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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대학생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실시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이정구) 위성전파감시센터에서 국내 대학의 전파.전자.통신 및 항공우주 분야 전공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위성전파관리 실무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턴십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턴십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국내 위성산업분야 경쟁력 강화와 위성전파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학.관 연구활동 기반조성 및 이공계 대학생의 산업현장 적응력 배양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인턴십과 현장실습에는 경북대, 남서울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호남대 등 8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 위성전파 감시규칙, 위성전파감시시스템 구조 등 이론교육 ▲ 위성방송 복조실습 및 신호분석 방법 등 실무체험 ▲ 스펙트럼 분석기 등 측정장비 사용 교육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
특히, 인턴십 프로그램을 체계화, 전문화하기 위해 산.연.관 외부 전문가의 초빙 특별강연으로 이론교육을 내실화했고, 위성관제센터, 위성통신장비 제조업체 등 산업현장 실무체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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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원서접수
민간에서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은 전문가를 5급 공무원으로 채용키 위해 시행되고 있는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의 원서접수가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응시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민간전문가를 폭넓게 채용키 위해 지난 2011년에 최초로 도입된 제도로, ‘2014년도 시험시행계획’은 지난달 2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나라일터 등을 통해 공고됐다.
올해는 39개 기관, 110개 직무분야에서 총 13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국제통상.협상 등 대외협력, 정보보호.보안 등 예년부터 선발하던 분야는 인원과 세부분야가 확대됐고, 재난.안전관리, 기후변화 분야와 같이 각 부처에서 민간전문가 임용이 필요한 직위를 적극 발굴해 선발예정 직무분야도 다양해졌다.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은 “이 시험을 통해 다목적 정지궤도 위성개발 참여자, 아랍 현지 건설근무자, 사회복지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지닌 민간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정부부처는 물론 국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면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금년도 채용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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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성폭력 통합 지원의 새로운 방향 모색'
여성가족부와 서울특별시가 지원하고,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해바라기아동센터(센터장 이철)가 개소 10주년과 성폭력특별법 제정 2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오전 서울역사박물관(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서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성폭력 통합지원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날 국제심포지엄은 미국 유타주립대 데이비드 코윈(David L. Corwin) 교수(소아정신과 전문의)의 ‘미국 아동 성폭력 지원 체계’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정운선 경북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국내 전문가의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지원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코윈 박사는 기조강연을 통해 1962년 미국 의사협회 저널에 발표된 ‘매맞는 아동 증후군’을 시작으로 지난 40여년 간 미국에서의 아동 성폭력에 대응한 정부.전문가의 개입 역사와 주요 사례 등을 발표하고 정책 보완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미국에서는 1970년대 들어 의학 및 의료 운동에 인권과 여성 운동이 가세해 아동 성폭력에 전문가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후, 40년 동안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아동 학대와 성폭력에 맞서서 노력한 결과, 폭력적 가해자들이 설 자리를 잃고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전문가인 경북대학교병원 정운선 교수, 전북대학교병원 박태원 교수 등은 지난 수년간의 우리나라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및 가족에 대한 임상적 평가, 치료적 개입, 관련 이슈 및 정부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특히 ▲피해 아동에 대한 지속 관찰.지원 필요성 ▲피해자 편견 해소를 위한 교육.홍보 필요성 ▲피해 가족을 위한 치료적 개입 필요성 ▲지역 사회의 개입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서울해바라기아동센터는 성폭력특별법이 제정된지 10년째 되던 해인 지난 2004년 6월, 국내 최초로 ‘스스로 보호하기 어려운 아동 성폭력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노력으로 설치, 성폭력 피해아동이 사건 조사와 치료, 증거 채취 등을 안정감 있는 분위기에서 최단시간 내에 원스톱으로 마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서울해바라기아동센터는 2004년 연세의료원 재직 당시 해바라기아동센터를 설치하고, 2009년까지 센터 운영위원장을 맡아 피해 아동을 지원한 신의진 국회의원과 개소 이후 현재까지 피해자 법률 지원에 힘쓰고 있는 조인섭 변호사에게 공로상을, 10년간 센터에 근무한 김소향 상담사에게는 근속상을 수여하고, 서울해바라기아동센터의 홍보대사인 가수 ‘유리상자’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민간의 반(反) 성폭력 운동으로 성폭력특별법이 제정된지 20년, 해바라기아동센터가 최초 설치된지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비교적 성공적인 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스템이 만들어졌으나, 앞으로 질적인 향상과 절차의 간소화를 통해 더욱 효율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면서, “아직도 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가 편견이나 이중적 시선 때문에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을 알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진지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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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중독균 검출 ‘즉석섭취식품’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청오건강(경기 광주시 소재)’이 생산한 ‘유기농 선식 든든한 아침만찬’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 가 기준(1,000이하/g)을 초과(47,000/g)하여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5년 5월 29일까지인 제품으로, 식약처는 해당 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기 광주시에서 회수 조치 중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해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고,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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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S 긴급경보’, 이탈리아 수입 원료의약품 사용중지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의 긴급경보(Rapid Alert)에 따라 11일 이탈리아 제약사(SIMS)가 제조해 국내로 수입된 원료의약품 ‘클로니딘염산염’과 ‘테트라히드로졸린’의 일부 제품에 대해 사용중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사용중지 대상은 드림파마가 지난해 5월에 수입한 ‘클로니딘염산염’(제조번호: 167219)과 한불제약(주)과 대우제약(주)이 2013년 1월과 2012년 10월에 각각 수입한 ‘테트라히드로졸린’(제조번호: 169891)이다.
