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공모
사람과 문화가 주인이 되는 새로운 생활문화 공간은 어떠한 모습일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한종률) 주관으로 ‘201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공모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지역사회 중심의 공간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지자체의 주도적 역할 수행과 지속적인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국제적 도시 경쟁력을 갖춘 시민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다.
오는 11일부터 6월 26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 도시 공간을 지역주민의 아이디어로 개성 있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개선한 사례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쉼터 조성 사례, 지역사회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한 주민들의 공간 환경 개선 사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기준을 토대로 1차 서류 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현장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2015년 9월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작품(대통령상), 최우수상 1작품(국무총리상), 우수상 4작품(문체부장관상)으로, 수상자(단체)에게는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품 전시는 오는 10월 중에 열리는 ‘201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기간에 개최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가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공간을 향유하고 지역에 활기를 줄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많은 지자체와 관련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홈페이지(www.goodpla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5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 선정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예술가들을 길러낸 장한 어머니 7인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5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한다.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은 매년 어버이날을 계기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헌신을 기리고, 이들을 예술 교육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제정, 지난 1991년에 시작해 올해 25회째를 맞는다.
문체부는 추천 후보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영화 ‘국제시장’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어머니 오수덕 여사,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의 어머니 최현숙 여사, 발레리노 김용걸 한국예술종학학교 교수의 어머니 이강선 여사, 국악인 남상일 씨의 어머니 이명순 여사, 건축가이자 ‘2014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의 황금사자상 수상작 커미셔너 조민석 씨의 어머니 황봉선 여사, 뮤지컬 ‘빨래’의 연출가 추민주 씨의 어머니 이아름 여사, 문태준 시인의 어머니 김점순 여사 등 총 7명이다.
한편,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명의의 표창과 금비녀 ‘죽절잠’이 수여되고, 수상자의 예술인 자녀들이 자녀의 인생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다해 온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국악공연, 시낭송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프로그램 전국 확산 앞장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청각.뇌병변.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독서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1개 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지난해 전국 5개 공공도서관과 한국농아인협회 지역지부와 함께 청각장애인 대상 ‘수화대면낭독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에는 장애유형을 확대해 전국 도서관으로 장애인 독서프로그램을 보급.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비장애인 대상의 독서프로그램은 이미 공공도서관의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아 거의 모든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장애인 대상 독서프로그램 운영은 20% 미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15개 장애유형 중 도서관 이용, 지식정보 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청각, 뇌병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1개 운영도서관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자인 장애인의 특성과 문화를 충분히 고려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장애유형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도서관으로 보급.확산해 장애인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 미국의 지식재산권 감시대상국에서 7년 연속 제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대한민국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매년 지정하는 지식재산권 분야 감시대상국(Watch List)에서 7년 연속으로 제외됐다고 밝혔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간)에 발표한 ‘2015년도 스페셜 301조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2009년에 최초로 감시대상국에서 제외된 이래 한 번도 감시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보고서는 각국의 지식재산권 보호.집행 현황을 담고 있다. 보호가 미비한 국가들을 그룹별로 분류하고 있다. 보고서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총 72개의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보호 현황 조사를 실시, 이 중 13개국을 ‘우선감시대상국’, 24개국을 ‘감시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앞서 4월 1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발표한 ‘2015년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에서도 우리나라 법제가 강력한 저작권 보호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문체부 담당자는 “앞으로도 저작권 불법 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저작권 존중과 나눔의 정신을 통해 창조경제의 뿌리인 문화융성의 기반이 되는 건전한 저작권 문화 조성을 위래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연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공연법 개정안’ 국회 통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공연장 안전관리 규정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제안 / ’15년 3월)’을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법상 공연장 안전관리와 관련된 규정 중 미비점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규정을 마련해 국민이 더욱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키 위한 것으로, 신성범(2014. 10. 27.), 윤재옥(2014. 11. 26.), 윤관석(2014. 12. 12.), 이종훈(2015. 1. 19.)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개정안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통합·조정한 대안이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공연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공연장 등록 대상을 모든 공연장으로 확대된다. 현행 공연법은 객석 수 50개 또는 객석 바닥면적 50㎡ 미만 공연장에 대해서는 등록 의무를 면제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공연장 안전관리 체계화를 위해 모든 공연장에 대해 등록 의무를 부과했다.
둘째로, 공연장 재해대처계획 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관리를 내실화했다. 현행법에 의하면, 공연장 운영자는 화재예방 등의 재해대처계획을 수립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고해야 하지만, 공연장 등록 시에 한 번 신고한 후에는 갱신 의무가 없어 현실적으로 재해 예방 조치의 실효성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개정안은 1년 단위로 재해대처계획을 제출하고, 제출된 계획이 미비할 경우 보완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공연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셋째로, 안전관리비와 안전관리 조직, 그리고 안전교육을 법제화했고, 넷째로, 공연장 및 공연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공연장 운영 또는 공연비용에 계상하고 안전관리 조직 구성과 안전교육 실시를 의무화하되, 영세한 공연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항은 시행령에 위임토록 규정했다.
다섯째, 무대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의무화이다. 현행법은 무대 기계.기구 수에 따라 안전검사 실시 여부 및 그 주기에 차이가 있었지만(무대 기계·기구 수 40개 이상: 3년 주기, 20~40개: 5년 주기, 20개 미만: 안전검사 의무 없음), 개정안은 모든 공연장에 대해 등록한 날로부터 3년마다 정기 안전검사를 받도록 규정했다.
