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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거제영등오광대편 진행
[김경환 기자]경남 거제시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공모, ‘자유기획형 : 섬, 사람 그리고 이야기’사업에 선정, 1차 인물편에 이어 2차 거제영등오광대편을 9월 한달간 진행했다.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한 영등오광대편은 초등학생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3회 강연과 1회 체험으로 구성했다. 거제 민속놀이의 종류와 유래에 대해 조사해보고, 그 중 거제 영등오광대를 주제로 5마당의 특징과 의미를 전수조교 박기수 선생을 초청해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같은 달 29일에는 거제시립도서관 ‘책 읽을 거제?’행사와 함께 시민 대상으로 탈 책갈피 만들기 등 4개의 인문학 체험부스를 진행해 거제영등오광대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영등오광대의 하이라이트인 1마당 오장신장무과 3마당 포수마당을 공연했다. 인문학 수업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아파트 창 밖으로 어쩌다 들리던 꽹과리 소리는 굉장히 시끄럽게 느껴졌는데 가까이에서 함께 참여해보니 정말 신명났다”면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서 영등오광대를 비롯해 많은 민속 놀이들이 전승, 계승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승포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은 3차 도시재생편을 남겨두고 있다. 10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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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로맨틱한 가을축제 ‘낭만조선’ 개최
[이승준 기자]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가을시즌 특별축제 '낭만조선'을 이달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낭만조선은 단풍이 울긋불긋 물드는 10월을 맞아 가을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한 행사다. 가을을 맞아 민속촌에서 처음 선보이는 낭만 5경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 좋은 명소를 소개한다. 선비들의 지혜와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선비집, 민속마을을 가로지르는 하천과 조화를 이루는 목교 등이 대표적인 장소다. 각각의 낭만 5경 스팟을 이어주는 길은 알록달록 단풍나무와 낙엽으로 꾸며진 산책코스로 조성한다. 이색적인 촬영 명소 체험을 위해 낭만 5경을 안내하는 낭만가이드도 대기한다. 스타알바로 유명한 민속촌 캐릭터가 30여분 동안 낭만 5경 코스를 안내한다. 매주 주말 하루 네 차례 낭만가이드가 관람객을 이끌고 코스를 누빌 예정으로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관람객들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어울리는 낭만문학관에서는 낙엽에 편지를 쓰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민속촌에서 직접 주은 낙엽에 편지를 쓰고 코팅을 입혀 보관할 수 있게 제작해 준다. 또한 낭만 5경 코스에 위치한 낭만찻집에서는 선선한 가을날씨에 어울리는 전통차를 맛볼 수도 있다. 한국민속촌 남승현 마케팅팀장은 "단풍놀이를 위해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인근에서도 즐길 수 있는 가을여행 코스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했다"면서, "단풍이 든 자연경관과 전통가옥이 어우러진 낭만조선 축제장 안에서 아름다운 사진으로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민속마을 안에서 사진을 촬영하기 가장 좋은 차림은 단연 한복이다. 민속촌은 낙엽이 흩날리는 가을에 곱게 차려입은 한복의 자태로 인생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한국민속촌은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최대 44%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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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10월의 고성인물 문화예술인 ‘김춘랑 선생’ 선정
[김경환 기자]경남 고성군은 고향에 대한 애향심으로 고성에 예술문화발전에 평생을 받친 문화예술인 김춘랑(金春朗, 1934~2013, 본명 김태근) 선생을 10월의 고성인물로 선정했다.선생은 1959년 광복예술제(현 소가야문화제)를 창설해 고성의 유일한 종합문화제로 육성 발전시켰다. 2006년에는 (사)한국예총 고성지회를 설립해 문학, 미술, 음악, 연극, 국악 등 산하단체를 육성하고 회원들의 권익옹호와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소통 및 친목과 단결을 다졌다.이후 선생은 그 공을 인정받아 2009년 경남예술인상을 수상했다.또 2010년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4회 예총문화상에서 고성에서는 처음으로 지역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선생은 1958년부터 ‘영번지’ 문학 동인회와 ‘율’ 시조문학동인회의 회원으로 시작해 1968년 ‘시조문학지’의 추천으로 꾸준한 창작활동을 이어왔다.특히 사상계, 현대문학, 월간문학, 시문학, 시조문학, 현대시학, 시인 등에 300여편의 작품을 발표해 가람시조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고, ‘우리네 예사사랑’을 비롯한 5권의 시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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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문경시 도자기명장 ‘방문요 유태근 작가’ 선정