이번 조치는 SIMS가 미 승인된 보관소와 작업실을 사용하는 등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위반사항이 확인됨에 따른 것으로 안전성 문제와는 연관이 없다.
식약처는 “드림파마, 한불제약, 대우제약에 해당 원료의약품의 즉시 사용 중지 및 원료 납품업체, 제품 현황 등 관련 자료 제출을 지시했고, 향후 해당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완제의약품도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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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꿈소리를 펼쳐봐!”
서울예술단(이사장김현승)은 청소년의 창의력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공동주관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으로, ‘서울예술단 음악극놀이터 - 너의 꿈소리가 들려!’ 2기를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
서울예술단의 청소년예술교육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서울예술단 음악극놀이터-너의 꿈소리가 들려’ 1기가 지난 4월에 시범 운영 되면서 ‘너의 꿈소리가 들려’ 1기는 참가학생들의 95%의 적극적인 출석율을 기록하고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중학생)의 꿈 이야기를 모아 발표회를 올려, 1기 12회차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예술단 음악극놀이터 - 너의 꿈소리가 들려!’는 사춘기에 접어들어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겪는 청소년(중학생)들에게 고정된 사회를 벗어나 시공간을 넘어선 환상, 꿈, 상상력을 통해 낯설지만 내 안의 자아를 찾아가는 즐거움과 함께 교육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단순 강좌를 뛰어넘어 공연예술분야 청소년 예술체험교육 프로그램의 새로운 사례를 구축하고, 연례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사교육 및 경쟁사회 속 빛을 잃어가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및 예술적 감수성 계발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예술교육 전문 강사진과 서울예술단 무용단원을 비롯해 지난 서울예술단 정기공연 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소서노’에서 음악감독 및 작곡가로 호흡을 맞춘 김길려 감독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1기에 이어 수업시간에 직접 참여해 톡톡튀고 재미있는 음악극을 선보인다.
‘서울예술단 음악극놀이터 - 너의 꿈소리가 들려!’는 연극놀이로 움직임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가사에 곡을 붙여, 마지막 공연 발표로 교육과정이 마무리 된다.
‘서울예술단 음악극놀이터-너의 꿈소리가 들려’ 2기는 8월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12회차 운영되고, 서울예술단 연습실 등에서 진행된다.
2기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울예술단 홈페이지(www.spac.or.kr)의 공고를 통해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spacedu@spac.or.kr)가 가능하고, 발표는 8월 22일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며, 이상 출석 및 발표 과정을 마친 학생에게는 서울예술단의 수료증이 교부된다.(문의 02-523-0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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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여행경보 남색, 황색단계 지정
외교부는 최근 모잠비크 전역에서 살인, 강도, 아동 및 부녀자 납치 등 치안정세가 악화되고 있음을 감안, 11일부터 모잠비크 전역에 대해 남색경보(여행유의)를 신규 발령하고, 특히 치안정세가 불안한 소팔라주에 대해서는 황색경보(여행자제)를 신규 발령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모잠비크를 방문할 계획이거나 방문 중이신 경우, 이번에조정된 모잠비크의 여행경보단계를 숙지해 신변안전에 유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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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14 상생경영대상 최우수재단 수상
지난 60여년간 한국의 사회복지역사를 함께 써내려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대표 이제훈)은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 상생경영대상’에서 ‘최우수재단’으로 선정, 10일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협업진흥협회와 한국융합미디어협회, 한국소비자포럼에서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상생경영대상(2014 WINWIN Awards, Korea)’ 시상식은 이날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시대적 변화를 선도해온 미래적 기업을 발굴하고 대한민국 상생기업들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속성, 진정성, 리더십, 경영성과’를 기준으로 소비자와 조직위원회 및 학계전문가,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에 따라 ‘대한민국상생경영대상’ 특별부문의 ‘최우수재단’에 선정됐다.
