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 빠진 KIA, 4강 멀게만 보인다.
KIA 타이거즈는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1-2로 패했다.
‘가을 야구’의 주인공을 결정짓는 4강 중 현재 4위 자리의 주인이 가장 확실치 않다. 롯데가 불안한 4위를 유지하고 있고, 두산과 KIA, LG가 롯데를 위협하고 있다. 8위였던 LG가 추격해오는 사이 롯데, 두산, KIA 역시 치고나가지 못해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이중 KIA는 전반기 막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4강 다크호스'로 꼽혀왔지만, 홈에서 치른 LG와의 후반기 첫 3연전에서 1승 2패에 머물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대전 원정 3연전 역시 한화에 이틀 연속 패하면서 스윕 위기에 놓여있다.
시즌 내내 KIA는 선발, 불펜 양면에서 빈틈을 보이면서 마운드 고민을 앓아오면서도, 6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리드오프 김주찬부터 시작되는 타선의 활발한 공격력 때문이어Tek.
하지만 '방망이는 믿을 수 없다'는 이야기처럼 타격 사이클은 일정할 수 없다. LG와 한화를 상대로 한 이번주 5연전에서도 득점 찬스마다 타선이 침묵해, KIA는 5경기 모두 리드를 쥐거나 동점 상황으로 경기 중반까지 끌고 나가면서도 역전에 실패했다.
26일 경기에서도 송은범은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 투구 내용은 좋았다.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나갔고, 안타는 내줬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이며 한화 타선을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아내의 출산 문제로 브렛 필이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3번과 4번으로 나선 이범호와 나지완도 무안타 침묵으로 일관했고, 1번타자 김주찬 역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
정성훈, “어떻게든 득점 만드려고 몸 날렸다”
LG 트윈스 정성훈이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정성훈은 지난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회말 2-2 동점 득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홈 블로킹을 시도하던 롯데 포수 용덕한과 충돌했고, 용덕한의 스파이크에 무릎이 찍히면서 출혈이 발생했다.
정성훈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고, 다행히 찢어진 것 말고는 큰 부상이 없다는 검진 결과를 받아들었다. 10바늘을 꿰맸다.
27일 LG전을 앞두고 정성훈은 가벼운 배팅 훈련으로 컨디션 점검을 했다.
정성훈은 “정말 큰일 나는줄 알았다. 다치는 순간 무릎에 감각이 없어 심한 부상을 당했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찢어지기만 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충돌 과정에 대해서는 “홈만 보고 뛰어가는데 이병규가 슬라이딩 사인을 보내더라. 박빙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냥 들어가며 부딪혔으면 안다쳤겠지만, 그 순간 어떻게든 득점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생각에 몸을 던졌다”고 밝혔다.
-
‘플라이 하이’, 송일국-전수진 캐스팅 확정
세대를 뛰어 넘는 훈훈한 웃음과 감동을 품은 영화 ‘플라이 하이’가 송일국, 전수진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최근 크랭크인 했다.
대세 ‘슈퍼 아빠’에 등극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송일국과 대체 불가능한 차세대 개성파 여배우 전수진의 주연 캐스팅을 확정한 영화 ‘플라이 하이’는 만나기만 하면 사사건건 부딪치는 삼류조폭과 격투소녀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작업의 정석’ 이후 9년 만에 ‘타투이스트’로 본격 스크린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KBS2 주말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세쌍둥이 아빠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송일국은 이 영화에서 삼류조폭 ‘창범’ 역을 맡았다.
명색이 ‘조폭’이건만 딸바보에 쓸데없이 오지랖만 넓어 매번 인생이 꼬이는 퇴물을 연기할 그의 활약은 생애 첫 코미디 도전은 물론, 따뜻한 인간적 매력까지 발산하면서 관객들을 무장해제 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그가 배역을 위해 파격적인 노란 염색 머리에 아줌마 뽀글이 파마까지 감행했다는 후문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이와 함께 세상과 단절된 채 오직 격투기에 매진하는 시크 여고생 ‘예진’ 역에는 전수진이 캐스팅됐다. 드라마 ‘상속자들’의 말괄량이 배우지망생부터 ‘응급남녀’의 어린 유부녀, 영화 ‘피끓는 청춘’의 일진 언니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신인답지 않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전수진은 이 영화에서 극중 23살 나이 차이의 송일국과 어떤 호흡으로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창범’의 절친이자 체육관장 ‘삼릉’ 역은 명불허전 명품몸매 이훈이 맡았다.
