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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레이스, 청년 작가의 꿈 공모전 개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디자인레이스와 서울시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가 공동으로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디자인아트 공모전을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개최한다.
특별히 이번 공모전은 출품작 중 50작품을 선정해 서울시 뚝섬에 위치한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수상작들은 작품을 모티브로 T셔츠로 제작해 증정할 예정이다.
출품 분야는 그 동안 자신이 작업한 작품 중 전시를 원하는 미술작품, 드로잉, 그래픽, 일러스트, 카툰, 사진, 캘리그라피 등을 자유롭게 출품하면 되고, 1인당 최대 5점까지 중복 선정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을 기획한 디자인레이스 사업팀 김희동 매니저는 “문화예술에 꿈과 열정을 가진 재능있는 청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작업을 기념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모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상금 등의 더 많은 혜택은 준비하지 못했지만, 전시기회를 희망하는 청년 작가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다면 앞으로도 이러한 이벤트를 많이 열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면서, “재능 있는 작가들의 많은 참가를 원한다. 다만 이번 공모전은 전시가 가능한 작품들만 출품이 되어야 한다는 점은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8월 11일까지 진행되고, 작품 전시는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 전시A구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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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중도동, 대규모 고인돌 발굴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재)한강문화재연구원(원장 신숙정) 등 5개 조사기관이 지난해부터 강원도 춘천시 중도동(중도 레고랜드 조성부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발굴조사에 대한 전문가 검토회의와 유적 설명회를 오는 29일 오후 2시 발굴조사 현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발굴조사에 참여한 기관은 (재)한강문화재연구원, (재)고려문화재연구원, (재)예맥문화재연구원, (재)한백문화재연구원, (재)한얼문화유산연구원이다.
북한강과 소양강 등이 만나는 곳에 있는 중도 유적은 1980년 국립중앙박물관이 처음 발굴한 이후, 8차에 걸친 시.발굴조사를 통해 신석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에 이르는 집터와 고인돌 등이 270여 기 이상 확인된 곳이다.
이번 조사 구역은 ‘중도 레고랜드 조성계획 부지’ 내 1차 발굴조사 지역(122,025㎡)으로, 총 1,400여 기의 청동기 시대 유구가 확인됐다. 확인된 유구는 세부적으로 ▲ 고인돌(支石墓) 101기 ▲ 집터 917기 ▲ 구덩이(竪穴) 355기 ▲ 바닥 높은 집터 9기(高床式 건물지) ▲ 긴 도랑(溝狀遺構) 등이며, 청동기 시대와 삼국 시대 이후의 밭도 일부 확인됐다.
고인돌이 강원도 지역에서 대규모로 무리 지어 확인.발굴된 것은 처음이다. 이 고인돌은 부지 남쪽에서 3열로 길게 축조된 40여 기가 있고, 마을 공간 안에도 다수 분포한다. 고인돌은 석재를 이용해 원형 또는 장방형의 묘역 시설을 갖추고 그 중심에 시신을 안치한 돌널무덤(석관묘) 위에 상석을 올린 구조이다. 돌널무덤은 묘역 시설과 동시에 축조하거나, 먼저 축조한 후 그 위에 묘역 시설을 설치한 것 등 다양한 형식이 확인되고 있다.
(재)한얼문화유산연구원 조사 구역에서는 비파형동검과 청동도끼 등이 집터(40호, 37호) 내부에서 각각 1점씩 출토됐다. 이 유물은 남한 지역의 집터에서는 출토된 예가 없고, 청동도끼는 함경남도 북청군 토성리 출토품과 유사해 양 지역 간의 비교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조사 구역에서는 전체 둘레 약 404m(내부 면적 약 10,000㎡)에 이르는 네모난 대형 환호(環濠, 마을 주변에 도랑을 파서 돌리는 시설물) 내 집터와 출입구 시설이 확인됐다. 이 유구는 청동기 시대 마을 유적의 구조와 성격을 이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재)예맥문화재연구원 조사 구역의 20호 집터에서 출토된 ‘둥근 바닥 바리모양토기’(圓底深鉢形土器)는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로 넘어오는 전환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돋을띠 새김무늬토기’(刻目突帶文土器)가 출토된 집터는 기원전(B.C.) 11세기 이전 청동기 시대의 가장 이른 단계에 속하고, 기원전 9∼6세기 시기의 장방형 집터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
발굴조사단은 “강원도 춘천시 중도 유적에서 확인된 시기별 변화 양상과 특징을 보여주는 집터와 고인돌, 다양한 종류의 석기와 토기 등이 강원도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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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모시옷 입고 ‘모닝와이드’ 기상 캐스터 깜짝 변신
걸그룹 크레용팝이 기상 캐스터로 깜짝 변신했다.