끝으로, 안전관리의무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및 벌칙을 강화했다. 공연장 운영 정지 명령 및 폐쇄 조치 대상에 공연장 등록을 하지 않은 자와 재해대처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자를 포함하고, 공연장 안전관리 의무 위반에 대한 벌칙과 과태료 수준을 상향 조정하였다.
이번 개정안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공연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문체부 담당자는 “공연법 개정으로 인한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고 공연장의 선진안전체계 기반을 구축키 위해 공연법 하위 법령을 재정비하고, 올해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영세 공연장 지원, 공연장 관리자 안전 교육과 훈련 실시, 표준안전매뉴얼 및 안전기술 기준 연구.보급 등 공연장 현장에 대한 각종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안전관리비·안전관리조직·안전교육에 관한 조항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또한 현장에서 개정법률 이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공연장 등록대상 확대와 무대시설에 대한 정기 안전검사에 관한 규정은 각각 시행 후 6개월, 2년 6개월 이내의 경과조치를 뒀다.
-
융합콘텐츠 분야 시장개척 전문펀드 조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융.복합 콘텐츠가 ‘기획-제작-구현-재투자’의 선순환 체계로 구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융합콘텐츠 전문펀드’를 조성한다.
또한 융합콘텐츠의 기획개발단계 투자 펀드와 다 부처 협력펀드인 ‘문화-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 펀드’를 비롯해 공연/음원 및 재무적 출자 분야 펀드’를 조성해 문화산업의 신시장 창출 및 투자재원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문화콘텐츠 분야 유망 프로젝트 및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11일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에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주식회사 시제이(CJ)와 협의해 400억 원 규모의 ‘기획개발단계 융합콘텐츠 펀드’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부처 간 협업을 통해 500억 원 규모의 ‘문화-정보통신기술 융합 분야 펀드’도 조성한다.
융합콘텐츠 펀드의 투자 대상은 문화기술(CT) 기업 및 문화기술이 활용된 콘텐츠로서, 이는 기존 문체부 펀드가 영화, 공연, 전시, 드라마 등 특정 장르에 투자해왔던 것과 차별화된다. 또한 기존 문체부 펀드는 프로젝트 위주로 투자해 왔으나, 융합콘텐츠 펀드는 기업에 대한 투자로 그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펀드와 차별화된 융합콘텐츠 펀드의 투자대상과 투자방법은 펀드의 수익률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콘텐츠 펀드의 투자대상인 문화기술(CT)은 콘텐츠를 제작할 뿐만 아니라 유통 환경까지 변화시켜, 새로운 콘텐츠 장르나 사업모델을 만들어내면서 문화산업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이다.
기존 문화계정 펀드의 주요 투자방법이었던 프로젝트 투자의 경우, 투자 후 회수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은 있으나 회수 방법이 제한돼 있어 수익률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융합콘텐츠 펀드를 통해 기업투자가 활성화될 경우 상장,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회수가 가능함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융합콘텐츠 펀드는 콘텐츠 기업 입장에서도 자금 조달이 쉬워질 수 있다. 기존에는 콘텐츠 제작에 대한 프로젝트투자와 회사에 대한 지분투자가 별도의 펀드에서 이뤄짐에 따라 자금 조달에 이중의 부담으로, 적기에 필요한 자금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에 융합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동일 펀드에서 지분 투자와 프로젝트투자를 동시에 유치하는 것이 가능해져 자금 조달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음원 및 재무적 출자 분야는 사전에 벤처캐피탈의 의견을 수렴해 출자 조건을 일부 변경했다. 우선 위험부담은 크고 수익률은 낮은 현 산업의 특성상 정부 출자비율을 상향하고, 또 재무적 출자자 분야에서는 재무적 투자자(금융기관 등 문화산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지 않는 회사) 모집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수시출자 사업을 통해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고, 출자의무 금액도 일부 축소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융합콘텐츠 분야의 집중 투자를 통해 기존 장르별 문화산업의 진흥정책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콘텐츠 시장창출에 기여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꽃보다 문화, 4월 29일 문화놀이 떠나세요”
만개한 봄꽃만큼 4월의 문화가 있는 날도 더욱 풍성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 이하 위원회)는 4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기를 희망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총 1,794개(4월 24일 기준)로, 시행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첫 시행일인 지난 해 1월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숫자로서, 국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더욱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 4월 ‘책의 날’ 계기, ‘인문학이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우선 4월부터는 전국 도서관과 서점, 궁궐 등에서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4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330개소 이상의 도서관이 야간 연장개방을 하고 작가와의 대화, 인문학강좌 등 특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 한림도서관, 인천 영종도서관, 울산 남부도서관 등에서는 ‘봄날의 러브(LOVE)’ 등 음악이 있는 북콘서트도 열린다.