심의위원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가의 미래이며 성장 동력인 어린이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시상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현재 국내아동 5만 8천여 명, 해외 23개국 아동 2만 4천여 명을 경제적으로 돕고 있는 국내 최대 아동 복지 전문 기관이다. 또한 학교폭력.아동학대.실종유괴예방 등 각종 교육사업 및 문화예술, 장난감도서관, 사회교육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통해 국내 50만 명의 아동들을 돌보고 있다. 정기후원자는 24만 명이고 자원봉사자는 1만 7500명(2013년 기준)에 이른다.
특히 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주거빈곤 아동들을 위한 ‘집으로’ 캠페인을 전면적으로 실시, 모든 아동이 안전한 환경 가운데 성장할 수 있도록 주택 정책의 개선 및 실행을 촉구하는 동시에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아동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체육.예술.학업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학업비 등 자기계발비를 지원하고 인재육성에 힘쓰는 한편,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피해로 고통 받는 아동들을 지원하면서 아동보호체계 구축과 정책 개선을 위한 아동권리 옹호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아동 뿐만 아니라 부모 및 교사에게도 함께 실시하고 있는 아동폭력예방교육(CAP)을 통해 작년 한 해만 약 22만 명을 대상으로 아동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한 것은 물론 ‘상생’을 모토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재단으로 꼽혀 수상까지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국내 및 해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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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체육 실무회담 제의 검토 중“
정부는 11일 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문제를 협의키 위한 남북 실무회담을 제의한 것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정부에서는 지금 아시안게임 조직위,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서 회담 일정과 회담 대표단 문제 등 실무적인 사항들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토가 끝나는 대로 북한에 통지문을 발송하고,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장에게 보낸 통지문을 통해 오는 15일 판문점에서 아시안게임 참가와 관련한 제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회담을 열 것을 제의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실무협의가 오전 중 끝나면 오후에도 보낼 수 있다”면서도, “아직 아시안게임까지는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오늘 못 보내더라도 휴일까지 별도로 연락해 비상근무를 하면서 보낼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 혹시 오늘 못 보내게 되면 월요일날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북한 응원단이 입국할 때 교통수단과 관련해 “실무회담을 통해서 어떤 이동수단을 통해 어떤 루트로 올지는 북한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면서, “북한입장을 들어 보고 적절하게 우리가 대응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 응원단의 체류 비용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3차례 북한 응원단이 왔는데 정부가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필요 체류경비를 일부 지원한 적이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북한의 체류 경비 지원에 대한 요청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문제 또한 사전에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북한의 입장을 일단 들어보고 판단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5·24 조치 해제를 인도적 범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추진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5·24 문제는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가 우선적으로 있어야 검토가 가능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면서, “현재로선 5.24조치 해제 관련해서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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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라, CJ CGV ’중국 토토의 작업실’ 특별멘토 나서
최근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면서 인기 고공행진 중인 배우 고아라가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중국 청소년들을 응원한다.
CJ CGV는 고아라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개최되는 ‘토토의 작업실’에 특별 멘토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고아라는 현지 청소년들과 만나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쌓아 온 다양한 경험들을 나누고, 19일 있을 영화 상영 행사에 심사위원으로도 참석할 예정이다.
토토의 작업실은 아시아 영화 산업을 리드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CJ CGV의 대표적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중국에서는 4번째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매년 개최해 오던 베이징을 벗어나 심양을 찾는다. 50여 명의 청소년들이 8명의 현지 영화인 멘토들과 함께 영화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해 작품을 만들고 상영회를 갖는다.
최근 ‘너희들은 포위됐다’ 드라마 막바지 촬영에 들어간 고아라는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한다는 행사 취지에 크게 공감하고 흔쾌히 멘토를 자청했다는 후문이다.
고아라는 “영화인을 꿈꾸는 중국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현지에 한국 문화를 전달할 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토토의 작업실에는 영화배우 한가인, 정일우, 하지원, 이진욱, 박보영과 영화감독 곽재용, 김지훈이 역대 홍보대사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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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지역별 전문정보 강화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제휴를 맺고,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해외 무역, 투자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각 나라의 정치, 사회 등 일반 정보와 지리, 지형정보 등과 함께 해외 93개 국가들의 무역, 투자와 관련된 전문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KOTRA에서 제공하는 전문정보를 통해서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대륙 별로 분류된 93개 국가들의 수입규제제도와 관세제도, 조세제도 등 해외 비즈니스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세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나라별 출장가이드, 비즈니스 에티켓, 상관습 및 거래시 유의사항 등 문화적 특성과 관련된 정보들도 제공된다.