크레용팝은 28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의 새 코너 ‘웨더쇼(Weather Show)’에 초대 기상 캐스터로 출연해 날씨 예보는 물론 무더위를 극복하는 방법과 최근 레이디 가가 북미 투어 콘서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히트곡 ‘어이’ 활동의상인 모시옷을 입고 출연한 크레용팝은 '직렬5기통춤'을 추며 한 주간의 날씨를 설명한 뒤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예쁜 모시옷을 입어줘야 한다”면서 장마와 폭염으로 불쾌지수에 지친 시청자들을 위해 모시옷을 강력 추천했다.
또 “오늘 중복을 맞아 특별 보양식 매운 닭발을 먹으면서 원기 회복을 할 예정”이라면서, “매운 닭발을 먹다보면 이열치열로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이라며 활력 가득한 날씨를 전했다.
특히 한달 동안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콘서트 오프닝에 오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많은 현지인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노래도 따라해주셔서 신기했다.”면서, “반응이 예상외로 뜨겁고 신나서 즐겁게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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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공주’ 한소영, 지하철 도촬컷 공개 ‘대본삼매경’
배우 한소영의 지하철안에서 대본 보는 사진이 공개됐다.
한소영은 24일 오전 사진과 함께 ‘연기학원가는중~~언니가 찍어준 도촬컷.ㅎㅎ!! 오늘도 소대리역할로 변신을 위하여~~~’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하철안에서 화장끼 없는 얼굴에 편한한 옷차림, 진갈색 뿔테안경에 모자를 눌러쓰고 ‘잉여공주’ 대본을 숙지하고 있는 모습이 여배우 답지 않게 수수하고 청순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중교통 이용 연예인 한소영보러 잉여공주 꼭 봐야겠다!!’ ‘몇호선이야~~ㅋㅋ’ ‘연예인도 지하철타고 다니네!’ ‘연기열정대단하시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소영은 2002년 KBS 드라마시티로 데뷔한 한소영은 드라마 ‘네일샵파리스’에 출연해 깜찍한 연기를 선보였고, 지난해 방영된 MBC에브리원의 ‘싱글즈2’에서도 클라라, NS윤지와 함께 출연하면서 청정미녀로의 면모를 보이며 예능인으로의 가능성도 보였다.
‘잉여공주’는 인간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어공주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앞서 조보아, 온주완, 송재림, 박지수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바 있다. 한소영은 송재림 상대역인 소대리역으로 캐스팅돼 현재 촬영중으로 오는 8월 7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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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망 시각 미스터리 ‘구더기’로 푼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 시각과 사인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은 가운데 전북경찰청 과학수사대(CSI)가 법곤충학을 통해 유병언 사망 사건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CSI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유씨의 사망 현장과 시신에서 파리 유충의 번데기 탈피각과 구더기를 채취하고, 현장의 습도와 온도 등 주변 환경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법곤충학 연구를 시작한 전북경찰청 CSI는 시신에서 발견된 곤충의 종류와 발육 상태를 통해 사망 시간과 원인, 장소를 추정하는 국내 유일의 수사기관이다.
경찰은 유씨가 전남 순천 송치재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5월 25일 이후 시신이 발견된 6월 12일까지 유씨의 행적이 묘연한 상황으로 법곤충학의 역할이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사당국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에서 시신 발견 시점이 6월 12일이 아니라 이보다 훨씬 앞선 4월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돼 '과학적' 접근을 통한 의혹 해소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전북경찰청 CSI에 의하면, 시신에서 주로 발견되는 구리금 파리의 구더기를 기준으로 25도의 기온에서 ‘알-1령-2령-3령-번데기-성충’의 단계를 거쳐 12일간 성장한다.
이번 사건은 사망 시점과 발견 시점 간의 시간적 차이가 커 어려움이 있지만, 변사 사건 이후 냉장 보관된 시신에서 채취한 구더기를 분석하면 더 정확한 사망 시점 추측도 가능하다는 게 전북경찰청 CSI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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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SF전 6이닝 3실점...12승 달성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샌프란시스코(SF)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12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안타(1홈런)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3실점(3자책)으로 막아내면서 다저스가 4-3으로 승리했다.
시즌 15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에도 성공한 류현진은 다저스가 4-3으로 앞선 7회말 수비 때 J.P. 하웰과 교체됐다.이후 8회말 브라이언 윌슨, 9회말에는 켄리 얀선까지 실점 없이 리드를 잘 지켜 류현진의 개인 3연승과 동시에 시즌 12승(5패)째를 도왔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샌프란시스코에 1게임반 뒤진 상태에서 이번 3연전에 돌입했다. 다저스의 반전 카드는 '11승 트리오'인 잭 그레인키-클레이턴 커쇼-류현진이었다.
