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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복궁에서의 특별한 첫 밤
[유흥주 기자] 오는 3일 고요한 밤, 경복궁에서 특별한 풍류여행이 마련된다‘미리보는 제5회 궁중문화축전 ‘화룡지몽(花龍之夢)’’(이하 미리보는 축전)은 제5회 궁중문화축전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사전행사로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한다. ‘제5회 궁중문화축전’은 이달 26일 개막해 5월 5일까지 5대궁과 종묘에서 총 4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미리보는 축전’에서는 그 중 하이라이트 장면 7가지를 뽑아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미리보는 축전’은 이머시브 시어터의 형태를 도입했다. 관객들은 경복궁 흥례문에서 시작해 근정전, 교태전, 경회루, 수정전까지 경복궁 주요 장소를 함께 이동하면서 축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무대와 객석이 구분돼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화하면서, 함께 만들어간다. 본 행사는 사전 SNS이벤트로 선정된 일반 관객 100여명이 함께하고,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흥례문으로 들어온 관객들은 임금과 대신, 궁녀들과 함께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 영제교 부근에 도달하면, 어둠속에서 나타난 자객들이 임금과 관객들을 공격하고, 궁중의 호위무사들이 박빙의 결투 끝에 무찌른다. 이 장면은 조선의 왕궁을 지키던 호위무사들의 무술인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으로 궁중문화축전의 프로그램들 중 가장 다이나믹한 순간으로 꼽힌다. ▲ 다음 장소인 근정전에서는 관객들이 과거의 선비들처럼 종이와 붓펜으로 직접 과거시험을 본다. 이는 축전의 가장 인기 프로그램인 ‘시간여행 그날, 영조-백성을 만나다’의 맛보기로, 삼행시 짓기 등 흥겨운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 과거를 본 후에는 중전의 처소였던 교태전으로 이동해 임금과 중전이 함께 들려주는 ‘경회루 판타지-화룡지몽’의 배경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전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갖는다. ▲ 경복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경회루에서는 신비로운 야경을 배경으로 화관무를 추는 무용수들과 대금 연주가 흘러나온다. 고요했던 연못에서 한 여인의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한척의 배가 다가온다. 여인의 노래가 끝나면 풍랑이 일고 용 한 마리가 나타나 승천한다. 이것이 바로 ‘제5회 궁중문화축전’ 하이라이트인 경회루 판타지 ‘화룡지몽(花’龍之夢)‘ 이다.▲ 신비로운 환상을 경험한 후 관객들은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에 등장하는 황실군악대와 함께 수정전으로 이동한다. 연희에 등장하는 황실군악대, 검무, 사자춤, 포구락 등은 1897년 대한제국 선포 이후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서양의 여러 나라를 접하게 되면서 외교 의례 형식을 대폭 정비한 데 따른 것이다. ‘미리보는 제5회 궁중문화축전-화룡지몽’에서는 한국의집 예술단이 대한제국의 접견례 연희를 재현한다. ▲ 사정전을 지날 때에는 운치 가득한 그림자극이 펼쳐진다. 이는 축전 기간에 덕수궁 내에 재현되는 ‘협률사’에서 만날 수 공연으로, 본래 ‘소춘대유희’의 일부다. 협률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극장으로, 1902년 개관기념이자 역사상 첫 유료 무대공연인 ‘소춘대유희’가 열린 곳이다. ▲ 수정전에 도착하면 관객들에게 따뜻한 차와 다과가 제공된다. 이는 축전 기간 동안 창경궁에서 준비되는 ‘찻잔 속 인문학, 제다’의 프로그램을 엿보는 시간으로, 이곳에서 고요한 밤 시간, 고궁에서 즐긴 특별한 여행을 마무리하게 된다.한편, 2015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궁중문화축전은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궁궐을 활용해 국민들이 더욱 친숙하게 우리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5대 궁궐과 종묘를 개방해 하나로 통합하는 행사는 궁중문화축전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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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공간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유흥주 기자]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대표 이종태, 배상돈)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28일 퍼시스 광화문센터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무환경 전문기업인 퍼시스가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담아 세종문화회관에 예술가들을 위한 감성적인 휴게 공간 ‘세종 아티스트 라운지’를 조성한다. ‘세종 아티스트 라운지’는 프리미엄 예술휴게 공간으로, 평소에는 내.외부 관계자들이 미팅을 하고, 공연 전에는 배우·연주자등의 아티스트들과 스태프들이 간단한 식사와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최대 80인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편안한 휴식과 대화가 가능한 오픈 라운지, 혼자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포커스 존, 소규모 그룹 회의가 가능한 커뮤니케이션존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다. 퍼시스 윤기언 부사장은 “국내 최고의 사무환경 컨설팅을 제공하는 퍼시스가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대표 기관인 세종문화회관과 만나 예술과 문화가 접목된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 아티스트 라운지가 문화예술 창작과 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와의 협약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예술적 영감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 라운지 조성을 시작으로 시민의 행복한 안식처가 될 세종문화회관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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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하기 좋은 서울”
