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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에서 노는 영상 대회’개최
[성지순 기자]영화의전당은 ‘영화의전당에서 노는 영상 대회’를 개최, 이달 30일까지 영상 작품을 공모한다. 일반관객을 대상으로는 개관 이후 처음 개최되는 영상 공모전이다. 신규 캐치프레이즈 ‘봐봐봐봥’ 제작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 문턱 낮추기를 시도해온 영화의전당은 고객 참여 이벤트로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주제는 ‘영화의전당에서 노는 모습’으로, 영화의전당에서 즐기는 모습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영상에 담으면 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의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제목 역시 ‘영화의전당에서 노는 영상 대회’로 이름 지었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개관 7주년을 맞아 재치있는 관람후기로 영화의전당 활성화에 기여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고자 한다”면서, “영화의전당에서 ‘노는’ 것이 일상이 된 많은 시민들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르의 제한은 없고 영상의 길이는 15초~2분 이내로 제한한다. 시상내역은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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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측 “김기덕 제보 심각했다...소송 대비 증거 남겨둬”
[강병준 기자]영화감독 김기덕의 성추행 제보를 보도했던 MBC ‘PD수첩’ 측이 김기덕 감독의 고소에 대해서 차분히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4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은 김기덕 감독의 여배우 성폭행 의혹 등을 보도한 PD 수첩 조승연 PD와 전화 통화를 공개했다.조 PD는 “그 때 당시 우리는 김기덕 감독 측에게 취재를 요청하고 반론권을 충분히 줬다. 하지만 그 때 취재에 응하지 않다가 법정 소송으로 이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3월 ‘PD수첩’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성추행 및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신인 여배우 3명에 대한 인터뷰를 내보냈다. 여배우들이 김 감독의 노골적인 성관계 요구 및 성폭력때문에 배우 생활을 접었다는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었다.이에 대해서 조 PD는 “이윤택에 대한 취재를 하는 와중에 김기덕 감독에 대한 제보가 더 많이 들어왔다. 피해자를 만나본 뒤 진술의 진실성과 구체성에 심각함을 느껴 취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김기덕 감독은 최근 법률 대리인을 통해 ‘PD수첩’에서 인터뷰를 한 여배우 2명과 담당 제작진을 무고,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조 PD는 “우리는 이미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것을 대비해 당시 취재를 통해 취득한 내용을 다 증거로 남겨뒀다.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감독은 제작진에 보내는 문자 메시지에서 ‘나로 인해 상처받은 분이 있으면 죄송하다. 피해자의 진심이 느껴지면 피해자의 입장을 그냥 전해달라. 법적인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했다”면서, “제작진은 법적 다툼을 예상하고 제작 과정에서 취득한 내용을 증거로 남겨놨다. 이제 철저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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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참여 프로그램 다양”
[성지순 기자]알찬 상영프로그램에 더해 참여형 교육문화영상축제의 한마당이기도 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올해도 영상을 매개로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박스자동차 극장’은 직접 오리고 꾸며 붙인 나만의 박스 자동차 안에서 야외상영까지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간단한 먹거리와 돗자리를 준비해서 영화의 전당 지붕 아래 온 가족이 여름밤을 즐기기에 좋다. 참가비는 만 오천 원이고, 야외극장 관람은 무료다. 7~12세 대상의 ‘필름앤펀’은 짧은 단편영화 한 편을 보고 영화 속의 인상적인 장면을 다양한 도구와 신체 활동으로 재현해보는 오감만족 활동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만 오천 원,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또한, 초등학교 4, 5, 6학년은 ‘나도성우다!’와 ‘시네마스포츠’를 추천한다. 애니메이션 더빙 프로그램인 ‘나도성우다!’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개성을 스크린에 목소리로 입혀보는 일일 성우 체험이다. 참가비는 만 오천 원, 박성언 성우가 지도한다. 영국의 독립영화감독 만든 필름메이킹 프로그램 ‘시네마스포츠’는 전 세계에 공통으로 주어진 세 가지 요소로 하루 만에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식사 포함해서 삼만 원이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김대황 강사가 진행한다. 한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시간, 회차, 결제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신청은 5월 28일부터 전화로 접수받는다. 제13회 BIKY는 오는 7월 11일 개막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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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음식의 맛을 더한 새로운 영화축제”