다저스는 1, 2차전에서 잭 그레인키(7이닝 4피안타 무실점)와 클레이턴 커쇼(9이닝 무실점 완봉승)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이어 류현진마저 제몫을 다하면서 샌프란시스코와의 결전에 맞춰 준비한 카드가 그대로 적중하면서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1게임반으로 벌렸다.
지난 2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제물로 시즌 11승을 거둔 류현진은 닷새를 쉬고 샌프란시스코 타선과 맞섰다.
류현진은 닷새 휴식 후 등판 경기에서 10승 2패에 평균자책점 2.68을 거둘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력 분석을 철저히 하고 나선 샌프란시스코에는 다소 고전했다.
1~2회를 공 17개로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틀어막은 류현진은 3회말 선두타자 댄 어글라에게 볼넷을 내주고 첫 출루를 허용했다. 브랜든 크로퍼드, 제이크 피비를 연속 삼진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그러나 '천적' 헌터 펜스에게 큰 바운드의 내야 안타를 허용하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다저스 타선은 4회초 선두 타자 헨리 라미레스가 2루수 댄 어글라의 실책으로 출루한 다저스는 이어진 1사 1, 2루에서 후안 우리베의 좌전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류현진은 다시 4회말 연속 안타로 1사 1, 2루의 위기에서 댄 어글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하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풀카운트 접전 끝에 크로퍼드의 방망이 끝에 맞은 빚맞은 타구는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변하면서 1실점했다.
5회초 다저스는 고든이 1사에서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1루에 출루했고 푸이그의 볼넷과 투수 폭투로 1사 2, 3회의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애드리안 곤살레스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원바운드 공에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공을 옆으로 흘린 포수 포지가 1루에 송구하는 사이 3루에 있던 고든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홈을 파고들어 세이프됐다.
다저스는 2사 2루에서 헨리 라메리스의 중전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고, 칼 크로포드가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3루타로 1루에 있던 라미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류현진은 5회말 아웃 카운트 2개를 잘 잡은 뒤 포지에게 3볼 카운트에서 한가운데 직구(약 150㎞)를 던졌다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내줬다.
류현진은 6회말에는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고 7회말 수비부터는 공을 하웰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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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 “9월 A매치 전 대표팀 감독 선임하고파”
“내.외국인 30여명을 포괄적으로 심도 있게 검토하되 가급적 9월 A매치에 감독이 경기를 지켜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인적인 욕심”
신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용수 세종대 교수는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을 면밀히 살펴 가급적 빠르게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신임 기술위원장 취임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술위원회 업무 및 운영방향을 설명하면서 차기 국가대표팀 선임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기술위원회가 대한민국 축구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요술방망이는 아니다”면서, 기술위 권한의 확대해석을 경계하면서도 “브라질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아쉬운 경기력은 지속적으로 해야할 것들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기술위원회가 좀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대표팀 지원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5년에서 10년, 길게는 20년까지 바라보고 질적인 차원에서 바꿀 수 있는 고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차기 대표팀 감독과 관련해, “개인적인 욕심은 적어도 9월 A매치에 감독으로서 경기를 준비하지는 못해도 관중석이나 본부석에서 경기를 지켜볼 수 있게 했으면 하는 생각”이라면서도, “시간에 쫓겨서 급하게 선임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 다음은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의 일문일답.
-기술위는 앞으로 얼마나 자주 모이나.
상근위원 중심으로 당분간 국가대표팀 감독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거의 매일 모인다. 잠정적으로 30일 오후 처음 기술위원들을 모두 모아 1박2일 정도 논의할 생각이다. 오랫동안 감독 선임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야하고, 또한 앞으로 상근위원이 파주에 상주하면서 여러 일을 할 수 있기에 기술위원들은 틈나는 대로 자주 모이겠다.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기준은 무엇인가.
아직 기술위원들과 논의를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국내외 감독을 포함해 기술위에서 심도있게 검토하겠다. 어떤 감독이 리스트에 올랐다는 내용은 말씀드릴 단계가 아니다. 이상적인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의 변화, 대표팀 경기력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축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유소년까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비전을 가진 분이면 좋겠다.
-9월 A매치 이전에 선임하는가. 차기 감독은 장기계약이 필요할 것 같다.
제 욕심은 9월 A매치에 적어도 감독으로서 경기를 준비하지는 못해도 관중석이나 본부석에서 대표팀 경기를 지켜볼 수 있게 했으면 한다. 대표팀 감독의 계약기간은 지켜지기 어렵다. 모든 경기 결과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계약기간을 설정해도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받는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면 전체기간은 2018년까지 가지만 중간에 단서조항을 넣을 것이다. 예를 들면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다면 2018년까지 맡기는 조항을 넣고 싶다. 그러나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하면 계약기간을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기술위 독립성에 대해 협회와 교감은 이뤄졌나.