[강병준 기자] 서울문화재단 ( 대표이사 김종휘 ) 은 국민대학교 ( 총장 유지수 ) 와 서울형 예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8 일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 예술대학 3~4 학년을 위한 교육과정 신설 ▲ 대학 연계 청년예술가 육성 모델 개발 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은 청년예술가들이 대학에서부터 예술생태계를 이해하고 사회적 역할을 고민해 졸업 후에는 활동 영역을 넓혀 문화예술계 혁신형 일자리로 이어가기 위해 논의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문화재단과 국민대는 예술대학 3~4 학년 대상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신설해 대학교육과정이 혁신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또한 청년예술가를 육성하고 예술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서울형 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예술가 지원모델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협업키로 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가의 예술계 진입부터 성장과 확산까지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청년 문화예술 서울형 보장 7 년 정책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대는 2018 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운영학교로 선정돼 ‘학교기업 예술로 (Art Way, 대표 변승욱 )’를 설립,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커리큘럼 전환과 전공융합 등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청년예술가 지원을 위해 대학 교육과정과 협력하는 첫 번째 사례”라면서, “향후 서울연구원,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이 가능한 ‘서울형 청년예술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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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인천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강병준 기자]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 최병국)과 인천대학교(총장 : 조동성)는 18일 오후1시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인천역사 자료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사업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인천문화재단 최병국 대표이사와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 역사자료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인천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수집.정리하고 디지털화해 제공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민과 연구자들이 인천 역사자료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문화재단 인천역사문화센터와 인천대학교 지역인문정보융합연구소 간 협력 속에서 인천 역사자료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이 가능케 됐다. 이 사업은 인천의 역사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고 웹에서 인천의 공간(지도)을 매개로 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오해 12월에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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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립현대미술관-월드비전, 사회공헌 협약 체결
[유흥주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World Vision)과 ‘2019 국립현대미술관 사회공헌 협약’을 최근 MMCA 서울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현대미술관 사회공헌 프로그램 ‘MMCA 아트서포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이벤트 프로그램인 ‘MMCA 나잇’ ‘MMCA 소망촛불’ 참가비 전액을 월드비전 협력 국내 아동시설에 미술치료 공간 마련과 프로그램 운영비로 기부한다. 기부금은 미술관 이벤트 참가자 명으로 기부돼 이벤트 참여가 기부 동참으로 이어지는 ‘나눔’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은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을 포함한 미술관 임직원과 월드비전 직원이 참여했다. 윤범모 관장은 “월드비전과의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국립 미술관으로서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미술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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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도자기22] 부활(復活)
영적으로죽은 자는육신이부귀영화누려도무無로 끝나고당세에태어나보낸 자가행하는모든 것보고 듣고깨달아실천의 부활삶 가운데꼭 이루어라!작가약력/1990 -현재 소정도예연구소 소장 손유순,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2 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재단법인 경기도세계도자기 엑스포, 2004 경기으뜸이 도자기부문 선정- 경기도지사, 2012 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지정기념 초대작가전- 손유순 도자전, 2014. 10. 1 계간 가온문학 가을 창간호 신인상 - 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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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도자기21] 열정(熱情)