[성지순 기자]부산시는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na Food Film Festa, 이하 BFFF)’가 개최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와 (재)영화의전당가 주최하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는 ‘불의 미학, 바비큐!’라는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 상영과 관객들이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네 개의 섹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부대행사와 함게 영화와 음식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동시에 관객들과 더욱 친밀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음식전문가들과의 즐거운 만남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국의 유명 ‘푸드트럭’과 부산의 핫한 식당의 ‘팝업 스토어’,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인 ‘포트럭(pot-luck) 테이블’은 지난해에 이어 더 크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던 영화 속 음식을 제대로 알아 볼 수 있는 미식클래스인 ‘푸드 테라스’까지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미식전문가와 콘텐츠 제작자들이 참여하는 ‘푸드 콘텐츠 포럼’은 급변하는 미식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미식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 포스터는 총 2종으로 ‘불’과 ‘풀’을 주제로 제작됐다. 메인 주제인 ‘불의 미학, 바비큐!’와 관련된 이미지로 만든 ‘불’ 포스터가 메인 포스터로 확정됐다. 그릴 위에서 고기와 야채가 구워지는 ‘불’ 이미지는 도심을 떠나 야외에서 요리를 즐기는 모습을 생각하며 선정했고, 채소와 야채가 다양하게 표현된 ‘풀’ 포스터는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의 모습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선정했다. ‘불’과 ‘풀’의 컨셉으로 구성된 두 포스터는 음식이 갖고 있는 무한한 매력을 담아내고 있고, 나아가 가족과 함께 건강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라는 의미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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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전당,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특별전 – 에르마노 올미 & 마르코 벨로키오’개최
[최준완 기자]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특별전 - 에르마노 올미 & 마르코 벨로키오’를 개최한다. 부산이 가진 영화 산업 역량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영화도시로 도약할 계기가 되어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선정을 기념해 마련한 2017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선정 기념 아일랜드 영화 특별전에 이어 올해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의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는 영화 창의도시 로마의 나라 이탈리아의 196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두 거장 에르마노 올미와 마르코 벨로키오의 작품을 만난다. # 네오리얼리즘의 진정한 후계자 - 에르마노 올미 인간과 자연, 노동과 인간 정신의 관계를 스크린 위에 시적으로 풀어낸 이탈리아 후기 네오리얼리즘을 대표하는 에르마노 올미(Ermanno Olmi, 1931.7.24. ~ 2018.5.6.)는 정치적 호전성을 전면에 내걸었던 동시대 이탈리아 감독들과 달리 로베르토 로셀리니,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와 같이 가톨릭 정신세계에 기초해, 인간 사이의 교감, 사랑에 기초한 종교적인 구원을 주요 테마로 한 작품을 만들었다. 대표작 ‘우든 클로그’ ‘영험한 애주가의 전설’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서 현존하는 이탈리아 최고의 감독이었으나 지난 6일 숙환으로 타계했다. # 사회.정치적 리얼리즘의 거장 - 마르코 벨로키오정치적, 역사적 정황에 놓인 개인의 선택과 윤리 문제를 즐겨 다룬 마르코 벨로키오(Marco Bellocchio, 1939.11.9.~)는 사회 축소판이자 반영인 학교, 교회, 가정 등에서 선택한 가치와 생각 그리고 그것을 재생산하는 기관들의 구조에 관심을 가졌고, 그 속에서 사회 질서와 진실의 연약함을 드러낸다. 10대의 불안 및 청년기의 저항, 정치적인 전복의 열망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의 정신분열증적인 모순에 대해 명백한 분석과 신랄하고도 날카로운 비평으로 가장 급진적인 정치신념과 시선을 유지한 세계를 보여준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특별전 – 에르마노 올미 & 마르코 벨로키오’에서는 이 두 감독의 데뷔작에서부터 최신작에 이르기까지 20편이 대거 소개된다. 먼저 에르마노 올미의 작품 중에서는, 장편 데뷔작 ‘멈춰 선 시간’(1959), 이탈리아 고도 성장에 대한 예리한 풍자가 돋보이는 ‘직업’(1961), 실제 농부들의 모습을 다큐멘터리적인 영상과 기독교적인 인간주의 속에 녹여낸 수작 ‘우든 클로그’(1978), 어느 주정뱅이의 기묘한 체험을 그린 ‘영험한 애주가의 전설’(1988), 가톨릭과 신에 대한 자세 그리고 숭고한 인간성에 대해 고찰하는 ‘백 개의 못’(2007) 등 총 8편을 상영한다. 마르코 벨로키오의 작품은, 정신적·육체적으로 온전하지 못한 가족의 비극을 통해 이탈리아 중산층 가족의 붕괴, 가톨릭 교리의 도덕성에 대해 고찰하는 ‘호주머니 속의 주먹’(1965), 규율 준수와 자율적 행동 사이의 갈등,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고뇌를 그린 ‘홈부르크의 왕자’(1997), 박탈당한 모성과 불안정한 심리를 첨예하게 그린 ‘보모’(1999), 혁명의 이상과 현실, 인간애 사이에서의 고뇌와 투쟁을 담은 ‘굿모닝, 나잇’(2003),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특한 구성과 현란한 교차 편집이 흥미를 더하는 블랙 코미디 ‘웨딩 디렉터’(2006),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베니토 무솔리니의 내연관계를 다룬 ‘승리’(2009), 벨로키오의 아들 피에르 조르지오 벨로키오의 1인 2역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탈리아 소도시 보비오의 수녀원 감옥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나의 혈육’(2016) 등 총 12편이 상영된다. 이 외에 다음 달 8일 오후 7시 ‘초원은 돌아올 것이다’ 상영 후 임재철 영화평론가 특별강연과 마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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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본선 진출작 발표
