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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은, 가족과 달콤한 스키장 여행 포착
사진출처/가족액터스배우 오지은이 오랜만에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2일 오지은의 소속사 가족액터스에서는 오지은이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이번 공개된 스키장 여행은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휴식을 취하던 중 오지은이 가족들에게 준비한 깜짝 선물로 알려졌다.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오지은은 바쁜 스케줄에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배우 오지은의 익살스러운 셀카와 함께 조카들과 귀여운 포즈를 취한 사진 등을 본 네티즌들은 ‘단아한 매력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귀여울 줄 몰랐다’ ‘조카들이 정말 귀엽네요~’ ‘저도 같이 스키장 가고 싶네요!’ ‘처용 하형사님 카리스마 넘 멋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한편 오지은은 지난 9일 첫방송된 OCN의 미스터리 수사극 ‘귀신 보는 형사’ ‘처용’(극본 홍승현/ 연출 강철우)에서 강력계 여형사 하선우 역을 맡아 완벽한 1인 2역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지은은 여형사로 변해 중성적이고 치밀한 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여고생 귀신 한나영 특유의 발랄함 역시 소화하면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특히 지난 9일 방송된 ‘처용’ 1, 2화의 평균 시청률이 3.1%를 기록하고, 최고 시청률 4%를 돌파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극 중 오지은의 강렬한 존재감이 사건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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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돌봄사업, 시.도지정문화재 확대 시행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올해부터 국가지정.등록.비지정문화재 뿐 아니라 시.도지정문화재를 포함해 야외에 노출돼 있는 전국의 5천 5백여 점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문화재 돌봄사업’을 시행한다.‘문화재 돌봄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사회적기업 성격인 ‘문화재 돌봄단체’ 등이 주기적 현장점검 활동을 하면서 잡초제거, 제설작업, 배수로 정비, 환경미화 등 일상적 관리와 함께 창호, 벽체, 기단, 마루, 기와 등의 경미한 탈락.훼손을 신속히 수리하는 예방적 관리시스템이다.이 사업은 지난 2010년에 처음으로 대구광역시 등 5개 시.도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지난해에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83억 원(지방비 포함)을 지원해 2천여 점의 지정.등록.비지정문화재에 대해 시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56억 원(지방비 포함)을 추가 지원하고, 3천 5백여 점의 시.도지정문화재까지 포함돼 문화재 돌봄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문화재 돌봄사업’은 예방적 일상관리와 경미한 수리행위를 통해 문화재와 그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조성해, 관람객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후보수 시에 소요되는 막대한 보수정비 예산을 절감할 수도 있다. 또한 지역에서 노령층, 저소득층 등에 내 고장 문화재와 관련된 일자리를 제공해 문화재 애호의식과 이미지 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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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홀, 에반스 데이 콘서트 시리즈 - 더 버건디
올림푸스한국이 클럽 에반스와 함께 개최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콘서트 ‘에반스 데이’의 네 번째 무대가 스무스 재즈 듀오 ‘더 버건디(The Burgundy)’의 ‘잠 못 드는 그댈 위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된다.더 버건디는 라틴을 기반으로 한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하고, 빈티지와 모던이 공존하는 어쿠스틱 스무스 재즈를 선보인다. 깊고 매혹적인 음색의 보컬 루시에나와 여백마저 연주로 승화시키는 아코디언 & 키보드의 원영조가 멤버로 활동 중인 듀오다.이번 공연에서 편안하면서도 자유롭고 이국적인 느낌의 곡들로 겨울 밤 잠 못 드는 이들의 감성을 깨우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대중적인 성향의 음악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는 루시에나가 보컬리스트로서의 잠재력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재즈 콘서트 시리즈 ‘에반스 데이’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국내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재즈팀을 선별해 릴레이 형식으로 무대를 구성하고 있고, 한국 재즈의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시리즈는 지난해 10월부터 살롱 드 오, 재즈 보컬 하소영, 탱고.재즈 그룹 라벤타나 등의 공연이 매월 1회씩 진행됐고, 2월 더 버건디에 이어 오는 3월 라비에벨의 공연을 끝으로 그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이번 공연은 청아하지만 강렬한 보이스의 보컬과 부드러운 감성의 라틴풍 연주가 가슴 속을 파고드는 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무스 재즈’로 채워질 이번 무대를 통해 대중들이 즈 음악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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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한국의 춤과 소리를 만나다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소치 올림픽파크와 소치 시의 랜드마크인 겨울극장(Sochi Winter Theater)에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 및 전시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원용기)과 주러시아한국문화원(원장 양민종)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소치 국제아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예술감독 Yuri Bashmet)의 공식 초청을 받아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해 우리 선수단을 격려하는 한편,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의 문화적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치 국제아트페스티벌(Winter International Arts Festival in Sochi)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예술축제로, 2014년에는 소치 올림픽조직위원회의 강력한 지원을 받는 소치 동계올림픽의 주요 문화행사 중 하나이다. 이 행사는 러시아를 비롯한 주요 참가국들의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문화올림픽으로서의 소치 동계올림픽의 홍보를 목표로 하고 있고, 올해는 한국, 폴란드, 이태리, 오스트리아 등 4개국이 특별 초청됐다.