기술위가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제가 기술위원장으로 일하면서 협회에 어떤 조건을 내걸거나 ‘이렇게 하지 않으면 기술위원장을 안 하겠다는 자세를 취할 수는 없다. 기술위에서 좋은 생각을 만들어낸다면 협회가 굳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기술위가 어떤 위상으로 변화 줄지는 이미 많은 분들이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고 조직체계를 연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기술위에서 하는 것들은 이미 독립성 보장돼있다. 권한은 협회와 기술위원장, 기술위가 조율하면서 해나갈 것으로 본다.
-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대비는.
어떤 감독이 선임되든 한경기 결과로 거취를 묻기에는 시간이 짧다. A매치가 계속 있고 아시안컵은 K리그가 시즌 끝난 이후라 프로연맹과 협의하면 준비 기간은 다른 대회보다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감독이 선임되면 선수단 구성하고 9월부터 11월 A매치 통해 아시안컵 엔트리를 좁히고 대회 직전 훈련할 수 있는 시간 최대한 확보하면서 대표팀 감독과 협의하면서 준비하겠다. 아시안컵 자체만으로 신임 감독을 경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월드컵 최종예선까지는 어떤 형태로든 시간적 여유를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 임시감독 체제도 고려하나.
생각은 하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생각은 못해봤다. 적어도 9월 A매치 시간에 쫓겨서 감독 선임하는 것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 위해 도움 안 된다. 여유 가지고 좋은 감독을 모시는 게 좋다. 여러 생각이 있지만 급하게 선임하지는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인 감독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 국내 감독과 외국인 감독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보나.
개인적으로는 경기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월드컵 또는 클럽팀 감독으로서 결과를 만들어낸 경험이다. 두 번째로 대표팀 감독은 리더십과 인성이 병행돼야 한다. 리더십이나 인성은 수치화할 수 없지만 최대한 알아내 기준으로 삼겠다.
내국인은 대표팀 감독으로 준비하고 적응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빨리 대표팀 분위기를 만들고 원하는 경기력을 만들 수 있지만, 외국인은 세계축구의 새로운 변화, 우리 선수들이 가진 장점을 세계무대서 잘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안다.
-현 대표팀이 전술적으로 보완할 과제는. 현 대표팀 자원의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보나.
이번 월드컵에서 나타난 특징 중 큰 변화는 예전보다 더 수비 지향적인 경기 운영을 하면서 공격 상황에서는 공격수의 빠른 스피드와 절묘한 개인기, 결정력을 조화한 팀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러한 변화는 지난해와 재작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과 결승에서 나온 결과와 비슷하다. 수비와 미드필드에 많은 숫자를 두면서 수비 중심으로 하다가 공격 상황에서 아리연 로번, 로빈 판 페르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등의 스피드, 파워, 개인기, 결정력으로 판가름나는 게 최고 수준의 경기다.
우리 선수들은 스피드는 좋지만 개인기는 좀더 세밀하게 다듬고 결정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래야 세계 수준에 접근할 수 있을 듯하다. 우리 선수들은 체력 준비가 잘 될 때 결과가 좋았다. 수비 때 더 많은 숫자가 가담하고 공격시 빠른 역습을 추구하는 전술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그런 (전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격수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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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기술위원에 조영증·김학범 등 7명 확정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은 조영증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과 김학범 전 성남 일화(현 성남FC) 감독 등 전문성에 중점을 둔 7명의 기술위원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이 선정한 7명의 기술위원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는 조영증 프로연맹 경기위원장을 비롯해 김학범 전 성남 감독, 최인철 여자축구 현대제철 감독, 신재흠 연세대 감독, 정태석 분당베스트병원 재활센터장, 김남표 축구협회 전임 강사, 최영준 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등으로, 이 중 김학범, 김남표, 최영준 위원 등 3명은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상근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이번 기술위원 선정을 놓고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프로연맹 경기위원장인 조영증 위원은 축구협회 기술교육국장을 역임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지도자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조 위원은 각급 대표팀 소집과 관련해 K리그와의 긴밀한 협조자 역할을 맡는다.
기술위원장 후보로 거론된 김학범 위원은 각급 대표팀 기술 및 전술 수립에 힘을 더하게 되고, 김남표 위원과 최영준 위원은 각각 지도자와 유소년 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들 3명은 파주NFC에 상근하면서 이용수 위원장과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이밖에 여자축구 현대제철을 이끄는 최인철 감독은 여자축구 담당 기술위원을 맡고, 신재흠 연세대 감독은 대학 및 아마추어 육성을 담당한다. 또 잉글랜드축구협회에서 피지컬 트레이너 코스를 밟은 운동생리학 박사인 정태석 위원은 스포츠 의.과학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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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팻다운 타임 할까요?”
우리 같이 ‘팻다운 타임’ 할까요?