한편, 네이버는 최근 대한지리학회 등과 손을 잡고 ‘세계지명사전’을 통해 남아메리카 지역의 도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문정보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지역별 전문정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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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문화유산에 ‘새로운 빛 더하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 조명환경 개선을 위해 ㈜삼성전자, (사)국립중앙박물관회와 함께 10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식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김영나 관장, (사)국립중앙박물관회 김정태 회장,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가 3년간 30억원을 후원해 우리 문화유산의 정수가 모여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실 조명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용산 새 국립중앙박물관은 개관한 후 8년이 경과하는 동안 꾸준히 전시실 리노베이션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전체적인 전시실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상설전시실 조명 분야의 개선은 예산 미확보 등의 이유로 여러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삼성전자의 의지로 조명개선사업에 대한 후원이 실현되면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선보이고 있는 우리 대표 문화유산들이 새로운 조명 아래에서 관람객에게 자신의 진면목을 한결 선명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한편, 조명개선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 2015년과 2016년 3개년으로 나눠 추진되고 매년 10억원씩 지원된다. 이 기간 중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개편계획과 연계해 진열장을 비추는 천장조명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조명에 걸맞는 진열장들도 신규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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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2차관, 2014년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합격증 수여
외교부 조태열 2차관은 10일 2014년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 Junior Professional Officer) 최종 파견대상자들에게 합격증을 수여했다.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제도는 우리나라의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 정부의 경비 부담 하에 유엔 등 국제기구에 최장 2년간 파견한 뒤, 국제기구의 정규직원으로 채용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1996년부터 실시했다.
조태열 차관은 합격자들에게 “어려운 JPO 시험에 합격한 것”을 축하하고, “우리나라의 대표이자 열정과 책임감을 가진 국제공무원으로서, 인류 공동의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JPO 합격자들은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합격자 대상 오리엔테이션에 참석, 국제공무원으로 필요한 요건 및 자질에 대해 교육받을 예정이다.
한편, 우리 정부는 JPO 제도 이외에도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연례 개최 △국제기구 진출 한국인 초청 간담회 연중 수시 개최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공석공고 및 1:1 멘토링 서비스 등의 제공을 통해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로의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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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일본시장 일으켜라"
장기화되는 일본관광객 감소세를 타개하기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시장 국면 전환에 나선다.
공사는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특별홍보단을 구성, 오는 14일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대규모 판촉행사를 갖는다. 이번 홍보단에는 국내 인바운드 업계, 공연업계, 의료관광업계 관계자 34명이 함께 세일즈 전개에 힘을 모을 예정으로, 공사 변추석 사장도 직접 홍보단에 참여한다.
14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 관광의 밤 in Tokyo' 행사에서는 한국 홍보단 및 정부.여행업계.언론인 등 일본 오피니언리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 설명회 및 기자회견 등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현재 일본에서 한류스타 못지않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이보미 프로골퍼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할 예정이고, 또한 15~16일에는 일본 관광청을 비롯한 관광 관련 정부, 기관 및 업계를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벌인다.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일본팀장은 “양국의 정치, 외교적인 이슈와는 별개로 관광을 중심으로 한 문화 교류는 양국간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공사가 민간 업계와 함께하는 공격적인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이 하반기 일본 시장이 회복세로 반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여행사 바이어 87명을 초청, 10일 ‘2014 단체.인센티브 트래블마트 in Seoul' 행사를 개최하는 등 방한 인센티브단체 유치 지원정책 홍보로 침체된 단체.인센티브 시장의 조기 수요회복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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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도 보조금 받는다
오는 10월부터 중.저가 요금제에 가입한 휴대전화 사용자도 이동통신사로부터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또한 단말기를 교체하지 않더라도 보조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시안의 주요내용은 우선 고가 요금제와 저가 요금제 간 보조금 차별을 없애도록 하고, 이에 따라 지금까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도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기에는 요금제 구간에 따른 비례성의 원칙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10만원대 요금제를 쓰는 소비자가 30만원의 보조금을 받았다면 5만원대 요금제 가입자는 15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요금제 구간 상위 30%에 대해서는 비례성 원칙의 예외를 인정해 이통사가 직전에 적용된 액수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조금 액수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고가 요금제 구간까지 비례성 원칙을 적용하면 예전처럼 보조금이 고가 요금제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이를 방지하고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에 보조금 혜택을 더 주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행정예고 기간 업계와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 상위 30%의 기준을 확정할 방침이다.