‘플라이 하이’는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시나리오 마켓 2012년 2분기 최우수작품 수상작인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메가폰을 잡은 한경탁 감독은 “‘플라이 하이’는 꿈과 행복에 관한 진짜 이야기”라면서, “전혀 다른 두 사람의 행복을 향한 생애 가장 뜨거운 몸부림을 그리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
(박정기의 문화산책) 극단 골목길, 박근형 각색.연출 ‘로미오와 줄리엣’
게릴라극장에서 극단 골목길의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박근형 각색.연출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관람했다.
무대는 얇은 일정한 크기의 나무판자를 벽면과 등퇴장 로 옆에 촘촘히 붙인 것 외에는 텅 빈 채로 사용한다.
등장인물도 대부분 원작을 따랐으나, 영주를 아름답고 단아한 여인으로 설정을 하고, 극의 해설자 역을 겸해서 한다. 그리고 캐플렛의 부인을 환자이동의자에 몸을 싣고 다니도록 한다. 그리고 로렌스 신부(神父)가 등장할 때 수사를 동반시킨다.
연극은 도입에 여성 영주 겸 해설자가 등장해, 몬테규 가와 캐플렛 가의 숙적이자 원수관계를 우리의 동서갈등과 남북분단과 비교해 해설을 한다. 곧이어 양가의 청년들이 대결을 하는 장면과 영주가 등장해 싸움을 진정시키고,화해를 권한다. 양가의 대표들은 영주 앞에서 잠시 손을 잡을 뿐 영주가 자리를 떠나면, 다시 원수지간으로 돌아간다.
장면이 바뀌면 캐플릿 가의 가장과 부인에게, 딸 줄리엣과의 결혼승낙을 받으려는 패리스 백작의 등장과, 딸의 의사를 타진한 후 확답을 하겠노라는 캐플렛 가장과 부인의 화답과 함께, 성혼을 위한 축하잔치를 하도록 지시한다.
잔칫날 모테규 가의 청년들이 가면을 쓰고 몰래 참가한다. 그러나 줄리엣의 오라비 티볼트가 알아차리고, 이들을 혼내려고 하니, 캐플렛 가장이 제지한다.
이 잔치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운명처럼 상면한다. 두 사람은 첫 눈에 상대에게 이끌리고 사랑에 빠진다. 잔치가 끝날 때 쯤 두 사람은 원수지간의 딸과 아들임을 확인한다. 그러나 사랑은 그것을 뛰어넘는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비밀리에 로렌스 신부 주례 하에 결혼을 한다.
그러나 잔치에 몰래 참가한 것을 이유로, 티볼트는 로미오에게 싸움을 걸고, 로미오는 싸울 의사가 없음을 밝히지만, 벤볼리오와 머큐쇼가 로미오 대신 티볼트를 상대로 싸움을 벌이고, 로미오가 전력을 다해 싸움을 말리는 사이, 티볼트는 단검으로 머큐쇼를 살해하기에 이른다. 로미오는 머큐쇼의 죽음을 보고 분노로 티볼트를 살해한다.
이 일로 로미오는 살인죄로 사형선고를 받아야 마땅하지만, 영주의 배려로 영지 밖으로 추방을 당하게 된다.
오라비의 죽음과 로미오의 추방으로 놀란 줄리엣을 유모가 진정시려 애를 쓰고, 줄리엣의 부모는 패리스 백작과의 결혼을 한시바삐 성사시키려고 서두른다. 그러나 줄리엣은 몬테규 가의 로미오를 사랑하고 있음을 아버지 어머니에게 고백한다. 당연히 줄리엣은 아버지에게 매를 맞고 실신한다.
드디어 패리스 백작과 줄리엣의 결혼식이 있기 직전, 로렌스 신부는 계략을 꾸민다. 그러나 그 것은 독약을 매체로 하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계략이다. 줄리엣은 신부의 권고를 받아들이지만, 로미오에게 알리러 간 젊은 수사가 그 내용을 전달하지 못해, 그 계략은 참담한 비극으로 끝이 난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죽고야 마는....
대단원에서 몬테규 캐플렛 양가의 화해가 영주 앞에서 이루어지는 듯싶지만, 영주가 퇴장을 하자, 갈등은 증폭되어 심한 싸움과 칼부림으로 양가가 몰살되는 장면이 펼쳐지고, 마지막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양가의 죽음의 현장에서 떠나 화합과 평화의 세계로 나란히 걸음을 옮기는 장면에서 연극은 끝이 난다.