나이 먹는다고늙는 것이아니다.이상理想을잃어버릴 때늙는다.세월은 주름살을늘게 하지만열정을가진 마음은시들지 않는다.70대 노장老將의생각 놀라움에끌리는 능력삶에서환희를 얻고자하는 열망熱望치타처럼 뛰고독수리처럼날아가고 있다.작가약력/1990 -현재 소정도예연구소 소장 손유순,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2 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재단법인 경기도세계도자기 엑스포, 2004 경기으뜸이 도자기부문 선정- 경기도지사, 2012 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지정기념 초대작가전- 손유순 도자전, 2014. 10. 1 계간 가온문학 가을 창간호 신인상 - 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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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여성 작가 4인 선정
[유흥주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올해의 작가상’ 후보로 김아영.박혜수.이주요.홍영인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여성 작가 4명을 선정했다. 김아영은 한국 근현대사와 석유 정치학, 영토 제국주의, 자본과 정보의 이동 등의 주제를 영상과 퍼포먼스, 그리고 텍스트로 재해석한 작업을 지속해 왔고, 박혜수는 집단에 내재한 무의식과 개인의 기억, 삶의 가치를 가시화한 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주요는 일상의 특정한 조건과 상황, 사건으로부터 겪는 불안과 두려움을 주제로 설치 작업을 선보여 왔고, 홍영인은 ‘동등성’ 이라는 개념을 질문하며 예술로 실천하는 방식을 모색하면서 퍼포먼스와 드로잉, 자수, 사운드 작업과 접목해 왔다.후보자들의 작품 전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되고, 최종 수상 작가는 연내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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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숙 전 미디어시티서울 총감독, 서울시립미술관장 내정
[유흥주 기자] 백지숙 전 미디어시티서울 총감독이 현재 공석인 서울시립미술관장에 내정됐다.서울시는 지난달 관장 공개 공모를 거쳐 백 전 감독을 서울시립미술관에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인 서울시립미술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백 전 감독은 연세대에서 사회학과를 전공했고 아르코미술관 관장과 인사미술공간 프로젝트 디렉터, 마로니에미술관 수석큐레이터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지난해 7월 최효준 전 관장이 직원 성희롱 의혹으로 직무 정지된 이후 수장이 공백 상태였으나, 최 전 관장은 지난 1월 견책 처분을 받은 뒤 지난달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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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영등포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
[강병준 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강원재)과 상호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지난 7일 영등포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박형식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과 강원재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문화예술 교류 활동과 공동발전 그리고 지역의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향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케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서로간의 네트워크와 주요 축제 콘텐츠를 공유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매년 4-5월 개최되는 ‘의정부음악극축제’와 ‘영등포여의도 봄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영등포문화재단은 2013년 개관해 영등포아트홀, 정보문화도서관,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문화공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의정부예술의전당과 다양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문화재단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문화를 발전시키고, 시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의정부예술의전당 박형식 사장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주요 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제휴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면서, “각종 공연, 행사, 축제 등의 홍보 거점을 확보하고, 문화서비스 다양화의 기반 마련을 통해 문화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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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하고 개방적인 미술관”
[강병준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지난 5일 서울관에서 언론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비전과 목표 및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취임 1개월을 맞은 신임 윤범모 관장은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계기로 국립현대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키 위한 주요과제 및 50주년 맞이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국립현대미술관은 개관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새로운 50년은 ‘미술로 감동과 상상력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술문화를 나누는 세계 속의 열린 미술관’을 목표로 동시대 예술문화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1) 협업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거듭난다.