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문화가술 포럼 2014’ 개최
국내외 문화콘텐츠 분야의 기술변화와 흐름을 읽어내고 국내 문화기술 (Culture Technology)의 육성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문화기술(CT) 포럼 2014’가 오는 20일 코엑스 3층 E홀 5, 6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음악, 뮤지컬,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5대 핵심콘텐츠 중심의 세계적 문화기술의 우수성을 짚어보고, 국내 문화기술(CT)의 성장을 위한 기술 사업화 미래상을 제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첨단기술과 스토리텔링으로 세계적 흥행을 거둔 뮤지컬 ‘고스트’,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넛잡’ 등의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에 영상과 마술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공연(뮤지컬 ‘고스트’) 무대를 연출한 폴 키에브(Paul Kieve) 감독이 ‘콘텐츠 표현 기법의 다변화 속 기술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기조발표를 한다.
폴 키에브(Paul Kieve) 감독은 기술을 활용한 세계적 마술가이자 공연 무대감독으로, 뮤지컬 ‘고스트’에서 최첨단 영상기술을 활용한 마술뮤지컬을 선보였다. 이 작품으로 2012년 뉴욕 드라마 대상(New York Drama Award)에서 무대 부문 수상을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문화마당’에서는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비롯해 영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왓치맨’ 등의 그래픽 효과를 담당한 월트 디즈니의 유재현 예술가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의 현재와 미래’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뮤지컬 ‘투란도트’, 서울대 디지털 클로딩 센터의 ‘D.C Suite 5.0’, 슈퍼사운드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전자국악기’ 등 장르별 다양한 최신 문화기술이 펼쳐지고, 문화기술 활용 사례를 통한 콘텐츠산업 현황과 전망에 관한 토크쇼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문화기술 사업화 육성을 위해 ‘창조마당’에서는 국내 기업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선 처음으로 미국 3,400여 개의 스크린에서 개봉된 애니메이션 ‘넛잡’의 제작사인 레드로버의 김한철 부사장이 미국 유통 성공기와 캐나다와 합작한 주요 사업화 이야기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구글 창조 연구소(Google Creative Lab)의 아이작 베르트란(Ishac Bertran)이 상호동작 문화기술을 바탕으로 인텔, 레고 등 세계 다국적기업과 함께한 프로젝트에 대해 논한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이번 포럼은 첨단기술로 세계적 흥행을 이끈 콘텐츠의 제작 방법과 비결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문화기술(CT)이 콘텐츠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체부, ‘젊은 건축가상’ 작품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사)새건축사협의회(회장 함인선), (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한종률),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회장 최경숙)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년 ‘젊은 건축가상’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문체부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하고 있는 ‘젊은 건축가상’ 시상은 재능 있는 젊은 건축가를 선정해 그들의 국.영문 작품집을 제작해 국내외에 배포하고, 그들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차세대 ‘건축 문화 스타’를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젊은 건축가’ 작품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로서 만 45세 이하의 건축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모에 참여하려는 건축가는 1개 이상의 준공 작품을 포함한 계획안(포트폴리오)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에 드러난 건축가로서의 잠재적 역량, 작품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공개 심사를 거쳐 최종 5인 내외의 젊은 건축가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새건축사협의회 홈페이지(www.kai2002.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젊은 건축가’로 선정되면 시상과 함께 국내외 작품 전시 및 젊은 건축가의 해외교류 참여 등, 우리나라를 대표할 공공건축가로서 국내외 활동에 지원을 받게 된다.
-
‘프라이멀 피어’-‘에린 브로코비치’-‘의뢰인’의 공통점?
한국 관객은 법정스릴러 영화를 좋아한다. 1996년 발표된 ‘프라이멀 피어’는 아직도 영화 팬들에게 회자되는 법정스릴러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이다. 지난 2000년 발표된 ‘에린 브로코비치’ 역시 줄리아 로버츠 생애 최고의 연기라는 호평과 함께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는 진실과 마주하면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던 통쾌함을 안겨줬다.