고시안에는 단말기를 그대로 쓰는 소비자에게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혜택을 줘야 한다는 규정도 담겼다. 지원금에 따른 과도한 단말기 교체를 예방하려는 것이다.
미래부는 지원금과 요금할인의 중복 수혜를 막기위해 적용 대상을 지원금을 지급받은 이력이 없는 단말기로 한정하되 요금제 가입 후 24개월이 지난 단말기는 예외로 뒀다.
분실.도난 단말기의 해외 유출을 막고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분실·도단 단말기 여부를 확인한 뒤 그 결과를 수출업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도 고시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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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서울고법에 법외노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0일 서울고등법원에 법외노조 통보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전교조는 “해직교사 9명이 가입했다고 15년간 유지해온 합법적 지위를 박탈하는 것은 재량권을 남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를 다투는 동안 효력을 정지하지 않으면 전교조와 학교에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그 피해로 ▲조합비 원천징수 중단 ▲조합 사무실 퇴거 ▲단체협약안 해지 ▲전임자 미복귀시 해고 위험 등을 제시했다.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이영주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은 “2심 결과 이전에 전교조가 지금의 이 상황에서 되돌릴 수 없는 무수히 많은 피해를 입는 것을 막아야 한다”면서, “가처분이 인용돼 2심 판결까지 전교조가 현재와 같은 합법적 노조로서 역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앞서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소송을 심리했던 1심 재판부인 서울행정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지난달 30일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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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김상헌 대표, 한일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위한 가교 역할 자임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도모키 위한 협력체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의장인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스타트업들의 일본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9일 개최된 '코리안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석해, “한일 양국의 스타트업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지난 7일부터 19개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일본을 직접 방문해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재팬부트캠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리안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재팬부트캠프’ 행사의 일환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일본 벤처캐피탈투자가, 기업투자담당자, 일본 스타트업 커뮤니티 관계자 등 스타트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9일 개최됐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의장 자격으로 '코리안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석한 김상헌 대표는 “오늘은 한국의 창업가들이 일본의 문을 두드리는 날이지만, 그 문을 통해 거꾸로 일본의 창업가들이 한국을 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고 싶다”면서,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 짓는 가교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해외사업을 일본에서 시작한 이유에 대해, “많은 스타트업 지원 사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로 몰려들고 있지만, 일본의 스타트업 생태계 역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네이버가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출자하고, 네이버, 다음, 카카오, SK컴즈등의 인터넷 기업,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정부기관, 투자기관, 창업보육기관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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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온라인 불법 게임 사설서버 일제 단속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검찰과 합동으로 지난 1월부터 기획수사를 진행해, 유명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 등의 게임 운영프로그램을 불법 복제해 부당한 수익을 올려온 게임 사설서버 운영자 15명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고, 수사 대상 중, 범행 기간, 범죄 수익 규모 등을 고려해 죄질이 중대한 1명은 서울 중앙지검 형사 6부의 지휘를 받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은 그동안 게임제공업체의 허락 없이 게임 프로그램을 불법 복제한 게임서버를 차려놓고 수백 회에서 수천 회에 걸쳐 불법 게임을 제공해 저작권자의 복제권과 전송권을 침해했다. 게임 이용자에게 게임 아이템 등을 현금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1억 6천만 원에 이르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리니지’, ‘리니지Ⅱ’, ‘블레이드앤소울’ 등 인기 온라인 게임에서 성행하고 있는 불법 게임사설서버는 경험치나 고급 아이템 및 게임머니를 쉽게 획득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정식 게임이용자들을 흡수해 게임업체들에 피해를 입혀왔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의하면, 이러한 불법 게임사설서버는 최근 기업형으로까지 진화했고, 이로 인한 게임산업의 피해는 연간 약 1,633억 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게임업체들이 공들여 제작한 게임의 매출이, 불법 게임사설서버로 인해 급감해 결국 게임 서비스를 중단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과 문체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관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와 협조, 국내의 대표적인 불법 게임사설서버 및 운영자, 웹호스팅업체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해왔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불법 게임사설서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이와 함께 해외에 서버를 둔 사설서버에 대해서는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협조해 국내에서의 접속 차단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불법 게임의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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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2012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호프만의 이야기’로 대상을 수상한 누오바 오페라단의 강민우 단장을 만났다. 참신한 레퍼토리와 독특한 무대, 신인성악가의 발굴로 호평을 받는 그는 활달하고 웃음 띤 얼굴로 그간의 근황을 털어놓았다.