김동원이 로미오, 심재현이 줄리엣으로 출연해, 더할 나위 없는 호연을 보인다. 신덕호가 로렌스 신부로 출연해, 성직자보다 더 성직자다운 풍모로 호연을 보인다. 김도균이 캐플렛의 가장, 정희경이 부인으로 출연해, 인물이나 성격창출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기량을 나타낸다. 이봉련의 유모.... 이토록 출중한 연기력을 가진 여배우가 있었다니... 이 비극에서 그녀의 연기는 웃음을 선사하는 유일한 숨통이 된다. 우정원의 영주 역 또한 원작의 영주역을 200% 살려내는 단아한 미모와 연기, 그리고 차분한 해설자 역으로 연극을 이끌어 가는 모습이, 흡사 세계 각국의 여성 지도자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티벌트 역의 김은우의 연기가 인상 깊게 기억되고, 곽현석의 몬테규 가의 가장, 나영범 패리스 백작, 이호열의 벤볼리오, 최영재의 머큐쇼, 이경호의 밸더자, 김태훈의 존 등 출연자 모두의 호연은 관객의 갈채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한다.
조연출 이은준, 무대감독 권 혁, 무대디자인 정헌조, 조명디자인 성노진, 소품 김병건, 의상 김민희, 움직임지도 권영호·김가빈, 진행 안소영, 오퍼 류왕주·남수현, 작곡 아트모스피어, 음향 박민수, 사진 E.NU, 홍보 김지은 인쇄 복사광장 등 제작진의 기량과 열정이 조화를 이루어, 극단 골목길의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박근형 각색.연출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출력이 돋보이고, 우리의 정치현실을 반영한 듯싶은 걸작 재창작물로 탄생시켰다.
-
창작 락 뮤지컬 ‘더 데빌’ 파격 포스터 공개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해온 배우 차지연이 강렬한 포스터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더 데빌’은 마이클 리, 한지상, 박영수, 송용진, 김재범, 윤형렬, 차지연, 장은아 등 파워풀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환상 캐스팅이 돋보이는 창작 락 뮤지컬이다.
배우들이 부른 뮤지컬 넘버를 선공개하면서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더 데빌’은 이어 배우의 강렬한 연기와 변신을 예고하는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관객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락 뮤지컬 ‘더 데빌’은 악마와 돌이킬 수 없는 거래를 한 존 파우스트와 그를 파멸로 몰아가는 X, 그리고 존의 사랑하는 여인 그레첸의 이야기를 락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번에 공개한 포스터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X에게 시달리는 그레첸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으로, X에게 강제로 안겨 영혼을 빼앗긴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차지연(그레첸 역)과 강렬한 눈빛으로 차지연을 감싸 쥔 마이클 리(X 역)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면서 무대 위에서 펼쳐낼 이야기를 궁금하게 하고 있다.
독보적인 개성과 실력으로 여우신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차지연은 ‘더 데빌’에서 존의 사랑하는 여인이자 X로부터 존을 지키려다 바닥까지 추락하는 그레첸 역을 선 굵은 연기로 선보이며 무대 위에서의 그녀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지저스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마이클 리 역시 ‘더 데빌’에서 상대방을 파멸로 몰아가는 X역으로 기존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이미지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들의 캐스팅과, 배우들의 진가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개막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더 데빌’은 다음달 22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
‘Here I Am 스무디킹’ 캠페인 모델, ‘공효진’ 발탁
글로벌 No.1 오리지널 스무디 브랜드 스무디킹(대표 김성완)은 현대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균형잡힌 식생활을 도와주는 ‘신개념 일상식’으로서의 스무디를 제안하기위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Here I Am 스무디킹’의 주인공으로 배우 공효진을 발탁했다.
평소 유쾌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아 온 공효진의 이미지가, 고객을 위해 ‘A Healthy & Active Lifestyle’을 제공해 온 스무디킹의 이미지와 잘 부합하고, 특히 고객들에게 자신만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의 노하우를 그녀 특유의 개성있고 친근한 목소리로 가장 잘 전달 할 수 있다는 것이 모델로 선정된 배경이다.