소치 국제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한국 공연단은 한국 무용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과 한국 전통음악의 현대화 작업을 이끄는 ‘비빙’(예술감독 장영규), ‘박민희’, ‘더 광대’, ‘안이호’로 구성된 ‘Sound+'팀으로 꾸려졌다.
또한 한국문화주간 동안 한국의 자연과 사람을 사진으로 재해석하는 임재천 작가, 추상동양화와 같은 제주도 풍경 사진으로 유명한 고남수 작가의 사진 작품과 함께 한계륜 작가의 비디오아트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이달 19일을 ‘한국 문화의 날’(Day of Korean Culture)로 선포했다. 당일 오후 7시, 소치 겨울극장에서는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판타지’가 소치를 방문한 올림픽 관광객들과 러시아인들에게 한국 무용의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5시에는 올간 홀(Organ Hall)에서 ‘Sound+'의 창작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두 공연의 티켓은 소치국제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www.wiafs.ru)에서 유료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한국문화주간의 하이라이트는 한국문화주간 마지막 날인 22일에 열리는 올림픽 메달플라자 식전 행사인 ‘국립무용단’의 공연이 될 예정이다. ‘부채춤’, ‘품’, ‘삼고무.오고무’ 등으로 구성된 이 공연은 올림픽 공식 행사로 추진되는 만큼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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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 피해 예방 제설인력 급파
사진제공/문화재청(강릉 선교장)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최근 강원 영동지역 폭설로 인해 각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중요민속문화재인 전통가옥의 피해예방을 위해 해당지역에 제설인력을 긴급 파견했다.
우선 관람객이 많이 찾는 ‘강릉 선교장’ 등에 대해 국비지원을 통해 운용 중인 ‘전통가옥 경상보수 지원사업’ 인력 10여 명을 파견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고택SOS시스템’(www.ohouse.kr)을 통해 접수되고 있는 피해신고도 지속적인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 실태조사와 보수를 신속히 시행해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한 전통가옥은 고택SOS시스템이나 사업시행기관인 문화유산국민신탁(☎ 02-732-7508)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전통가옥 경상보수 지원사업’은 문화재청 지원으로 전국의 중요민속문화재 중 전통가옥 168개소에 대해 화재예방, 주변정비 등 경상관리와 창호교체 등 경미보수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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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Art Fair Seoul 2014’ 개최
PAFS 2014는 제 3회를 맞는 국제 아트페어로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 9층에서 열린다. 28개의 전 객실을 29개의(코너 스윗룸은 2개 전시실) 전시실로 사용해 3일간 전시가 진행된다.
PAFS 2014년에는 외국에서 Transitorisches Museum(Pfyn, Switzerland), gAze Gallery(Berlin), Wook & Lattuada(new York & Milan), NN Gallery (Kuala Lumpur Malaysia), CREON Gallery (New York) 등이 참가하는 국제 아트페어로 약 3,000여명의 관람객이 예상된다.
특히 코너 스윗(Corner Suite)에서는 매년 열리는 ‘착한 서면 경매’가 있다. 판매금의 1/2은 작가에게, 나머지 1/2은 Unicef, Human Asia, 물펌프 사업,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하는 나눔 문화 행사가 열린다.
한편, Pink Art Fair Seoul (PAFS)는 국제 아트페어로서 한국 미술을 국내외에 홍보해 현재 홍콩이나 싱가포르로 집중된 아시아 아트 마켓의 관심을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한민국으로 향하게 하기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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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올림픽 ‘2연패’
사진/KBS 방송 영상 캡처
‘빙속 여제’ 이상화가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 선수단에게 값진 첫 메달을 선사했다.
이상화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서 37초42를 기록해 1위에 오른 후 2차 레이스에서 37초28을 기록, 합계 74초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밴쿠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이상화는 12년만에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했다. 2차 레이스에서 세운 37초 28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의 올림픽 신기록이고, 합산 기록인 74초 70 역시 올림픽 신기록이다.
이상화는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선수를 통틀어 처음으로 탄생한 올림픽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화는 37초42로 1차 레이스를 마쳐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해 금빛 기대를 갖게 했다. 이어 2차 레이스에서는 기록을 앞당겨 37초28로 골인하는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개막 후 노메달이었던 우리나라는 이상화의 값진 금메달로 단숨에 종합 10위에 랭크됐다.
이상화와 함께 출전한 이보라는 1, 2차 합계 77초75를 기록해 20위에 자리했다. 김현영과 박승주는 각각 78초23과 78초31로 레이스를 마쳐 24위,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화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 출전해 메달사냥에 나선다.
