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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스트 대니엘 남, ‘제4회 홍콩 국제 하프 콩쿠르’ Secondary II Pedal 부문 2위 수상
[강병준 기자]하피스트 대니엘 남(16세)가 최근 홍콩에서 열린 제4회 홍콩 국제 하프 콩쿠르(Hong Kong International Harp Competition) Secondary II Pedal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대니엘 남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재학 중으로, 10년동안 하프를 연주했다. 2017년 홍콩에서 열린 세계 하프 대회에서 미국 대표로 선정된 그녀는 2016년에 뉴욕 카네기홀에서 드뷔시의 신성한 춤곡(Danse Sacree)을 연주하기도 했다. 2017년 미국 하프협회 콩쿠르와 2018년 몬다비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16년과 2018년 영 아티스트 국제 하프 콩쿠르에서는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최종 4위를 차지했다. 2016년 전미 고교 Honor Band에 선정된 그녀는 2016~2018년 캘리포니아 주립 고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로 활동했고, 2015~2018년엔 캘리포니아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 2014년부터는 실리콘 밸리 유스 하프 앙상블의 멤버로 활동했다.대니엘 남은 현재 매주 토요일 호스피스 병동에서 연주활동을 펼치면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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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부활하는 천년의 고도 경주를 다녀와서
지난 10월 10일 선진지 산업시찰로 경상북도 경주로 향했다.관광, 농업, 서비스업 선진지를 많이 가보고 배우고 느껴야 할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는 터라 책상 앞에서나 미디어를 통해서 배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빡빡한 일정에도 시간을 내 2박 3일의 일정으로 경주와 태백 일원을 방문하였다.학창 시절 수학여행지로 갔었던 불국사, 석굴암 경주의 이미지만 떠오르고 여고시절 추억도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기도 했다.경주에 도착해 문화엑스포 기간이라 행사장을 방문 담양과는 다르게 체험행사보다는 보는 행사가 많았고, 거기에 나뭇잎들이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해 가는 곳마다 예쁜 그림을 보는 것 같아 좋았고, 첨성대 주변이나 거리곳곳에 경주의 특산품인 경주빵과 찰보리빵 판매점이 길게 들어서 있는 것도 인상 깊었다. 또한 첨성대 주변으로 핑크뮬리와 여러 가지 화훼류들이 식재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과 이번 지진으로 인해 첨성대가 약간 기울어져 있어 안타까웠는데 그 안타까운 마음은 핑크뮬리 군락지를 보는 순간 탄성과 함께 발걸음은 그쪽을 향하고 있었다.막대한 예산을 들이지 않고 특별한 건축물을 만들지 않아도 단순히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여 방문을 유도하는 관광전략은 우리 담양도 배워야 할 만한 방법이라 생각했다.저녁시간 동궁과 월지(안압지)를 방문했다. 월지에 비친 동궁은 환상 그 자체였고, 쌀쌀한 날씨에도 관광객이 서로의 정담을 나누면서 산책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담양에도 주간중심의 관광에서 야간관광 상품이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100년 전통의 경주 중앙시장, 변화하는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지난 7월에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가운데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 관광형 시장에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문화 관광형 시장 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알고 있다.아케이드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잘되어있고, 젊은 관광객이 많아 더욱 활력이 넘치는 것 같았다. 야시장답게 만원이면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동궁과 월지에서 10여분 거리에 있어 연계관광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우리 담양에도 관방제림과 죽녹원의 야간 관광정책을 활성화하여 담양시장과 연계한다면 침체 되어만 가는 담양시장이 활성화되고 지역주민의 경제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시장 환경개선을 추진해야한다. 20대, 50대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시장관광 상품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새로운 관광명소 개발도 중요하지만 구도심의 주민 또는 상인을 위해 기존 상가의 리모델링도 필요할 것이고 상가주민 여러분의 많은 생각들도 반영이 되어야 할 것이고 의식도 조금은 바꿔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선진지 산업시찰은 나를 포함해서 우리의원 모두의 의식변화에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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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역 100주년, 추억의 명소로 거듭나다.