[성지순 기자]개막을 불과 50여일 앞두고 있는 제1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경쟁부문 ‘레디액션’ 예선 심사가 완료되어 본선 진출작 40편이 확정됐다. 전 세계 어린이청소년 단편영화 경연이라 할 수 있는 ‘레디액션’에 출품한 작품 357편중 옥석을 가리는 일은 역시 또래 친구들인 비키즈 집행위원들 21명이 맡아 한국은 몰론 동남아 북미 중앙아시아 유럽을 포함한 15개국 4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어린이청소년들이 만든 짧은 단편들이지만 스튜디오 공동창작 애니메이션의 경우, 주제와 소재 면에서 기성감독이 흉내낼 수 없는 놀라운 창의력을 보여주는 작품도 많다는 점이 어린이청소년 감독의 영화가 있어야할 이유다. 또한, 꼭 기법적 완성도가 부족하더라도 어설픔이 주는 신선함, 실생활과 분리돼 있지 않은 사실성, 또래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대는 레디액션 섹션만의 매력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레디액션 12, 18’에 ‘15’ 부문이 추가돼 세 부문 각 3명씩 총 9명의 어린이청소년 시네아티스트들이 탄생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무료상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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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 ‘버닝’ 칸 국제비평가연맹상 수상
[강병준 기자]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복귀작 ‘버닝’이 국제영화비평가연맹이 수여하는 제71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수상했다.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은 1930년부터 프랑스에서 시작된 전 세계의 전문영화비평가, 영화기자, 각국의 단체로 구성된 조직이다. 종전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Fipresci)상은 2013년 ‘가장 따뜻한 색, 블루’, 2014년 ‘윈터 슬립’, 2015년 ‘사울의 아들’, 2016년 ‘토니 에드만’, 2017년 ‘120BPM’ 등이 최근 수상한 바 있다. ‘버닝’은 본상 수상은 하지 못했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한편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만비키 가족’이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스파이크 리 감독의 ‘쿠클럭스클랜(KKK)’이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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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소통과 거짓말’, 춘사영화제 수상
[강병준 기자]김선영이 영화 ‘소통과 거짓말’로 제23회 춘사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김선영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3회 춘사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돼 수상의 감격을 안았다.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되자 김선영은 “상을 받아서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저희 영화 ‘소통과 거짓말’은 지난해 500명 정도 관객이 들었는데요. 지금 다시 볼 수 있으니 시간과 여유가 되시면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 작품의 영화감독인 제 남편, 사랑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영화제에서 저희 영화가 언급되지 않았었는데...우리 남편에게 같이 영화를 찍자고 해준 김상수 피디 정말 고맙습니다”라면서 울컥하는 감정을 감추지 못하자 객석에서 격려와 위로의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영화 ‘소통과 거짓말’은 남편 이승원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면서 이미 남다른 작품성과 탁월한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김선영은 영화 ‘소통과 거짓말’에서 아픔을 간직한 며느리 선영 역으로 열연하면서 선 굵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복잡 미묘한 캐릭터인 선영 역을 정형화 되지 않은 연기력과 인상적인 표현력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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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영화 ‘나를 찾아줘’로 13년만에 스크린 복귀