복근 미녀 가수 NS윤지가 28일 자신의 트위터로 ‘8월 1일 금요일 밤 10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비키니 파티 ‘팻다운 타임’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레전드’급 복근 몸매의 미녀 스타로 주목 받는 NS윤지는 젊음과 열정의 풀 파티로 자리매김한 워커힐 비키니 풀 파티에 ‘팻다운 아이콘’으로 참석해 최강 복근 비결을 포함한 몸매 관리 비법을 팬들에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자신의 곡 ‘If you love me’에 맞춰 최강 복근 몸매 비결인 ‘팻다운 복근 댄스’를 깜짝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NS윤지는 워커힐 풀 위에서 불금의 비키니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자신처럼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CJ제일제당 다이어트 워터인 ‘팻다운 아웃도어’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의 ‘팻다운 아웃도어’는 운동 중, 운동 후 혹은 일상 생활 속에서 하루 한 병, 물처럼 혹은 물 대신 마시면서 갈증해소는 물론 체지방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다이어트 워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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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수련회중 초등생 폭죽파편 사고 “5천만원 배상”
여름방학을 맞아 캠프.수련회 등 청소년 대상 활동 프로그램이 각지에서 열리는 가운데 단체 측의 안전관리 소홀로 벌어진 사고에 대한 법원의 손해배상 결정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전현정 부장판사)는 A군과 A군 부모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연맹을 상대로 낸 1억5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들에게 5천200만원을 배상하라”고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결정문과 소장 등을 살펴 보면 지난 2011년 5월 한국청소년연맹 경남연맹이 주관해 마련한 '합천 수련회' 행사에서 당시 초등학생이던 A군은 수련회 캠프파이어 중 폭죽 파편을 맞는 화를 당했다.
사고 당시 A군은 모닥불을 중심으로 참가자와 함께 모여 있었다. 폭죽쇼는 이들로부터 불과 30m 떨어진 곳에서 진행됐다.
A군은 폭죽쇼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던 중 날아드는 파편에 왼쪽 눈을 맞았고, 이로 인해 눈 전체에서 피가 나고 망막.유리체도 다쳤다.
A군 측은 주관 단체 측이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할 의무를 위반해 이런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화약류인 폭죽을 10여차례에 걸쳐 터뜨리는데도 화약류관리보안 책임자 없이 아르바이트생만을 고용해 행사를 진행했고, 파편이 튈 수 있는 거리를 고려할 경우 적어도 70∼100m의 안전거리가 확보됐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사고 후유증으로 시력이 계속 나빠지고 외상성 백내장도 진행되고 있다고 A군 측은 설명했고, 지난달 30일 재판부가 내린 조정 결정은 소송 당사자들의 이의가 없어 그대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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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엄마' 김명숙씨.양회정 부인 등 2명 자수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여)씨와 양회정씨의 부인 유희자 씨가 28일 검찰에 전격 자수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6시경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와 자수 의사를 밝혔다. 김씨는 2시간 반 뒤인 오전 8시 30분경 유씨와 함께 인천지검을 찾아 자수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현재 자수해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자수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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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그날들’ 재공연
故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10월 21일부터 대학로 뮤지컬 센터 대극장에 재공연 된다.
뮤지컬 그날들은 지난해 서울공연 객석 점유율 96%를 달성, 창작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초연 공연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서울 공연에 힘입어 이어진 전국 6개 지역 투어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 총 관객 14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극본상’, ‘남우신인상’,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연출상’, ‘안무상’, 제2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흥행상’, 제7회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상'을 수상하는 등 그 해 각종 뮤지컬시상식을 휩쓸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 받은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줬다.
오는 10월 만나게 될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지난해와 함께 쾌거를 이룬 작.연출 장유정, 편곡.음악감독 장소영, 무대디자이너 박동우와 새롭게 합류한 안무감독 신선호까지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으로 구성돼 초연보다 더욱더 완성도 높고, 차원이 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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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극단 노을, 이신영 연출 ‘곰’ ‘청혼’
노을소극장에서 극단 노을의 안톤 체홉 작, 오세곤 번역.예술감독, 이신영 연출의 ‘곰’ ‘청혼’을 관람했다.
‘곰’은 무대전체를 검은색으로 도배를 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고, 여기저기에 양초를 비치해 흡사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 보인다.
연극의 도입에 미망인이 등장해 양초마다 불을 켜놓고, 남편의 영정사진을 들여다보며, 추억에 잠긴다. 미망인인 뽀뽀바는 자기 자신을 집안에 가두어 놓고 남편이 저세상으로 간 후 7개월이 지났는데도 상복을 벗지 않은 채, 생전 자신에 대한 남편의 부당한 행동들을 비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남편을 향한 그리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를 곁에서 늘 상 지켜보는 하인 루까는 안타까운 마음에, 바깥세상 이야기를 뽀뽀바에게 들려주지만, 그런 이야기가 그녀에게는 당나귀 귀에 찬송가 부르는 격이다.아무도 만나지 않겠다는 뽀뽀바에게 어느 날 죽은 남편의 친구인 스미르노프가 빚을 받으러 찾아온다.