[김경석 기자]경북 문경시는 27일 2018 문경 도자기명장 선정 심사위원회(이사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유태근(52세, 방문요) 작가를 문경시 도자기명장(3호)으로 선정했다.청마 유태근 작가는 1993년 경일대학고 산업공예과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문경대학교 도자기공예학과 교수 재직, 현재 경일대학교 초빙교수로 강의 중이다. 2005년부터 마성면 신현리에 방문요를 열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심사위원회는 명장의 각종 공모전 38회 수상, 개인전 및 단체전 100여회 개최 경력과 도자사 연구를 통한 문경 도자문화의 역사성 향상 및 저변 확대에 힘쓰는 등 지역 도자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기존 월봉 오정택, 황담 김억주 명장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된 유태근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와 사업장 인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문경시는 현재 중요무형문화제로는 유일한 사기장(영남요 김정옥)을 보유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3명의 명장(영남요 김정옥, 문경요 천한봉, 묵심요 이학천)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지정한 무형문화재(문경요 천한봉, 조선요 김영식)와 최고장인에도 2명(주흘요 이정한, 관음요 김선식)이 선정되는 등 한국 도자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문경시 도자기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올해 3번째 명장을 선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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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일상의 공간으로 들어서는 ‘우리 모두의 축제’
[김경석 기자]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열흘간 탈의 도시 안동을 들썩이게 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 & 제47회 안동민속축제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탈춤공원과 안동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9월 28일 진행된 개막식은 무대와 객석이 함께 어우러지고 영상과 특수효과, 단체 군무, 그리고 음악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무대였다.LED영상쇼, 불꽃쇼, 아크로바틱쇼로 구성된 1막에서 ‘축제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지루한 일상을 사는 현대인이 야누스가 열어주는 문을 통해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오는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장식했다.이어 2막은 ‘축제의 시작’으로 ‘문 너머의 세상은 모두가 축제다’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과 제47회 안동민속축제의 개막 선언과 함께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탈을 쓰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탈과 탈춤이 가진 축제적 대동난장을 펼쳤다. 3막은 일상과 비일상이라는 제목으로 ‘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에 맞춘 문을 테마로 한 주제공연과 아크로바틱쇼, 트론댄스가, 끝으로 4막은 ‘축제는 늘 우리 곁에 있다’라는 제목으로 13개국 14개 단체 외국공연단 240여 명과 지역공연단 400여 명이 함께한 대동난장과 불꽃놀이로 막을 내렸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22년이라는 시간동안 고집스럽게 지역 문화 인력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시행해 오면서 지속적인 축제 성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1등 축제를 놓치지 않은 전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 개막식의 경우 탈춤축제라는 축제의 주요 소재에 맞춘 ‘다 같이 탈을 쓰고 노는 한 판의 구성’이라는 기획 의도는 축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직접 꾸려가는 한마당 잔치이고 지역 문화의 저력을 볼 수 있는 ‘제47회 안동민속축제 및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2018 제47회 안동민속축제’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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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전통문화 알리는 추석 이벤트 개최
[이승준 기자]365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이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개최한 '추석 이벤트'가 마무리됐다. 이번 한가위 특별 행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열렸다. 휘모리잡가, 대금정악과 같은 전통음악공연부터 전통공예품 만들기, 차(茶) 문화 배우기, 한복 입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까지 마련돼 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인근지역 주민, 관광객 등이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올해에는 공항이 위치한 인천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인천시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직접 참여한 예술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열렸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인천무형문화재 제4호 대금정악 보유자 진철호 선생의 지휘 아래 '대금정악' 공연이 펼쳐졌다. 전통 관악기인 대금과 소금이 전하는 애절한 선율이 관람객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인천무형문화재 제17호 완초장 한명자 선생과 함께 전통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완초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명자 선생의 도움을 받아 참여 여객이 꽃, 빗살 문양의 완초 목걸이를 직접 만들어 소장하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이어 둘째 날인 23일에는 인천무형문화재 제20호 휘모리잡가 예능보유자 김국진 선생의 '휘모리잡가' 공연이 진행됐다. 김국진 선생과 함께 전문소리꾼들이 비단타령, 방아타령, 아리랑 등 우리의 가락을 경쾌하고 신명 나게 풀어내어 명절의 흥을 고조시켰다. 