국내 영화 중에서도 지난 2011년 발표 된 ‘의뢰인’을 꼽을 수 있다. 대세 배우 하정우와 박희순, 장혁 등이 열연하면서 상식을 넘어서는 범죄, 그 이면의 진실 그리고 극적 반전으로 이어지는 짜릿함으로 영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지난해 방송돼 평균 23.1%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큰 성공을 거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전국민들에게 법정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영화 ‘케이트 맥콜’의 케이트 베킨세일은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승률 제로의 재판에서 자그마한 실마리로 재판의 판세를 역전시키는 웰메이드 법정드라마 특유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또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완벽한 스토리로 관객들과 아찔한 두뇌 게임을 공유하며 숨막히는 전개를 이어간다.
올 봄 영화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케이트 맥콜’은 짜릿한 법정스릴러와 감동적인 모성애가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에린 브로코비치’가 선사한 통쾌함과 ‘프라이멀 피어’, ‘의뢰인’에 버금가는 반전 그리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보여준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다.
과거 유능한 변호사였지만 현재는 알코올 중독과 딸 아이 양육권 문제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던 케이트 맥콜에게 승산이 전혀 없어 보이는 살인 사건이 맡겨진다. 숨막히는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 ‘케이트 맥콜’은 그녀가 마주하게 되는 진실과 거짓에 대한 명품 법정스릴러 드라마다. ‘케이트 맥콜’은 ‘언더월드’ ‘토탈리콜’의 여전사 케이트 베킨세일 주연으로 오는 22일 국내 개봉 한다.
여론에서 ‘마녀사냥’에 가까운 심판을 요구하는 레이시 사건을 억지로 맡게 된 케이트 맥콜. 그녀는 알코올 치료 보호감찰대상에서 빼준다는 조건으로 사건을 맡게 되고, 여론에 노출된 대로 이 사건의 범인이 레이시 스터브즈 라고 단정한다. 하지만 레이시를 만나 딸에 대한 깊은 모성을 본 케이트는 같은 엄마로서 동정심을 느끼게 되고 여러 의심스러운 정황으로 미루어 그녀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제 케이트는 적극적으로 레이시를 보호하고 그녀의 누명을 벗겨 주기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그녀는 법정에서 사건의 승률을 완벽하게 뒤집는 통쾌하리 만큼 멋진 변호를 하게 되고 결국 승리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만나게 되는 명품 법정 스릴러 ‘케이트 맥콜’은 영화 ‘진주만’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고 ‘언더월드’ ‘반헬싱’ ‘토탈리콜’을 통해 강한 여전사의 이미지로 수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트 베킨세일이 주인공을 맡아 명불허전 연기내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봉하마을 참배
사진설명/16일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16일 오후 1시 반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희호 이사장은 참배 뒤 묘역 입구에 준비된 방명록에 ‘6.15, 10.4 통일의 시작입니다. 이희호’라고 적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09년 노 대통령 서거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쓴 ‘내 몸의 절반이 무너진 것 같은 심정이다’ 글귀가 새겨진 박석 앞에서 잠시 상념에 잠기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권양숙 여사와 함께 봉하마을을 둘러본 뒤 사저에서 한 시간 가량 환담을 나눴다.
권양숙 여사는 이날 “안색이 건강해 보이신다, 매년 오월이면 이희호 여사님의 방문을 날을 꼽으며 기다린다”면서, “해마다 멀리 봉하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사의를 전했다.
한편, 이희호 이사장이 봉하마을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5월에 이어 1년만이다.