공효진이 성우로 등장하는 스무디킹의 ‘Here I Am 스무디킹’ 캠페인의 첫 번째 광고에서는 “가끔은 먹고 싶은 대로 먹어도 괜찮아, 우리에게는 스무디킹이 있으니까 괜찮아”라는 메시지와 함께 2030 여성들에게 마치 친한 언니가 말을 건네듯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해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편을 필두로 계속해서 공개될 ‘Here I Am 스무디킹’의 광고 캠페인에서, 공효진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게 된다. 또한 바쁜 일상 속에서 한끼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기 힘든 여성들에게 스무디킹 스무디로 자신만의 균형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노하우를 자연스럽고 유쾌한 모습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효진의 목소리가 담긴 스무디킹의 새로운 TV CF 1편은 25일부터 브라운관을 통해 선보인다. 스무디킹 홈페이지(www.smoothieking.co.kr)와 스무디킹 페이스북(www.facebook.com/smoothieking.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무디킹은 최근 47종의 제품 라인업을 개편하고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그동안 단순한 음료로 잘못 인식된 스무디의 이미지를 바꾸고자 한다. 스무디킹에서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스무디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필요한 영양 성분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 맞춤형 음식, 즉 ‘퍼스널 푸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 센터’를 표방하는 스무디킹은 공효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TV CF를 통해 편리하고 맛이 좋은, 영양 만점 퍼스널 푸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브랜드의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
히딩크 드림필드, 12번째 덕성여대에 개장
히딩크 전 감독과 그의 파트너 엘리자베스 여사가 지난 24일 덕성여대에서 열린 히딩크 드림필드 개장식에 참석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설립한 히딩크재단의 12번째 드림필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덕성여자대학교와 거스 히딩크 재단은 이날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에서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구장' 개장식 및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홍승용 덕성여대 총장, 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박토마스상진 거스 히딩크 재단 이사,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박두준 아이들과 미래재단 상임이사, 이진희 (주)APW 대표, 서창우 파파존스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허정무.히딩크(이하 H&H) 축구재단의 허정무 이사장과 2002 한일월드컵 당시 대표팀 수석코치였던 박항서 상주 감독 도 참석했다.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구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축구장으로 덕성여대 덕성하나누리관 북측에 35mX20m(1면) 규모로 조성됐다. 이를 위해 덕성여대가 부지 제공과 인.허가 지원 등을 하고 거스 히딩크 재단이 풋살구장 조성 자금 1억4410만원을 전액 지원했다.
덕성여대에 마련된 드림필드는 한국에서 12번째로 설립됐고, 히딩크 재단은 앞으로 경기 이천에 13호 드림필드를 세우고, 14호 드림필드 건립과 관련해 인천시와도 협의 중이다.
히딩크 재단은 2007년 충북 충주시 성심맹아원에 히딩크 드림필드 1호를 건립한 이후, 포항, 수원, 전주, 울산,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목포, 제주에 11개의 드림필드를 만들어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히딩크 전 감독은 “한국에 오는 길은 집에 오는 느낌과 같다. 나의 친구들을 보게 돼 기쁘고 드림필드 12번째 개장을 도와준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면서, “여성과 시각장애인들이 좀더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12번째 드림필드 개장을 축하한다. 히딩크 감독은 일주일 후 이번 브라질 월드컵 3위를 차지한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한다.”면서, “바쁜 와중에도 한국을 찾아와 고맙다. 앞으로 히딩크 드림필드를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히딩크 전 감독은 직접 필드에 나서 덕성여대 축구동아리 ‘플로라’와 한빛맹학교 학생들 간의 시범경기를 지도하고, 덕성여대 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인 행사도 가졌다.
-
K리그의 별.박지성 한여름 뜨겁게 수놓다
축구스타들의 향연이 한여름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은 K리거들과 박지성, 이영표 등 전설적 스타들이 어뤄진 화려한 잔치였다.
올스타전 본 경기에서는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는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이 이끄는 팀 박지성과 6-6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의 영예는 박지성에게 돌아갔다.
폭우가 쏟아졌으나 관중 5만113명이 운집해 그라운드를 더 뜨겁게 달궜다.
이근호(상주), 김승규, 김신욱(울산), 이동국(전북), 염기훈(수원) 등은 팀 K리그를 대표했고, 이에 맞선 팀 박지성에는 박지성, 이영표, 정대세(수원), 이천수(인천), 김병지(전남) 등이 포진했다.
두 팀의 지휘봉은 각각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과 거스 히딩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잡았다.
은퇴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팀 박지성은 예상을 뛰어넘는 공세를 펼쳤다. 팀 박지성은 전반 8분 강수일(포항)이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리고, 이어 전반 18분 정대세, 20분 정조국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팀 K리그의 반격도 곧 이어졌다. 심판으로 나선 하석주 전남 감독은 전반 27분 페널티지역에서 박지성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팀 K리그의 골키퍼 김승규는 이를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이근호, 김신욱은 러시아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온 골은 재연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팀 K리그는 전반 30분 윤빛가람이 김병지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골로 연결했다. 김병지는 왕년에 습관처럼 페널티지역을 벗어나 드리블을 시도해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팀 K리그는 후반 6분 리그 최고의 꽃미남 임상협(부산)이 동점골을 뽑았고 후반 9분 국내 최고의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팀 박지성의 간판 박지성은 후반 18분 승부를 4-4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뿜았고, 후반 26분에는 팀 박지성의 김현(제주)이 골을 터뜨렸다. 골 세리머니로 박지성 헹가래가 펼쳐졌다.