같은 날 우리나라 전통 차(茶)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규방다례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여객들은 다식, 떡과 함께 향기로운 차를 음미하면서 우리 고유의 전통예절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달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한복 체험도 진행돼 많은 여객들이 한복을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한편, 이번 추석 특별 공연은 양일간 총 2310명이 했고, 체험 이벤트에는 총 821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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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小井陶藝硏究所 小井 孫有順 희로애락(喜怒哀樂)-‘희(喜)’ 편
[김경희 기자]희로애락(喜怒哀樂)은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곧 사람의 여러 가지 감정(感情)을 이르는 말.# 청자 참나무재유(棌灰釉) 1998년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최고 기술자과정을 공부를 하면서 청자에 대한 관심을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은은하고 아름다운 고려청자의 비색은 어느 나라도 재현하지 못한 고려만의 우수성이지만, 청자 참나무재유의 시유가 까다롭고 번거로워 현재는 산화철(Fe₂O₃)이나 산화크롬(Cr₂O₃) 등과 같은 안료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하지만 소정 손유순 여류 도예가로 옛 고려청자의 맑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전통기법인 참나무재유를 1999년에 개발해 우리의 아름다운 고려청자의 비색을 재현해냈다. 참나무재유는 박지(剝地), 인화(印花), 상감(象嵌)기법 등에서 백화장의 빛이 여느 청자들과는 달리 푸른빛을 전혀 머금지 않는 흰빛 그대로를 나타내게 한다. 상형(象形)이나 투각(透刻) 기법에서는 푸른빛이 고여 있는 느낌이 아닌 맑고 신비로운 비색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소정 손유순 여류 도예가로 비색고려청자 재현에 성공해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청자 참나무재유’에 대한 설명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지난 2001년 8월 10일 경기도세계도자기엑스포 개막식 때 김대중 대통령 접견자였고, 같은 해 9월 13일 ‘남북통일의 항아리’ 제작 행사에 초대작가, 2002년 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2004년 9월 17일 경기으뜸이 도자기부문(청자 참나무재유 개발), 2005년 7월 13일 경기도 여성상 예능부문(청자 참나무재유 개발), 그리고 2009년 6월 9일 제7회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예술부문(청자 참나무재유 개발)에 선정, 수상했다. 그리고 2012년 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기념 초대작가로 선정, 그해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사동 노암갤러리에서 손유순 도자전을 가졌다. 도자는 천연 광물질을 조합, 성형해 고온에서 소성되는 무해무독한 21세기를 대표하는 재료로, 건강하고 아름답고 기쁨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웰빙의 개념과도 부합하는 최고의 상품이다.또한 우리생활의 향기를 주고 품격을 높여주는 가장 이상적인 매체로서 실용성과 예술, 기술과 문화의 즐거움과 유익함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것이다. 도자는 삶의 여유이자 자랑스러운 우리역사이며 미래이기도 하다.한편, 小井 孫有順 작가는 도자의 역사와 전통이 뿌리 깊은 대한민국 도자발전에 역사적 소망과 책임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1999년 9월부터 2000년 2월까지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의를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도예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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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Is One, ‘제5회 아시아송페스티벌’ 개막
[성지순 기자]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부산의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할 ‘제5회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부산에서 5번째로 개최하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은 K-POP을 매개로, ‘Asia Is One’을 주제로,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구성으로 음악 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사)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기인)가 공동으로 주최한다.이번 행사에 앞서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는 국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아시아송페스티벌’의 역할을 정립하고 대중문화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키 위한 ‘SF 세미나’를 개최한다. 첫째 날인 2일 저녁 7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Ⅰ’을 개최한다. 뉴이스트W, 더보이즈, YDPP, MXM, 정세운 등 대세 K-POP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고, 해외 아티스트로는 중화권이 주목하는 6인조 남성 아이돌 C.T.O, 일본의 걸스 힙합유닛 스단나유즈유리(Sudannayuzuyully)가 출연할 예정이다.둘째 날인 3일에는 이특(슈퍼주니어)의 사회로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Ⅱ’ 메인 무대가 펼쳐진다. 워너원, 레드벨벳, 세븐틴, 모모랜드, 비와이, 프로미스나인 등 최정상급 국내 인기 아티스트와 일본의 여성 댄스&보컬그룹 ‘E-girls’, 중화권 팝 아티스트 ‘나지상’, 아시아가 주목하는 필리핀의 목소리 ‘모리셋아몬’, 베트남의 떠오르는 실력파 아티스트 ‘부깟뜨엉’ 등 해외 뮤지션들이 부산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국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부산이 아시아 대중음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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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정사, ‘여성문화예술 씨앗 심다’