특히, 이번 달부터는 경기도 고양시 햇빛21작은도서관(지경애 작가, ‘담과 고양이’ 강좌) 등 전국 70개의 ‘작은 도서관’에서 강사와 함께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책을 사고파는 서점도 문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유명한 서점거리인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에서는 예술산책 강좌가, 서울 은평구 불광문고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어린이를 위한 그림자 공연이 열린다. 서점을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은 작은 지역 서점을 살리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서, 2015년에는 총 35개의 서점에서 220개의 문화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궁궐에서도 인문학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재청은 4월부터 궁궐을 활용한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해, 경복궁 ‘왕가의 산책’, 창덕궁 규장각 내 ‘궁궐 속 인문학 순회 강좌’ 등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 다채로운 기획 공연 - 달려라 피아노, 집콘, 말괄량이 길들이기
이번 4월부터는 ‘달려라 피아노’ 사업이 전국 곳곳으로 달려간다. ‘달려라 피아노’는 주민들이 기부한 오래된 낡은 피아노를 예술가들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활용해 거리 전시 및 연주회를 여는 사업이다. 2013년 처음으로 국내에서 선을 보였고 올해부터는 문체부와 융성위의 지원을 받아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낡은 피아노를 새롭게 바꾸는 페인팅 작업에는 동화작가 최숙희, 일러스트 작가 밥장 등이 참여했고, 재탄생한 피아노의 전시 및 첫 연주회는 12시 20분 강남역 5번 출구에서 이한철 밴드가 문을 연다. 연주회 후에는 강남대로와 금천구청에서 피아노 전시가 5일간 진행된다. 누구라도 전시된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다.
‘달려라 피아노’는 4월 강남대로와 금천구청에서의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서울 8개 지역과 지방 7개 도시를 찾아갈 예정이다.
또 지난 달 문화가 있는 날에 가수 조규찬.해이 부부가 문을 열었던 ‘집콘’은 4월에는 김원석 피디가 이어간다. 김 피디는 드라마 ‘미생’과 ‘성균관스캔들’등을 연출한 스타 피디로서,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모든 ‘미생’과 ‘장그래’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 토크콘서트는 네이버 티브이캐스트(tvcast)를 통해 오후 8시에 공개되며, 일반인들은 이를 이동통신(모바일)과 웹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국립발레단은 4월의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말괄량이 길들이기’ 본 공연에 앞서 오후 2시에 특별 기획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중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토론과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 등 꿈과 끼를 키우는 활동’에 집중하는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학교 중에 서울지역 1,000여 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특히 공연에 앞서 세계적인 발레리나인 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감독이 직접 발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 만 원의 행복, 주요 할인.무료 프로그램
이 외에도 4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아가사’ ‘스루 더 도어(through The Door)’, 연극 ‘리어왕’ ‘허영만전(展)’ ‘밀레, 모더니즘의 탄생전(展)’등 인기 공연과 전시들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힘든 일상에서 여유가 없어 문화를 즐기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들이 늘었다.
4월 문화가 있는 날, 대학로에서는 만 원으로 연극이나 영화를 한 편 보고 커피까지 마실 수 있다. 대학로 시지브이(CGV)를 포함한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는 영화를 5천 원(9천 원→5천 원, 4천 원 할인)에 볼 수 있고,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연극 ‘연애의 목적’ ‘룸넘버 13’ ‘발칙한 로맨스’ 등도 당일 8천 원 이하의 가격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역의 무료.할인행사도 많다. 제주 서귀포예술의 전당 ‘2015 케이 클래식(K-classic) 피아노 콘서트’, 광주 서구문화센터 ‘천 원의 행복’, 경남 함양문화예술회관 ‘서울기타콰르텟’등 우수 문화예술 공연을 천 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충북 음성문화예술회관 등 전국 35개의 문예회관에서는 작은 클래식 음악회가 무료로 열린다.
따뜻한 봄날을 맞아 여행과 산책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야외 할인프로그램도 늘어났다. 전국 38개의 자연휴양림이 4월부터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남원역, 제주공항, 용산역 등 주요 교통요지와 구로디지털밸리, 경산시민회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광장 등에서는 오가는 시민들을 위한 야외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4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기를 희망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수가 증가한 것에 대해 “문체부의 기획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문화가 있는 날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민간과 지자체의 참여가 늘었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공연이 늘어남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면서, “문화가 있는 날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는 단체 및 시설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서,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워싱턴한국문화원, 태권도 방과후 수업 졸업식 개최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은 25일 태권도진흥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태권도 정규 및 방과후 수업 학교들과 함께 태권도 수업 졸업식 및 발표회를 진행한다.
태권도 정규 및 방과 후 수업은 워싱턴 DC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태권도 지도교사와 수업에 필요한 태권도복 및 용품을 지원해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미래의 태권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태권도 졸업식에서는 방과후 태권도 수업 참가 학생들이 학부모들 앞에서 그 동안 배웠던 태권도 기본자세, 품세(태극 1장)와 송판 격파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태권도 수업 수련생들에게 태권도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현지 학생들에게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오후 4시, 오후 2회로 나눠 진행되고, 총 230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할 예정이다.
-
문체부, ‘문화기술 포럼 2015 및 성과전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문화기술(CT) 포럼 2015’가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포럼은 역대 최다 인원인 2,700명이 사전 등록을 하는 등 행사 전부터 업계 안팎의 참여가 뜨거웠다. 특히 국내외 초청 강연자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강연자는, 지난 연말 국내에서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천체 물리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자 린다 옵스트(Lynda Obst)다. ‘흥행하는 콘텐츠의 법칙’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설 린다 옵스트는 콘텐츠를 제작할 때, 이야기(스토리)와 기술을 조화시키는 것이 왜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그동안의 작품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콘텐츠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제언을 할 예정이다.
‘문화기술 포럼 2015’에서는 린다 옵스트 외에도 세계적 수준의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전문가들이 초청돼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문화기술의 최신 국제 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 퍼레이드를 펼친다.