[김경석 기자]오는 11월 1일은 코레일 대구본부 불국사역이 1918년 11월 1일 영업을 시작해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불국사역은 일제식민지시대에 건축됏음에도 조선시대 전통건축양식을 도입한 역사(驛舍)로 유명하다. 코레일에서 철도기념물로 지정한 역이기도 하다. 철도기념물은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철도 유물에 대해 코레일이 지정하고,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한때 전주역, 남원역, 수원역 등이 전통건축양식으로 건축 됐지만, 현재 경주역과 불국사역이 유일하게 남아있다. 불국사역은 오랜기간 민간위탁으로 경영했으나,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거의 폐역이나 다름없는 역이었다.지난해 12월 1일 불국사역에 부임한 역장 홍만기는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조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역 가꾸기에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는 다양한 층의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이 불국사역 주변에 있고, 아사달과 아사녀의 애달픈 사랑의 전설이 있는 영지 못과 괘능, 성덕왕능, 효소왕능, 구정동방형분, 아기봉, 민속공예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만, 불국사를 찾는 관광객 대부분은 불국사와 석굴암만 둘러보고 돌아간다.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홍 역장은 역광장에 대형 관광안내도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현재 관계자와 협의 중이다. 최근에는 미래의 꿈나무인 유치원생들이 수시로 불국사역을 찾고 있다. 기차를 보고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맞이방을 작은 철도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코레일 홍보실과 철도박물관의 도움으로 ‘기차의 변천사’ ‘철도의 역사’ ‘한국철도가 걸어온 길’ 등 주요 자료를 받아 대형액자를 제작해 게시했다. 또한 100년 역사를 함께한 향나무의 조경작업과 유휴지를 정비하고 꽃을 심어 불국사역을 찾는 고객들의 소중한 추억을 담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그리고 느린 우체통을 설치해 사랑의 편지쓰기 등의 이벤트도 함께 하고 있다. 불국사역은 동해남부선 여객열차인 무궁화호가 총36회 운행 중이다. 이중 21회가 정차한다. 많은 사람들이 불국사역을 찾고 있지만 아쉽게도 2020년 신노선이 개통되면 폐선이 될 위기에 있다. 최근 불국사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요즘 하나같이 폐선이 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불국사를 다녀간 수많은 사람들과 특히 학창시절 설레임 가득한 수학여행의 소중한 추억이 남아있는 이곳 불국사역이 아무도 찾지 않는 쓸쓸한 역이 된다는 것이 너무 아쉽고 안타깝기 그지없다.요즘은 고객들에게서 폐선이 되는 것을 막아달라는 부탁의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많이 무겁다. 폐선을 시키기보다는 시발역인 부전역과 태화강역은 불국사역까지 그대로 운행하고 불국사역에서 보문단지까지 새로운 선로를 놓아 보문역을 신설 한다면 기존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을빛으로 아름답게 물드는 남산을 바라보면서 불국정토 토함산에 우렁찬 기적소리가 울려 퍼져 고객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불국사역으로 거듭날 것을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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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가옥거리 내 다양한 예술체험
[김경석 기자](재)포항문화재단이 ‘포항 문화도시 조성-구룡포 문화특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일본인 가옥거리 내에 시범운영 중인 ‘구룡포 문화커뮤니티공간-문화마실(이하 문화마실)’이 구룡포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재)포항문화재단이 총괄기획하고, (사)한국예총포항지회가 운영을 담당 중인 문화마실에서는 입주작가인 신동옥 작가의 민화 작품들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것과 함께 구룡포의 문화.음식.생태자원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작가들의 아트상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2층 구조 일본인 가옥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 조성한 문화마실은 1층에는 아트숍과 예술체험 공간, 찻집이 위치해 있고, 2층에서는 작가 작품 전시 및 One-day class 등과 같은 전시.강연.공연 등으로 구룡포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이자 쉼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문화마실에서는 구룡포의 문화, 음식, 생태자원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선보여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문화마실에서는 정규, 상시, 금요, 토요프로그램과 One-day class 등이 운영되고 있다. 정규,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입주작가인 신동옥 작가의 지도하에 민화를 배워보거나, 민화를 활용한 간단한 소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토요프로그램과 One-day class로는 짚 바구니, 해국 압화, 솟대, 도자기 등의 소품과 막걸리, 전통차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고, 금요프로그램으로는 구룡포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작은 음악회, 시.수필 낭독회 등이 마련됐다. 구룡포 문화커뮤니티공간 문화마실에 마련된 프로그램들은 상시 프로그램과 수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상시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여야만 체험이 가능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문화마실은 방문객 또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프로그램 및 공간 구성, 운영 체계 등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내년 상반기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해 조성한 공간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주길 바란다”면서, “문화마실 운영이 일본인가옥거리 활성화는 물론 아라예술촌, 과메기문화관을 잇는 경유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문화관광 활성화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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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참가