[김경석 기자]‘2018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이 오는 29일 오후 1시 금수면 월담정사에서 열린다.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적.지리적 특성을 활용.특화해 유휴 공간 자원을 이용한 콘텐츠 프로그램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월담정사, 여성문화예술 씨앗 심다’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80호인 금수면 월담정사에서 펼쳐진다. 월담정사에서는 답사를 통해 고택에 관련된 마을과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서로 사귐에 예의를 지킨다는 ‘예속상교’라는 향약의 덕목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여성 연극인 소설 인형의 집을 각색한 발레연극인 ‘로라의 여정’과 고성오광대놀이 저밀주 이야기인 ‘1인극 큰에미’가 공연된다. 이 밖에 민화체험, 치유쿠키 만들기, 생활문화동아리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됐다. 성주군은 벽진면 월회당(6월), 한개마을 월봉정(7월), 성주읍 성산서원(8월), 금수면 월담정사(9월), 수륜면 회연서원(10월)의 성주지역 재실(齋室) 5개소를 순회하면서 향약의 4대 덕목과 관련된 마을별 이야기로 마을공동체의 과거와 앞으로 살아갈 우리의 모습을 모색한다.한편, 다음 프로그램은 수륜면 회연서원에서 11월 3일 열린다.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은 성주군이 주최하고 금수문화예술마을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매월 마지막 주의 토요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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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단, 가을 밤 부여 야시장에서 보부상행사 개최
[정재화 기자]그 어느 해 보다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바람과 같이 주중의 피로를 식혀줄 보부상이 온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부여시장 중앙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2018 문화가 있는 날 ‘보부상 이고.지고.렛츠고!’행사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마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주는 정부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충남 시.군 전통시장을 돌면서 문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여시장상인회, (재)부여군상권활성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백마강 달밤야시장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주요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제나탱고‘재즈와 함께하는 가을’ ▲민속악단 새녘‘부상마당극’▲연리지‘퓨전국악’▲저산팔읍상무사(홍산보부상) ‘보부상 난전놀이’ ▲상인회로 구성된 풍물공연팀 및 부여 예술단체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보부상 전통체험과 지역특성화 체험으로 ▲부여 연꽃시앗 만들기 ▲부여 서동&선화 인형 만들기 ▲백제 와당무늬 석고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 외에도 부여시장상인회의 다양한 먹거리 부스, 문화보부상단의 프리마켓이 함께 열린다. 행사 관계자는 “주민생활권과 연계되는 장터에서 관객친밀형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문화향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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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아름다운 산사음악회 ‘이곳엔 시간도 길을 잃어’
[이승준 기자]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천마산의 가을 단풍과 함께 하는 수진사산사음악회가 ‘이곳엔 시간도 길을 잃어’라는 부제로 오는 28일 수진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이번에 4번째로 맞는 수진사산사음악회는 여타 산사음악회와 달리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공연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및 국악과 서양음악의 콜라보 공연으로 구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리듬앤씨어터의 대북공연 ‘전이’, 바리톤 조병주의 감미로운 클래식 공연, 논픽션모노드라마 채환의 7080 무대, 슈퍼모델 한빛의 K-POP과 함께하는 한국무용, 아름다운 하모니의 남성듀오 비오케이, 여성보컬 지은, 여성 9인조 ‘언타이틀드’ K-POP 댄스공연과 이노컴퍼니 K-POP 공연팀의 콜라보 공연 및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초고음 4옥타브를 넘나들면서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더 크로스’의 락보컬 김경현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인다. 무료로 공연되는 ‘수진사산사음악회’는 대한불교총화종총본산 수진사 주최로 올해로 4회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공연은 경기도, 남양주시 및 남양주 한방병원의 후원으로 조응천 국회의원,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과 천마산관광객 및 일반시민과 함께 가을을 낭만을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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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걷던 돈화문로에서 흥겨운 우리 가락에 빠져보자”