[강병준 기자]이영애가 13년만에 영화 ‘나를 찾아줘’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이후 이영애가 선택한 작품은 김승우 감독의 ‘나를 찾아줘’로, 이영애와 함께 유재명, 이원근, 박해준이 출연한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정연’이 낯선 마을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를 찾아줘’에서 이영애는 아들을 잃어버린 실의와 죄책감, 그리움으로 6년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정연’ 역을 맡았다.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아픔부터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 홀로 아들을 찾아 나서는 강인함까지 보여줄 이영애는 복잡한 감정이 응축된 입체적인 모성애 연기로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명은 작은 해안마을 파출소에 근무하는 ‘홍경장’ 역으로 합류했다. 나름의 규칙과 은폐, 권력으로 유지해오던 마을에 실종된 아들을 찾겠다고 ‘정연’이 나타나면서 균열이 생기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홍경장’을 연기한 유재명은 강한 존재감의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원근은 ‘정연’이 아들을 찾을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전국미아찾기협회 청년 ‘승현’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어버리고 입양됐던 자신의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승현’ 역의 이원근은 밝고 건강하면서도 단단한 속내를 지닌 인물로 한층 성숙한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박해준은 ‘정연’의 남편 ‘명국’ 역을 맡아 이영애와 부부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탄탄한 캐스팅 라인에 힘을 더했다.이영애의 ‘나를 찾아줘’는 ‘26컴퍼니’가 제작을, 워너브러더스 픽쳐스가 제공,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배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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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버닝, 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
[강병준 기자]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화제작 ‘버닝’이 16일 오후 6시 30분(현지 시각),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첫 공개됐다.‘버닝’ 월드 프리미어 경쟁부문의 한국 대표 진출작의 주인공 이창동 감독과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뜨거운 취재 스포트라이트에도 ‘버닝’의 주역들은 인상 깊은 의상과 특별한 매너로 화답하면서 진정한 레드카펫 주인공의 면모를 보여줬다.처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유아인과 전종서는 상기된 표정으로, 두번째로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스티븐 연과 다섯 번째 칸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은 이창동 감독까지 모두 레드카펫을 밟으면서 화려한 밤을 수놓았다.이어 상영관은 일찌감치 전 좌석이 매진돼고 극장을 가득 메운 전세계 영화인들은 상영 전 ‘버닝’의 주역들이 입장하자 큰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상영 시간 동안 관객들은 ‘버닝’에 완벽하게 몰입, 이창동 감독이 선사하는 처음 보는 독보적인 미스터리와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의 폭발적 열연에 단숨에 빠져 들어갔다.상영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앉아있던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 엔딩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뜨거운 기립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배우들은 달아오른 극장의 분위기에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의 감회를 느꼈을 뿐 아니라, 주연 배우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영화의 여운까지 남겨진 상기된 표정이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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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감독 “안 쓰던 뇌근육을 쓰고 개발한 작업”
[강병준 기자]이해영 감독의 신작 ‘독전’이 15일 언론시사회를 갖고 영화팬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영화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같은 마약조직의 우두머리를 잡기 위해 혈안인 집념의 형사 조진웅과 마약제조공장에서의 폭발사고에서 살아남은 의문의 남자 류준열, 그리고 끝까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차승원 등이 출연한 범죄액션물이다. 이해영 감독은 “‘독전’을 처음 만났을 때 영화로 만들고 싶다 정도의 느낌이 아닌 ‘독전’이라는 영화 자체를 꿈꾸게 했다”면서, “안 쓰던 뇌근육을 쓰고 개발한 작업이었다”고 시나리오 과정을 소개했다.쉴 틈 없이 전개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대해 이 감독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인 만큼 인물을 따라 쉼 없이 달려가게 하는 것이 연출 의도였다”면서, “시원한 화면과 음악으로 관객들이 지치지 않도록 하려 했다”고 덧붙였다.조진웅은 “형사 ’원호’의 심리를 쫓는데 집중했고, 이 과정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류준열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독전’은 고천락, 임가동, 손홍뢰가 출연한 홍콩 두기봉(조니 토) 감독의 스릴러 ‘마약전쟁’(毒戰, Drug War, 2013)을 기본으로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등의 각본을 맡았던 정서경 작가가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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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강병준 기자]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8, CHIMFF 2018)가 배우 한지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배우 한지상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데스노트’ 등을 통해 폭발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한편,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면서 자신만의 색채로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실력파 배우이다. 