첫 올림픽 출전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감격의 올림픽 첫 승을 거둔 여자 컬링대표팀은 예선 2차전에서는 스위스를 상대로 6-8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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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자본에 삼켜진 사회’
사진/김원영 기자
극단 우인, 연극‘헤르메스’
살아가야 하는 더러움에 대해...자본과 똥 사이에서 ‘Hermes’(작.연출 김태웅)는 성인연극(벗는 연극)을 하면서, 성(性)을 상품화하고, 자본에 물들어 가고, 자본이 되어 가며 점점 나날이 더러워지고 있다고 느끼는 자신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 진정한 자본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기 몸을 오물.배설물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세례를 받고 거듭나고 싶어 하는 인물의 이야기이다.
한 때 노동 운동을 하던 남건은 성인연극을 만들어 연출, 대본, 배우, 제작까지 하면서 많은 돈을 번다. 호텔방에서 살면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던 중, 같이 공연하는 여배우 유가인이 개런티인상을 요구해오지만 묵살하고 예전에 함께 노동 운동을 했던 형이 찾아와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도 외면한다. 자신이 자본의 노예가 되는 것 같아 그는 사람을 사서 자신에게 똥, 오줌을 싸달라고 부탁하고...
연극 ‘이’의 김태웅 작, 연출인 ‘헤르메스’는 자본을 갖기 위해서 자신의 가치관마저 내던진 한 남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남건은 자본을 추구하고 누리는 것 같지만 그의 내면에선 아직 노동운동을 하던 자아가 숨쉬고 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이 ‘똥’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아닌 것이다. 비록 자신이 가진 자본을 지키려고 혹은, 늘리려고 더욱 양심을 외면할 지라도.
여러 인물들이 나오지만 역시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맹인 안마사인 유정숙으로, 조금 어색한 어투, 손으로 더듬대면서 주위를 살피는 그녀의 몸짓. 평소의 말투가 궁금할 만큼 자연스러웠다. 가진 것은 없지만 자신이 가진 작은 것으로 베풀고 싶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남건과 확실한 대비를 이룬다. 꾸며대느라 버거운 모습이 아니라서 인상적이다. 모든 것을 줬다가 혹시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불안함마저 드러내기보다 지그시 눌러 더 확연히 표현했다.
그녀와 함께 있을 때의 남건은 일부러 소리 지르거나 냉정한 체 하지 않고 죄의식마저 드러낸다. 볼 수 없는 사람이라서 좀 더 자신의 본모습일 수 있었던 것인가? 두 사람의 묘한 동류의식을 보면서 어쩌면 가까이 있는 사람보다 그저 자신으로 있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에 대한 갈증이 느껴졌다.
자신을 일부러 괴롭혀선 안 된다고 말하는 유정숙의 말을 알아들었다면 아직 남건에겐 희망이 있는 것일까? 아니면 알아들어도 변할 수 없는 스스로에게 더더욱 좌절할 것인가? 자본이 자신의 안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지배한다면서 고통스러워하는 남건은 자본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을까?
아프리카에서 원숭이를 생포할 때 입구가 좁은 항아리를 둔단다. 바나나를 하나 넣어 두고서. 그러면 원숭이가 와서 바나나를 쥐고는 놓지 못해 결국 잡혀가게 된다. 어리석다며 전해들은 이야기였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자본이란 모두의 공통된 욕망이 아닌가? 한번 맛본 자본을 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모두가 자본이란 바나나를 쥐고 싶은 것은 아닐까? 찬란한 자유를 빼앗길지라도.
연극 ‘헤르메스’는 오는 3월 30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남건역에 이승훈, 김영필이, 유정숙역에 는 강말금이, 맡고, 유가인역에 이안나와 김유진이, 김성미역에 이한님과 김보희가, 전상국&무대감독 역에 이재훈과 김문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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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 황보라, 남편 조강현 위해 김병세 찾아가 눈물
사진출처/jtbc ‘맏이’ 캡쳐
JTBC 주말드라마 '맏이' (극본 김정수/연출 이관희)의 순금이 황보라가 남편 조강현을 말리기 위해 시아버지 김병세를 찾아가 눈물로 호소, 오열하면서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말 힐링 드라마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맏이’에서 영선(윤성희)이 살고 있는 동네가 불법 주택 철거 경고장이 날아들며 집과 가게들이 헐리고 용역깡패가 동원돼 급기야 순택(재희 분)이 피습되는 상황까지 일어났다.