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유관 기관과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여 기관의 외연을 확장한다. 시의적 주제발굴을 통해 기관 간 협력의 연구, 전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효과적인 인력 교류, 콘텐츠 교류를 도모한다. 새로운 50년은 ‘열린 미술관’을 지향해 모든 시대, 장르,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동시대 문화예술계와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기존 미술관협력망 사업을 강화하여 공립미술관 순회전, 전시와 연계한 지역미술관 아카이빙 구축 컨설팅, 지역작가 발굴소개 프로그램, 공사립미술관 보존지원을 추진한다. 2020년부터는 공동기획 전시 사업개발을 위한 사전 공동연구 및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2) 남북미술 교류협력을 기반으로 분절된 한국미술사를 복원한다. 북한의 공적 기관과의 교류를 모색하여 소장품 교류전시, ‘분단 극복’을 위한 공동 기획 특별전 등의 주제들을 개발, 추진해 미술사 담론의 지평을 확대한다.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DMZ 전시, 영화제 등과 연계한 ‘평화미술축제’등 남북화해 시대를 여는 데 미술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러한 남북 미술의 교류와 협력은 남북관계 발전의 추이를 보며 구체적인 행보를 준비할 예정이다. 3) 한국미술 국제화의 교두보 확보 작업을 강화한다. 미술관 내 분산 운영되고 있는 국제 업무를 통합, 활성화하여 국제교류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권역별 교류전략을 수립하고, 문화동반자 프로그램, 레지던시, 전시, 학술사업의 총괄적 운영을 통해 국제 미술계의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를 확대, 보강한다. 특히, 2019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의 ‘윤형근’ 전(포르투니미술관 순회) 및 한국 작가 팝업 프로젝트 전 ‘베니스 미팅 포인트’(네이비 오피서스 클럽)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 국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한국미술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와 함께 미국 유수미술관들과의 한국미술 공동 연구와 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MMCA 소장품’ 영문 출판물, ‘MMCA 한국작가 시리즈’ 국.영문 총서 발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제 미술계에 동시대 한국미술과 한국작가의 다양성을 제시한다. 4) 한국미술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연구기능을 심화한다. 미술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한국 근현대미술사 통사 정립 사업을 통해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수립하는 데 진력한다. 이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 연구팀을 가동하고, 자료구축, 학술, 교육, 전시, 출판 등과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의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연구 성과물은 국․영문판으로 집대성하여 국제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5) 4관 체제 특성화 및 어린미술관을 강화한다. 과천, 덕수궁, 서울, 청주 4관의 특성화 작업에도 속도를 낸다. 과천관은 한국 현대미술사에 대한 기술 및 연구를 심화하는 한편, 어린이미술관을 확대, 강화하여 가족중심 자연친화적 미술관, 자연 속 상상을 키우는 미술관으로 거듭나게 한다. 어린이미술관은 직제 신설 노력을 통해 인력과 예산 등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덕수궁관은 역사의 숨결 속에서 한국 근대미술문화에 대한 정의 및 연구를, 서울관은 관객 수요를 자극하는 국내.외 융.복합 현대미술 전시를, 작품 수집과 보존의 산실인 청주관은 개방형 수장고를 특화한 한국 현대미술 소장품 전시를 추진한다. 올해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개관 50주년을 맞는 해이다.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1973년 덕수궁 이전 후 1986년 과천에 신축, 1998년 덕수궁 분관 개관, 2013년 서울에 이어 2018년 청주를 개관했다. 50년 축적된 국립현대미술관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술계의 의견을 두루 모아서, 전문가 눈높이에서는 미술계 담론을 생산하는 중심 역할을 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는 미술사를 바탕으로 체계화된 전시와 교육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4관 체제의 원년이자 개관 50주년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은 상반기 국제 심포지엄 ‘미술관은 무엇을 움직이는가’(6월) 개최를 통해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환기시킨다. 하반기에는 개관 50주년 기념 대규모 3관 통합전시 ‘광장’(9월~2020년 3월)을 통해 한국미술 100년을 회고한다. 국.영문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선’ 도 국내.외 출간(12월)할 계획이다. 또한 가을에는 국민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축제 MMCA페스티벌(과천, 9월), MMCA나잇(서울, 9월) 등을 통해 예술 참여와 소통의 즐거움을 나눈다. 윤범모 신임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다지고 지역협력망 사업 보강을 통한 공적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아시아의 중심이자 국제무대에서 우뚝 서는 미술관을 지향한다”면서, “이웃집 같은 친근한 미술관, 개방적인 미술관, 체계적이고 신바람 나는 미술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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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학술연구총서 ‘長安寺 Ⅱ’발간