특히, 지난 1월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축제인 ‘선댄스 영화제’에서 가상현실 비행 시뮬레이터 ‘버들리(Birdly)’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취리히 예술 대학교의 맥스 라이너(Max Rheiner) 교수와,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기를 맞아 뮤지컬 ‘영웅’을 제작한 윤호진 감독도 기조강연자로 나서 콘텐츠 제작 경험 및 기술개발 노하우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4개의 주제별 분과가 진행된다. 분과 1과 분과 2에서는 각각 ‘소비자의 통찰을 파악하라(Catch on the Consumer Insight)’와 ‘콘텐츠 가치를 증대하라(Boost the Content's Value)’는 주제 아래 ‘명량’ ‘슈렉 4’ ‘라바’ 등 국내외 흥행 콘텐츠에 적용된 문화기술에 대한 관계자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높은 예매율을 보이면서 지난 23일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어벤저스 2’의 ‘시각적인 특수효과(VFX)’를 총괄한 이승훈 감독(LIM 소속)이 참여하는 분과 1은 이번 포럼에서 절대 놓쳐선 안 되는 강연 중 하나다.
이승훈 감독은 ‘를 통해 본 할리우드 기술과 국내 영화기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어벤저스 2’에 표현된 주요 장면 및 캐릭터의 컴퓨터그래픽(CG) 현황 및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할리우드의 영상기술 발전 전망에 맞춰 국내 현업 종사자나 예비인력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문화기술 최신 동향(Hot Trend in CT)’과 ‘문화기술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라(Organize CT Business Platform)’를 주제로 분과 3과 분과 4가 이어진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인들이 문화기술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문화기술 성과 홍보전시관’도 운영된다.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코엑스 C홀에 100개 부스 규모로 조성될 공동전시관에는 ▲그래픽, 게임기술 솔루션, 기능성 게임 등, ‘영상/게임’ 분야 관련 기술 10개 ▲홀로그램,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공연/전시/융합’ 분야 관련 기술 14개, ▲플랫폼 서비스 등, ‘솔루션,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분야 관련 기술 14개 등 총 38개의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결과물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업체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서 참가하는 구매자들과의 비즈매칭도 추진된다.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 윤태용 실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문화기술 포럼을 통해, 국내 콘텐츠산업 발전의 핵심동력이 되는 문화기술 연구개발(R&D)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맞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4일간 진행되는 기업 대 고객(B2C) 형태의 체험형 성과 전시를 통해 일반인들도 문화기술을 쉽게 이해하는 ‘문화기술 대중화’의 전기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타일’ 콘텐츠 산업 육성의 일환인 ‘문화기술 포럼 2015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고, 사전등록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당일 좌석 여유분에 한해 현장등록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ctforum2015.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5 밀라노엑스포 개최 기념, ‘한국 밥상으로의 초대’ 특별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한식재단, 주이탈리아대한민국대사관과 함께 ‘2015 밀라노엑스포(2015. 5. 1.~10. 31.)’ 개최를 기념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에 이르는 식문화와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을 소개하기 위한 ‘한국 밥상으로의 초대(Invitation to Korean Dining)’ 특별전을 오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통일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5 밀라노엑스포’에 참가하는 각국의 사전 전시 중 하나로서, ‘밥상’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4층 전통 섹션에서는 소반과 상차림 관련 유물을, 5층 현대 섹션에서는 밥상(소반)을 소재로 한 한국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한국음식 조리 시연 코너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과거와 현재의 식문화를 ‘한국의 밥상’에 담아 세계인에게 선사하면서 한식의 맛과 멋을 세계인과 함께 음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식’은 단순히 음식을 지칭하는 것을 넘어, 음식을 즐기는 절차와 방식, 시공간적 환경 등 오랜 시간 축적된 한국인의 문화를 의미한다. 4층 전통 섹션에서는 ‘여행’과 ‘초대’라는 소주제를 통해 한국 전통사회에서 음식을 즐기는 방식과 음식을 매개로 한 생활문화를 소개한다.
전시는 유숙(劉淑, 1827~1873)의 수계도권(修禊圖卷)을 배경으로 봄날에 벗과 함께 들에서 풍류를 즐기는 선비들의 모습과, 대청에 차려진 밥상을 통해 세계인을 한국의 밥상 앞으로 초대해 더불어 즐긴다는 줄거리로 구성된다.
또한, 자연과 함께 음식을 즐기는 식문화를 ‘도시락’, ‘주병’, ‘표주박’ 등의 유물을 통해 소개하고, ‘사계절 절식’을 재현한 미디어 테이블에서 재료 다듬기부터 조리, 상차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한식의 맛과 멋을 재현하고, 이를 관람객 앞에 내놓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 전통 살림집 안에 차려진 반상(飯床), 주안상, 다과상의 상차림 유물을 통해 정갈하면서도 기품 있게 손님을 초대하고 맞는 한국인의 식문화를 소개한다.
5층 현대 섹션은 2015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의 내용을 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앉거나 누워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예가 하지훈의 작품 ‘자리(jari)’를 체험용 가구로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대표 사진작가 구본창(경일대학교 교수)의 사진작품 ‘에프엠더블유(FMW)_01_4’ 등과, 공예가 하지훈(계원예술대학교 교수)의 가구작품 ‘라운드 밴(round ban)’ 등을 만날 수 있다. 소반과 그릇 등 음식과 관련된 한국의 전통 유물을 모티브로 한 현대작품들을 통해 전통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현대적 시선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인다.
전시장에서는 유물, 작품, 영상으로 구성된 한식의 이야기에 더해 한식 조리 시연을 만날 수 있다. 한식 조리가 원정필(동원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 선생이 한국 전통 혼례 음식 중 ‘대추고임’, ‘한치오림’ 등의 조리 시연을 선보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정과류가 전시된다.