[강병준 기자]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김정승)은 국악로 투어콘서트 ‘돈화문나들이’를 10월 한달간 진행한다. 돈화문나들이는 돈화문로에 담겨있는 역사, 문화적 소재를 발굴해 답사와 공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국악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 돈화문로는 왕이 걸었던 거둥길로서 왕과 백성이 만나는 소통의 장소였고, 궁중 물류와 문화가 전해져 갖가지 문화예술이 꽃피었던 곳이다. 1930년대 인력거꾼으로 변신한 배우가 해설을 맡아 돈화문로를 직접 안내하면서 돈화문, 옛 국립국악원 터, 조선성악연구회 터, 운당여관 터, 종묘 돌담길 등에 얽힌 국악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이동백, 박귀희 명창, 신여성을 대표하는 ‘단발랑 강향란’ 등 다양한 역사 속 캐릭터들을 투어 코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투어가 마친 뒤 이어지는 돈화문국악당 공연장에서는 궁중 무용 ‘춘앵무’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 판소리, 다함께 부르는 민요까지 한자리에서 다양한 국악의 묘미를 선사한다. 공연에는 가객 하윤주, 소리꾼 조엘라, 정윤형 등이 출연한다.‘돈화문나들이’는 창덕궁 일대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국악의 대중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개관한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국악계 최초로 개발한 국악 로드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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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슈이치 음악총감독, 제4회 서울아리랑賞 수상
[이승준 기자]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윤영달)는 이시다 슈이치 일본 카시와시립고등학교 취주악부 음악총감독을 제4회 서울아리랑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시다 슈이치 음악총감독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아리랑의 세계화와 창조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뽑힌 그는 지난 2001년 한국 방문길에 우연히 듣게 된 아리랑에 반해 한국을 오가면서 아리랑을 직접 배워 자신이 이끄는 카시와시립고등학교 취주악부 단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했다. 단원들의 아리랑 연주에 자신감을 느낀 이시다 슈이치 음악총감독은 아리랑 연주를 주요 레퍼토리로 삼아 일본 전국 순회연주뿐 아니라 전세계에도 아리랑을 전파했다.이시다 슈이치 음악총감독은 “맨 처음 아리랑을 들었을 때 혼이 뒤흔들리는 것 같고, 심장이 꽉 잡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학생들도 연주하다 보면 뭔가 절실한 게 느껴진다고 좋아한다”고 말했다.연 70여회 연주회를 갖는 카시와시립고등학교 취주악부는 이시다 슈이치 음악총감독의 지도로 아리랑 연주에 장구, 태평소, 부채춤, 상모춤 등 다양한 국악 퍼포먼스를 가미한 새로운 아리랑을 선보이면서 일본 전국취주악대회와 세계취주악대회 등에서 수없이 많은 상을 받았다. 또한 아리랑과 일본 아오모리현 축제인 네부타마츠리의 궁중음악을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아리랑인 ‘아리랑 네부타’를 만들어 어떤 문화와도 융합할 수 있는 ‘아리랑의 개방성’을 입증하기도 한 그는 “앞으로도 새로운 아리랑을 많이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울아리랑상은 아리랑의 문화사적 가치의 창조적 확산과 계승을 위해 2015년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제정한 상으로, 아리랑 관련 자료 수집 및 발굴, 새로운 예술양식 창조를 통한 발전 및 계승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학계와 문화예술계 전문가 및 일반인으로부터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역대 수상자는 최초로 아리랑을 오선지에 채보해 전세계에 알린 호머 B. 헐버트 박사, 일제시기 민족수난사를 그린 영화 ‘아리랑’의 나운규 감독, 연극 ‘아리랑’을 통해 민족의식 고취 및 근대연극의 기초를 다진 춘강 박승희 등으로, 상금은 1천만원이다.시상은 1다음 달 12일 오후 7시 2018서울아리랑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진행된다.2018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춤추는 아리랑’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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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 한국 수상자 선정
[이승준 기자]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몽블랑(Montblanc)이 ‘제 27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 2018)’ 한국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에서 개최했다.‘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각 나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후원자들을 선정해 경의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한국 수상자로 선정된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2013년부터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이끌면서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복합문화공간 등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문화예술의 공익성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윤정 이사장은 “귀하고 값진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더 진정성있게, 보다 더 능동적으로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몽블랑 문화예술재단의 공동 이사장인 샘 바더윌(Sam Bardaouil)과 틸 펠라스(Till Fellrath) 이사장은 “몽블랑은 필기 문화에 뿌리를 둔 브랜드로서 문화와 예술이 지역 사회의 활력에 중요한 공헌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예술가들이 활발한 예술 활동을 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는 후원자의 헌신이 문화예술 발전에 큰 바탕이 돼주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같은 후원자들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그들을 지지하고자 매년 시상식을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몽블랑은 수상자인 최윤정 이사장에게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사용 될 상금 1만 5천유로와 수상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돼 수상자의 이니셜이 새겨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펜(Patron of Art Edition)’을 수여했다. 