[성지순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기장 장안사 대웅전 북동쪽 일원 대한 2차 발굴조사의 내용과 성과를 수록한 ‘長安寺 Ⅱ’ 부산박물관 학술연구총서 제59집을 지난 5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 수록된 2016년의 2차 발굴조사 지역은 1차 조사구역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장안사 대웅전의 북동쪽 일원에 해당하는 곳이다. 조사 결과, 조선시대 후기 조성된 건물터 3동.석열 3기.축대 3기 등 사찰과 관련된 전각과 부속 시설이 확인됐다. 또한, 각 전각과 부속 시설이 축조된 자리와 배치 등에 따라 건물을 증설하거나 보수한 흔적이 확인됐다. 건물터에서는 백자 대접.접시.잔 등의 자기류와 글자가 새겨진 암막새를 비롯한 각종 기와류, 상평통보 등 조선시대 후기의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그 중 1호 건물터는 내부에 아궁이-고래-연도-배연구로 이어지는 난방 구조를 모두 갖추고 있어서 사찰의 승려 혹은 관리인이 거주하는 주거 시설로 추정됐다. 2호 건물터는 외부에 취사용 아궁이 시설이 마련된 것으로 보아 불전 공양을 위한 향전(香殿) 시설로 추정되고, 3호 건물터는 아궁이가 없고, 빗물이 지붕의 처마 끝으로 떨어지는 곳에 물받이 시설이 확인된 것으로 보아 사찰 물품이나 공양에 사용할 곡물 등을 보관하는 창고 시설로 보인다. 또한, 출토된 백자가 기장군 정관읍 병산리.두명리 등 인근의 백자 가마유적에서 확인되는 조선시대 후기 17~19세기 백자의 특징과 동일한 것으로 도자기의 유통과정도추정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장안사지 2차 발굴조사 성과를 문헌 기록과 비교해 볼 때 1660년대까지의 대웅전을 중심으로 한 불전 영역에 1670년 이후부터 그 외곽에 요사채나 향전, 생활 공간 등 선원 영역이 확장됐다. 이후 19세기 말까지 건물의 증.개축, 경사면 축대의 보수 등 사역 유지를 위한 개.보수 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2013년 시굴조사에서 통일신라시대 진단구가 발견된 바가 있는 장안사 대웅전 북쪽에 대한 3차 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통일신라시대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안사의 사역 규모와 성격을 밝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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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쿠폰 등, '15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쏟아진다'
[김상희 기자]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가 건립 50주년 기념 ‘통 큰 세일’을 진행한다. 1969년에 당시로선 최신식 공법인 필로티 형태의 주상복합건물로 지어져 음악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낙원악기상가가 올해로 건립 50주년을 맞아 유례없는 할인 이벤트를 준비한 것. ‘50주년 통 큰 세일’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할인율을 정해 놓고 일괄적으로 악기 가격을 깎아주는 방식이 아니라 30만~3만원까지 다양한 할인쿠폰과 커피쿠폰, 에코백 등 총 15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꼭 악기를 사지 않더라도 여러가지 재미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먼저, 100% 당첨되는 ‘룰렛 이벤트’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층 카페 앞에서 선착순 125명 한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룰렛을 돌려 ▲할인 쿠폰(30만 원, 10만 원, 5만 원, 3만 원) ▲낙원악기상가 굿즈(에코백과 보틀 중 택 1) ▲커피 쿠폰 ▲상인들이 직접 제공한 악기 경품(디지털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마이크, 오카리나, 드럼스틱 등) 중 한 가지를 받게 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깜짝 타임 세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착순 80명에게 매주 특정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다. 추첨을 통해 ▲악기수리, 음향기기, 피아노, 관∙현악기 등 할인 쿠폰(5만 원) ▲낙원악기상가 굿즈(에코백과 보틀 중 택 1)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50주년 통 큰 세일’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디지털피아노를 선뜻 내놓은 ㈜악기쇼핑 한기석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악기상점이 모여 있는 낙원악기상가가 50년이나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100%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고객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낙원악기상가의 ‘50주년 통 큰 세일’ 이벤트는 온라인에서도 진행된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SNS에 있는 이벤트 게시글을 리그램한 후 본문에 사고 싶은 악기와 이유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1등에게는 30만 원 할인 쿠폰(1명), 2등은 10만 원 할인 쿠폰(2명), 3등에게는 5만 원 할인 쿠폰(10명)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달 17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9일에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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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도자기20] 님
가까이있어도심정 맞지않으면멀어지고멀리있어도심정 맞으면가까이있는 것 같아영원히심정 맞춰행하며살아야지 작가약력/1990 -현재 소정도예연구소 소장 손유순,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2 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재단법인 경기도세계도자기 엑스포, 2004 경기으뜸이 도자기부문 선정- 경기도지사, 2012 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지정기념 초대작가전- 손유순 도자전, 2014. 10. 1 계간 가온문학 가을 창간호 신인상 - 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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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도자기19] 새벽 별