-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 척추와 관절 약화 시켜
현대인들은 하루에 커피를 몇 잔이나 마실까. 성인 절반은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4,104명을 대상으로 ‘하루 커피 섭취량’에 대해 조사결과, 전체의 47.6%인 1,951명이 ‘3잔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 중 4%(165명)는 ‘10잔 이상’으로 응답했고, 성인의 하루 커피 섭취량은 평균 2.96잔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성인의 1일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400mg으로 커피 2~3잔에 해당한다. 이 조사 결과에 의하면, 현대인 상당수가 카페인 권장량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성인의 하루 커피 권장량이 2~3잔이라 할지라도, 척추 관절 통증을 겪는 환자들은 이조차도 자제해야 한다”면서, “커피는 척추와 관절을 약화시키므로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뼈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세포내 수분을 배출시켜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척추의 추간판에서 탈수가 일어나면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퇴행성디스크 등의 척추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추간판의 수핵은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 만일 탈수 상태에서 체중이 가해지면 척추내 압력이 과도하게 올라가 추간판의 조직이 파열되면서 디스크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관절의 연골에서 탈수가 일어나게 되면 퇴행성관절염, 연골연화증 등 관절 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연골층은 방대한 양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 마주한 연골 표면을 부드럽게 해주면서 관절의 움직임에 필요한 윤활유 역할을 한다. 탈수로 인해 연골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관절내의 연골 접촉 부분에 심한 마찰이 발생하게 된다.
장형석 박사는 “척추 관절 질환이 날로 증가하는 현 시점, 커피 섭취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 습관적으로 커피를 찾는 대신,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면서, “커피를 끊기 어렵다면, 적절한 양을 조절하고 카페인을 뺀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대법, “여자친구와 성관계 육사생도 퇴학조치 ‘위법’”
“육군사관학교 생도가 여자친구와 주말 외박 때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유 등으로 퇴학 처분한 육사 측의 조치는 위법하므로 취소하라”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6일 육사 생도 A씨가 학교를 상대로 낸 퇴학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4학년 생도 A씨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영외에 마련한 원룸에서 성관계를 하고 이를 자발적으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소위 임관을 한 학기 앞둔 2012년 11월 퇴학 처분을 받았다. 생도들의 생활규율인 이른바 ‘3금(금혼.금주.금연) 제도’와 사복착용 금지규정을 어겼고 생도생활예규에 따른 ‘양심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A씨는 퇴학에 이어 지난해 5월 병무청에서 일반병으로 입영하라는 통지까지 받자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1.2심은 “성행위와 사랑은 개인의 사생활 자유 영역이고, 여자친구와 영외에서 성관계를 한 것이 성군기를 문란하게 하거나 풍속을 해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학교측 처분은 헌법상 행동의 자유, 성적(性的) 자기결정권을 지나치게 제한할 가능성이 있고, 행위 정도에 비해 과중한 징계여서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판결한 바 있다.
-
(신간) 공인회계사 장한성의 ‘한설’ 출간
현재는 끊임없이 분절되는 과거의 순간순간이 모여 이뤄진다. 그 과정이 바로 역사이고 지난날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느냐는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의 몫이다. 6.25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는 경제발전과 민주화였다. 이를 동시에 이룬 대한민국의 발전상은 전 세계가 기적이라 칭할 만큼 놀라운 것이었으나, 커다란 업적에는 늘 그만큼의 희생이 따른다. 그리고 결과에 치중한 나머지 희생의 의미는 쉽게 퇴색하거나 때로는 진실이 은폐되기도 한다.
현직 공인회계사인 장한성 저자의 첫 소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판한 ‘한설’은 7, 80년대를 온몸으로 받아낸 청년들의 이야기다. 목적은 다르지만 오직 순수한 열정 하나로 앞만 보며 달려가는 이들의 고뇌와 사랑이 담겨 있다.
민주투사로 활동하던 형의 죽음 그 비밀을 풀기 위해 무작정 세상을 향해 돌진하는 주인공 ‘장도진’과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빚은 비극 한가운데 선 여인 ‘한설’의 사랑을 중심으로, 정치와 경제 그리고 시대상에 대한 저자의 날카로운 고찰이 담겨 있다.