한편, 격분한 종복(조강현 분)은 순금(황보라 분)의 만류에도, 깡패들을 처단하겠다며 폭력을 휘두르기 위해 주먹을 앞세워 조직을 만들기까지 한다. 이를 만류하기 위해 순금은 시아버지 상남(김병세 분)을 찾아가 눈물로 호소한다. 이에 황보라는 '맏이'를 통해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9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맏이'는 4회를 연장해, 54부작으로 3월 16일 종영된다. 황보라의 깊어진 연기력이 돋보이고 있는 JTBC '맏이'는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며, 자체시청률 5.1%를 넘으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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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홀스또메르', 말의 눈으로 보는 인생의 '희로애락 이야기'
러시아 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어느 말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으로 한때 촉망 받는 경주마였으나 지금은 늙고 병든 말의 입을 빌려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음악극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가 오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CGV신한카드아트홀 무대에서 공연된다.
말의 회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며 산다는 것에 대한 깊은 통찰과 함께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사유 할 수 있도록 강한 메시지를 주는 명품 연극으로 거듭 날 이번 공연에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한다.
촉망 받는 경주마에서 늙고 초라한 말이 되는 '홀스또메르' 역에는 최근 무대로 다시 돌아온 배우 유인촌이 함께하고, 관객들에게 깊이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홀스또메르’의 첫사랑이자, 늙어서 마구간으로 돌아왔을 때 ‘홀스또메르’를 처음 알아보는 암말 ‘바조쁘리하’ 역과 ‘세르홉스끼’공작의 연인이나 그를 배신하고 달아나는 여인 ‘마찌에’ 역에는 수 많은 작품에서 무대 장악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는 배우 이경미와 TV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선경이, ‘홀스또메르’의 진면목을 알아준 최초의 사람 ‘세르홉스끼'역에는 드라마와 연극을 통해 혼을 불어 넣는 선 굵은 연기를 펼치는 배우 김명수와 다수의 영화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서태화가 활약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의 개막을 앞둔 홀스또메르는 올해, 청마의 해이자 홀스또메르라는 말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인 만큼 말띠 관람자들은 30% 할인 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馬(말) 티켓'이 적용된다.
또한 톨스토이 서적 지참시 전석 20% 할인되는 '톨스토이 티켓', 만 65세이상(1949년 이전 출생자) 관람자에게 전석 40% 할인되는 '실버티켓'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공연문의 1588-0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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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 캐스팅 공개 오디션 실시
뮤지컬 ‘킹키부츠’ 캐스팅 오디션 공고 포스터(사진제공/CJ E&M)
지난해 4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뮤지컬 ‘킹키부츠’(제작: CJ E&M)가 10일부터 전 배역 공개 오디션 모집을 시작으로 한국상륙 초읽기에 들어간다.
브로드웨이 초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소개되는 한국 공연에는 끼와 재능을 고루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녀 배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오디션은 해외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의 최종 오디션까지 약 한달 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캐릭터로는 편견과 억압에 맞서는 당당한 남자 '롤라'와 폐업위기에 처한 구두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찰리 프라이스'를 비롯해, 항상 찰리 곁에서 적극적으로 돕는 똑똑한 여직원 '로렌', 그리고 아름다운 남자들인 ‘롤라’의 6명의 엔젤 그룹 등이 있다.
특히 2013 토니어워즈에서 ‘롤라’를 연기한 배우 빌리포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함에 따라, 넘치는 끼와 따뜻한 감성을 보여줄 ‘롤라’역과 극의 중심을 이끌면서 호흡을 맞출 ‘찰리’역에 대한 궁금증이 확대되고 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신사화 구두 공장을 가업으로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남자 ‘롤라’의 우연한 만남으로 ‘킹키부츠’가 구두 공장을 되살릴 틈새시장임을 깨닫고 ‘롤라’와 기가 막힌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과 극의 두 사람이 각각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탄탄한 드라마와 유쾌한 코미디, 그리고 화려한 쇼를 통해 그려내고 있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유료점유율 100% 이상을 유지하면서 많은 관객들의 갈채를 받고 있다.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리걸리 블론즈’ ‘라카지’ 등을 연출 및 안무를 맡은 제리미첼(Jerry Mitchell)과 세계적인 팝스타이자 송라이터인 신디로퍼(Cyndi Lauper)의 만남, 그 화제의 작품 뮤지컬 ‘킹키부츠’의 한국 초연 오디션에 실력 있는 배우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접수기간은 10일부터 3월 3일 자정까지이고 이메일 접수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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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10회 세계합창 심포지엄 조직위’ 출범
오는 8월 6일부터 13일까지 국립극장 등에서 열리는 ‘2014 제10회 세계합창 심포지엄’을 추진키 위해 합창계 및 재계, 언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
세계합창총연맹(IFCM)과 세계합창 심포지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합창총연합회, (재)국립극장 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4 제10회 세계합창 심포지엄’은 19개국 25개 합창단의 70여회 공연과 국내외 합창계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70여회의 워크숍, 악보 박람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세계합창 심포지엄’은 UNESCO 산하 문화학술기구인 세계합창총연맹이 3년마다 개최하는 합창 축제로, 1987년 오스트리아에서 제1회 심포지엄이 개최된 이후,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9개 국가에서 개최됐다.