세상의별들이어둠속에서우후죽순雨後竹筍솟아나서 저물고새 시대때가되니새벽 별 하나찬란하게떠올라지구촌을태양처럼밝게 비추네.작가약력/1990 -현재 소정도예연구소 소장 손유순,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2 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재단법인 경기도세계도자기 엑스포, 2004 경기으뜸이 도자기부문 선정- 경기도지사, 2012 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지정기념 초대작가전- 손유순 도자전, 2014. 10. 1 계간 가온문학 가을 창간호 신인상 - 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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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구문화재단, 윤진호 신임 사장 선임
[강병준 기자] (재)중구문화재단(이사장 서양호)은 제6대 사장으로 윤진호(54, 사진)씨를 선임했다. 윤진호 신임 사장은 “서울 도심인 중구의 생활문화 활성화와 도심산업을 재생하는데 중구문화재단의 역할이 중요하고 문화예술 지역거버넌스, 생활문화예술 주민활동, 문화적 도심재생, 청년 예술창업, 주민참여형 문화예술 후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중구문화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무아트센터를 뮤지컬 중심 극장으로 확고하게 운영하면서 지역의 생활문화 거점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중구문화재단은 충무아트센터 운영과 함께 지역의 문화자원을 연결하고,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서울의 중심인 중구를 문화도시로 만들고, 도심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그 역할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 동대학원 아태지역연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도시계획 및 설계 박사과정을 수료한 윤진호 사장은 성북구 생활구정기획단장 재직 시 문화재단 설립, 구립도서관 건립 등 생활체감형 문화정책 사업들을 추진한 바 있다. 이후 협치, 도시재생, 정책기획, 지역문화사업의 전문가로 이력을 쌓았다. 또 서울시 주거재생지원센터장, 서울시장 정책보좌관, 성북구 마을민주주의과 협치성북조정관, 성북구 행정지원과 정책특보를 거쳐 최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 미래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윤진호 사장은 지난 달 21일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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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대학생 기자단 ‘컬처 리더’ 2기 발대식 개최
[강병준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지난 2일 오후 3시 오페라하우스 무궁화홀에서 예술의전당 대학생 기자단 ‘컬처 리더’ 2기의 첫 번째 활동을 시작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컬처 리더 2기로 최종 선발된 대학생 10명이 참석해 문화예술로 세대와 계층간 소통을 이끄는 문화전도사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에는 고학찬 사장 등 예술의전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환영 인사와 ▲ ‘컬처 리더’ 프로그램 설명 ▲임명장 수여식 ▲기자단 인사 ▲기념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자화상 自畵像 - 나를 보다’展을 단체 관람하면서 5개월간 함께 활동할 단원들과 친목을 쌓고 컬처 리더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고학찬 사장은 기자단에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대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 하고 즐길 때 삶이라는 토양의 질이 건강해질 수 있다”면서, “예술의전당이 대학생들에게 먼저 문턱을 낮추고 다가가고자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컬처 리더 2기로 활동하게 된 김혜림(한양대학교 미디어/연극영화 4학년) 단원은 “지금까지 관객으로서 예술의전당을 찾았다면, 앞으로는 대학생의 시각에서 관람객과 예술의전당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며 “주변 친구들을 포함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예술의전당을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예술의전당이 언론인을 꿈꾸고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대학생 기자단 ‘컬처 리더’ 2기에는 총 309명이 지원, 이 가운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10명의 단원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컬처 리더’ 2기 단원은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예술의전당의 기획 전시, 공연 등을 관람하고 관련 기사 작성과 콘텐츠 제작 등을 주된 임무로 맡게 되고,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대내외적으로 소통하고 홍보하는 바이럴 마케팅도 수행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기자단의 취재 및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월 2회 정기 토요 세션을 마련해 전시 큐레이터, 공연 기획자, 포토그래퍼 등 예술의전당 실무진은 물론이고 기자, 컬럼니스트, 아나운서 등 현직 언론인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부 인사들을 초청해 특별 강연과 교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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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의 동행, 우리 이웃과의 동행, 통영 자연과의 동행”