“한 시대를 살아온 청년들의 고뇌와 사랑을 담았다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소설이다”라는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김승옥’ 소설가의 추천사에도 잘 드러나듯이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 지친 독자의 가슴을 저절로 뛰게 할 만한 ‘열정’과 거침없는 전개와 놀라운 반전이 주는 ‘재미’와 정의롭지 못한 시대상황을 향해 던지는 저자의 ‘일침’이 한꺼번에 담긴 의미 있는 작품이다.
한 번도 글 공부를 한 적이 없는 저자는 현재 공인회계사로 활동 중이다. 정말 따분(?)할 것 같은 ‘회계’와 관련된 일만 하는 저자가 어느 날 문득 ‘나도 소설을 쓰겠다.’라는 작은 생각에서 시작한 집필은 100여 일만에 끝이 났고 곧바로 원고를 들고 출판사의 문을 두드렸다.
“소설의 주인공 장도진은 허구의 인물이나 상당 부분은 작가의 분신으로 젊을 때부터 느껴왔던 작은 감정과 경험의 기억이 소설을 통해 전달”되는 까닭에 배경은 놀랍도록 생생하고 스토리에는 진솔함과 힘이 느껴진다. 또한 전공인 분야를 십분 활용해 M&A, 부동산 관련 이야기들도 구체적으로 기술하면서 재미를 더한다.
한 권의 책은 한 인간의 인생, 그 총체이고 한 시대를 들여다보는 창이다. 비록 이 소설은 거창한 시대적 풍자나 작가정신을 담은 건 아니지만 “세상에 어둠이 있으면 언젠가는 빛이 있고 잃은 것이 있으면 얻은 것이 있다는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를 원하는 저자의 바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
류현진 버블헤드 출시 연계 ‘한국관광의 밤’ 개최
사진제공/에이스펙코퍼레이션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현지 시간)에 ‘한국관광의 밤(Korea Night)’ 행사를 LA다저스 야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류현진 선수의 버블헤드(Bobblehead, 머리가 흔들거리는 인형) 제작을 후원한 아시아나항공에서도 공동 참여해 민.관 협업 사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날 다저스 측에서는 경기장 입장 관중 5만명을 대상으로 류현진 선수의 버블 헤드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2년차 메이저리거의 버블헤드가 제작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가 후배 류현진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시구자로 나서고 또 한국관광 홍보 부스에서 팬 사인회도 가지는 등 한국 알리기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행사는 경기 시작 40분 전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대표적 K-Pop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경기장 내 대형 태극기 LED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애국가를 제창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알리가 미국 국가를 제창한다. 경기장 전광판 및 LED 화면에는 한국 관광 광고가 상영되고,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있는 류현진 선수와 Korea Night 행사를 위해 다저스 경기장을 찾은 박찬호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된다.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박찬호의 시구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들 대상으로 한국관광 부스에서는 박찬호 사인회와 함께 태극선 배포 및 한국여행 상담이 진행되고, 경기 중에는 한국 방문 항공권 경품 이벤트와 함께 전광판, LED, 경기장 TV를 통해 한국관광 광고가 상영된다. 또한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자사의 홍보 부스를 가지고 동 행사에 참여해 한국 알리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강옥희 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 지사장은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를 투톱으로 활용해 다저스 팬들에게 한국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
유병언 검찰 소환 불응...검찰, 금수원 강제진입 검토
‘세월호 실소유주’로 계열사를 통한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및 조세포탈 의혹을 받고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16일 검찰 소환에 사실상 불응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에 의하면, 유 전 회장은 출석 통보 시간인 이날 오전 10시가 넘어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검찰은 다양한 통로를 통해 출석을 요구했으나 유 전 회장이 사실상 불응하자 체포영장 청구 등을 통한 강제 구인을 시도할 방침이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에 강제 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유 전 회장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한편, 유 전 회장은 장남 대균 씨 등 자녀들을 내세워 수십개 계열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면서 수백억대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을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한국관광 매력으로 사로잡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한.러 양국간의 무비자 시행 및 2014-2015 한.러 상호방문의 해를 계기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태평양국제관광엑스포(PITE 2014)에 참가해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한국관광 홍보관은 그동안 공사가 참가한 해외 관광박람회 중 최대 규모(414㎡)로 7개 광역시도(대구, 부산, 광주, 강원, 경북, 전남, 제주)와 인바운드 여행업체, 관광 유관 업체, 공연단 등 총 40개의 관광 업계에서 100여명이 넘는 유치단이 참가해 극동 러시아지역에 한국 관광의 붐을 일으킬 예정이다.