몽블랑 코리아 에릭 에더(Eric Eder) 지사장은 “그간 지속적으로 몽블랑이 추구했던 예술과 문화에 대한 깊은 브랜드 철학”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감성적이며 감각적인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몽블랑 문화재단 주관 하에 각 참여 국가별 저명한 인사들에 의해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몽블랑 문화재단 큐라토리엄의 5명 위원과 재단 이사장 2인의 논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는 세계적인 권위의 문화예술인 상이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에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각 수상자가 선정됐다. 역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자로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를 비롯해 미국의 록펠러 재단 등이 있다. 한국 수상자로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장, 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 이호재 가나아트·서울옥션 회장 등의 유명 인사들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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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에는 청량산으로 가자”
[김경석 기자]우리가 마주했던 사상 최대의 더위가 지나가고 가을이 찾아왔다.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청량산도립공원은 수려한 경관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신라 문무왕 3년(663)에 창건된 고찰인 청량사가 있고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 청량사의 중심 전각인 유리보전과 현판은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피난 왔을 때 쓴 친필이라 전해진다.청량산은 예부터 불교의 흔적이 남아있던 곳으로 산봉우리들이 보살봉.의상봉.반야봉.원효봉 등과 같은 불교식 명칭을 가지고 있고, 이후 퇴계 이황선생은 청량산 육육봉이라 불렀다.그리고 2008년 준공된 자란봉과 선학봉을 연결하는 길이 90m의 하늘다리는 현재까지도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유서 깊은 곳 청량산의 청량사에서 다음 달 6일 저녁 7시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국내 산사음악회의 ‘원조’로 불리는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힘든 삶 속에서 절대 좌절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부처님의 손길로 토닥이며 위로하고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1년도 이후로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김경호 밴드, 박미경, 박남정 등 다수의 출연진이 출연한다. 청량사의 지현스님은 “올해의 산사음악회는 삶을 정성껏 살아가고 있는 분들을 응원하고 싶어서 더 정성껏 준비했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절대 좌절하지 않고 자기 자신만이 아닌 가족 모두의 행복을 지켜가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자 애쓰시는 모든 분들의 등을 토닥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허정일 소장은 “이번 가을 청량산을 방문하면 인터넷예약으로 카라반캠핑을 즐길 수 있고 산사음악회와 함께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면서, “상가지역에서는 토속음식도 맛볼 수 있다. 이번 가을은 청량산에서 보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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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설봉공원의 작은 봉우리 ‘노적봉’을 다녀와서
설봉산은 호수의 산책길도 즐기고 이어지는 설봉산 등반도 한나절의 가족 나들이에 알맞은 곳이다. 기암괴석과 약수터, 설봉산성과 영월암 등 둘러보기에 좋은 유적들도 다양하다. 설봉호수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또하나 설봉공원의 한가운데 자리잡은 설봉산의 작은 봉우리 노적봉 아는이는 드물다. 얼마전만 해도 숲이 우거져 있어 사람들의 왕래가 힘들고 발자취가 뜸해 접근하기 좀 찜찜한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숲가꾸기조사단이 한달가량 솎아베기를 하여 지금은 시민의 휴식처로 완전 탈바꿈을 했다. 평지도, 높지도, 멀지도 않은 올망졸망한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갖가지 꽃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길옆에 철쭉류꽃과 기암괴석의 어우러짐 정상 한가운데 자리잡은 사각정자 노적정은 무더운 여름철엔 시원한 쉼터을 제공하고 마음에 불안이나 고민을 품고 있는 사람에게는 눈을 감고 명상이나 체조를 하면서 “마음의 쉼”을 갖기에 그만한 장소가 없다.시민 한 분을 산책길에서 만나 “이렇게 좋은 곳이 설봉산에 숨어 있다는게 신기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정취를 느낄수 있도록 홍보하여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있었다.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허락하는 공원의 존재 가치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금부터 우리 곁을 지켜주는 공원이 오염 훼손되지 않도록 우리모두 아끼고 보호해야 하겠다.끝으로, 더할나위 없이 멋진 쉼터가 설봉공원에 자리잡은 노적봉 우리 스스로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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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가을 프로그램 ‘발레는 즐거워’