[김경환 기자] 2019년 통영의 새봄은 통영프린지와 함께.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하는 2019 통영프린지의 테마는 ‘동행’. 전국 그 어느 곳보다도 따뜻하고 화사한 통영의 봄날에 정다운 음악과 함께 박경리, 윤이상이 다니던 골목길을 걸어보자. 올해 통영프린지 개최 기간은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매 주말마다 총 85개 참가팀(기획공연 9팀, 자유참가 76개팀)의 100여회 공연이 이뤄진다. 개최 장소는 ‘통영 곳곳’이었던 예년과 달리 공간을 집중토록 큰 변화를 주었다. 공간계획을 서피랑(명정동)과 윤이상기념공원(도천동)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통영시민들과 관광객들은 3월말 4월초 주말 동안 서피랑~명정동~통영시립박물관~윤이상기념공원~해저터널을 잇는 동선을 바탕으로 화사한 새봄 통영 음악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확산보다 집중을 택한 올해 통영프린지는 예년과 달리 강구안 문화마당~동피랑을 과감히 배제하고 서피랑에 더욱 집중했다. 서피랑 당산나무, 99계단 등 서피랑 주요 공간을 시작으로 윤이상골목을 지나 시립박물관, 윤이상기념공원, 그리고 해저터널까지 이어지는 동선으로 2019 통영프린지 공연들이 펼쳐진다.클래식, 록밴드, 재즈, 포크 버스킹밴드, 팬플룻 및 오카리나 합주 등 각 참가팀에 적합하도록 윤이상기념관 야외무대, 메모리홀, 박물관 실내와 야외, 서피랑에 공연을 배치했다.서피랑(명정동)과 윤이상기념공원(도천동) 일대는 박경리, 윤이상 등 통영 문화예술 거장들의 숨결이 통영에서도 특히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여기에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공연팀들의 무대들이 ‘프린지 스트릿’을 형성하게 된다. 옛 거장들의 기억을 담은 통영 골목과 거리에서, 오늘날 통영 시민과 여행자들을 위한 현재진행형의 공연문화가 꽃핀다는 의미도 주목할만하다.또한 주말 서피랑~윤이상기념공원에 공연을 배치한 데에는,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젊은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고려도 담겼다. 이와 함께 올해 통영프린지 공연들을 통해 명정동과 도천동을 잇는 ‘윤이상거리’가 더욱 알려지고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뜻도 더했다. 2019 통영프린지는 매 주말 토요일에 올해의 테마 ‘동행’을 구체화한 특별기획을 선보인다. 예년에는 ‘프린지 스페셜’로 특별초청 공연팀의 개별 무대를 마련한 반면, 올해에는 기획을 강화해 주제의식이 담긴 패키지 형태의 공연들이다. 첫 토요일 3월 23일에는 환경운동연합과 통영프린지가 공동기획한 ‘에코스테이지’, 두 번째 토요일 3월 30일에는 ‘전국 지역 대표밴드 교류 스테이지’, 마지막 토요일 4월 6일은 통영의 반려동물 가족들과 함께하는 ‘프린지의 개’를 기획했다. 먼저 3월 23일 에코스테이지는 ‘자연환경과의 동행’으로,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사무국)과 함께하는 특별기획 무대이다. 에코스테이지 참가팀은 싱어송라이터 ‘이매진’, ‘이여름’, 어쿠스틱 듀오 ‘경인고속도로’, 그리고 록밴드 ‘밴드마루’ 4팀이다. 통영환경운동연합의 초청으로 참가하게 된 이들은 지난해 서울환경운동연합의 환경 음반 제작 프로젝트 ‘들숲날숨-서울환경연합 그린 뮤직 챌린지’에 참여한 인디뮤지션들이다.이들은 ‘들숲날숨’ 프로젝트를 통해 멸종위기종 해양생물 보호, 미세먼지 문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자는 곡을 만들고 발표했고 2019 통영프린지에서도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두 번째 주말 3월 30일 ‘전국 지역대표밴드 교류 스테이지’는 ‘우리 이웃과의 동행’으로, 우리나라 로컬 밴드 공연문화를 지역(통영)에서 응원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통영프린지 공연기획팀의 치열한 토론과 검토 끝에 선정, 초청한 밴드들은 스트릿건즈(경기인천 및 수도권),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대구경북), 뮤즈그레인(전주전북), 보수동쿨러(부산경남), 더 매거스(부산경남) 등 5개 팀이다.5팀의 밴드들은 각기 지역을 기반으로 결성하고 활동하면서도 전국구급 실력과 매력을 보유해 ‘로컬밴드를 넘어선 로컬밴드’라 할만한 팀들이다. 또한 ‘지역대표밴드 교류 스테이지’는 기획 단계에서 음악적 스타일 안배까지 고려해 로큰롤(로커빌리), 펑크, 모던록, 하드록, 팝밴드 등 제각기 다른 멋의 무대를 관객들이 연이어 즐길 수 있도록 했다.한편 2019 통영프린지 전체 ‘헤드라이너’(메인공연)팀 격인 밴드 ‘스트릿건즈’도 해외 음악매체에 소개될 정도로 경력과 실력을 자타공인하는 팀으로, 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 활동해온 밴드인 만큼 ‘동행’과 ‘지역대표밴드 교류전’ 기획 취지에 부합하고 있다.2019 통영프린지 마지막 토요일 4월 6일에는 의외의 즐길거리도 더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프린지의 개’(가칭)가 그것이다.통영의 애견협회와 통영프린지가 함께하는 ‘프린지의 개’ 기획은 유기견을 위한 생명나눔콘서트 공연과 토크 등 다양한 이벤트로 반려견 가족들을 기다린다. 반려견의 ‘반려’라는 단어는 곧 ‘동행’이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프린지의 개’는 2019 통영프린지를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한편 3월 30일에는 ‘우리 고향 통영과의 동행’으로 부를만한 공연들이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에서 펼쳐진다.오전에는 ‘현대성악앙상블 프린지 스페셜’로 윤이상, 진규영 등 통영 출신 작곡가들의 명가곡을, 오후에는 ‘애향음악회’로 통영출신 음악 꿈나무 젊은이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일본 가나자와시 어린이 합창단도 통영프린지에 참가, 3월 30일 오후 공연을 가지며 이웃나라 이웃도시끼리의 문화예술 ‘동행’이라는 의미를 더한다.특히 이날에는 동편제 김소현 명인의 판소리를 만나는 드문 기회가 마련됐다.‘이 시대의 풍류객’ ‘지리산 소리꾼’으로 불리는 김소현 명인은 송흥록, 송만갑 선생으로부터 강도근 명창으로 이어진 동편제의 맥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는 전승자이면서, 판소리 대중화와 계승 발전을 위해 ‘섬진강 판소리학교’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이어 31일에는 ‘통영그랑프리 입상자 콘서트’도 예향 통영의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전국 음악 영재 소년소녀들이 실력을 뽐낸다. 이외에도 축제 첫날인 3월 23일 오후에는 ‘전국 팬플룻 페스티벌’로 팬플룻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윤이상기념공원 야외에서 다양한 편성의 팬플룻 공연을 선보인다.주말에 대부분의 공연이 집중돼 있지만, 평일 낮에는 미취학 아동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4월 1일부터 4일까지 윤이상기념공원 야외무대에서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공연까지 더해,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2019 통영프린지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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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로 만나보는 그 날의 기억!'