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와 뮤지컬 두 장르를 넘나드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홍보대사로 그 역할을 다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지상은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충무아트센터와 인연을 맺기도 했다. ‘프랑켄슈타인’은 뮤지컬 전문공연장인 충무아트센터가 2014년 개관 10년을 맞아 창작뮤지컬의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제작한 작품이다. 초연부터 매 시즌 앙리 역을 연기해온 한지상은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과 완벽한 가창력으로 앙리 장인이라는 관객의 호평을 받아왔다.한지상은 오는 7월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에 앞서 앙리 역으로 팬들을 찾아가는 한편, 영화제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7월 6일 개막하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8개 섹션, 35개의 작품으로 15일까지 총 10일간 열린다.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등 서울 중구 일대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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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영화 ‘바라나시’, 특별한 시사회 개최
[강병준 기자]영화 ‘바라나시’(감독: 슈브하시슈 부티아니)가 개봉을 앞두고 오는 23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특별한 시사회를 연다. 이날 특별시사회에는 ‘바라나시’에 출연한 배우 아딜 후세인과 류시화 시인,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라이프 오브 파이’ ‘굿모닝 맨하탄’ 등으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아딜 후세인이 영화 ‘바라나시’로 한국을 방문해 특별시사에 참석해 직접 관객들을 만난다. 류시화 시인은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등 특유의 울림과 시선을 담은 담백한 문체로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시인은 25년간 인도와 한국을 오가면서 생활했고, 10년 동안의 인도여행을 기록한 에세이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을 출판해 인도여행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는 2015년 부임해 주한 인도대사 중 가장 젊고 활동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어로 대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류시화 시인과 함께 지난해부터 인도 클래식 음악회, 인도 영화제 등을 기획하면서 인도와 한국의 문화 교류에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할리우드와 발리우드를 오가면서 인도의 명품 배우라 불리는 아딜 후세인이 주연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영화 ‘바라나시’는 일에만 매달리던 워커홀릭 아들 라지브가 죽음을 감지한 아버지 다야의 요구에 따라 바라나시 여행에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껄끄럽고(?) 낯선 여행기다. 인도인들의 영혼의 고향 바라나시로 떠난 두 부자의 여행을 담은 이 영화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삶과 죽음 등을 섬세한 유머와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담았다.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10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면서 전 세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영화 ‘바라나시’는 이달 2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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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 절망 그리고 파괴-맹렬한 에너지’
[강병준 기자]국립극장은 오는18일부터 27일까지 연출가 이보 반 호프(Ivo van Hove)의 최신작 NT Live ‘강박관념(Obsession)’과 ‘헤다 가블러(Hedda Gabler)’를 달오름극장에서 상영한다. NT Live(National Theatre Live의 약칭)는 영국 국립극장이 영미권 연극계의 화제작을 촬영해 전 세계 공연장과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2,000여개 극장에서 5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났다. 국내에서는 국립극장이 2014년 3월 최초로 도입해, ‘워 호스’를 시작으로 총 13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상영 장소를 달오름극장으로 옮겨 밀도 높은 중극장 규모의 작품을 상영하고 있다. 이번 상영은 토니상과 올리비에상을 석권한 연출가 이보 반 호프의 최신작 두 편을 만날 수 있다. 이보 반 호프는 2016년 영국 ‘가디언’지가 “어디를 가도 이보 반 호프가 있다”고 할 정도로, 세계 연극계가 주목하는 연출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미국 BAM극장, 영국 국립극장·바비칸 센터·영 빅, 프랑스 오데옹극장·아비뇽 페스티벌 등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극장과 페스티벌이 앞 다투어 그에게 작품을 의뢰하고 있다. 그리스 비극을 비롯해 아서 밀러의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과 같이 고전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을 많이 선보여 왔다. 이보 반 호프는 원작의 배경을 설명하기 위한 무대 장치와 소품을 과감히 생략하는 도전적인 연출이 특징이다. 고전 영화를 무대로 옮긴 ‘강박관념’과 고전 희곡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헤다 가블러’를 통해 이보 반 호프의 독보적인 연출력을 확인해볼 수 있다. ‘강박관념’은 1943년 개봉한 루키노 비스콘티(Luchino Visconti)의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영국 바비칸 센터와 암스테르담 토닐그룹이 공동제작했다. 