급해서 온 사람에게 뽀뽀바는 당장 갚을 돈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 돌아가라고 말한다. 다그치는 스미르노프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뽀뽀바!두 사람의 티격태격 속에서 화가 난 뽀뽀바는 스미르노프에게 온갖 언짢은 욕설을 퍼붇고, 이에 분노한 스미르노프는 결투를 신청하고, 뽀뽀바는 이를 수락한다.
험상궂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순박한 스미르노프, 까탈스러운 듯 보이지만 양순한 뽀뽀바. 결투를 준비하며 그들은 이제까지 느끼지 못했던 상대의 매력을 하나하나 발견하게 되고, 두 사람은 어느 결엔가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색다른 매력의 뽀뽀바에게 스미르노프는 결국 사랑을 고백하게 되고, 뽀뽀바도 스미르노프에게 마음을 기울이게 되면서 두 사람의 첫 긴 입맞춤과 이를 보고 놀라는 하인 루까의 모습에서 연극은 마무리를 한다.
하인 루까 역에 김인수, 미망인 역에 강아름과 박새롬, 스미르노프 역에 유일한과 이일균이 출연해 호연과 열연으로 관객을 폭소로 이끌어 간다.
‘청혼’은, 소심한 남자 로모프가 마음속으로 흠모하던 나탈리아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성장을 하고 그녀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소심한 성격 탓에 나탈리아 아버지인 츄브코프에게 돈을 빌리러 온 것처럼 오해를 산다. 우여곡절 끝에 나탈리아에게 청혼하러 온 것을 알게 되고 ...
밭일을 마치고 온 나탈리아 또한 마음속으로 흠모해 왔던 로모프를 보자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게 되고,
로모프와 땅 소유권 다툼을 하게 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다. 땅 싸움으로 심신이 극도로 지친 로모프는 집으로 돌아가 버리고 만다.
한편 로모프가 자신에게 청혼하러 온 것을 뒤늦게 안 나탈리아는 아버지에게 떼를 쓰며, 로모프를 데려 오라고 소리 지른다. 심신이 지칠 데로 지친 로모프가 다시 등장하고, 청혼으로 들 뜬 나탈리아와 대면해,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감돈다. 이 어색함을 깨고자 로모프는 자신의 자랑스러운 개 자랑을 하게 되고, 나탈리아 역시 자신의 개 자랑을 하다가, 이번에는 어이없는 개싸움을 벌이게 된다.듣다듣다 못 참은 츄브코프 또한 나탈리아와 합세 하여 개싸움을 하게 되고츄브코프와 나탈이아의 개싸움에 밀린 로모프는 그만 기절해 버리고 마는데.....
김인수가 아버지, 강아름이 딸, 김해웅과 조민주가 청혼하는 청년으로 등장해 호연으로 역시 관객을 웃음의 세계로 몰아간다.
기획 손동영·박세나·정옥호, 연출부 황세건.김용혁.김종국, 무대디자인 최병훈, 의상디자인 정현정, 음향디자인 이동현, 안무 민들레 등 제작진의 노력과 열정이 드러나, 극단 노을의 안톤 체홉 작 오세곤 역.예술감독, 이신영 연출의 ‘곰’ ‘청혼’을 성공적인 폭소공연으로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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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제2회 여성극작가전 유진월 작 이현정 연출‘연인’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극단 C 바이러스의 유진월 작, 이현정 연출의 ‘연인’을 관람했다.
유진월(1962~) 작가는 경희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로, 현재 한서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다. 1995년 세계일보 신춘문예희곡으로 등단하고,
2000년 올해의 한국연극 베스트 5, 동아연극 연출상, 2004년 국립극장 장막희곡 당선, 2009년 동랑희곡상을 수상한 미모의 여류작가다. ‘불꽃의 여자 나혜석’ ‘누가 우리들의 광기를 멈추게 하랴’ ‘헬로우 마미’ ‘푸르른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외 많은 희곡작품을 발표했다.
무대는 하수 쪽 객석 가까이에 대문이 있고, 텅 빈 무대에 상수 쪽 배경 가까이에 벽장 같기도 한, 조그만 옷장이 한 개 놓여있다. 건반악기의 연주음과 출연자의 나지막한 노래가 극 분위기에 조화를 이루고 무대 바닥에 가설된 각광조명, 천정에 달린 작은 조명 몇 개와 커다란 각광조명을 적절하게 사용한다.