한국관광 홍보관에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지역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지역관광 설명회와 함께 시도별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 러시아 인바운드 여행업체 및 항공, 페리, 호텔, 리조트, 카지노 등 관광 유관업체들은 러시아 현지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교육관광, 비치 페스티벌, 스키 페스티벌 등의 관광상품과 개별관광객을 유치키 위한 의료관광, 환승관광 등 맞춤형 판촉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러시아 극동지역에 소개키 위해 태평양국제관광엑스포(PITE) 개막식과 한국 관광홍보관에서 넌버벌 퍼포먼스인 사춤(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단이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까지 한국을 찾은 러시아 방한객은 4만 8천여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5.2% 증가하고 있는데 관광공사는 연말까지 20만 명 이상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지사장 박현봉)는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유즈노사할린스크, 이르쿠츠크 등 러시아 극동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TV, 빌보드, 온라인 광고를 시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블라디보스톡-양양, 하바롭스크-제주 전세기 취항과 연계해서 지방의 관광 수요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러시아 관광객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뮤지션 부모님들 “실용음악배우는 자녀위해”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작곡가 손무현, 가수 추가열 등 연예계 대표 뮤지션이 국내 유일의 실용음악 특성화 고등학교 ‘서울실용음악학교’에서 학부모 열린수업에 참여했다. 이번 열린수업은 ‘서울실용음악학교’에 재학중인 손이나 학생(2학년), 추재호 학생(1학년)의 학부모 자격으로 마련된 시간이었다.
작곡가 손무현은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실용음악의 정의와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실용음악을 배우면서 기술, 창의력, 인성, 교류에 대해 힘쓰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수 추가열은 자녀이자 음악 후배들인 학생들이 쉽지 않은 음악계에서 시행착오를 덜 겪고 음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음악인생 30년동안 쌓아온 경험을 전했다.
이어 “살아가면서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은 계속 만나게 될 것”이라면서 “이기려고 하지말고 다르게 하려고 노력하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잊지 않았다. 실용음악에 관련된 특강이외에도 역사논술 팝업북 만들기나 생활의 지혜, 공감하는 예술 등 각각의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과 공감하고 전달하고픈 학부모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이번 열린수업을 기획한 서울실용음악학교의 이준영 교사는 “열린수업은 지난해부터 기획해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했다”면서, “처음에는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어른들의 지혜를 학부모님들을 통해 학생들과 공감하고 싶어 시작을 했다. 그런데 회수를 거듭할수록 학생들과의 공감은 물론이고 학부모들과 학교와의 소통의 기회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이어 “이런 열린수업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와의 거리감을 줄이고 교육의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서울실용음악학교는 실용음악 분야 전반에 걸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실용음악 전문 고등학교로 작곡가 손무현, 가수 추가열, 가수 조관우의 자녀는 물론 슈퍼스타k4 유승우, K팝스타 정진우, 위대한탄생3 양성애 등 오디션스타들이 재학 중이다. 현재 샤이니 종현, 블락비 지코, 헬로비너스 아라 등이 졸업해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이준석 선장 등 선원 4명 살인혐의 적용
승객 구조를 외면하고 탈출한 세월호 선원 15명 가운데 이준석 선장, 1.2항해사, 기관장 등 4명에게 살인 혐의가 적용됐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5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선장 등 선원 15명을 구속기소한다고 밝혔다. 기소 주체는 광주지검으로 재판은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선장에게는 (부작위에 의한)살인, 살인미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도주 선장) 위반, 업무상과실 선박매몰, 수난구호법 위반, 선원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또 1등 항해사에게는 주위적으로 살인.살인미수.업무상과실 선박매몰.수난구호법 위반 혐의가, 2등 항해사와 기관장에게는 살인, 살인미수,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가 무죄 판단을 받을 경우에 대비해 예비적으로 유기치사.상 혐의를 의율했다. 나머지 선원 11명은 유기치사.유기치상.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를 받았다.