한편, ‘한국 밥상으로의 초대(Invitation to Korean Dining)’ 특별전은 ‘2015 밀라노엑스포’ 개막에 즈음해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의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식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소개하며 ‘한식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문체부, ‘호텔업 새로운 등급 표지 디자인(안)’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는 22일 대한민국 호텔의 새로운 등급 표지 디자인 기본안을 공개했다.
지난 40여 년간 호텔의 등급 표지로 ‘무궁화’ 문양이 사용돼 왔으나,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말에 등급 표지를 외국인 관광객이 알아보기 쉽도록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별(star rating)’ 문양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 기본안은 이러한 등급 표지 제도 개선에 맞추어 등급 표지를 새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디자인 관련 학계와 호텔업계 전문가의 자문과 심사를 거쳐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그 결과 ㈜마농탄토의 디자인이 최종적으로 채택됐다.
채택된 디자인의 기본 콘셉트는 ‘유유자적(悠悠自適)’으로, 고객들이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은 채 자유로이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 서비스, 문화 기반을 갖춘 편안하고 품격 있는 호텔의 이미지를 지향했다.
디자인은 한국 전통 기와지붕의 곡선을 모티브로 별 형태를 만들어냈다. 전통적인 구름 문양을 별의 곡선상에 부분적으로 가미해 세련미를 더했다. 바탕 색채로는 청명한 하늘을 표현키 위해 감청색(쪽빛)을 적용했다. 특별히 5성급 문양의 바탕에는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고급스러움, 고귀함, 화려함을 상징하는 고궁갈색(전통자색)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무궁화’ 표지판은 놋쇠로 제작, ‘별’ 표지판은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합금의 일종인 ‘두랄루민(Duralumin)’을 사용해 제작해 가벼움을 더하고 반영구적인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별은 반짝이는 백금으로 처리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문체부는 이달 말까지 행정예고 등을 통해 호텔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5월 초에 호텔등급표지를 고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는 5월 중순까지 응용매뉴얼을 개발해 관광호텔들이 현장에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별 등급을 부여받은 호텔들을 유명 여행예약 포털사이트와 공사 해외지사망을 중심으로 전 세계 관광업계에 널리 홍보해 호텔 마케팅 영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철민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새로운 등급 표지를 부착한 호텔은 등급기준 강화, 암행평가 방식 도입 등 지난해 있었던 호텔 등급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의 엄격한 기준을 모두 통과했음을 의미한다.”라면서, “호텔 등급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양질의 숙박시설을 안내하는 신호 역할을 함으로써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게 제도 운영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국보 승격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東醫寶鑑)’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했다. 동의보감은 임금의 병과 건강을 돌보는 어의(御醫)였던 허준(許浚, 1546~1615년)이 1610년(광해군 2) 완성해 1613년(광해군 5)에 간행된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한의서로, 조선과 중국에서 유통되던 의학서적과 임상의학적 체험을 통한 치료법을 엮은 책이다. 1613년 내의원(內醫院)에서 목활자로 찍어낸 최초 간행본은 총 25권 25책으로, ▲목록 2권 ▲내과질환에 관한 내경편(內景篇) 4권 26조 ▲외과질환에 관한 외형편(外形篇) 4권 26조 ▲유행병·급성병 등에 관한 잡병편(雜病篇) 11권 38조 ▲약재·약물에 관한 탕액편(湯液篇) 3권 17조 ▲침과 뜸에 관한 침구편(鍼灸篇) 1권 1조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총 25권 108조로 구성돼 있다. 동의보감에는 병의 이론, 처방, 출전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한의학의 백과사전으로 불리면서, 고도의 서양식 첨단 의학이 발달한 오늘날까지도 두루 적용되고 있어 당시 조선의 의학기술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의보감은 중국의 영향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의학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 중국.일본 등에도 소개돼 수차례에 걸쳐 간행되는 등 동양의 의학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동양의학의 필독서로 꼽히는 동의보감은 국내외에 36종의 판본이 전하고 있고, 국내에는 3건이 보물로 지정돼 있다. 또한 지난 2009년에는 ‘한국적인 요소를 강하게 지닌 동시에, 일반 대중이 쉽게 사용 가능한 의학지식을 편집한 세계 최초의 공중보건 의서’라는 점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현재 보물로 지정된 동의보감 3건은 1613년 최초로 간행된 내의원 목판본으로, 전해지는 사례가 드물어 우리나라 의학사와 서지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등 동의보감이 지닌 문화재적 가치와 세계적 위상을 고려해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 지정키로 했다.
-
도심 속 궁궐에서 만끽하는 궁중문화의 향연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국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궁중문화 축제의 장 ‘제1회 궁중문화축전’을 오는 5월 2일부터 10일까지4대 궁과 종묘, 한양도성 등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첫 회를 시작하는 궁중문화축전은 조선 건축 미학의 정수인 궁궐을 배경으로 궁중문화를 펼쳐내는 대표 문화유산 축전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궁궐의 유.무형유산이 현대의 첨단 기술, 시대정신과 결합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이번 궁중문화축전은 각 궁궐의 특성에 따라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행사들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먼저 경복궁에서는 ‘궁중 의례를 만나다’를 주제로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疊鐘)’과 수문장 교대의식이 진행된다. 또한 ▲드라마 대장금의 배경으로도 잘 알려진 ‘소주방’이 복원돼 100년 만에 공개되고 ▲야간에는 미디어 파사드와 전통공연 ‘용비어천가’가 펼쳐진다.