연극이 시작되면 훤칠하고 잘생긴 청년이 간편한 옷차림으로 운동화를 신고 등장, 대문을 들어서며 안에 대고 이름을 부른다. 잠시 후 옷장 문이 열리면서 흰 실내복차림의 아리따운 여인이 얼굴을 내민다. 옷장 속에 청색 셔츠가 걸린 게 보인다. 청년이 다가가면, 여인도 장롱에서 나와 모습을 드러낸다.
두 젊은이는 과거 연인이었던 것으로 묘사가 되고, 한 동안 헤어져 있다가 재회하는 것으로 설정이 된다.
처음에는 멀찌감치 떨어져 대화를 하다가, 다가가 몸을 가까이 하는 것을 보면, 과거에 몸과 마음을 밀착시켰던 관계인 듯싶기도 하다. 두 사람의 상대에 대한 정감이 상승되면서, 포옹의 농도가 열정적으로 바뀌고, 흡사 정사장면 같은 움직임이 연출되기도 하면서 관객은 어느 결엔가 연극에 몰입되고 있음을 깨닫는다.
모든 연인들의 만나고 헤어짐이 저마다 같지는 않겠지만, 별반 다르지도 않다. 이 연극에 등장하는 여인이 작가 자신을 그려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니라고 단정할 수도 없는 것이, 장롱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색하고 생활하고, 연인을 그리고, 집필을 하는 모습이 작가를 연상하도록 만든다.
이 극에 등장하는 미남청년 뿐 아니라, 대부분의 젊은 남성들이 어찌 작가의 생각과 세계 속에 접근할 수 있으랴? 하물며 사랑을 주고받기에 이르려면 보통 힘이 드는 게 아니다.
여하튼 과거 연인이었던 두 사람의 상봉이, 신선한 바람과 애틋한 향기가 되어 무대 전체에 흩날리고, 관객도 자신의 사랑과 연관 지어 관극을 하게 되면서, 과거의 사랑했던 인물이나, 현재 사랑하는 상대를 떠올리며, 자신이 주인공인 듯한, 착각에 빠져, 두 출연자의 감정에 편승해, 갈등과 열정, 그리고 일희일비를 공유할 지경에 이른다.
대단원에서 연인들이 결합하지 못하고 결국 원상태대로 헤어지는 장면으로 마무리를 할 때까지, 관객은 두 출연자와 감정, 감성은 물론 호흡의 일치를 보이다가 극이 끝나서야 비로소 정신을 가다듬는다.
구시연과 염순식이 여와 남으로 출연해, 혼신의 열정으로 호연과 열연을 한다.
드라마트루크 오세곤, 조명디자인 송훈상, 무대디자인 신승렬, 의상디자인 조현정, 음악디자인 임대환, 기획 이문원 홍보 최기웅 장 선 김선희, 연출부 김경덕 김지혜 서다영 임예지 백수희 등 제작진의 기량이 드러나, 제2회 여성극작가전, 극단 C 바리러스의 유진월 작, 이현정 연출의 ‘연인’을 독특하고 창의력이 돋보이는 연극으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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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결혼...히딩크 등 축구계 인사 참석
한국 축구대표팀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박지성은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렸다.
화제를 모은 스포츠선수-방송인 커플답게 80여 명의 취재진이 결혼식장에 몰려들었으나 삼엄한 경비 속에 결혼식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안기헌 전무, 최용수 프로축구 FC서울 감독, 안정환, 전 야구선수 박찬호, 수영선수 박태환을 비롯한 스포츠계 인사와 배우 이병헌, 가수 싸이, 김창렬 등 방송계 인사가 참석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배출한 태극전사 최고의 스타이자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인 박지성은 지난해 6월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데 이어 올 5월 현역 은퇴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결혼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 다시 이목을 끌었다.
박지성-김민지 부부는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고서 영국 런던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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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유대균 구속 여부, 28일 오후 결정”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망)의 장남 대균씨 의 구속 여부가 오는 28일 오후 결정된다.
인천지법 관계자는 "오는 28일 오후2시 대균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씨(여), 하모씨(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대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의하면, 대균씨는 청해진해운 등 유 전회장 일가 계열사로부터 경영 자문료와 상표권 등 명목으로 정기적으로 돈을 받아 회사에 99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액수 가운데 35억원은 청해진해운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박씨의 경우 국민적 관심이 지대한 중요피의자를 도피시작 단계부터 검거시까지 조력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면서, “하씨도 두 사람을 오랫동안 은신토록 해줌은 물론 음식물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도피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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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방문… 배우 소냐, 서범석과 어떤 인연?
한고은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 응원차 관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고은은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 출연중인 소냐의 초대로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냐와 한고은은 평소에도 연락을 자주 하면서 만날 정도로 돈독한 사이로 알려져 화제를 낳았다.