팀 K리그는 1분 뒤 이동국이 그림 같은 다이빙 헤딩골을 넣어 다시 5-5로 균형을 잡았다.
후반 33분에는 '광양 루니' 이종호(전남)가 K리그의 전설로 통하는 골키퍼 최은성을 일대일 대결에서 제치고 골을 추가했으나, 팀 박지성은 후반 39분 골대를 맞고 나온 박지성의 슈팅을 이천수(인천)가 쇄도하면서 골문 안에 밀어 승부는 그대로 6-6으로 막을 내렸다.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는 "K리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팬들 곁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의 투지와 뛰어난 기량은 한국 축구의 수준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내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내정됐다.
김진선 전 위원장이 지난 21일 사퇴한 평창 조직위원회 위원장에는 당초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제 1차관이 후임으로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체육계와의 업무 관련성이 떨어진다는 일부 반발 기류 등으로 인해 조양호 회장이 맡는 것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평창 조직위원장은 현재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후임 위원장은 조직위 위원총회를 통해 선출된다. 위원총회 일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음달 1일 개최가 유력하다.
조양호 회장은 2009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대한탁구협회장을 맡고 있고 2012년에는 대한체육회 부회장에도 선임됐다.
앞서, 김진선 전 위원장이 21일 “동계올림픽 준비가 후반기로 접어든 반환점에서 새로운 리더십과 보강된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이미 사퇴할 때 조 회장은 유력한 후임 위원장 후보로 거론한 바 있다.
이에 대래 조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직을 맡는 것은 국가적 대업을 위한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한진해운 정상화를 비롯한 그룹 재무구조개선 등 업무가 산적해 조직위원장 임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고사의 뜻을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비록 조직위원장직은 맡지 않더라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옆에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으나, 결국 정부 등의 설득에 평창조직위원장 자리를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
유대균, “부친 사망 당일 소식 들었는데 믿지 않았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검거 이틀째인 26일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대균씨와 박씨를 인천구치소에서 불러 도피 경위, 도주 경로 등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이들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긴급체포한 대균씨의 수행원이자 측근의 여동생인 하모 씨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경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모 오피스텔에서 은신 중인 대균씨와 박씨를 검거했고, 오후 9시 30분경 신병을 인계받은 검찰은 자정을 넘겨 이날 오전 2시까지 1차 조사를 마쳤다.
1차 조사에서 대균씨의 구체적인 횡령 및 배임 혐의 조사까지는 진행되지 않았다.
대균씨는 전날 조사에서 “하씨가 당일 뉴스를 보고 부친 사망 소식을 전해 줬는데 믿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경찰에 진술한 내용과 마찬가지로 검찰 조사에서도 4월 22일 자신의 차로 대균씨를 금수원에서 용인 오피스텔로 옮겨줬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늦어도 27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25일 대균씨가 체포되기 3시간 전 "이달 안에 자수할 경우 부친 장례 참석 등의 사정을 최대한 참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검찰 관계자는 대균씨가 체포된 이후에는 “자수를 한 게 아닌 것은 분명하지 않느냐. 여러 상황 고려해 장례 절차가 진행될 시점에 다시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균씨의 혐의 액수는 56억원이다. 유씨, 송국빈(구속기소) 다판다 대표이사 등과 공모해 일가의 다른 계열사로부터 상표권료와 컨설팅 비용을 지급받는 등의 수법으로 56억원을 빼돌리거나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
롯데-LG전, ‘우천 노게임’ 선언... LG관중석 ‘승리의 함성(?)’
우천 노게임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비가 쏟아지자 1루 측 관중석에서는 득점 때보다도 더 큰 함성이 쏟아졌다.
25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 LG의 시즌 9차전 경기 도중 비로 노게임 처리됐다. 롯데가 9-1로 크게 앞선 4회 초, 잠실구장에는 엄청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오후 8시 19분부터 30여 분간 중단된 경기는 결국 8시 50분에 ‘노게임’ 선언됐다.
롯데는 후반기 첫 3연전을 삼성 라이온즈에게 내리 패한 뒤 심기일전하고 치르는 LG전으로, 양팀 간의 승차가 3.5경기로 좁혀져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롯데는 ‘에이스’ 장원준을 등판시켰다. 장원준은 기대에 부응하면서 호투했고 타선도 경기 초반 대량 득점하며 쉽게 승리하는 듯 했다. 반면 LG는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올라와 분위기는 최고였으나, 한 경기 정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투수 로테이션에서도 우규민이 선발 예정이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등판을 하루 미뤘다.