“ 한국 오페라도 이제 50년 역사를 맞이했잖아요. 척박한 여건에서 기초를 일군 1세대 단장님과 오페라 중흥을 위해 애쓰셨던 2세대 단장님이 계셨다면, 이제 저는 3세대 단장의 대열에 든 것 같아요. 그런 한국 오페라의 역사를 잘 융화해서 자기 마인드와 색깔이 확실한 오페라단으로 나아가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지요.”
민간 오페라단만 120개가 넘는 상황에서 누오바 오페라단이 걸어온 길은 새로운 세대의 행보가 어디로 향할 것인가를 추측하게 만든다. 2004년 성악가들이 모여 차한잔하다가 ‘한국에는 너무 유명한 작품만 무대에 올린다. 우리가 합심하여 새로운 작품을 한번 해 보자’라는 취지로 이태리어로 ‘새롭다’를 뜻하는 누오바 오페라단이 창단되었다. 2005년 1월, 한전아트홀의 무대에 올린 누오바 오페라단의 첫 작품 ‘베르테르’는 이에 부응했지만, 경험부족으로 인한 예산초과로 고생을 많이 했다.
“100원이면 만들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200원 이상 들어가더라고요. 그래도 작품을 올리면서 공부를 많이 했어요. 2010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는 음악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2009년도에 오페라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한 ‘호프만 이야기’도 이를 계기로 한국 오페라의 레퍼토리로 당당히 자리매김했고요. ”
이탈리아에서 13년 동안 성악공부를 한 바리톤 출신이기도 한 강민우 단장은 연극이나 뮤지컬처럼 오페라도 볼거리를 많이 줘야하고, 의상과 무대에도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오페라도 공연예술인만큼 주목적은 관객과의 소통입니다. 오페라 관객 마니아층이 생겨야하고, 어느 오페라단이 무슨 작품을 올린다하면 전석 매진사례도 이어져야 하지요. 그러려면 예전 무대로는 오늘날의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오페라단은 원전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새로운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2011년 공연된 ‘라보엠’은 이러한 강 단장의 철학이 구현된 무대였다. 2막의 보헤미안 카페장면은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나이트클럽으로 바꾸었고 미미와 루돌프, 마르첼로의 이야기는 젊은이들이 춤추고, 싸우는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그런 창의적인 시도가 저항도 많이 받았지만, 일반 관객들에게는 흥미로운 무대, 재밌는 오페라라는 평을 들었다. 덕분에 누오바 오페라단은 새로운 무대에서 참신한 연출로 오페라를 구현하는 단체라는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강 단장에게 오페라는 과연 무엇일까?
“ 오페라는 사랑과 열정이에요. 음악을 사랑하는 가수들의 뜨거운 열정이 무대를 장악하고, 진실한 마음의 표현인 사랑의 힘이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감동시키지요. 그러한 사랑과 열정이 없다면 아마 음악으로 평생을 사는 일이 쉽지 않을 거에요.”
오페라는 모든 것이 축적되어있는 공연예술의 거대한 덩어리이지만, 역시 사랑과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만들고, 표현하고, 전달하는 드라마인 것이다. 갈수록 사회가 험악해지고, 사람들의 정서가 메말라가는데에는 이러한 예술이 고갈된 데에도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짚어본다.
“ 부모가 자식을 버리고,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아이들의 정서가 메말라 로봇처럼 사고가 기계화 되는데에는 감성의 부족이 큰 원인입니다. 예술은 이러한 감성에 새로운 싹을 틔워 성장하게 만들어주지요. 그만큼 한 사회에 있어서 예술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예술이 상업화되고 자본이 프로덕션 과정을 잠식하면서 생기게 되는 폐해도 만만치 않다고 진단한다.
||“한번은 기업에서 후원제의가 들어왔는데 프로덕션 과정에서 지휘자와 출연진 인선에 지나치게 개입하더라고요. 그래서 아깝지만, 그 제의를 거절했어요. 협찬은 감사하지만 자본을 지원한다고 오페라 제작사가 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라 트라비아타를 올리는데 뭐가 필요해? 연출자? 지휘자? 성악가? 다 사버리면 되지.’ 이런 마인드로는 예술의 자발성이 사라지고 예술가들이 주체가 아니라 고용인으로 전락해버립니다.”