지난해 4월 바비칸 센터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영화배우 주드 로의 출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다. ‘강박관념’은 우연히 사랑에 빠진 여행자와 유부녀의 욕망으로 인해 벌어지는 비극에 대한 이야기다.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왜 그 일이 일어났는지 답을 찾을 수 없고 설명할 수 없는 것이 미스터리이며 그것이 인간의 비극이다”라고 말한 이보 반 호프는 스릴러에 가까운 작품의 줄거리 속에서 그리스 비극과 흡사한 인간의 본질을 찾았다. 통속적인 이야기로 치부될 수 있는 ‘강박관념’을 “정열에 대한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를 담은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강박관념’의 무대는 상징적인 오브제의 일부만 노출시켰으며, 이보 반 호프는 배우의 대사를 최소화한 대신 움직임으로 감정 표현을 극대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사건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한다. 주연을 맡은 주드 로의 강렬한 무대 연기가 달오름극장 스크린으로 생생히 전달될 것이다. ‘강박관념’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어 23일부터 25일까지 총 5회 상영한다. 앙코르 상영하는 ‘헤다 가블러’는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Henrik Ibsen)의 1890년 작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2016년 12월 영국 국립극장 초연 당시 이보 반 호프의 연출력은 물론 헤다 가블러 역을 맡은 루스 윌슨의 연기력에 호평이 쏟아졌다. ‘헤다 가블러’는 사회적 규범을 따르며 살아가는 중산층의 삶을 배경으로 한다. 자신들의 삶의 방식이 최선이라고 믿는 한편, 삶의 방식으로부터 느끼는 지루함을 견딜 수 없다면 죽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중산층의 모습이 그려진다. 극작가 헨리크 입센은 “이 극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 않다. 특정한 상황과 사회에 속해 있는 인간 그리고 그들이 느끼는 감정과 운명을 묘사하고자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연출가 이보 반 호프는 “‘헤다 가블러’는 19세기 중산층에 대한 연극도 아니고, 남성과 여성 사이의 갈등에 대한 연극도 아니다. 오히려 삶의 의미를 찾고, 동정을 구하지 않고, 진실을 추구하고 있는 실존주의 연극”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영국 ‘타임즈’ 지가 “경이롭다”고 극찬한 루스 윌슨의 헤다 가블러 연기는 5월 20일과, 그리고 22일.26일.27일 총 4회 달오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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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개최
[강병준 기자] ‘독립영화,실험영화,대안영화’를 기치로 내건 전주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지난 3일 오후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마련된 전주돔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화 표현의 해방구(Outlet for Cinematic Expression)’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는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김재원과 채수빈을 비롯해 안성기, 김혜선 그리고 올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김상경, 류현경, 권해효, 김대환 감독, 개막작인 ‘야키니쿠 드래곤’의 정의신 감독과 배우 김상호, 이정은, 임희철이 참석했다. 박순종 권한대행은 “설렘으로 물든 영화도시 전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전주영화제는 어떤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실험과 도전을 통해 영화인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영화표현의 해방구 역할을 했다. 영화제 개막을 힘차게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충직 집행위원장은 “독립과 대안이란 기치 아래 세계 각국의 작품은 준비했다”면서, “영화표현의 자유와 실험을 적극 지지하고 신명나는 영화축제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작인 ‘야키니쿠 드래곤’의 영화 상영에 앞서 무대에 오른 정의신 감독은 “가슴이 벅차다. 10년 전 연극무대를 통해 선보인 작품이 10년 후 영화를 통해 선보여 감개무량하다”면서, “일본 내 제일동포의 삶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총 241편(단편 44·장편 179)의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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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 감독, “4편에도 마블 세계관 뒤흔들 엄청난 결말”
[강병준 기자]‘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감독을 맡은 안소니 루소.조 루소 형제가 ’어벤져스4‘에 대해 귀띔했다. 5일(현지시각) 코믹북닷컴에 의하면, 루소 형제는 시리우스 XM의 ‘스웨이스 유니버스(Sway's Universe)’에 출연해 ‘어벤져스4’의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조 루소 감독은 “타노스는 아주 강력한 빌런이며, 타노스를 무찌르기 위해서는 매우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기꺼이 그런 희생을 치를 것이며, 마블 세계관을 뒤흔들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도 강력한 게임 체인저 game changer :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나 사건)가 끝 부분에 등장했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역시 엄청난 결말이 있었다”면서, “‘어벤져스4’에도 판을 바꿀 굉장한 결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1일 만에 전 세계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도 개봉 12일째인 6일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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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제71회 칸영화제 참석