이러한 상황에서 롯데는 장원준을 출전시킨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던 반면, LG는 어느 정도 패배를 예상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경기 역시 예상대로 큰 이변 없이 롯데의 일방적인 우세로 흘렀다. 비가 쏟아지자 1루 쪽 관중석에서는 함성이 쏟아졌다. 돈 내고 와서 경기가 취소되면 좋아할 관중은 없었을 텐데. 이날 만큼은 LG팬들은 환호했다. 4회초 9 대1의 상황에서 결국 우천으로 롯데는 장원준 카드는 허무하게 날라갔고, LG는 꿀맛 같은 휴식 후 100%전력으로 다시 싸울 계기를 마련했다. 실제로 ‘노게임’이 확정되자 LG 응원단은 ‘승리의 함성’ 응원가를 합창하면서 취소를 자축했다.
한편, 26일 선발로는 LG가 우규민, 롯데가 송승준을 예고했다.
-
(올스타전) 박지성vs이근호 별들의 대결, 선발 명단 발표
박지성과 이근호가 올스타전 승리를 위한 선봉에 섰다.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서 박지성과 이근호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답게 선발 출격한다.
홈팀인 K리그 올스타는 팬투표로 선발된 베스트 일레븐 위주로 선발 명단이 구성됐다. 최전방은 김신욱, 이근호가 맡고 허리는 염기훈, 김두현, 윤빛가람, 이승기로 구성됐다. 수비는 홍철, 김진규, 윌킨슨, 이용이었고, 골문은 김승규가 책임졌다.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차두리는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에 맞서는 팀 박지성은 정대세, 정조국 투톱에 박지성, 김재성, 강수일, 문창진 미드필드를 이뤘다. 포백라인은 이영표, 김형일, 미야모토 츠네야스, 오범석으로 구성됐고 김병지가 골키퍼를 맡았다.
-
25일 프로야구 문학 SK-넥센전, 4회 노게임 선언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는 비로 인해 4회말 SK 공격 도중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경기는 시작 때부터 비가 내렸다. 경기 시작 직전 많은 비가 내렸지만 비가 잦아들자 정상적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넥센은 1회 2아웃 이후 유한준과 박병호의 연속 볼넷으로 1, 2루를 만든 뒤 강정호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았다. 이후 2회말 SK 공격 때 한 차례 경기가 중단됐으나, 3분만에 경기가 다시 속행됐다.
넥센은 4회 박병호의 볼넷과 강정호의 몸에 맞는 볼, 김민성의 안타로 만루찬스를 잡았다. 이후 윤석민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문우람마저 1루수 앞 땅볼에 그치는 듯 했으나, 이 때 1루수 박정권의 홈 송구가 빗나가면서 3루 주자 박병호가 홈을 밟았다. 이후 넥센은 박동원의 우전 적시타에 이어 서건창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4-0까지 달아났다.
넥센에게는 불운의 4회말이 됐다. 비 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오후 7시 58분 중단된 경기는 8시 39분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
두산, 쿠바 출신 우완 유네스키 마야 영입
두산 베어스가 크리스 볼스테드를 대신할 외국인 선수로 쿠바 출신의 우완투수 유네스키 마야를 영입했다.
두산은 24일 “22일 새 외국인 선수 유네스키 마야와 17만 5000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12일 볼스테드를 웨이버 공시 신청한 뒤 마야의 소속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협상을 시작했고, 이후 선수와의 계약도 마무리해 비었던 외국인 선수 한 자리를 메웠다.
이날 입국한 마야는 비자 문제까지 완전히 해결하고 한국에 들어와 경기 출장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마야는 빠르면 오는 31일 사직 롯데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쿠바 출신으로 지난 2009년 미국에 망명해 2010년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완투수 마야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6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했다. 올해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귄네트 브레이브스에서는 17경기(선발 14경기)에 나와 3승 3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두산 관계자에 의하면, 마야의 최고 구속은 148km 수준이고, 변화구는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며 140km 중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소개했다.
-
정몽규 회장, “이 위원장 2002 월드컵 경험, 큰 도움될 것”
정몽규 회장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기술위원장으로 4강 신화에 일조한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의 경험을 높이 샀다.
정몽규 회장은 24일 오전 덕성여대 히딩크 드림필드 개장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새 기술위원장이 된 이용수 세종대 교수에 대해 언급했다.
정 회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기술위원장을 2년간 맡아 좋은 성적을 낸 경험이 대표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협회는 이날 황보관 전 기술위원장의 후임으로 이 교수를 선임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2000년부터 2년간 기술위원장을 맡아 한국이 2002년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루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정 회장은 “그동안 기술위 운영이 협회 정관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원래 취지대로 기술위의 독립성을 철저히 지키고 한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처음으로 월드컵을 경험하면서 미비한 점이 많았고 언론의 지적에도 많이 공감했다. 한국 축구에 대해 걱정하는 점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차기 감독 선임과 관련해, “국내.외 감독 중 누가 한국 축구에 적합한 인물일지 검토할 것”이라면서, “위원장뿐 아니라 기술위원 구성도 중요하기에 기술위와 충분한 토론 후 결정할 것”이라고 신중론을 밝혔다.