올해 3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무대에 올리는 ‘카르멘’ 역시 누오바 오페라단의 새로운 연출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 모던과 고전을 섞을거에요. 의상도 신경을 많이 쓰고, 특히 주인공 카르멘을 부각시키려고 합니다. 카르멘은 야하고 천박한 여자라는 인식이 있는데, 실상 그녀는 사랑과 열정이 있는 여자에요. 사랑도 그런 마음의 본능이구요. 그런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표현해보려고 합니다. ”
앞으로는 오페라 가수도 배우들처럼 연기연습을 철저히 하여 작품의 정서적인 면을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강민우 단장은 강조한다. 그러기위해서는 단장뿐만 아니라 연출자, 가수, 스텝, 엑스트라까지 함께 호흡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피력한다
“ ‘왜 누오바 오페라단은 외국가수들을 데려오지 않느냐’고 물어요. 그 이유가 꼭 개런티 때문은 아닙니다. 외국 가수들의 경우에는 일정상 자기 할 일만 하고 가기 때문에 앙상블에 한계가 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 가수들과는 함께 연습하고 밥도 먹고 그러는 과정에서 동료애가 생겨서 무대에서 앙상블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지요. ”
오페라가 상류층, 부유층의 예술이라는 데에 강민우 단장은 공연예술의 총합체인 오페라의 역량을 일반대중들에게 더 알려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물론 처음 오페라를 접하면 음악도 생소하고, 외국어로 진행되어 내용도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그럴수록 오페라 관람 전에 작품에 대해 조금만 더 공부해오면 새로운 재미로 오페라를 즐기게 될 것이라고 소개한다.
“일반 관객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고 노력해요. 전문가보다 그들이 하는 말이 더 실질적인 평가일 때가 많거든요. 항상 관람객의 눈높이로 무대를 보려고 객석에 앉아서 공연도 체크합니다. ”
마지막으로 누오바 오페라단의 단장으로서 바람이 있다면?
“ 저희는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좋은 오페라 작품들을 소개하고 싶어요. 그래서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싶습니다. 투자자들도 인기 레퍼토리의 영역에서 벗어나 이러한 행보를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
오페라라는 무한한 바다에서 건져 올릴 작품들은 무궁무진할 것이다. 아직 발견되지 않고, 널리 공연되지 않았지만 가치를 지닌 작품을 발굴하여 보석으로 다듬는 일, 그것이 바로 새로운 세대의 오페라 단장으로서 강민우 단장의 행보가 주목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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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시대를 위로한다.
제4대 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이자, 다음 달 선거의 단독출마로 연임이 확실시되는 정대경 이사장을 대학로 소극장협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명동 삼일로 창고극장의 대표이기도 한 그는 이전에는 추대방식이었던 대표선출을 정관에 의거해 투표방식으로 바꾸고 소극장협회의 역할을 새로이 정립하였다. 한국 연극의 메카이자 150개의 소극장이 밀집하여 문화예술의 거리로도 알려진 대학로에서 소극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발전대책을 알아본다.
대학로가 문화의 거리로 지정된 것은 1995년의 일이다. 서울대가 관악구로 넘어가고 명동의 문화시설이 이전되면서 대학로에 샘터 사옥이 생기고 문예회관이 들어왔다. 그러자 많은 젊은이들이 대학로에 모여들어서 자연스럽게 문화의 거리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오게되었다.
“그때는 매주 토요일에 교통을 통제하여 차 없는 거리를 만들고 콘서트도 활발히 열리는 등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유동인구가 몰리다보니 지금의 홍대나 청담동처럼 상업화되어 유흥관련 시설이 들어오게 되었지요. 이것을 우려한 서울시가 ‘극장을 지어라, 극장을 지으면 그 면적만큼 한층 더 지어도 된다’ 해서 공연장을 지을 경우 원래 5층 건물을 6층까지 용적률을 올려 허가를 내주게 된 것이지요. 용적률뿐만 아니라, 주차공간 면적도 반으로 줄여주고 세금도 낮춰주니 많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 대학로에 극장을 짓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정부의 부흥정책은 공연장이 양산되는 결과를 낳았지만 한편으로는 주차공간의 부족과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졌다. 대학로에 밀집된 소극장의 환경이 경제논리에 휘둘려 공연예술가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도 고질적인 병폐다.
“예전에는 200석이면 좋은 극장이었지요. 그런 공간을 운영하려면 건물세가 한달에 800-1000만원 정도이니 일회공연에 60-70만원가량의 임대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일반극단이 그런 대관료를 내고 공연을 하려면 수익구조가 맞지 않아요. 그래서 창작자들이 극장을 만들어버렸어요. 작은 창고극장에서 6개월, 1년 정도 공연을 해야 운영이 되니까 비정상적으로 우후죽순 생겨난 것이 지금 대학로에 소극장이 밀집하게 된 배경입니다.”