‘궁궐 속 자연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창덕궁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들이 마련된다.
▲이동형 오디오 투어인 ‘창덕궁 『새로보기』 후원몽(後苑夢)’은 해설자를 따라 창덕궁 곳곳의 숨은 이야기와 역사적 사건을 체험하는 행사이고 ▲‘테마가 있는 창덕궁 아침산책’은 아침 시간 창덕궁 곳곳을 산책하며 정가(正歌) 공연을 겸한 테마 해설이 제공된다.
그 밖에도 ▲헌종과 경빈의 애절한 사랑을 낭독극과 무용 퍼포먼스로 그려낸 낙선재 낭독 공연과 부용지 퍼포먼스 ‘창덕궁 연가’도 만나볼 수 있다.
창경궁은 ‘궁중의 일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춘당지 터가 갖고 있는 공간의 역사를 궁중음악인 수제천(壽齊天)과 회전하는 달로 표현한 ‘춘당지 소리풍경’과 ▲조선 시대 궁궐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는 ‘궁궐의 일상을 걷다’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사전 신청자 200여 명과 함께 1750년 3월 26일, 영조 시대의 하루를 재현하는 대국민 참여 프로젝트 ‘1750 시간여행, 그날’이 진행된다.
전통과 근대가 어우러진 덕수궁에서는 ‘궁궐 속 연희를 만나다’라는 주제에 맞춰 ▲전통공연 ‘덕수궁 풍류’가 펼쳐지고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가 재현된다. 또한 ▲고종황제가 즐겨 마셨던 가비차(커피)를 시음하고 노천카페, 음악회 등이 운영되는 ‘대한제국과 가비차’ 행사가 열린다.
끝으로 제례를 위한 특별한 공간인 종묘에서는 ‘왕실 제례를 만나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5월 3일 예정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묘대제에서는 어가행렬과 영녕전 제향, 정전 제향들이 차례로 이루어져 조선의 제례를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인문학 특강 ‘종묘 스토리’와 ▲지난해 시범사업 시 큰 호응을 얻었던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도 준비된다.
한편, 5월 2일 행사 시작에 앞서 5월 1일 저녁 8시부터는 주행사장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전야제가 펼쳐진다. 민속공연을 시작으로 주제공연인 연화대무, 봉래의, 헌선도 등이 ‘조선의 꿈’이란 제목으로 펼쳐지고, 흥례문을 배경으로 ‘미디어 파사드’ 퍼포먼스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전 기간 중 주말에는 문화 해설사와 함께 도성을 탐방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한양도성 탐방’도 운영된다. 그리고 관람객들이 좀 더 쉽게 축전을 즐길 수 있도록 궁궐별로 안내데스크가 설치돼 축전 기간 중 궁궐별 행사와 참가 방법 등을 안내한다.
문화재청은 “문화융성 시대를 맞아 제1회 궁중문화축전이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고,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문화를 통한 국민 행복 실현과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책과 장미꽃 선물 받고 북 콘서트도 즐기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세계 책의 날’ 추진협의체가 주관하는 ‘책이 미래다! 2015 세계 책의 날’ 기념 ‘책드림 날’ 행사가 오는 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유네스코(UNESCO)에서 지정한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기위해 개최되는 ‘책드림 날’ 행사는 전국의 출판.도서관.독서 시민단체와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한 ‘세계 책의 날’ 추진 협의체와 문체부가 함께 협력해 추진한다. 이 행사에서는 ‘북콘서트’와 ‘도서 알뜰 교환 장터’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한다.
청계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세계 책의 날’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로 시민들에게 도서 423권과 장미꽃 423송이를 증정하고, ‘작가의 책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홍신 작가(1부), 채사장 작가(2부)를 초청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북 콘서트 등의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출판.독서단체 부스에서는 ‘한국의 그림책 전시회’, ‘팝업북’ 전시회 등 30여 개의 전시.체험프로그램과, 책을 교환할 수 있는 ‘도서교환 알뜰장터’를 운영하고, 서점 및 출판사 부스에서도 도서를 전시, 판매한다. 특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부스에서는 행사 참관 초.중학생에게 청소년 북토큰 도서 1,000권을 250권씩 총 4회에 걸쳐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책 드림날’ 행사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실현키 위한 계기별 독서 행사로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4월 ‘문화가 있는 날’, 아시아문화전당 야간 공개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이달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광주시민을 비롯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올 9월 개관을 앞둔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이하 전당)’을 공개하고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빛의 숲에서 즐기는 야(夜)한 풍류’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신청자에 한해 단편적으로 진행했던 전당 견학을 확대해 전당 공간을 광주시민들에게 공개하고 개관할 콘텐츠를 소개해, 전당 개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개 행사는 특별히 전당 건축 개념인 ‘빛의 숲’이 부각될 수 있도록 야간에 진행된다. 행사는 크게 ‘전당 견학’과 ‘음악회 공연’으로 구성됐다. 전당 견학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4월 29일 오후 6시 30분, 6시 50분 2회에 걸쳐 전당 입구(구 전남도청 광장)에서 출발해 전당 내.외부 공간을 이동하면서 이뤄지고, 어린이문화원,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과 예술극장 등에서는 담당 예술감독이 각 원의 비전과 개관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전당 견학 이후, 7시 30분부터 전당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음악회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음악회는 재즈와 국악 장르가 어우러지는 퓨전 공연으로 1시간 30분가량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주국악방송이 개국 1주년을 맞아 공개방송으로 진행하고, 여성국악 듀오 ‘숨[suːm]’과 재즈밴드 ‘프렐류드(PRELUDE)’와 경기소리꾼 ‘전영랑’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봄날 밤에 ‘빛의 숲’의 공간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전당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전당 견학 신청을 할 수 있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홈페이지(http://www.asiaculturecity.com)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toring2@korea.kr)로 사전 접수를 하거나 전화[(062)230-0142]로 신청하면 된다. 전당 견학은 총 2회 진행되고, 1회당 선착순으로 60명을 접수한다.(4월 27일까지 주중 신청 가능)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문체부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주관 아시아문화개발원)은 앞으로도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당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부대행사를 개최해, 전당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에는 전당 견학과 함께 ‘아시아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
“한국과 헝가리, 두 나라의 역사를 말하다”
한국과 헝가리의 역사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헝가리 한국문화원과 국제교류재단(KF), 헝가리 과학아카데미 등 3개 기관은 오는 23일 헝가리과학아카데미내의 야코비누스 홀에서 ‘디아스포라’(주제 다시 확인)를 주제로 한 제 1회 ‘한헝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포럼은 지난 1989년 양국간 외교관계가 수립된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본격적인 학술-문화 심포지움이다.