조직위원장에는 세계합창총연맹 이사인 도영심 UNWTO STEP재단 이사장이 선임됐다. 조직위원으로는 정승일 세일이엔에스 회장, 민남규 자강산업회장, 노재현 중앙북스 대표이사, 김순덕 동아일보 논설실장, 나영수 한양대 명예교수, 이용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탁계석 음악평론가, 윤학원 인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상길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 안호상 국립극장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조현재 제1차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제10회 세계합창 심포지엄’의 서울 개최를 깊이 축하하고, “이번 행사는 세계 합창계의 교류와 화합뿐만 아니라, 한국 합창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한국을 세계 문화예술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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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달의 주인, 뮤지컬 ‘풍월주’...2월16일 폐막
사진제공/CJ E&M
신라시대 남자기생, ‘풍월’인 ‘열’과 그의 곁에서 항상 함께하는 운명 이상의 친구 ‘사담’, 그리고 ‘열’의 마음까지 얻고 싶어했던 여왕 ‘진성’. 세 주인공간의 서로 엉켜버린 관계와 사랑이 섬세하고 유려한 음악에 실려 ‘가슴을 울리는 수작’으로 초연부터 지속적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풍월주’가 오는 16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신선한 소재, 아름답고 애절한 넘버와 어우러진 아련한 이야기로 2011년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리딩 공연부터 공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뮤지컬 ‘풍월주’는 2012년 초연 공연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입소문으로 프리뷰 및 연장 공연 매진, 객석점유율 90% 의 창작 뮤지컬로는 이례적인 흥행 성과를 이뤘다.
그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일본 아뮤즈뮤지컬씨어터 공연 역시 성황리에 끝마치면서 일본 관객층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도 소극장 뮤지컬로는 유례없는 기대 속에서 개막해 겨울 동안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왔다.
관객들은 예매처 및 SNS를 통해 ‘벌써 몇 번이나 봤는지 모르겠지만 볼 때마다 슬프다’ ‘끝을 향해 다가갈수록 슬프다’ ‘고작 몇 마디로 의 느낌을 표현하기가 힘들다’ ‘왜 진작 보지 못했을까요?’ ‘몇 번 보고 나면 그리움이 덜해질 줄 알았는데……큰일났습니다. 어떡하죠? 잊지 못할 ’ 등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진한 감동과 울림을 전하면서 마지막 공연이 다가옴을 아쉬워하고 있다.
뮤지컬 ‘풍월주’는 3개월간 이상의 공연 기간 동안 ‘배우들의 열연’ ‘아름다운 음악과 안타까운 이야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감동과 깊은 여운을 전하면서, 무엇보다도 관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개막 전에는 ‘풍월주’를 애타게 기다려온 관객들과 배우와 함께 하는 만남의 장인 ‘풍월주막’을 통해 기대치를 높였고, 공연 중에는 팬들의 작품에 대한 관심에 보답하기위해 연출 및 배우와의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인 ‘운루담소’를 통해 작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함께했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준비한 토크콘서트 ‘운루야연’을 진행해 극장을 꽉 메운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그라지지 않는 추위를 극장을 가득 메운 애틋함과 절절함으로 녹이면서 화제의 뮤지컬 ‘풍월주’는 2월 16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문의 1588-0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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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은, 팬들의 화환 인증샷 ‘센스만점'
사진출처/가족액터스
지난 4일 OCN 드라마 ‘처용’(연출 강철우, 극본 홍승현)의 VIP시사회에서 배우 오지은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영등포CGV에는 수많은 취재진들은 물론 오지은의 수많은 팬들이 참석했다.
오지은은 시사회가 끝난 후 팬 한 명 한 명과 함께 다정한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오지은은 팬들이 보내온 쌀 화환 앞에서 환한 미소로 인증샷을 남기는 등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오지은은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방법은 더 좋은 작품으로 팬들을 찾아가는 것”이라면서,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의 입장에서 연기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배우 오지은은 9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11시에 방송하는 OCN의 미스터리 수사극 ‘귀신 보는 형사’ ‘처용’에서 강력계 여형사 하선우 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와는 색다른 매력적이고 중성적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료 형사인 윤처용(오지호 분)과의 러브라인 역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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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맞아 궁궐 야간개방 및 민속행사 풍성
정월 대보름 맞아 궁궐 야간개방 및 민속행사 풍성
자료사진/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당산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경복궁.창경궁 야간개방과 칠백의총에서 민속놀이를 시행하고,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당산제.동제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민속행사를 발굴해 지원한다.
우선, 고궁 야간개방은 ▲ 창경궁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시행하고, 1일 최대 관람인원은 1,700명(인터넷 1,570매, 어르신.외국인 현장판매 130매)으로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1천원이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로, 입장마감시간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이다.
▲ 경복궁은 12일부터 17일까지 시행하고, 1일 최대 관람인원이 1,500명(인터넷 1,390매, 어르신.외국인 현장판매 110매)으로 관람료는 3천원이다.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고, 입장마감시간은 오후 8시이다. 많은 국민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경궁.경복궁의 관람권 구매를 ‘1인당 2매’로 제한한다.