2010년 서울연극올림픽때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대학로를 문화예술의거리로 선포하고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것을 추진한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마스터플랜 없이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그때에도 예총회관을 공연계에 필요한 시설로 전용하고, 지하의 소극장을 지상에 올려 소극장 환경을 개선한다고 했지만 대학로 현실을 모르는 문화행정과 예술현장의 접점을 찾기가 힘들었다. 정 이사장은 대학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문화지구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대학로를 대학로답게 만들고, 인사동을 인사동답게 만들려면 문화지구 특별법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에요. 특별법을 만들면 기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사유재산 용도를 침해하게 되는데 그런 만큼 세금을 감면받게 해줘야 하거든요. 그러려니 기재부에서 왜 세금혜택을 주냐고 들고 일어나고, 다른 지역에서도 그 지역의 잇권에 따라 인센티브를 달라고 요구하게 됩니다. ”
문화강국인 프랑스의 경우, 문화정책은 '지원은 하지만 간섭은 하지 않는다'가 원칙이다. 메세나 (후원) 제도가 잘 되어있고 지역특구를 지정하여 자율적으로 그 지역에서 기금을 육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무언가가 결핍되면 시설투자나 기구를 만드는 것으로 해결하려는 성향이 짙다. 크게 보면 문화정책이지만 미시적으로 보면 현상을 수습하고 부족한 면을 메우는데 급급해 삐뚤빼뚤한 처방이 되고 만다.
“좋은 정책이 없어서 실행이 안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어떤 의지를 가지고 실행하는가가 관건입니다. 앞으로 문화예산을 2퍼센트 올린다고 하지만 지금의 문화정책은 문화공급자보다 유권자인 문화수요자에게 관심이 있어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사랑티켓(? 바우처) 사업도 그런 예입니다. 한가구당 5만원씩 분배해서 그것으로 영화를 보거나, 책을 구입하거나, 공연을 볼 수 있게 하는데 그들의 입장에서는 공연 한편 보는 것보다 아이들 참고서 한권 사주는 것이 더 절실할 수 있거든요. 분배는 투명해질지 모르나 이러한 정책은 실제 현장에 있는 문화종사자들에게는 혜택이 돌아오지 않아요. 물론 지역을 찾아가는 순회공연 같은 경우에는 직접적인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러한 공연이 예술성보다 관객을 모을 수 있는 재미측면으로 흐르기 쉽기 때문에 이것이 진정으로 문화를 장려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
이러한 정책은 문화복지가 예술공급자보다 예술수요자의 관점에서 입안되고, 정책을 수립하는 공무원 역시 잦은 부서 이동으로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2012년에 시행된 예술인 복지법을 둘러싸고도 누구를 예술인으로 규정할 것인가, 얼마만큼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예술인 복지법이 제대로 실행되려면 예술인에 대한 노동자 의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예술가도 노동자 개념으로 인정해야 하는데, 누구를 예술인으로 인정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 매우 어려운 문제이지요. 일 년에 몇편이상 작품을 한 사람이 예술가인가, 몇 년에 한편 해도 우수한 작품을 창조하는 사람이 예술가인가? 그런 자격을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안 됩니다. 우리 스스로 고민하여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각 협회 안에서 정리되어야 할 문제라고 봐요. ”
명동 삼일로 창고극장의 대표로 있으면서 그 누구보다 소극장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정대경 이사장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소극장과 네트워킹하면서 외국 소극장과의 국제교류에도 적극적이다.
“소극장 협회의 정관상 지역교류와 전국네트워킹이 중요한 사업입니다. 지역극단이 대학로에 와서 공연을 하고, 외국의 소극장 팀들이 한국에 와서 공연하는 등 극장 간의 인적교류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사실 우리는 아비뇽이나 에든버러, 시즈오카 등 해외 연극페스티벌보다 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요. 대학로를 동북아 공연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러한 교류를 확대해나가야 합니다. 소극장 축제가 3회째에 접어드는데 나름대로 부가가치도 창출하고, 방향을 잘 잡아나가고 있어요. 이제는 우리 연극도 해외로 나아가 활로를 개척해야 합니다. ”
예술인들이 국민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그 수단으로 예술인들을 위한 복지를 마련해야 한다는 정 이사장은 삼일로 극장에 '예술이 가난을 구할 수는 없지만 위로할 수는 있다'는 어구를 붙여놓았다. 연극은 우리시대의 자화상이며 파수꾼이고 거울이다. 진정한 예술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사회의 환부를 비추어 치료할 수 있게 한다. 정 이사장은 음악이나 미술도 그런 역할을 하지만, 연극은 보다 구체적으로 상황을 이야기하여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믿는다. 영화나 다른 매체로 진출하는 연극인들도 증가하는 추세지만, 과학기술이 기초과학의 토대위에서 발전할 수 있듯이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문과학과 순수예술의 기반이 더욱 더 다져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가장 핵심인 개체단위에 한국의 소극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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