 있을까’하고 기대를 하던 차, 감독님이 제안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해 장내에 폭소를 전달했다. 진선규는 스님캐릭터를 위해 해민 스님의 영상을 많이 보며 참고를 했고, 종교적 전문 용어가 어려워 매 순간 긴장을 했다는 고충도 털어놓았다. 사바하의 ‘해안 스님’ 역은 전 작들과 달리 확실히 다른 캐릭터를 가지려 노력했다고 한다. 이어 진선규는 “ ‘사바하’는 각자의 세계관가 가치관을 다양하게 다시 생각하며 깨달을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감을 덧 붙혔다.정진영배우 정진영은, 영월 터널에서 발견된 여중생 살인사건을 쫓는 ‘황 반장’ 역을 맡아 극의 무게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제작보고회에는 참석을 못했지만, 영월 터널 살인사건을 쫓다 예기치 않은 사건과 인물을 마주하며 혼란에 휩싸이는 ‘황 반장’의 인물 영상이 공개되어 정진영의 탄탄한 연기력이 극에 생생한 현장감을 불어넣는 장면이 확인되었다.장재현 감독은 황 반장의 인물 소개 영상에서 “관객들이 충분히 장면을 받아들일 수 있게끔 하는 밀도 높은 역할이기 때문에 정진영 배우여야만 했다”고 소개했다. 영화, 드라마 등 연출되는 모든 작품에서 진정성을 펼치는 배우인 정진영이, 신중한 장재현 감독의 신뢰에 힘입어 본 영화에서 어떻게 열연하며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출연 배우들 모두, 조심스럽게 스포일러를 피해 취재진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사전에 알차게 준비하여 성심성의껏 발표를 하였고 보고회 형식의 특성상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못한 것에는 못내 아쉬워하기도 했다. 배우들은 개봉 후에 다시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길 고대하며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부탁했다.‘사바하’ 깜짝 삼행시로 인사를 마무리 한 이재인의 당찬 재치와 귀여운 매력에 취재진들은 플레쉬를 터트렸으며 끝으로 장 재현 감독의 인사가 이어졌다.장재현 감독은 “어제 새벽 두시까지 마무리 작업을 하고 귀가 하던 중에 눈물이 나더라”며 영화를 준비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다가 눈시울을 붉히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는 “삼사년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달렸던 영화”라고 말하면서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 너무 떨린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2019년의 기대작이자, 그로데스크한 세계관이 펼쳐질 영화 ‘사바하’의 개봉에 언론과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바하는 오는 2월 20일에 15세 이상 관람가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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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자 거부’...아카데미 최다 후보 ‘로마’ 멕시코 배우 ‘게레로’...‘시상식 못 가?’
[유흥주 기자]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부분 후보에 오른 ‘로마’의 주역이 시상식에 참석 못하게 생겼다.미국 연예매체 베니티 페어는 24일(현지시간) 호르헤 안토니오 게레로(23)가 지난해 몇몇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멕시코 주재 미 대사관에 세 차례에 걸쳐 비자(입국사증)를 신청했으나 모두 거부됐다고 보도했다.게레로는 미 대사관에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 행사에 참석해야 할 이유가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으나 응답이 없었다고 전했다. 영화 제작자가 써준 추천서도 제출했지만 비자 발급에 실패했다는 후문이다. 미국 대사관의 거부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반(反) 이민 행정명령으로 이슬람권 영화인들이 미국에 입국하지 못한 경우는 더러 있었지만 멕시코 배우가 비자 발급 실패로 시상식에 참석못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로마’는 1970년대 초반 혼돈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을 배경으로 어린 시절 감독 자신을 돌봐준 여성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담은 자전적 영화. 멕시코 출신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자국의 배우를 기용해 만든 역작이다.게레로는 ‘로마’에서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가 좋아하는 청년 페르민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