▲ 칠백의총에서는 옛 정취를 느끼고 우리 명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관람객은 부럼 깨물기, 투호놀이, 제기 만들어 차기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정월 대보름일인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칠백의총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 부산광역시 기장군 학리에서는 14일부터 19일까지 조상신에게 자손들의 평안을 기원하고 마을의 수호신에게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해안별신굿(중요무형문화재 제82-1호)이 진행하고, ▲ 전남 화순군에서는 13일 국운의 융성과 나라에 변란이 있으면 우는 소리를 내어 알려준다는 화순 야사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3호)의 당산제 등 전국적으로 24건의 당산제.동제 등 민속행사들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개최된다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리의 세시풍속이 지역문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행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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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스포츠 3.0 위원회’ 출범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일 선진스포츠 시스템 구축을 위해 ‘스포츠 3.0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양종 전 수원과학대 총장과 김종 제2차관 등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 3.0 위원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정보공개와 개방, 소통을 통해 체육 현장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마련키 위해 설치, 12명의 민간전문가 등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스포츠 3.0은 일방향을 뜻하는 1.0과 양방향을 뜻하는 2.0에서 한 발 더 나간 현장 맞춤형 체육 정책을 의미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생활학교체육간 연계 강화방안, 스포츠 기본권 개념 정립과 체육관계법 정비, 체육단체 제규정 정비, 스포츠 공정성 확보, 중앙지역 체육 지원체계 개선, 학교체육 정상화, 체육 분야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수시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과제를 논의하는 한편, 연구용역, 현장간담회, 대국민 공개세미나 등을 병행해 더 실효성 있는 정책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스포츠3.0위원회 주최로 대국민 공개 세미나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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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속의 인터뷰, 일곱 빛의 배우들 만나다’
창작집단 LAS, 기상 프로젝트...'인터뷰'.'적의 화장법' 공연‘기상프로젝트’는 ‘창작집단 LAS’에서 신작 발굴 취지로 시작, “신작의 기발함으로 잠들어 있던 오감들을 깨우고 겨우내 얼어붙은 연극계에 봄바람을 불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프로젝트이다.기상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 ‘인터뷰’는 음악극으로 PD 생활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민기’가 6년 만난 여자 친구에게 소홀히 대하다 이별의 위기를 맞으면서 시작된다.민기는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는다는 묘령의 여인 ‘하인’을 취재하던 중 자신이 잊고 지냈던 여자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홍보람 연출은 ‘RED LIONS!’에서 타임워프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배우들의 신선한 에너지가 가득했던 음악극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구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에서는 연출뿐 아니라 음악을 직접 작곡하고 배우들과 함께 피아니스트로서 무대에 오른다.피아노 선율을 통해 극을 이끌어 가는 제 3의 배우 역할을 겸해 지난 ‘RED LIONS!’ 공연 때 보다 음악을 통한 감성적 접근을 극대화 시켰다.이 작품은 초연 당시 독특한 플롯구조와 연출기법으로 젊은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배우들의 뛰어난 앙상블로 연극 본연의 기능인 재미를 놓치지 않는 수작으로, 항상 옆에 있어 주며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상대에 대한 소중함을 잊지 않았는지, 혹은 이별 후에야 상대가 소중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않았었는지에 대해 묻는다.홍보람 연출은 “늦기 전에 사랑 하고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첫 번째 알람이다.오는 15일까지 대학로 가변극장 키작은 소나무에서, 이새롬, 이주희, 류상헌, 우지현, 임현국, 이학주, 임은조 등이 출연한다.이어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으로, 나의 또 다른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적의 화장법’이 오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대학로 가변극장 키작은 소나무에서 공연된다.연극 ‘적의 화장법’(연출 신명민)은 프랑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적의 화장법’을 각색했다. 아멜리 노통브는 ‘오후네시’라는 작품으로 파리 프리미에르상을 받으면서 현대 프랑스문학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신 연출은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인 내면의 적을 대면하면서 그 ‘적’을 받아들이고 살아 갈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무대로 옮겨 긴장감 넘치게 재구성했다. 특히, ‘적의 화장법’은 두 명의 배우가 큰 움직임 없이 대화로만 속도감 있게 진행 된다. 그들의 감각적인 언어 구사는 관객들에게 치명적인 끌림으로 다가와 자리를 뜰 수 없게 만든다.신명민 연출은 지난 기상프로젝트에서 존 스타인 벡의 ‘생쥐와 인간’을 80년대의 탄광촌시대로 번안해 ‘복덕가아든’을 선보인 바 있다. ‘복덕가아든’은 조금 모자란 ‘덕삼’과 그를 챙기면서 자신들만의 보금자리를 희망하는 ‘영복’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눈물을 훔쳐 연출의 연출력과 번안능력을 인정받았다.한편, 창작집단 LAS는 지난 2010년 창단 공연인 ‘장례의 기술’로 ‘창원국제공연예술축제 연기대상’을 수상하면서, ‘2011/201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인력집중육성지원사업’과 2년 연속 ‘공연장대관료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4년 동안 많은 수작들이 탄생했다. 현 정치 세태를 비판하는 사회 풍자극 ‘성은이 망국하옵니다’, 가슴 한쪽이 뭉클해지는 가족이야기‘장례의 기술’, 여심몰이를 했던 ‘호랑이를 부탁해!’, 씁쓸한 현실에 공감하게 만드는 서민들의 이야기 ‘서울사람들’등으로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넘나들면서 창작집단 LAS만의 다채로운 색깔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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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살아 있다는 건 가장 아름다운 것”
극단 미추, 연극 ‘벽속의 요정’
어린 여자아이와 눈이 마주쳤을 때, 꼼짝없이 벽속에 갇혔던 남자가 말한다. “나는...요정이란다.” 요정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죽는다는 말에 아이는 아무에게도 요정의 존재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분명, 참지 못하고 말하고 싶은 순간이 아주 많았을 텐데. 그런 소소한 상상들이 자꾸만 떠올랐다. 연극 ‘벽 속의 요정’을 보고 돌아가는 내내.