[김경환 기자]경남 고성군은 25일 오전 10시 창원 풀만호텔에서 개최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 문화재청과 전북, 경북, 경남, 남원, 고령, 김해, 함안, 고성, 합천 10개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와 국내외적 관심을 유도키 위해 마련됐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8월 문화채청과 10개 지자체가 세계유산등재 공동협력을 다지는 협약 체결 후 열리는 첫 학술대회로 각 지자체장, 국내외 전문가, 전문교수,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고성군에서는 백두현 군수, 고성문화원, 소가야보존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백두현 군수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가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포함됐고 고성군은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온 군민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는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비롯한 김해, 함안, 고령, 창녕, 합천, 남원 등 7개 고분군을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7개 가야고분군은 오는 12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되면 2020년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 제출과정을 거쳐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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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섬마을 콘서트 ‘섬, 가을에 물들다’
[김경환 기자]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문화예술에서 소외된 섬마을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섬마을 콘서트를 추진한다.2015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받은 바 있는 통영시는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키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섬마을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고하기 위해 섬마을 콘서트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 7월 공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섬마을 콘서트인 이번 욕지도 공연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부터 욕지 원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 날 공연은 이충무공의 생애를 서사시로 표현한 남해찬가, 욕지 72밴드 거리의 악사 공연, 히든싱어 장윤정, 팬플룻 연주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레퍼토리로 구성, 섬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용호가 지은 서사집인 남해찬가는 이충무공의 생애와 업적을 서사한 시로 그의 탄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순서대로 재구성했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의 재능시낭송협회 회원들이 남해찬가를 선보임여 구국의 성지 통영시민으로서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어 콘서트에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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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도요지전시관, ‘진해의 유적과 유물展Ⅱ’ 테마전
[한부길 기자]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는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진해 남문동 유적’ 테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진해의 발굴유적과 유물’ 테마전의 두 번째 전시로 삼국 ~ 조선시대에 이르는 복합유적인 남문지구 조성 부지 내 발굴 유물들로 진해 웅천 지역의 다양한 과거 문화상을 복원할 수 있는 소중한 유물들로 구성됐다.남문지구 조성부지 내 유적은 진해구 남문동, 제덕동 일대로 경제자유구역(남문지구)을 조성할 계획으로 2008년부터 2011년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한 유적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규모의 기와가마(瓦窯) 및 페기시설 등에서 출토된 기와 중에서도 와요의 제작연대와 제작자 등이 기록된 명문기와를 볼 수 있다. 와요의 조업이 1680년대를 전후한 시점이고 지방관청에서 기와의 생산을 관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웅천읍성을 중심으로 그 외곽에는 남문동 유적의 기와 가마군과 웅천도요지 등과 같은 다양한 생산유적이 분포하고 있다“면서, ”이는 조선시대 웅천 일원이 주요 군사 요충지이자, 자기, 기와 등의 주요생산지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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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다양한 기념행사’개최