[강병준 기자]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제작 영화사 월광/사나이픽처스) 측이 기대감을 높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으로, 윤종빈 감독과 배우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이 제71회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와 레드카펫 참석을 확정한 가운데, 이번 칸영화제에서 소개될 스틸 7종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7종은 1990년대 중반 저마다의 신념으로 분단의 시대를 뜨겁게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을 깊이 있게 보여준다.붉은빛으로 가득한 암실과 인적이 드문 텅 빈 건물에서 대북 첩보전을 기획하고 지시하는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조진웅)과 그의 지시에 따라 북으로 간 스파이 흑금성(황정민)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국가 안보의 일선에서 일하는 자들의 비장함과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북경 시내를 걸어가는 스파이 흑금성과 북한의 실세이자 대외경제위 처장 리명운(이성민)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적이지만 또한 같은 민족이기도 한 이들의 이중적이고도 입체적인 관계를 기대케 한다. 베이징 시장 골목, 북적대는 인파 속에서 은밀하게 누군가의 전화를 받으면서 주변을 경계하는 흑금성의 모습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일렬 종대로 서 있는 인민군 속 리명운의 모습은 북의 고위급 내부로 침투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자, 북의 최고위층으로서의 강단 있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사람들로 꽉 찬 기차 안에서 누군가를 다급하게 찾는 듯한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과장 정무택(주지훈)의 모습은 남한의 스파이인 흑금성과 북한의 리명운 사이에서 끊임없이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마지막 스틸에서는 흑금성과 리명운, 정무택 등이 북한의 구룡강 인근 장마당을 배경으로 서 있는 모습이 등장하며 ‘공작’이 선사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공작’은 칸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과 평론가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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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임윤아, 영화 ‘엑시트’ 합류
[강병준 기자]배우 조정석과 임윤아가 영화 ‘엑시트(EXIT)’(제작 외유내강, 감독 이상근)로 만난다.‘엑시트’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이 어머니 칠순 잔치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시절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와 함께,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새로운 스타일의 재난액션 영화이다.용남 역의 조정석은 몇 년째 취업에 번번히 실패하면서 온 가족의 구박을 한 몸에 받고 사는 대한민국 대표 청년백수지만, 긴박한 재난 상황 속 가족을 지켜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 인물이다. 의주를 연기하는 임윤아는 용남 어머니의 칠순 잔치가 열리는 컨벤션 홀의 부지점장으로, 대학 졸업 후 우연히 다시 만난 동아리 선배와 추억에 잠길 새도 없이 탈출을 해야만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한 인물을 그린다.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면서, 오랜 시간 충무로 현장에서 준비를 다져왔다. 데뷔작인 ‘엑시트’로 충무로에 새로운 감각과 재미로 무장한 차세대 감독의 재기발랄한 연출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치명적인 유독 가스가 도심에 삽시간에 퍼지는 재난 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두 캐릭터의 유쾌하고 스릴 넘치는 콤비 대활약을 담을 ‘엑시트’는 프리 프로덕션을 마치고 올 여름 크랭크인 후, 2019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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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스크린문학전 2018’ 개최
[강병준 기자]CGV아트하우스가 시, 소설, 음악 등 문학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들을 모아 특별한 기획전을 개최한다. CGV아트하우스는오는 17일부터 6월 6일까지 전국 7개 CGV 극장에서 ‘스크린문학전 2018’(이하 ‘스크린문학전’)을 연다. ‘스크린문학전’은 2013년부터 매년 5월에 개최되는 CGV아트하우스의 대표 기획전으로, 17일부터 30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24일부터 6월 6일까지 CGV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서면, 춘천, 청주(서문)에서 진행된다. ‘스크린문학전’은 5개 섹션 △라이브러리에서 △예술가의 삶 △동시대의 모던 △문학과 예술의 영감 △이탈리아 클래식 : 파레 치네마(Fare Cinema)로 구성된다. 우선 ‘라이브러리에서’ 섹션에서는 다큐멘터리 거장 프레드릭 와이즈먼 감독의 영화 ‘뉴욕 라이브러리에서’를 비롯해 동시대 네 명의 작가가 추천하는 영화 총 5편을 상영한다. 