‘벽속의 요정’은 일본 작가 후쿠다 요시유키의 원작을 번안한 모노드라마로, 스페인 내전 때, 30년을 벽속에 숨어있었던 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모티브를 담고 있다. 배삼식 작가의 탁월한 각색으로 이야기는 이념 때문에 벽 속에 40년을 숨어살았던 아버지와 헌신적인 어머니, 그리고 딸의 일생을 그려낸다.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정권은 교체되지만 끊임없는 이념대립의 세상을 살아가면서 서로를 끌어안는 세 가족의 이야기이다. 남편을 지키기 위한 아내의 고군분투기가 눈물겹다가도 아내와 아이를 위해 밤마다 수건을 두르고 남의 눈을 피해 베를 짜는 남편의 모습에 가슴이 먹먹하다. 서로의 마음을 먼저 생각해보는 아내와 남편의 모습이 아름다워 자꾸 코끝이 시큰해지기도 했다.
비밀의 요정, 스테카치가 아빠인 것을 알고 행복해하는 딸의 모습에 웃음도 났지만 아빠를 위해 계절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있는 꽃잎과 나뭇잎을 눈여겨보면서 다녔을 마음이 참 예뻤다. 그 딸이 베로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고 시집을 가는데 그런 날에도 벽속에 숨어 나오지 못하는 마음이 오죽할까 싶어 서글프고, 서글픈 만큼 드레스가 참으로 고왔다.
40년을 벽 속에서 지내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었지만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아내와 딸의 아주 작은 일에도 늘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그렇기에, “살아있다는 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진심으로 노래할 수 있었을 게다. 언제나 “함께”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4살 혀도 잘 돌아가지 않는 여자 아이부터 70세가 훌쩍 넘은 노인, 건달, 순사, 젊은 남자 역에 이르기가지 32역을 연기하는 배우 김성녀. 즉각적인 변신에도 놀랐지만 '열두 달 노래'처럼 우리네 흥을 돋우는 노래부터 뮤지컬 창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기와 노래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배역을 넘나들고, 각 인물에 맞춘 섬세한 동작들은 노련하고도 적절했고, 해설자로서 배역에 거리를 두고 관객들에게 던지는 한마디는 저절로 웃음이 새어나올 만큼 절묘하다.
탁월한 배우들이 점점 많아진다지만 배우 김성녀의 존재감은 이 모노드라마에서 절대적이다. 다른 누군가가 물려받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10년 전 초연 때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켜낸 김성녀 배우는 “극장을 찾아와주는 관객들이 있어 배우가 존재한다고...이제 10년을 채우고 다시 한 번 공약을 하고 싶다고. 이 연극을 물려줄 배우가 나타날 때까지 무대에 서겠노라”고 말하자 관객들이 박수와 함께 기립한다.
“살아있다는 건 가장 아름다운 것” 앙코르가 흘러나오고 극장 안은 환호와 기립박수로 가득해졌다. 그 극장 안에 있어서 행복했다. 배우와 관객이 온전히 교감하는 순간이었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감동을 느꼈으면 좋겠다. 떠올리면 마음 한 편부터 따사로워지는 온기를 품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힘겨운 어떤 날에 떠올리기를 “살아있다는 건 아름다운 것”이라고.