[성지순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문화재단과 시립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공동으로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시립박물관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UNESCO 세계기록유산, 통신사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통신사 기록물은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조선이 에도막부의 초청으로 12차례 일본에 파견한 외교사절단인 통신사와 관련한 자료를 총칭한다. 통신사 기록물은 비참한 전쟁을 경험한 조일 양국이 평화를 구축하고 유지해 나간 역사적 경험과 지혜를 고스란히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신교린을 실천키 위해 양국이 대등한 입장에서 상대를 존중한 교류의 정신도 품고 있다. 따라서 통신사 기록물은 양국이 역사적 경험으로 증명한 평화적.지적 유산으로서 인류 공통 과제인 항구적인 평화 공존 및 타문화 존중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현저하고도 보편적인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부산박물관 부산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일본국 중요문화재 ‘조선국왕국서’ ‘별폭’ ‘아메노모리호슈 초상’ 등 18점 포함한 일본 및 한국 소재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통신사 기록물 81건 115점 전시한다.이어, 저녁 6시부터 수영 호메르스H에서 한.일 기록물 소장처 대표이사, 유물 기증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기록한 ‘도록과 백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26일 오후 2시 30분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조선통신사 정사 기선을 복원한 ‘조선통신사선 진수식’이 열린다. 2015년부터 시작한 조선통신사선 복원사업을 국내 최초 실물 크기로 제작해 조선시대 선박 제작에서 쓰인 건조방법과 전문가 고증을 거쳐 당시의 선박과 최대한 가깝게 재현했다. 조선통신사 세계기록물 등재 1주년에 맞춰 26일 조선통신사 정사 기선을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것을 기념하고 성공적 재현을 축하하는 진수항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와 일본 관계도시는 조선통신사 사업을 통해 상호협력하고 평화의 의미를 상징하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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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임청각, 일제강점기 이전 옛 모습으로 복원.정비
[김경석 기자]경북 안동시는 ‘안동 임청각(安東 臨淸閣, 보물 제182호)’을 앞으로 7년간(2019∼2025년) 280억 원을 투입해 일제강점기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정비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최근 마무리했다. 안동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1858~1932년)의 가옥으로 항일독립투쟁 과정에서 독립운동자금 마련 등을 위해 집을 내놓기도 하는 등 애환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자, 10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이에 안동시는 현재 일제강점기에 중앙선 철로 개설(1941년)을 이유로 훼손되기 이전의 임청각과 그 주변을 옛 모습에 가깝게 복원.정비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1763년 문집 ‘허주유고’속 그림인 ‘동호해람’, 1940년을 전후해 촬영된 사진과 지적도 등 고증이 가능한 자료를 근거로 종합적인 복원.정비 계획을 마련했다.이번에 마련한 복원.정비계획은 지난해 11월 2일 임청각 종손과 문중대표, 지역 전문가, 문화재위원 등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4차에 걸친 논의와 올 8월 16일 열린 문화재위원회의(건축문화재분과)의 검토를 거쳐서 신중을 기했다.이번 종합계획에 따라 임청각 주변에 멸실된 임청각의 분가(출가한 자식들의 가옥) 3동을 35억 원을 투입해 복원하고, 철도개설로 훼손된 주변지형과 수목, 나루터 등을 22억 원을 들여 옛 모습에 가깝게 복원할 예정이다. 또한, 임청각 진입부에는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기념관을 건립(70억 원)하고, 주차장, 화장실, 관람로, 소방시설 등 관람.편의시설도 재정비(23억 원)할 계획이다. 이의 시행을 위한 토지매입(70억 원), 시굴.발굴(25억 원), 임청각 보수.복원(20억 원), 설계용역과 기타(15억 원) 등의 사업까지 포함해 총 280억 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복원.정비사업을 하려면 임청각 앞마당을 가로지르고 있는 중앙선 철로의 이전과 철거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철로의 철거 이전은 2020년까지로 예정돼 이전까지는 복원.정비를 위한 기본설계, 실시설계와 주변 토지매입, 발굴조사 등 선행사업을, 철로 철거 이후인 2021∼2025년에는 훼손 건물 복원, 지형과 경관 복원, 편의시설 설치 등을 차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문화재청은 임청각 복원.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키 위해 문화재보호구역 확대 조정안을 이미 관보에 공고한 상태이고, 관계자와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올해 12월까지 고시를 마칠 예정이다. 내년에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토지매입과 기본설계 등을 시행한다.문화재청과 경상북도, 안동시는 “임청각 복원.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국민주권을 회복하고 독립정신을 기리는 살아있는 장소로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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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18 문경새재아리랑 서예대축제 개최
[김경석 기자]경상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서예협회가 주관하는 ‘문경새재아리랑 서예대축제 – 묵향으로 넘는 문경새재전’이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문경새재 제1관문 및 2관문 일원에서 개최된다.지난 21일 문경새재야외공연장에서 2,000여명의 서예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한 이번 전시회에는 (사)한국서예협회 회원 출품작 2,500여점이 현수막으로 제작돼 문경새재 탐방로와 제2관문까지 이어지는 옛길주변에 전시됐다.문경새재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작품을 펼쳐 보이는 이번 회원전이 문경의 아름다움과 한국전통서예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문경사과축제기간 동안 새재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사)한국서예협회는 서예창작활동에 관한 사업과 서예지 출판 및 교육자료 연구, 서예의 국제문화교류에 관한 사업을 목적으로 1989년 창립된 국내 최대의 서예단체로서 전국 18개 지회와 65개 지부, 해외의 인도네시아 지회 등에 정식 등록된 5,500여명의 회원들이 연간 40회 이상의 다양한 전시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서예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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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井陶藝硏究所 小井 孫有順 희로애락(喜怒哀樂)-락(樂) 편