부작위(不作爲)에 의한 살인은 흉기로 사람을 찌르는 등 작위에 의한 살인과 구별되지만, 적용 법조는 하나다.
형법 250조는 사람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이들은 운항 관리를 소홀히 해 세월호가 침몰하게 하고 사고 후에도 승객들과 동료 승무원들을 구하지 않고 탈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소니코리아, 제4회 에코 사이언스 스쿨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지난 10일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와 함께 관악.동작.마포구 복지관 소속 5~6학년 초등학생 30명을 초청해 ‘제4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가졌다.
평소 배움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배우게 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돕는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사이언스 스쿨에서는 문화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영화를 관람하고, 소니 본사 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소니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가 만들어지고 저장되는 원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습에 참가한 최현우(가명, 초6) 군은 “영화 속에서 전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일렉트로맨이 등장했는데, 영화를 본 후 전기에 대해 배우니 훨씬 쉽게 이해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소니코리아 사카이 켄지 사장은 “소니가 가진 다양한 전자제품과 기술,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함께 활용하는 ‘하나의 소니’ 전략을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용해 학생들에게 재미와 배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 이충로 본부장은 “환경과 다음세대를 위해 가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니코리아의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아동 청소년들이 과학의 원리를 깨우치는 동시에 자연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니코리아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지원받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0일 소니코리아와 함께 관악.동작.마포구 복지관 소속 5~6학년 초등학생 30명을 초청, ‘제4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을 열고 문화체험 및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
문체부, '작은영화관 운영 활성화 위한 정책설명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13 오후 2시 30분 한국영상자료원(시네마테크)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문화융성 국민체감 사업인 작은영화관 건립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작은영화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전국 지자체와 영화 분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설명회에서는 지역 간 영화향유권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작은영화관 건립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 지방정부, 관련 기관 간의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문체부 김재원 콘텐츠정책관은 “지난해 우리나라 영화 관람객이 사상 최초로 2억 명을 돌파했고, 국민 1인당 연간 영화관람 횟수가 연간 평균 4.25회를 기록할 정도로 우리 영화산업은 크게 성장했지만, 아직도 극장이 없는 기초지자체가 102곳에 이를 정도로 영화 관람 여건이 열악하다”면서,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수준 높은 시설에서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작은영화관 설립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관은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영화계가 힘을 합쳐 극장 부재 지역에 ‘작은영화관’을 지속적으로 설립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작은영화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작은영화관에 대한 영화 부과금 면제, 고전.다양성 영화 기획상영전 개최,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과 같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관은 이어 “특히 원활한 영화 배급을 위해 지자체 및 영화 배급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작은영화관 영화배급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북도청 문화예술과 임노욱 문화콘텐츠 담당은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수군 ‘한누리 시네마’와, 2013년부터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김제지평선 시네마’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다면 ‘작은 영화관’ 건립 사업은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국민체감형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작은영화관이 운영됨에 따라, 청소년들을 포함 지역 주민들의 생활문화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인근 시.군 학생들이 현장체험 활동으로 영화관을 찾아 관람하거나, 지역 주민들이 각종 모임이나 명절 때 음주 대신 영화 관람을 하는 등, 작은영화관이 건전한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누리 시네마’는 장수군이 8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공공 문화시설인 ‘한누리 전당’의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2010년에 개관한 작은영화관으로, 입체영상(3D) 영사시설까지 갖춘 50석 내외의 2개 관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총 3만 9천 명의 관객을 모아 흑자를 기록했다. 