[강병준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직무대행 서정협)은 다음 달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발레는 즐거워’를 진행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 감상 교육 운영사업’은 전국의 문예회관을 거점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 감수성 및 소통 능력 제고를 돕는 예술 감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음악, 미술, 공연 등 해당 문예회관이나 지역의 문화예술 특성을 고려한 예술 감상교육 및 체험 중심의 예술 교육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세종문화회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발레는 즐거워’는 발레를 다방면으로 살펴보는 총 4회의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3회 차까지 강의는 발레의 역사와 기본 동작 공연 감상법등을 배우는 이론과 실습 시간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회차는 ‘가족의 날’로 운영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공연을 가족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이달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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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예술작품 통해 살펴보는 영국 문화의 숨은 매력 재발견
[강병준 기자]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그림 에세이스트 이주은 교수가 오는 10월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아름다운 명화에는 비밀이 있다’ 강의를 선보인다. 총 4부로 구성된 강의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예술작품을 살피면서 영국 문화의 숨은 매력을 주제로, 디자인과 소비 취향을 담은 전반부와 당대의 그림을 통해 남녀의 일상 매너를 다루는 후반부로 구성된다. 특히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예술에 있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과 남성의 매너에 대한 논의가 오늘날 남녀를 평가하는 고정적 시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흥미와 교양을 함께 충족시켜주는 강의로 마련됐다.미술사학자 이주은 교수는 “일상생활을 그린 그림을 보면, 당대 유행하던 물건은 무엇이었는지, 패션은 어땠는지, 집안은 어떻게 꾸며놓고 살았는지 등등 당시 중상류층의 취향을 살펴볼 수 있다. 취향이란 논리적인 영역이 아니라, 감각적인 안목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배워서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좋은 취향이란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딱 적합하며 일관된 스타일을 말하는 것으로, 품위 있는 매너와 함께 그 사람의 계급을 암묵적으로 구별 짓게 해주는 기준이 된다”고 밝혔다.이번 강의를 맡은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 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이화여자 대학교에서 현대미술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그림은 마음을 담아내는 그릇이라는 관점을 살린 심리치유에세이 ‘그림에, 마음을 놓다’(2008)와 ‘당신도 그림처럼’(2009)으로 십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그 밖에 미술평론가 손철주와 주고받은 동서양 그림편지 에세이 ‘다, 그림이다’(2011)와 아이들을 위한 미술책 ‘엄마의 명화 편지’(2008),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의 그림을 소개한 ‘빅토리아의 비밀’(2005) 등을 펴냈다. 이번 강의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직무대행 서정협)이 운영하는 세종예술아카데미의 ’2018년 가을학기‘의 일환으로, 퇴근 후 여유로운 저녁시간을 활용해 문화생활 및 자기계발에 나선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미술사학자 이주은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명화에는 비밀이 있다’ 강의는 10월 4일에 시작한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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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회 지상군 페스티벌...드론봇.워리어 플랫폼 등 '첨단 육군' 선보여
[이승준 기자]대한민국 육군 최대의 축제, 지상군페스티벌이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로 두드림, 국민과 어울림, 평화를 한아름'이라는 주제로 축구장 44개 크기에 달하는 넓은 행사장에서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미래를 선도하는 육군의 비전과 변혁방향을 소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란 메시지를 전한다.