[김경희 기자]힘들고 어려운 고통이 찾아왔을 때 “거꾸로 매달려 살아도 죽는 것보다 낫다. 작은 고통을 겪는 자 작은 자 되고, 큰 고통을 겪는 자 큰 자 된다.” 라고 하는 글을 읽고 희망을 향해 밑그림이 없는 도예의 인생길 좁은 길로 열심히 가고 있다.나는 누구로부터 정식으로 사사를 받지도, 친인척 중에 도예를 권유한 적도 없는 그냥 보통사람이었다. 그 시절 기술자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기술을 숨기려고만 하지 누구 한 사람 드러내놓고 도자기법을 전수 하지 않았다. 그러나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 했고 또 그길로 성공하고자 했던 나에겐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한 직장에서 외조를 해주고 있는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여느 남자 못지않게 도자기 빚는 일을 해보고 싶었지만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면서 점점 자신의 꿈과는 멀어졌다. 내 인생에 있어서 불행이자 또 다른 행복의 시작이었다. 83년 화재로 인하여 단란한 텃밭이었던 보금자리를 잃게 되어 내 인생에 있어서 낭떠러지를 만났고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 도자기를 다시 빚게 된 것 역시 순전한 우연이었다.그 후 부푼 희망을 안고 1990년 큰 아이가 중학교 입학을 하던 3월에 ‘소정도예연구소’ 라는 간판을 걸고 혼자서 가마도 없이 도자기를 빚기 시작 했다. 몇 평 안 되는 작은 작업실이었지만 나만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기대와 설렘에 너무도 벅찼던 순간이었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 했지만, 전승공예대전, 공예품경진대회 등 권위 있는 주요대회에 출품 하였다. 공모전 40회 입상, 국내외전시 54회, 주요기관에 작품기증 13회, 언론보도 80회, 도예부문 심사위원 2회 등 꾸준히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 하였다. 1997년 경기도청에서 주관 하는 여주, 이천, 광주 28개 산학컨소시엄 업체에 뽑혔고, 1998년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최고 기술자 1년 과정 공부를 하고 1999년 청자 참나무재유를 개발하여 고려청자의 천년의 비색을 재현함으로 은은하고 아름다운 청자를 만들어 차별화 하였다. 1999년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의를 할 때, 수강생들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하고 살면서 석사 과정과 박사과정을 다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학업에 대한 꿈을 접었던 지난날이 생각이 났다. 용기를 내어 2000년 서울 경기여자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3학년으로 편입하여 2001년 2월에 졸업을 했다. 2013년 2016년 2017년 선후배의 만남 시간에 단상에서 후배들에게 내가 살아온 삶을 이야기 하였다.그동안 세월이 흘러서 큰딸은 서양화, 작은 딸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해서 자신들의 삶을 멋지게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작은 딸은 결혼 하여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나는 할머니가 되었다. 5살 7살짜리 외손자들을 보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사느라 어린 두 딸을 두고 일을 하면서 살아 왔던 지난날이 후회되기도 했다. 어느 날 딸들에게 “너희들 어렸을 때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것 너무 미안하다” 라고 하니, “이렇게 잘 자랐고, 엄마가 대단해요. 작업을 하는 엄마가 너무 멋져요”라고 한다. 두 딸은 내 삶에도 작업에도 조언자가 되어준다. 아름다움은 숙련된 도공이 무아지경에서 만든 작품에서 나온다. 흙을 만지다 보면 스스로 무아지경에 빠지게 된다. “즐거운가요? 그것과는 조금 다른 차원이다. 편하게 시간이 흘러가고 그 안에 내가 있는 거죠. 도자기를 빚는 동안에는 어떤 잡념도 침범할 수 없는 시간이 만들어진다.” 지금 돌이켜보면 아마도 정상적으로 진학을 하고 공부를 했다면 도자기에 대한 애정과 사랑, 그리고 집념이 오늘과는 달랐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시련은 나를 도자기와 하나로 맺어지게 한 인생에 있어서 축복이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누구든지 인생을 살면서 목표가 있을 것이다. “재능이 있는 자는 노력 하는 자 못 따르고, 노력 하는 자는 즐기는 자 못 따른다.”라는 글을 좋아 한다. 힘들 때 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기에 희망을 갖고 오늘도 즐기며 도예의 삶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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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기록에 숨겨진 독립유공자를 찾아내다
[김경환 기자]기록에 묻혀있던 독립유공자를 찾아낸 친절공무원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그 주인공은 평소 맡은 업무에 충실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타 지역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한 고성군 행정과 김상민 기록연구사(48)다. 김 연구사는 고성군에서 기록물관리 지도 및 지원, 정보공개제도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김 연구사는 지난 8월 행정과 사무실을 찾은 노부부에 평소처럼 친근하게 다가가 응대했다. 이들 노부부는 구만면 최정희 씨(67) 부부로 일제강점기 ‘수형인 명부’에 증조부가 기록돼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군청을 찾았다.앞서 노부부는 지난해 국가보훈처에 증조부인 최낙희 선생에 대한 독립유공자 공적심사를 의뢰했으나 지난 6월까지 답변이 없자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던 백두현 고성군수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백 군수는 국가보훈처 관계자와 통화 후 최낙희 선생의 활동내용과 수형사실에 대한 입증자료를 추가로 제출할 것을 조언했다.