이날 포럼은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1부와 한국과 헝가리의 학술문화교류를 주제로 한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헝가리과학아카데미의 아틸라 파프 박사가 헝가리 역사속의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고, 고려대학교의 윤인진 교수가 한국적 디아스포라와 다국적주의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외대의 임영상 교수는 문화적인 플랫폼으로서 세계의 한인 타운을 조망한다.
이어 2부는 한국과 헝가리간의 학술.문화적 협력관계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헝가리국립대학인 엘테대학교 한국학과 학과장인 모제스 초마 교수가 헝가리내에서의 한국어 교육에 대해서 발표하고, 한국외대의 박수영 교수가 헝가리 한국간의 문화교류, 엘테대학 한국학과의 베아트릭스 메치교수가 한류, 한국문화원 등을 중심으로 한 헝가리내에서의 한국 문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포럼의 주제인 ‘디아스포라’는 양국의 공통적인 역사적 경험으로 평가된다. 한국의 경우 일제식민지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대규모 민족 이산과 해외이주를 경험했고, 헝가리 역시 1차 대전의 패배와 2차대전 참전, 구소련의 침공 등을 거치면서 영토의 분할과 민족의 이산을 겪은 바 있다. 디아스포라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700만명, 헝가리인은 49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날 포럼을 준비한 헝가리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디아스포라는 양국의 공통된 역사이면서 고통스런 기억이지만, 양국은 디아스포라를 통해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경험과 지혜를 터득했다”면서, “이는 두 나라의 글로벌 경쟁력과 창조적 문화를 만들어내는 원천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후에 진행될 2부에서는 헝가리 대학 내의 한국 전문가들이 대거 발표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발표자들은 한류 전문가들이 펼치는 헝가리 내에서의 한류관련 활동을 조명하고 동유럽 한류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문화원 활동을 평가하면서 향후 한류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탐색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제1회 ‘한헝문화포럼’은 한국과 두나라의 3개 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포럼 주제인 ‘디아스포라’는 3개 기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고, 발표자 섭외는 한국문화원과 국제교류재단이, 장소와 헝가리측 발표자 섭외는 헝가리 과학아카데미가, 행사 진행은 한국문화원이 각각 맡아 진행한다.
한편, 국제교류재단은 한국과 세계와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기관이고, 헝가리 과학아카데미는 헝가리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학술연구 기관으로 평가된다. 헝가리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의 전파와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 개원했다.
-
“해외 한류현장 소식, 문화피디 영상으로 만나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7일 오전 10시 30분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엠에스(DMS) 빌딩에서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최경호, 이하 정보원)과 함께 ‘제4기 해외 문화피디 발대식 및 제3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에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해외 문화피디 사업은 전 세계적인 한류의 확산에 부응해 미디어콘텐츠 및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우리 문화를 홍보키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재외한국문화원에 영상 제작 실력을 갖춘 문화피디를 파견해, 지난 3년 동안 670편의 영상 및 150편의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했다.
그동안 해외 문화피디 사업은 영상을 통해 해외 한류 현장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 현지인의 관심을 유도해 한국문화 수요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지난 3기 해외문화 피디의 경우, 한국문화원 행사 취재 영상뿐만 아니라 현지문화와 한국문화의 접점을 찾아 소개하는 기획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 중에서 ‘독일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소불고기’, ‘타코청년 마누엘, 삼겹살에 빠지다’ 등 외국인이 직접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영상과, ‘케이 팝(K-POP) 콘테스트’, ‘케이 팝(K-POP) 커버댄스 대회’ 등 케이 팝(K-POP) 관련 영상이 젊은 층의 관심을 끌면서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20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기 해외 문화피디 활동 성과 발표 및 제작 영상 시연과 올해 파견되는 해외 문화피디 활동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4기 해외문화 피디는 5월부터 12월까지 7개 재외한국문화원(독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동경, 중국 상해, 태국, 헝가리, 호주)에 파견돼 한국문화 전도사로 활동하게 된다.