장수군의 인구가 2만 3천여 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군민 1인당 연간 평균 1.6회의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한누리 시네마’는 이제 군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정착됐다고 평가된다.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허경 사무국장은 “‘작은영화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들이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작은영화관과 영세 지역상영관에서 고전영화, 예술영화 상영 등 지역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국장은 이어 “상반기부터는 고전영화, 예술영화 등 지역실정에 맞는 상영 프로그램과 어르신, 청소년, 아동 등 수요계층별로 영화를 통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작은영화관과 영세 지역 영화관에서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정책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작은 영화관’ 건립 및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각 지자체의 정책 수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정책자문단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영화 관련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5월 현재 전북 장수 등에서 작은영화관 5곳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총 22곳의 작은영화관이 개관, 운영될 예정이다.
-
블로그·지식인 가짜 후기 수백만건…검색결과 조작
인터넷 유명 포털사이트의 상품평 등 검색 결과가 조작됐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경찰 조사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우리나라 대표적 포털사이트인 네이버(NAVER)와 다음(Daum) 등의 블로그, 카페, 지식인 등에 대량으로 광고 글을 올려 검색 결과를 조작한 마케팅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상품평이나 후기를 이용한 ‘허위 입소문 광고’를 대행해준 광고주에는 시중 은행, 대형 유통업체, 유명 병원 등이 포함돼 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13일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마케팅 업체 운영자 김모 씨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마케팅 업자들에게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 200만 건을 판매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김모(중국인)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 마케팅 업자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불법 수집한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개인 계정정보를 매입해 다량으로 허위 광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불법으로 넘겨받아 활용한 인터넷 가입정보는 130만 건에 달했다.
경찰은 이들이 아이디 한 개로 글을 최소 1~2개씩만 올렸다고 가정해도 인터넷에 올라온 허위 상품평이나 후기 등이 수백만 건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 등은 자동으로 글을 올리는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이들은 '바이럴 마케팅', 일명 '입소문 마케팅'을 해준다며 병원.학원.쇼핑몰.은행 등으로부터 광고 의뢰를 받았다.
광고비용은 검색어당 최소 월 5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받았다. 이번에 입건된 마케팅 업체 6곳에서 올린 수익만도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에서 허위 입소문 마케팅을 의뢰한 광고주들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00곳이 넘는 광고주들은 '검색어 상위 노출' 등을 의뢰했을 뿐 조작에 관한 구체적인 지시를 한 것이 아니라 혐의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보고, 또 인터넷 상에서 이미 유사한 마케팅 기법이 널리 퍼져있어 불법성을 인식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허위 게시물 때문에 소비자들이 인터넷에서 제대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선량한 업체들의 정상적인 마케팅 활동이 위축되는 등 부작용이 크다"면서 조사 결과를 해당 포털사이트들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
승객 버리고 탈출한 선장 살인죄 적용 검토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해 공분을 사고 있는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3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의하면, 수사본부는 이씨에게 ‘부작위(不作爲)에 의한 살인죄’를 우선 적용하고 무죄가 내려질 것에 대비해 예비적으로 유기치사죄를 적용해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사본부는 비상시 구조 책임이 있는 주요 승무원들에 대해서도 살인죄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승무원들의 지시로 대기하다가 탈출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된 승객들과 일부 서비스직 승무원들을 피해자로 보고 살인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선장에 대한 살인죄 적용 여부는 대부분 의견이 일치하고 있으나, 나머지 승무원들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원론적인 입장에서 이들에 대한 살인죄 적용이 가능한지 관련 판례와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 작위(作爲)란 일정 행위를 하는 것이고, 부작위란 일정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법률 용어다.