최 씨의 증조부는 1919년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의 주도자 중 한 명인 최낙희 선생으로 당시 마산감옥에서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고 한다.김 연구사는 이들의 사연을 접하고 ‘수형인명표 폐기록목록’에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노부부에게 정보공개제도를 활용할 것을 권유했다. 이후 김 연구사는 주말 근무까지 강행하면서 마침내 ‘수형인명표 폐기목록’에서 최낙희 선생의 수형사실 기록을 확인하고 이를 최부부에 통보했다.최 부부는 기쁜 마음에 한걸음에 군청에 달려와 자료를 전달받고 ‘고등경찰관계적록’ ‘경남독립운동소사’ 등 추가 자료 수집을 위해 타 기관으로 발걸음을 옮기려던 찰나 김 연구사가 더 필요한 자료가 없는지 물었다. 김 연구사는 흔쾌히 자신의 개인 소장자료를 비롯해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경남대학교 중앙도서관 등에서 원문서비스 되고 있는 자료를 찾아 제공했다. 이로 인해 최 부부는 추가자료를 국가보훈처에 제출할 수 있었고 8월 28일 국가보훈처로부터 최낙희 선생을 2019년 광복절 계기 공적심사에 부의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최 부부는 지난 17일 백 군수를 다시 찾아 이 사실을 알리고 증조부의 독립운동공적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백 군수와 김 연구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 부부는 “90세 노모가 뇌경색을 겪고 있다”면서, “더 빠른 시일 내에 공적을 인정받아 함께 모친과 함께 영광을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이와 같은 친절공무원 사례를 널리 알리고 직원 모두가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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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56회 부산예술제’ 개최
[성지순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동안 부산예술회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시청 등에서 ‘제56회 부산예술제’를 개최한다. 부산시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 예술정책심포지엄, 부산예술상 시상식과 부산예총의 12개의 단위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구성됐다. 올해 개막식은 10월 19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가곡과 아리아의 밤’과 함께 열린다. ‘가곡과 아리아의 밤’에는 정필하모니오케스트라(지휘 정두환)의 연주에 박대용, 조윤환 등 부산을 대표하는 음악가들과 중국 상하이 성악가들이 출연해 ‘그리운 금강산’ 등의 한국 가곡과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한다. 개막식에 앞서 18일 오후 5시부터 더파티 시청점 세미나장에서 ‘부산의 예술문화 진흥과 확산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예술정책심포지엄과 2018년 부산예술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우선 부산건축가협회의 ‘제19회 국제건축도시디지털사진전’(19~22일, 부산예술회관 전시장)과 ‘부산사진작가협회의 회원전’(19~21일, 부산시민회관 전시실)이 먼저 관객과 마주한다. 부산(40명), 울란바토르(15명), 후쿠오카(15명), 광저우(20명)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해외자매도시미술교류전’(23~27일, 부산시청 전시실)과 부산과 타 지역 작가들의 시화작품전시 ‘제5회 지역문학작품교류전’(24~27일, 부산예술회관 전시장)도 열린다.‘수수(秀秀)한 연극초청전’(10. 19일~25일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6시)에는 극단 동녘의 ‘할매, 어데가노?’와 극단 따뜻한 사람들의 ‘컨테이너’ 두 개 작품이 부산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전통음악교류한마당’(20일 오후 6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국악협회 회원들의 가야금병창과 남도민요 등 다양한 우리 소리와 일본 후쿠오카 연주자들의 샤미센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실버가요제’(21일 오후 3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는 최성민, 차성연, 최규식, 백수정 씨 등 축하가수 무대도 마련돼 있다. ‘부산영화제’(27일 오전 11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는 일반인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멘토링을 거쳐 제작한 단편영화들을 상영하고 관객과 영화에 대한 얘기도 나누고, 부산무용예술제인 ‘춤, 생명을 빚다’(27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부산과 울란바토르, 가오슝 세 도시 무용가들이 춤의 향연을 펼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 축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부산예술제’는 부산시 해외자매(우호)도시와의 예술교류를 통해 부산이 국제예술문화도시임을 증명하고 있다”면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부산예술제를 통해 부산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문화로 풍족한 부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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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 사람과 세상을 잇다”