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접목해 미래 전장을 지배하는 육군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규모 전시관인 '첨단 벤처관'을 구성해 드론봇, 워리어 플랫폼, 과학화 훈련 등 미래 육군의 전투체계를 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육군의 '게임체인저' 중 하나이자 대한민국 혁신성장 동력인 '드론봇 전투체계 Zone'에서는 실제 운용되고 있거나 앞으로 전력화되는 초소형 정찰드론, 무인수색 로봇, 사격용 로봇, 구난 로봇 등 최신 군사작전용 드론봇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육군참모총장배 드론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드론레이싱, 드론클래쉬, 드론배틀, 드론축구 등 4개 분야에 일반 참가자와 장병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각개 전투원이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투피복과 전투장비를 첨단소재와 최신기술로 개선한 '워리어 플랫폼 Zone'에서는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입어보고 비비탄으로 사격도 해볼 수 있다. 과학화 예비군 훈련 Zone 에서는 육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동 개발하고 있는 AR(증강현실)기반 시가지 전술사격 시뮬레이션이 전시될 예정이다.전시장 밖에서는 육군의 첨단 무기 소개, 장비 기동시범, 병영체험과 함께 다양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천무 다연장 로켓포, K9 자주포, 차륜형장갑차 등 육군의 최신장비와 무인수색차량 등 개발 중인 장비, 패트리어트 발사대와 폭발물처리(EOD)로봇 등 주한미군 장비 등 45종의 무기 장비가 전시된다.정용석(대령) 지상군페스티벌 행사기획단장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과학기술을 접목한 첨단 육군, 완벽한 대비태세로 평화정착을 뒷받침하는 육군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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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을 공연장으로 바꾼 이색적인 ‘불가리아 축제’
[강병준 기자]불가리아의 소도시 부르가스 소재의 유스컬쳐센터(Youth Culture Centre) 수영장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워터 페스티벌 포 컨템포러리 아트(Water Festival for Contemporary A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불가리아 댄스어소시에이션(BG Dance Association)의 정기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페스티벌로 불가리아 현지 예술가들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한인 아티스트로는 안무가 이정인이 불가리아 현지 무용단 Dune Dance Company(듄댄스컴퍼니)의 게스트 안무가로 초청돼 듄댄스컴퍼니의 무용수와 이정인크리에이션의 무용수를 함께 이끌면서 국제협업 창작작품 ‘Runner's High(러너스하이)’를 16일 선보인다.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또 다른 한인 안무가 정재우가 15일 대표작 ‘무인도’로 초청됐다. 이번 공연은 도시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유스컬쳐센터의 평소 영업되고 있는 수영장의 물을 빼고 공연장으로 탈바꿈해 수영장에서는 공연을, 탈의실과 창고에서는 전시 및 아카이브를 개최하는 이색적인 페스티벌로서 불가리아의 일반관객은 물론 현지의 예술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는 연간행사이다. 부르가스의 워터 페스티벌에 이어 한인 안무가들은 불가리아의 예술도시라 불리는 플로브디브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나이트 플로브디브(Korea Night Plovdiv)’에서 연계 공연을 갖는다.‘코리아 나이트 플로브디브(Korea Night Plovdiv)’는 오는 18일 국립 밀리터리 클럽(Military Club)에서 이뤄지고 한국인 안무가 이정인, 정재우, 김주빈 3인의 작품이 공연된다. 불가리아 댄스어소시에이션(BG Dance Association)이 주최, 주관 한다.이번 투어에서 불가리아 현지 무용단 Dune Dance Company(듄댄스컴퍼니)의 게스트 안무가로 초청돼 두 도시에서 듄댄스컴퍼니와 이정인크리에이션의 무용수를 함께 이끌면서 국제협업 창작작품 ‘Runner's High(러너스하이)’를 선보일 이정인 안무가는 이정인크리에이션 의 대표이자 예술감독으로 현재 오스트리아 린츠 ‘TanzFabrik’ 레지던스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인은 전 한국국립현대무용단 단원이었고, 불가리아 Derida Dance 수석 무용수 역임했다. 이정인은 대표작 ‘Skins’를 통해 영국, 헝가리,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외 다수의 유럽 국가와 멕시코, 일본, 그리스 등 다양한 해외투어를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 린츠에 거주하며 유럽과 한국을 기반으로 국제적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정재우는 Dance Troupe Braveman의 대표이자 안무가로서 독립적인 안무활동과 함께 Bereshit Dance Company(대표:박순호)에서도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무용수로서는 2014년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금상, 2014년 그리스 헬라스국제무용콩쿠르에서 1위, 2013년 현대무용협회콩쿠르 대상을 수상했다. 안무가로서는 2017년 한국현대무용진흥회 ‘SCF Young author 솔로&듀엣’ 부문 1등 및 베스트댄서상, 2017 MODAFE에서 Spark Awards를 수상한바 있다. 이번 불가리아 투어에 선정돼 선보이는 대표작 ‘무인도’를 통해 헝가리, 이스라엘, 미국 등의 해외의 주요 페스티벌 및 극장에서 초청 받았으며 국내의 여러 무용 페스티벌에도 소개됐다. 플로브디브 코리아 나이트 플로브디브에 합류해 ‘견-Gyun’을 선보일 김주빈은 무용가이자 사진가로 활동하면서 한국 춤의 메소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아우르는 작업을 하고 있는 안무가이다. 김주빈은 ‘동아 무용 콩쿠르’ 금상(동아일보사, 2014), ‘청춘대로 덩더쿵’ 최우수 작품상(두리춤터, 2015), ACT 페스티벌(스페인, 빌바오, 2016)에서 ‘ACT-BAD Prize 2016’을 수상한 바 있고, 텔레비전 프로그램 댄싱9 시즌3에서 하휘동의 히든카드로 등장해 많은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번 투어의 프로덕션 메니지먼트를 맡은 코리아댄스어브로드(비영리,국제무용교류)의 박신애 대표는 “이번 국내 안무가의 불가리아 진출 및 협업을 통해 향후 한-불 무용 분야의 상호교류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예술이 발달 하고 관객층이 두터운 불가리아에서 주로 초청공연이 많이 이뤄지는 수도 소피아(Sofia)가 아닌 불가리아의 곳곳의 다른 도시에까지 국내 안무가들이 소개 돼 국제교류의 폭과 깊이를 넓힐 수 있다는데서 의미 있는 투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