김남주 번역가는 ‘델마와 루이스’, 정재승 교수는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박준 시인은 ‘봄날은 간다’, 김별아 소설가는 ‘왕의 남자’를 영감을 주는 작품으로 선정했다. ‘예술가의 삶’ 섹션에서는 국내 개봉을 앞둔 다양한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세계적인 음악가이자 영화 음악의 거장인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과 사색의 여행을 포착한 다큐멘터리 ‘류이치 사카모토 : 코다’를 선보인다. 러시아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세르게이 도블라토프의 일생 중 6일간의 삶을 기록한 영화 ‘도블라토프’, 흑인 남성 누드와 동성애 등 동시대 금기시된 주제를 대담하게 담아낸 미국 사진 작가 로버트 메이플쏘프의 삶을 재조명하는 ‘메이플쏘프’,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이자 과학자, 발명가이기도 했던 헤디 라마의 삶과 예술 세계를 담은 ‘밤쉘’을 상영한다. ‘동시대의 모던’ 섹션에서는 ‘맨부커상(1998)’, ‘셰익스피어상(1999)’ 수상으로 동시대 최고의 작가로 떠오른 ‘이언 매큐언’의 작품들을 살펴본다. 이와 함께 CGV아트하우스 최신 화제작 ‘더 포스트’,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원더스트럭’,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도 상영한다. ‘문학과 예술의 영감’ 섹션은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로 알려진 에우리피데스의 희곡에서 영감을 얻은 영화 ‘킬링 디어’부터 ‘개들의 섬’, ‘디트로이트’, ‘하나 그리고 둘’까지 총 4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끝으로, ‘이탈리아 클래식 : 파레 치네마(Fare Cinema)’ 섹션에서는 알베르토 모라비아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두 여인’, 가브리엘레 단눈치오의 소설 ‘무고한 존재’를 영화화한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순수한 사람들’, 에토레 스콜라 감독의 ‘특별한 날’ 등 이탈리아 거장 감독들의 걸작 3편을 만난다. 또 올해 ‘스크린문학전’ 특별 상영작으로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뮤지컬과 영화로 재탄생한 ‘웃는 남자’가 선정됐다. 이 밖에 톡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먼저 20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이상용 영화평론가와 함께 영화 ‘칠드런 액트’를 통해 이언 맥큐언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이상용의 영화독서’를 마련했다. 25일에는 ‘남한산성’,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의 작품 활동으로 유명한 영화 음악 감독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스터 클래스가 열린다. 또 이다혜 북칼럼니스트, 정성일 영화평론가, 엔리코 마그렐리 영화평론가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옥미나, 유동식, 박지한 큐레이터가 각각 CGV서면, 청주(서문), 춘천에서 영화 ‘원더스트럭’,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관람 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CGV아트하우스의 대표 기획전 '스크린문학전'은 매년 5월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할 이번 '스크린문학전 2018'을 통해 문학과 영화가 함께하는 풍요로운 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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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 “한국에서 흥행한다면 소주 한 병을 원샷하겠다” 공약
[강병준 기자]마블의 수상쩍은 슈퍼히어로 ‘데드풀’이 다시 극장을 찾는다. 2016년 개봉돼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임에도 3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마블 파워’를 과시한 데드풀은 ‘디즈니(가 만든) 영화’가 아니다. 마블코믹스 출신이면서 ‘폭스’사에 영화화 판권이 팔린 히어로이다.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전날 입국한 ‘데드풀2’(원제: DEADPOOL2 감독: 데이빗 레이치)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영화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를 자랑하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케이블’ 역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극강의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죠슈 브롤린이 연기한다. 전날 공항 입국부터 레드카펫 행사까지 잊지 못할 한국신고식을 가진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국에 와서 정말 설렌다. 죽기 전까지 한국에서 있었던 일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환대를 받은 적이 없었는데 어제 밤은 정말 최고였다. 팬들의 사랑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데드풀의 이야기를 가장 진정성 있게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사실 1편 때도 각본에 조금 참여했다”면서, “2008년부터 공동 각본가들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하면서 계속 작업을 했고 우린 이번 속편을 가족 영화로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데드풀은 스스로에게 굉장히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고 세련된 유머감각을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라면서, “많은 부분에 있어 저랑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데드풀과 자신이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국에서의 흥행도 기대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흥행한다면 소주 한 병을 원샷하겠다”라는 공약을 제시했다. ‘데드풀 2’는 이달 16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