[강병준 기자]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살곶이다리와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2018 ‘태조 이성계 축제’를 진행한다. 앞서 열린 제1회 이성계 사냥행차, 제4회 이성계 사냥행차, 제6회 이성계 사냥행차 및 사냥축제, 으랏차차! 뚝도의 전설, 성동 태조 이성계 축제에 이어 ‘2018 태조 이성계 축제’에서는 ‘과거와 미래, 사람과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로 19일 살곶이다리 위에서의 화려한 전야제 행사와 함께 20일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마켓까지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2018 ‘태조 이성계 축제’는 성동구가 주최하고 성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역 대표 브랜드 축제로,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 ‘사냥행차 퍼레이드’로 19일 오후 6시부터 왕십리광장~한양대앞사거리~4차산업혁명체험센터~살곶이다리까지 구간행렬을 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퍼레이드단 참가신청을 받아 참여율을 높였다. 살곶이다리 복원 제막식과 함께 이뤄지는 ‘전야제’행사는 오후 7시부터 살곶이다리 위에서 화려한 공연된다. 이어 20일에는 ‘소통과 공감의 한마당’에서 진행될 체험행사로는 전통사냥, 연만들기/날리기, 민속놀이, 서예 붓글씨쓰기, 4차산업 드론스쿨 등이 있다. 또 무대에서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의 공연과 소년 이성계 선발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장동 축산물시장과 연계한 사냥음식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존을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가수 홍진영 등이 참여하는 ‘성동구민 노래자랑’을 연계해 선선한 가을저녁 무대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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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배산성지 2차 문화재 발굴조사’
[성지순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 시립박물관 문화재조사팀은 연제구청에서 실시하는 배산성지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4호) 유적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배산성지 일원 문화재 2차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제구 연산동 산61번지 일원에 위치한 배산성지는 토축산성으로 알려져 있었다. 성벽이 급경사면에 축조된 관계로 대부분 허물어져 성벽의 존재 파악조차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배산성지에 대한 문헌기록도 남아있지 않아, 고고학적 조사 외에는 배산성지의 실체를 파악할 단서가 없었다.박물관 문화재조사팀은 지난해 1차 발굴조사에서 영남 최대 규모의 원형 집수지 2기와 부산 최초로 ‘을해년(乙亥年, 555년, 615년, 675년?)’ 명 목간을 발굴했다. 대나무로 엮은 발이 출토되는 등 부산의 고대 역사를 새롭게 쓰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올해 진행된 2차 발굴조사에서는 배산성지 정상 아래 토성의 유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집수지 서쪽 약 30m 떨어진 경사지에서 높이 6m 규모의 건물 축대와 길이 13m 이상 규모의 대형 건물지가 확인됐다. 축대는 산 사면에 건물지 조성과 건물의 붕괴를 방지키 위해 쌓은 것으로 외벽 면을 맞추고, 그 내부는 크고 작은 깬돌이나 하천석을 꽉 채워 쌓은 형태이다. 그리고 성벽의 축조수법과 같이 외벽 바깥으로 6단 높이의 석축으로 보강했다. 대형 건물지는 축대의 서쪽 상부에서 길이 12.8m, 너비 10m 규모로 확인됐다. 건물지는 남-북 기단열과 초석 및 배수시설을 갖췄고, 2조의 석열에 의해 3칸으로 구획됐음을 확인했다. 구획된 칸 내부에는 초석 2매(1매 유실)와 구획 칸 바깥으로 대칭되게 초석 2매를 배치했다. 초석 간의 거리는 동-서 390㎝, 남-북 340㎝이다. 평탄지 토층의 양상으로 볼 때, 건물지를 비롯한 석열 등은 최소 2차례 정도의 증.개축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또한, 배산성의 북쪽 성벽은 길이 약 20m를 노출해 ‘品’자형의 줄눈쌓기 수법으로 쌓은 석축 외벽을 확인했고, 외벽 바깥 하부에 성벽이 무너지지 않게 덧대 쌓은 기단보축도 확인되어 전형적인 신라식 석축산성임을 확인했다. 조사구간 내 성벽은 최대 높이 4m, 기단보축은 너비 1.2m, 높이 1.2m로 확인됐다. 특히, 조사지 성벽 중심부로부터 서쪽구간은 삼국시대 축성수법인 직사각형의 돌로 수직되게 쌓은 것에 비해, 동쪽구간은 통일신라시대 축성수법인 방형 돌을 이용 층단식으로 물려 쌓았다. 이는 시기에 따른 석축산성의 수리 및 축조 수법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는데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배산성지는 축조 당시 이 지역의 중심 치소성(治所城)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번 발굴조사로 배산성 내의 공간구조 및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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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시, 코리아키친 부산’
[최준완 기자]‘맛있는 도시, 코리아키친 부산’ 부산시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벡스코에서 ‘맛의 향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18. 제15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음식홍보관, 건강테마관, 글로벌음식관, 세계빵전시관 및 부산식품기업관 등 400여개의 부스에 다양한 전시행사와 부산음식의 향토음식, 조선통신사 해신제 음식, 송별연 음식 등을 재연해 스토리텔링.전시하고, 최근 남북교류 환경변화를 반영한 북한음식관도 선보인다. 또한, 부산 우수식품 제조업소 판로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와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을 위해 식품 관련 중소기업, 음식점 특화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식품기업관 및 기자재관 유치를 통해 사후 비즈니스 성과도 창출하는 등 부산 우수식품 육성지원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부산시민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미카엘, 이원일 등 스타셰프와 함께 하는 라이브 쿠킹쇼 및 푸드트럭 시네마도 진행한다.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를 초청해 우리 부산의 음식명장과 함께하는 부산의 향토음식에 얽힌 이야기와 미식도시로서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푸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2018.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 개최된다. 부산시는 “박람회 참여업체와 관람객간의 상호활동을 통해 ‘맛있는 도시, 코리아키친 부산’으로의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등 미식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부산의 음식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관련영업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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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 열려