또한, 공연 관람 전에는 대기실을 찾아 직접 응원과 공연 초대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한고은은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 출연중인 서범석과 과거 SBS드라마 ‘장길산’에 함께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의외의 인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고은, 소냐 의외의 인맥!’ ‘한고은이 관람한 뮤지컬 한번 찾아봐야지’ ‘한고은, 관람 소냐와 친하다니 의외’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한고은이 방문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8월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에서 만나볼 수 있다.(문의 02-3442-7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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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 기술위 재결성...감독 선임절차 개시
대한축구협회가 기술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새 감독을 선임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이용수 협회 기술위원회 신임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기술위원들을 발표키로 했다.
기술위는 협회 정관에 따라 각급 대표팀의 지도자를 이사회에 천거하는 역할을 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물론 대표팀 지원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의 체질을 개선할 장기 계획이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도 한다.
이 위원장은 당면 과제가 월드컵 부진과 함께 사퇴한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의 후임자를 찾는 일이라고 강조함에 따라, 기술위는 새 구성원들을 발표하면서 신임 사령탑을 선임하는 절차를 본격화할 될 것으로 보인다.
상근 전문가 3명을 포함한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기술위는 감독 후보자의 기준부터 논의해야 한다. 새 감독에게 필요한 핵심 자질이 무엇인지부터 따지고 나서 후보군을 압축하는 절차가 통상적으로 새 감독 선임 때 이뤄진다.
현재 새 사령탑 후보로는 김호곤 전 울산 현대 감독,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 최용수 FC서울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고, 또 해외 언론 매체들은 한국 대표팀 감독의 후보자라며 다수 외국인 지도자들의 이름을 올라있으나, 협회는 이들 감독을 후보로 논의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새로 구성되는 기술위원회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기본 방침을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용수 위원장이 기술위를 구성하고서 나중에 절차대로 협회 이사회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며 "대표팀 감독을 추천하는 역할도 기술위가 주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새 감독의 기준이나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마련한 절차나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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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조한욱 역투', 야탑고 꺾고 결승 진출
박효준(18·야탑고)이 나서 관심을 모았던 야탑고와 충암고의 한판 승부에서 야탑고가 3-8로 패하면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박효준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 6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결승전서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아직 진로가 결정되지 못한 동료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박효준은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배의 아픔을 겪으면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박효준을 잠재운 충암고 '에이스' 조한욱은 역투를 펼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선발 조한욱은 8⅓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3자책)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조한욱은 9회초 1사 후 홍정우와 교체됐다.
조한욱은 이번 대회 네 번의 경기에 나서 27이닝 동안 31탈삼진을 잡아내면서 6실점(4자책)으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끄는 괴력을 보여주면서, 28일 열리는 결승전에도 등판할 예정이다.
1회초 1점을 내준 조한욱은 이닝이 거듭될수록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4회초 2실점을 했지만 팀 타선이 5회말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조한욱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충암고는 덕수고와 유신고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하는 팀과 결승전서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편 28일 오후 6시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청룡기 결승전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 취소 후 월요일 재편성됨에 따라 장소를 옮겨 목동구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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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기술위원회 28일 개최, 최종 엔트리 발표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KBO(총재 구본능)와 KBA(회장 이병석)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를 열고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표팀을 이끄는 사령탑 류중일 삼성 감독과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김병일 KBA 심판이사, 김재박 전 LG 감독,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 차명석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등 기술위원 전원이 참석, 회의 종료 후 야구회관 7층 기자실에서 최종 엔트리 24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발표된 2차 예비 엔트리에는 투수 윤성환, 안지만, 장원삼, 차우찬, 임창용(이상 삼성), 윤명준(두산), 유원상, 봉중근, 우규민(이상 LG), 손승락, 한현희(이상 넥센), 김승회(롯데), 김광현(SK), 이재학(NC), 양현종(KIA), 이태양(한화) 등 16명과 포수는 양의지(두산), 강민호(롯데). 이재원(SK) 3명이 올랐다.
내야수에는 박병호, 김민성, 강정호(이상 넥센) 김태균(한화) 오재원(두산) 서건창(넥센) 정근우(한화) 박석민, 김상수(삼성), 황재균(롯데)이 포함됐다. 외야수는 최형우(삼성), 김현수, 민병헌(이상 두산), 이진영(LG), 손아섭(롯데), 나성범(NC), 나지완, 김주찬(이상 KIA)이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류중일 감독은 최근 "내 나름대로 23명을 마음속으로 정해놓았다. 하지만 기술위원회의 생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회의를 해야 한다"면서, "각자 선수 보는 눈이 다르고, 생각들이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뽑아도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다. 누구를 뽑아도 문제고, 떨어뜨려도 논란이 된다. 정말 머리 아프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