명동예술극장에서 오는 16일까지 공연한다. 극단 미추의 손진책 연출과 후쿠다 요시유키의 원작을 각색한 극본은 배삼식 작가. 배우 김성녀의 경이로운 연기는 대체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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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소통불능의 언어, 그로 인한 폭력”
연희단거리패, 연극 ‘수업’
연극 ‘수업’은 현대 부조리극의 거장 외젠 이오네스코의 걸작으로, 부조리 연극의 시발점이 된 ‘대머리여가수(1950)’를 비롯, ‘의자들(1952)’ ‘무소’ ‘빈사의 왕(1962)’등의 대표작이다. ‘수업’은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장 쥬네의 ‘하녀들’과 함게 부조리극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지식을 갈망하는 한 여학생이 교수를 찾아와 수업을 받기 시작한다. 수학으로 시작한 수업은 덧셈은 잘하지만 뺄셈에서는 이상하게 계산하는 학생으로 인해 분위기는 점점 이상해진다. 급기야 언어학으로 과목을 바꾸지만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싶은 교수는 이가 아프다는 학생의 말을 묵살하고 수업만 진행한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소통의 부재는 심화되고 교수는 광분해 폭력을 휘두른다.
부조리극은 언어, 제도화된 언어에 갇히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한다. 의미를 가진 것이 당연한 언어를 의미로부터 분리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과는 별도로 분명 의미 없이 나열되어지는 언어는 소통이 되지 않는다. “이가 아파요”라면서 점점 심해지는 고통을 호소하는 학생을 향해 포악해질 대로 포악해진 교수는 더 이상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던 것 같다. 다만, 수업을 계속해야한다는 생각에 살의까지도 품게 된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은 어떤 벌이라도 당연하다는 듯.
소통의 부재가 낳는 것은 과연 어디까지 포용되는가? 말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세상이다. 알고 있어도 말할 수 없을 때도 있지만 사실, 정직하게 제대로 말하기보다 배려한답시고 에둘러 말하는 일이 태반이다.
배려라고 하지만 상대를 위한다기보다 나중에 스스로 빠져나가기 위해서가 아닌지? 그런 말하기가 대부분이니 당연히 듣고 싶은 것만 가려듣게 되는 것은 아닐까? 사람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그걸 믿고 싶어 하니, 들을 때도 골라 듣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변명하기에 급급한 것은 아닐까?
부조리극이 극단적인 결말을 보여주는 것은 결국 ‘말하고’ 있지만 ‘듣지’않으며, 제대로 ‘말할 줄’모르니 ‘들리지’않는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졌다. 언제쯤 사람은 제대로 ‘소통’하게 될까?라는 질문과 함께.
연희단 거리패의 이승헌 배우는 배우다운 얼굴을 가졌다. 멀쩡해보이다가도 우스꽝 스러워 보이고, 젊은 교수 같았는데 금세 백발의 노인처럼도 보였다. 가끔 스톱모션으로 호흡을 빼앗는 연기는 재밌었고 광기에 치달아갈 때는 압도됐고, 살의까지도 당연한 듯, 연극 ‘수업’자체가 마치 배우 이승헌을 위해 쓰인 듯 작품을 지배하고 있었다.
배우 이승헌의 ‘수업’을 받고 싶다면 오는 16일까지 게릴라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연희단 거리패 고정 레파토리 공연으로, 번역 오세곤, 연출은 이윤택, 교수 역에는 이승헌이, 학생 역에 김아영, 하녀 역에 김아라나 배우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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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오현경, 조성하에게 무릎 꿇어..눈물로 사죄
사진출처/KBS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쳐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47회 방송 분에서 오현경이 바람 펴 이혼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된 장용의 불호령에 무릎 꿇은 오현경의 처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일을 끝내고 온 왕봉(장용 분)은 다짜고짜 수박(오현경 분)에게 “너 바람폈냐? 그래서 이혼당했어?”라고 호통을 치면서 ! 수박의 따귀를 때린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수박의 손목을 잡아채 끌고 나간다.
민중의 회사로 찾아간 왕봉과 수박은 마침 나오던 민중 앞에 수박을 무릎 꿇린다. 왕봉은 “용서빌어. 내 보는 앞에서 니 남편한테 용서 빌어”라고 말하자, 수박은 “잘못했어 애지아빠. 한번만 용서해줘. 내가 잘못했어”라면서 사죄를 하며 눈물만 떨굴 뿐이었다.
또한 왕봉은 “흠 있는 딸자식 속여서 시집 보냈어. 그때 내 맘은 솔직히 반반이었네. 말을 하고 용서를 빌까, 영원히 입다물까, 난 결국 못난 선택을 했어. 평생 들키지 않길 바랬고, 시간 지나니 잊어먹었어. 내가 이런 인간이야. 자네 보기 부끄럽고 하늘보기 부끄러워. 이런 내가 교단에 섰었다는 게 정말...못난 내 딸 한번만 용서해 주게.! 날 봐서 한번만”이라면서 수많은 아버지를 대변하는 대사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뒤늦은 깨달음에 안간 힘을 쓰고 있는 안쓰러운 왕수박에게는 어떠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주목이 되는 ‘왕가네 식구들’ 토,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