자신의 신체적 활동을 통해서 타인이 숨지거나 다치게 하는 등 법률적 이익을 침해하는 경우는 작위범이 된다. 부작위범은 고의, 과실 등이 있으면 범죄가 성립한다.
-
KBS 기자협회, “사장 퇴진 않으면 제작 거부”
KBS 기자협회는 13일 세월호 침몰 사고 ‘보도통제’ 논란에 휩싸인 길환영 사장과 임창건 보도본부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KBS 기자협회는 전날 오후 8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된 긴급총회 결과 길 사장과 임 본부장 퇴진을 포함한 3개 결의를 내놓고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제작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BS 기자협회는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 한 달을 맞아 토론회를 열고 세월호 관련 보도를 반성하는 미디어 프로그램과 9시 뉴스를 제작방송해야 한다고 결의하고, 또 KBS 뉴스의 정치적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
이를 위해 KBS 기자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구체적인 시기·방법은 비대위에 일임키로 했다.
한편 KBS 노조 중 하나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는 전날 성명에서 길 사장 퇴진을 촉구하고 “전 사원을 대상으로 길 사장에 대한 신임투표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 세월호 허위사실 유포 교사 발언 사실관계 확인 착수
경찰청은 12일자 문화일보 1면에 보도된 ‘경기지역 모 고교교사가 국정원이 세월호 시신을 숨기고 있다고 수업해 충격을 주고 있다’는 내용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 문화일보에 의하면, “최근 경기지역 A고교 3학년 수업 도중 B교사는 ‘정부가 언론을 조작하고 있고 MBC는 박근혜가 최대 주주이기 때문에 세월호(참사)에 관해 조작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이미 시체를 다 찾아놓고 시간이 지나면서 찾은 것처럼 구라(거짓말)를 치려고 한다’ 등 확인되지 않은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사 신분으로 학생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한다”면서, “녹취파일 등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위법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정원, ‘세월호 관련 허위사실 유포’ 교사 고소
국가정보원이 12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정원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교사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 도중 ‘국정원이 이미 시체를 다 찾아놓고 시간이 지나면서 찾은 것처럼 거짓말을 치려고 한다’고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해당 교사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정원은 이어 “세월호 참사로 온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상황에서 고교 교사가 어린 학생들의 비극적 희생까지 국정원 음해에 악용하려고 한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향후 유사한 유언비어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해남에 국내 첫 동물복지 양돈농장 탄생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 양돈농장이 탄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9월 1일 도입·시행된 동물복지 축산농장(돼지) 인증제에 따라 지난 9일 전남 해남의 양돈농장인 ‘강산이야기’를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물복지 양돈농장 인증은 신청 농장 2개소를 대상으로 한 서류 및 현장심사와 함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자문위원회를 거쳐 결정됐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란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소·돼지·닭 농장을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1호 동물복지 양돈농장 ‘강산이야기’는 ▲낮은 사육밀도 유지 ▲돼지를 좁은 틀에 가두어 기르지 않고 운동이 가능한 공간과 충분한 깔짚 제공 ▲새끼돼지의 이빨이나 꼬리 자르기를 하지 않는 등 동물의 복지 수준이 일반농장 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국가에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하는 주요 취지는 공장식 축산을 넘어 지속가능한 축산으로 농장 동물에 대한 복지 수준 향상을 추구하자는 것으로, 이는 과도하게 밀집되거나 열악한 환경에서는 소모성 질병 및 전염병 등으로 동물을 건강하게 기르기 어려워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동물을 길러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자데 있다.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서 사육된 돼지를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운송·도축할 경우 돼지고기에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표시해 판매할 수 있고, 또한 소비자는 인증마크만 보고도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생산된 축산물’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