최경호 정보원장은 “2012년부터 시작한 해외 문화피디 사업은 그간 어려운 여건에도 케이 팝(K-POP)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전 분야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세계 속 한류의 현장을 국내외에 소개하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인에게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어 “해외에 우리나라 홍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재외문화원 내 해외문화 피디 파견 수요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지역에서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 문화피디가 전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소식은 문체부 문화포털(www.culture.go.kr), 해외문화홍보원(www.kocis.go.kr) 및 각 재외문화원 홈페이지, 유튜브 문화피디 채널(www.youtube.com/cultureportal), 문화포털 공식블로그(blog.naver.com/kci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국내 양성기관을 통해 연간 60명의 영상제작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그 가운데 해외 문화피디를 발굴하는 등, 창조경제의 주역인 ‘콘텐츠 창의 인재 양성’에 힘쓸 뿐만 아니라,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한류콘텐츠 확산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건강은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제53회 체육주간을 맞아 다양한 체육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체육주간은 국민체육진흥법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조에 의거해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실시되고,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직장 및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자체 실정에 맞는 체육행사를 실시토록 하고 있다.
53회째를 맞는 올해 체육주간에는 ‘건강은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입니다’라는 표어를 중심으로 체육주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국민들이 체육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다양한 스포츠 관련 행사가 개최된다.
태릉선수촌은 체육계 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훈련시설을 견학하고 국가대표 선수 강연회를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는 광명스피돔(경륜본장) 일원에서 ‘자전거 방과 후 교실’ 등을 운영해 지역 어린이 및 주부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기 강습을 실시하고 자전거 안전모 쓰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국민생활체육회에서는 ‘움직이는 체육관’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 및 마을주민을 직접 찾아가 ‘우리 동네 운동회’를 개최하고 건강관리 이벤트를 여는 등 소외계층 대상 생활체육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고 선물도 증정하는 ‘축구의 날’ 행사를 펼친다.
문체부 관계자는 “체육주간이 계기가 되어 일상생활에서 꾸준하게 스포츠 활동을 이어나가 건전한 취미활동도 즐기고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도서관장애인서비스...“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 이하 ‘도서관’)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차원이 다른 도서관서비스를 선보인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원격지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영상‘, 모든 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위한 ’채팅‘ 등 도서관 서비스와 관련한 장애 유형별 온라인상담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장애인들의 독서진흥을 위해 개발된 온라인상담시스템은 장애유형별로 의사소통 방식이 다르다는 점과 장애인도 PC나 스마트폰 기기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돼 시각 및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이 각자의 의사소통 방식대로 편리하게 접근, 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그 동안 장애인들은 주로 전화문의 또는 방문상담 방식을 통해 도서관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해 왔으나, 기존의 방식은 대체자료 및 홈페이지 이용 방법 등 일반전화만으로는 응대키 어려운 사항을 문의하는 시각장애인의 요구에 적극 응대하기 어려웠고, PC 및 모바일을 활용한 문자.화상방식의 상담을 희망하는 청각장애인의 요구에도 적극 부응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서관은 기존의 상담 방식만으로는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및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 장애인 이용자가 선호하고 익숙해하는 방식으로 상담채널의 다양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온라인상담시스템은 3가지 형태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원격지원상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영상상담‘, 모든 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위한 ’채팅상담‘으로 구성됐다. 원격지원상담과 채팅상담은 PC 기반으로, 수화영상상담은 PC 및 모바일 기반으로 개발됐고,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http://nlid.nl.go.kr) 또는 모바일(http://ask.nl.go.kr)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 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개발과정 내내 시각 및 청각장애인 당사자 및 관련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문을 받아 접근 및 사용성 측면에서 최적의 수준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향후 본 온라인상담시스템을 전국 공공도서관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무료 보급하여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우리나라 도서관의 장애인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국내 연구자 인지도↑국내 학술정보 유통.이용 활성화↑
우리나라 연구자의 연구실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내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의 저작권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길이 곧 생기게 된다. 최근 학술정보의 장벽 없는 유통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과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이 손을 잡고, 양 기관이 구축한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는 업무협약(MOU)을 오는 20일 오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맺는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내 최대 연구지원.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은 양 기관에서 구축한 지식정보자원(국립중앙도서관: 국가문헌 데이터베이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연구성과물 데이터베이스)을 공동 활용키로 했다.
그동안 학술논문의 일반적인 이용방식은 회원으로 가입한 도서관을 통하거나 개인이 유통사를 통해 직접 직접 구입했으나, 상당수의 학술논문은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미 오픈액세스(Open Access)를 선언한 자료들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은 국내 연구자들의 학술 연구성과물(학술논문 원문 36만건, 서지정보: 110만건, 참고문헌: 2천만건)을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고, 도서관은 국가지식정보자원인 연구성과물에 대한 체계적 수집.보존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력해 국내 발행 학술지에 대한 저작권 정책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학술지 저작권 정보 등록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오픈액세스 활동과 국내 학술정보 유통.활용이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 연구자들의 업적에 대한 국내외 유통이 원활해짐에 따라 연구자 인지도 향상 및 국내 연구성과에 대한 국제적 확산도 기대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학술연구 및 유통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학술논문이 보다 자유롭게 유통되고, 일반국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 학계에서도 세계적 추세인 학술논문의 오픈액세스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오픈액세스란 각종 학술연구 성과물들을 이용료나 저작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적 활동이다. 이와 관련 국립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2009년부터 연구개발(R&D) 과제로 추진하던 ‘오픈액세스 코리아(Open Access Korea)’사업을 지난해(2014년) 이관 받아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