-
이승우, 바르셀로나 후베닐 A 첫 소집 합류
대한축구협회가 현재 소집훈련 중인 U-16 대표팀의 이승우(16, FC 바르셀로나)를 대승적인 차원에서 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U-16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이승우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새벽 후베닐 A팀의 첫 소집에 참가하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한다.
지난 18일부터 파주 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하고 있던 이승우는 다음달 초 열리는 제3회 코파 멕시코 대회에 출전키로 했다. 오는 9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16 챔피언십에 대비해 동료와 손발을 맞추고 조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후베닐 A의 훈련 시작 시점과 U-16 대표팀의 대회 일정이 겹쳐 문제가 발생했다.
최진철 U-16 대표팀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배려로 이승우는 스페인으로 돌아가 팀의 시즌 첫 소집에 합류하게 됐다. 이승우가 이번 시즌부터 뛰게 되는 후베닐 A는 19세 이하 팀으로 청소년 팀의 마지막 단계다. 이후에는 바르셀로나 B팀(스페인 2부리그 소속) 혹은 1군으로 승격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해 성인프로무대에 진입하게 된다.
이승우에게 이번 시즌은 프로 입성 여부가 달린 중요한 시기로, 최진철 감독은 현지시간 28일에 첫 소집하는 후베닐 A팀 일정에 늦지 않도록 이승우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승우는 27일 새벽 1시20분 QR 859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카타르 도하를 거쳐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할 예정이다.
-
검찰, “세월호 참사 책임 유병언 관련 공소 사실 유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 해운 회장)에게 물을 방침인 검찰이 유 전 회장의 사망에도 관련 공소 사실을 유지키로 했다.
검찰은 25일 광주지법 형사 13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청해진해운 임직원과 화물 하역업체 우련통운, 해운조합 관계자 등 11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유 전 회장 관련 공소 사실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의 변호인이 “유 전 회장을 김 대표와 함께 업무상 과실치사.상, 과실선박매몰 피의자로 포함하려 했는데 유 전 회장이 사망했기 때문에 검찰의 입장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검찰은 김 대표가 유 전 회장의 지시를 받아 세월호 여객실과 화물 적재공간을 늘리고 유 전 회장의 개인 전시실을 만들 목적으로 세월호를 불법 증.개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 전 회장은 지난 1월 김 대표로부터 세월호 복원성 문제에 따른 매각 방안을 보고받고 오하마나호를 매각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김 대표의 공소사실에서 나타났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의 지시와 묵인으로 불법 증.개축, 화물 과적 등이 이뤄졌다면서 김 대표와 함께 유 전 회장에게도 참사 책임을 물을 방침이었으나, 하지만 유 전 회장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될 예정인 가운데 청해진해운 임직원들이 참사의 책임을 유 전 회장에게 떠넘기면 유죄 입증이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
이날 재판에서 우련통운의 변호인은 고박 부실과 침몰의 연관성을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고박 장치가 망가져 청해진해운에 교체와 보수를 요구했으나 묵살당했다고 밝혔다.
청해진해운의 변호인은 사고 당시 항적도, 레이더 영상, 사진 등을 제시하면서 사고 원인이 화물 과적, 복원성 문제 등이 아닌 암초와의 충돌 등으로 빚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서증 조사 등을 거쳐 다음달 22일부터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으로, 9월 18일부터는 선박.해양 전문가들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계획이다.
-
유병언 장남 유대균-신엄마 딸 박수경 검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 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 씨가 25일 검거됐다.
인천지검은 이날 오후 7시께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의 모 오피스텔에서 검찰과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피 중이던 대균씨와 박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대균씨의 측근인 하모씨의 누나 소유로 5월초까지 사용하고 비워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경찰관들은 이들의 은신처인 오피스텔에서 직접 이들을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과 경찰은 이들을 용인에서 인천지검으로 압송해 곧바로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산수화, 이상향을 꿈꾸다’ 개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오는 29일부터 9월 28일까지 산수화 속 이상향의 모습을 찾아보는 특별전 ‘산수화, 이상향을 꿈꾸다’전을 개최한다.
‘이상향理想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오랫동안 널리 애호됐던 회화 주제 가운데 하나이다. 이번 전시는 이상향을 그린 한.중.일의 정통 산수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전시로, 동아시아 회화의 큰 흐름 속에서 형성된 이상적인 삶과 사회의 모습을 찾아보려는 시도이다.