[유흥주 기자]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2018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가 융.건릉 및 건릉 공영주차장일원에서 열렸다. '정조 효 문화제'는 참된 효의정신과 옛 문화 생활을 접해 볼 수 있는 화성시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이다.올해는 효의, 융릉 이라는 정조대왕의 효행 일대기가 펼쳐졌다. 배봉산 흉지에 초라헤게 있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천하 명당 융릉으로 이장하는 영우원 천장이 재현되고 창덕궁부터 융릉으로 이어지는 능행차는 서울시에서 수원시. 화성시 등 공동재현과 헌륭원궁원의 제향,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효심을 다해 올렸던 음식 재현등 더욱 의미 있고풍성한 볼거리 가득했다.화성시는 대황교동에서부터 시작하고 정조대왕 능행차 을 수원시에서 인계식및 출정식하고 화성시는 현충공원 태평성대 전통공연 사자춤,버나놀이,탈무극 등 전통 공연 혜경궁 미음다반 봉진 및 시민 나눔 을묘원행 풍정 (혜경궁떡,엿 나눔) 무술원행 의궤를 만드는 사람,정조대왕 능행차 시민걷기 ,용.건릉입구 화성유수 정조대왕 맞이 혜경궁 삼령차 봉진 및 시민나눔 격쟁(백성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 현륭원 제향 어거행렬 정조대왕의 어가행렬이 융릉에 이르는 행렬 현륭원 궁원의 제향 궁원의 진설도를 바탕으로 1975년 원행 당시 행해진 제향 재현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의 고증에 따라 재현됐다.시민들 정조대왕 일심 효심체험 하고 효행 음식 시연 및 정조의꿈. 주제공연 정조대왕 초장지 하늘도 감동한 정조대왕의 효심, 죽어서도 아비지 곁에 묻히겠다는 정조대왕 초장지의 유래, 노래무용,음악과연극의 앙상블이 돋보이는공연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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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통문화 ‘제25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개최
[오기순 기자]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순천시 낙안읍성 일원에서 '제25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개막된다.'2022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는 600년 조선의 역사와 전통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 해 농사의 수고를 위로하고 마을 간 화합을 도모하는 백중놀이를 시작으로 조선 초 낙안 태생인 양혜공 김빈길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성곽쌓기 재현, 주민과 관광객이 힘을 합쳐 한 데 어우러지는 큰줄다리기로 축제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추억과 향수의 동춘서커스 뿐만 아니라 채향순중앙무용단, 대취타, 퓨전국악 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고 길쌈, 짚물공예, 목공예 부스 등이 운영돼 옛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특히, 축제 기간 함께 열리는 제5회 순천 전통음식 페스티벌은 풍요로운 계절에 빠질 수 없는 남도의 음식으로 관람객의 미각을 자극하고 제3회 낙안읍성 전국사진촬영대회는 한 장의 사진으로 추억을, 순천시 농악대회는 축제의 흥겨움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낙안면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 알림·판매를 통해 두루 나눔 행사를 진행된다.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제25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주민들의 삶과 정주 환경, 전통음식과 민속문화를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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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4살, 길 위에서 꿈을 쏘다’ 개최
[김경환 기자]경남 거제시 거제시립도서관이 관내 자유학년제 시행 중학교(동부.하청.지세포)와 함께 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지난 15일 마쳤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거제시립도서관이 선정돼 ‘14살, 길 위에서 꿈을 꾸다’를 주제로 자유학년제 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지난 5월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강의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2회로 총 11회 진행됐다.‘꿈을 디자인하라’(김귀영 남해바람흔적미술관 관장, 조창희 화가)를 시작으로 ‘나의 꿈을 기록하다’(김선주 여행작가), ‘꿈인 듯 안 꾸민 이야기’(손경이 관계연구소장, 임희수 지역활동가)까지 미술, 문학, 사회문제를 특화 주제로 선정하고 인문학과 진로체험을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전병근 교육체육과장은 “앞으로도 거제시립도서관이 관내 청소년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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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도요지전시관, ‘내 손으로 빚어보는 웅천자기’ 운영
[한부길 기자]웅천도요지전시관은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3.10.17.24일) 조선시대 도자기인 분청사기를 주제로 한 도자기 특별체험 ‘내 손으로 빚어보는 웅천자기’를 운영할 예정이다.특별체험 주제는 인화문을 이용한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이고, 분청사기를 장식하는 분청기법 중 하나인 인화문을 체험자가 시문하면서 장식문양의 특징과 분청기법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다.특히 분청사기 생산 가마터였던 웅천도요지에서 인화문이 다량 출토돼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웅천도요지의 역사와 지역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특별체험은 무료(소성 시 1작품에 1만 원)로 운영되고,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