[최준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 시립박물관은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김 석동 씨로부터 부친(김 장오 님)이 귀중하게 보관해 온 지하신문 2점을 지난 1일자로 기증받았다. 기증 유물은 1919년 3월 1일 발행한 ‘조선독립신문’ 창간호와 1919년 3월 1일 손으로 직접 써서 배포된 발행자 미상의 ‘국민회보’이다.‘조선독립신문’(신문사장 윤익선)은 1919년 3월 1일 서울 천도교 인쇄소인 보성사(普成社)에서 이종일, 이종린, 윤익선이 주도해 창간했다. 당시 독립선언서와 함께 인쇄돼 3월 1일 전격적으로 배포한 지하신문이다. 손병희, 김병조 등 민족대표 33인이 태화관(泰和館)에서 3월 1일 하오(오후) 2시에 독립 선언한 사실과 민족대표 33인의 체포사실(종로경찰서 연행), 독립운동을 촉구하는 내용(비폭력운동 방침 포함)을 담고 있다. 시립박물관에 기증된 ‘조선독립신문’은 활판인쇄 10,000부(윤익선의 경찰 신문(訊問)에서 10,000부 발행 진술) 중의 한 점으로 추정된다. 규격은 가로 19.4cm, 세로 22.5cm으로 A4크기보다 조금 작은 크기이다.‘국민회보’는 1919년 3월 1일로 적혀있는 필사본으로 발행처 미상의 지하신문이다. ‘아대행태상황제폐하(我大行太上皇帝陛下) 붕어(崩御)에 원인(原因)’이라는 제하에 일본에 의한 고종의 독살설을 제기하고 “가칭선일동화(假称鮮日同和)함을 증명(證明)한 역적(逆賊)들”로 귀족대표 이완용 등 6인을 지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민회보’는 실물이 거의 남아있지 않고 간접적인 기록으로만(극비문서, ‘독립운동에 관한 건’, 제7보,1919.3.6, ‘독립운동에 관한 건, 제43보,4.10, 해외의 한국독립운동사료(ⅩⅩⅤ): 日本篇(7) 3.1運動 獨立宣言書와 檄文) 확인되고 있었다. 이번에 실제로 그 존재를 확인했다. 3월 1일로 날짜는 표기돼 있으나, 지하신문들은 대부분 3.1일 이후 발행됐기 때문에 이후에 발행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규격은 가로 38.2cm, 세로27.2cm 크기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받은 사료들은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큰 의미를 가지는 사료로서 향후 독립운동사료 전문가들과 협의해그 가치를 명확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료들은 오는 3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부산근대역사관(중구 대청동)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3.1운동 100주년기념 특별기획전 ‘저항×2 – 3.1운동과 명정학교’ 전시를 통해 일반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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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력 있는 축제, 빛나는 오페라도시”
[김경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진행하는 ‘2018년 지역대표.대한민국 공연예술제’ 평가위원들의 통합된 평가의견은 명실상부 ‘오페라도시 대구’의 명예로운 이름을 재확인할 수 있게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행사 및 축제를 대상으로 한 국비지원사업인 ‘2018년 지역대표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지원사업’ 평가결과를 최근 대상기관에 통보했는데, (재)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의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S등급(최우수)을 획득했다. 비공개로 발표된 이번 평가결과를 보면, 음악, 연극, 전통, 무용, 그리고 예술일반 등 공연예술분야 131개 대상사업 중 최우수등급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포함한 13개 사업에 돌아갔다. 지난해 9월14일부터 10월21일까지 펼쳐진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축제의 준비, 실행, 성과 단계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 및 운영의 적절성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일찌감치 ‘공연예술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또 지역을 넘어 아시아 대표 축제로 성장해왔다. 무엇보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간판격인 예술축제로서 문화예술로 특성화된 지역의 미래를 견인하는 역할도 함께해왔다. 공연예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오페라 공연문화의 선도, 국내외 예술인간의 교류 확대, 한국의 브랜드오페라 개발, 지역관광사업 활성화 등 공연예술제 본래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축제라고 했다.또한 전문성 있는 운영인력은 물론 지역의 많은 인재들이 참여하고 있는 점,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오페라 전문인력이 다수 참여해 명실상부한 국제적 오페라축제로 손색없다는 평가의견을 덧붙였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출연진들 중 다수가 지역예술인으로서,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기여도가 높은 행사로 인정받아 기쁩니다. 지역에 뿌리를 두며, 동시에 동아시아 대표 오페라축제라는 비전을 갖고 더욱 발전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9월 5일, 도니제티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개막작으로 하는 2019년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축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올해는 특히 국제 규모의 오페라 콩쿠르인 ‘제1회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8.28~31)’가 준비돼 있어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시의 세계적 위상이 또 한 번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