전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인문李寅文의 ‘강산무진도江山無盡圖’를 비롯해, 삼성미술관 리움,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중국 상해박물관, 일본 교토국립박물관 등 국내외 주요 박물관에서 소장한 명품 산수화 총 109점을 선보인다.
정선과 김홍도.이인문.안중식.장욱진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이번 특별전에는, 특히 18세기 조선 화단에서 쌍벽을 이룬 이인문과 김홍도의 대작 산수도가 모처럼 대중에게 공개된다.
이인문의 ‘강산무진도’와 김홍도의 ‘삼공불환도三公不換圖’에서 조선시대 문인들이 꿈꾸었던 이상적인 나라와 개인의 삶의 모습이 아름다운 산수로써 구현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무려 8미터 50센티에 달하는 ‘강산무진도’의 전 장면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고, ‘삼공불환도’ 역시 대작의 면모가 여실히 드러나도록 전시했다.
전체 전시 작품 중 42점은 국내에 처음 전시되는 중국과 일본의 명작들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중국 상해박물관 소장의 문징명과 동기창 등 대표적인 중국 산수화 대가의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시인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그린 ‘귀거래도歸去來圖’는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중국 회화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명품 가운데 하나이다.
일본 교토국립박물관에서 온 ‘봉래선경도 蓬萊仙境圖’와 ‘무릉도원도 武陵桃源圖’는 일본의 마지막 문인으로 불리는 도미오카 뎃사이富岡鐵齋의 대작으로, 여름의 더위를 잊을 정도로 시원한 대폭의 화면이 시선을 끈다.
특별전 ‘산수화, 이상향을 꿈꾸다’에서는 이처럼 멀리 7세기 백제 산수문전부터 1980년대 장욱진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산수화를 엄선했다. 아름다운 회화 작품을 감상하면서 옛 사람의 마음의 눈心眼으로 본 이상향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현대인에게 이상적인 삶과 사회의 모습은 또 어떻게 나타날지 아울러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주요 전시품에 대해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오디오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또한 연계 학술 강연회를 2차례 개최해 전시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7월 29일 재개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 어린이미술관은 현대미술의 개념을 새롭게 발견하고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전문 공간으로 개편해 오는 29일 새롭게 문을 연다.
참신한 교육프로그램과 전시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어린이미술관은 어린이와 관람객 모두 참여해 현대미술을 체험하는 놀이 중심 공간과 조형요소와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상설 교육 공간 등으로 새롭게 다가간다.
재개관과 함께 현대미술의 개념과 특성을 어린이 스스로 경험을 통해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주제.형식의 프로젝트 수업과 공간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미술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어린이미술관의 새 도약을 위해 신규 MI(Museum Identity)도 개발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MI 디자인은 어린이의 발랄함과 현대미술의 개방성.다양성을 상징하는 색깔과 서체를 사용해 어린이미술관의 지향점과 정체성을 담았다.
어린이미술관 개편에 따라 새로 마련된 작가 워크숍 공간 ‘상상뜰’에서 〈현대미술 상상 놀이터 ‘通.통’〉첫 번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현대미술 작가들의 모임인 ‘플라잉시티’와 ‘공공미술 삼거리’는 제한된 형식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위가 예술이 되는 현대미술의 장을 마련했다.
‘상상뜰’은 놀이를 통한 행위가 체험이자 퍼포먼스라는 개념을 갖고 어린이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전시가 구성된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는 창작, 토론, 체험을 통해 건축, 음악, 퍼포먼스 등 타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대 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설 체험 교육 공간 ‘놀뜰’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색과 조형요소(점, 선, 면)로 표현해보는 프로그램, 소장품과 연계해 재료를 탐색하고 촉각 교구를 활용한 재질감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작가 워크숍 공간 ‘상상뜰’의 주제인 ‘현대미술 놀이터’와 연계해 동일한 공간에서 상시 운영되는 ‘안녕? 숲 속 친구들!’은 여러 가지 재료를 통해 촉각 경험을 하고 이를 활용해 상상한 숲 속 친구들을 새롭게 창작.설치해 전시하는 작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아빠가 함께 즐기는 야간 특별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 Edu-Night’을 마련한다. 미술에 관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캠프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와 아빠가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연다. 퍼포먼스 작가와 함께하는 문화공연, 구연동화, 영화상영, 음악회 등으로 매월 특색 있게 구성되는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미술관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한다.
이밖에 다채롭게 마련한 어린이미술관의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의 상세 내용은 어린이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chil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시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이뤄지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