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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롯데야구단 'CCTV 사찰' 논란 조사 착수
롯데 야구단의 CC(폐쇄회로)TV 사찰 논란과 관련, 국가인권위원회가 7일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롯데 야구단의 CCTV 사찰 논란과 관련, 인권침해 진정 사건이 접수되지는 않았으나 자체적으로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롯데 구단 측에 자료제출을 요구키로 했고, 방문 조사 등을 거쳐 관련 정책 개선 권고를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CCTV 사찰 논란과 관련, 실질적 책임자로 지목된 최하진 롯데 자이언츠 사장과 이를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알려진 배재후 롯데 단장이 6일 공식 사퇴했다.
감독 선임을 앞두고 극심한 내홍을 겪은 롯데는 선수단이 원정 다닐 때 묵는 숙소 호텔 측으로부터 CCTV 자료를 받아 소속 선수들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구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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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상조119,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업무 협약 체결
미래상조119(회장 송기호)와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은 지난 4일 여의도 미래상조119 사무실에서 종합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이용과 상호 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미래상조119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종합검진 및 장례식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미래상조119에 가입된 상조회원은 장례시설사용료 중 빈소사용료와 안치료의 10% 할인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963년 방사선의학연구소로 출범해 50년간 대한민국의 방사선의학분야를 선도하는 방사선의학전문기관으로서 국가과학기술 및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1973년 원자력병원으로 개편돼 국내암 진료를 주도했고, 2007년 과학기술부 직속으로 새롭게 출범한 의학원은 현재 산하에 원자력병원, 방사선의학연구소,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을 두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명실공히 방사선의학의 선구자로서 국내 최초 방사선 암 치료기인 코발트 치료기도입에서부터 사이버 나이프에 이르기까지 암환자 치료의 신기원을 이뤘고, 원형 가속기인 사이클로트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각종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 등 암 퇴치를 위한 연구사업의 토대도 굳건하게 세워왔다.
또한, 현재 암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꿈의 암 치료기인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구축 사업의 수행으로 또다시 ‘대한민국 최초’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상조119는 70여 개가 넘는 국내 상조회사를 통합 운영하는 국내 최대 상조통합관리회사로, 최근에는 광주광역시에 130여 석 규모의 상조업계 최대 콜센터를 오픈하고 소비자피해 예방과 상담에 주력하는 등 국내 최대 상조통합회사의 위상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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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마지막 줄배를 품은 곡성으로 떠난 가을 여행
“사랑은 무엇일까.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그것’을 찾아 인류는 얼마나 오랜 시간 헤매었던가.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사랑’이 있지 않을까. 여기 기나긴 사랑에 갇혀버린 남자가 있다.”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사랑’이 있지 않을까.엄마는 아이에게 ‘수박향 나는 물고기가 사는 마을’에서 자랐다고 얘기했다. 엄마가 보고픈 아이는 엄마의 고향을 찾아 외가로 향한다. 작은 배에 올라 맑고 잔잔한 물줄기를 건넌다. 그리고 그 옆에는 아이만큼 그녀를 그리워하는 남자가 있다. 상처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게 된 여자의 사랑이야기가 시작된 KBS드라마 ‘아이언맨’ 촬영지, 곡성 섬진강 줄기로 나섰다.
사랑은 무엇일까.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그것’을 찾아 인류는 얼마나 오랜 시간 헤매었던가.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사랑’이 있지 않을까. 여기 기나긴 사랑에 갇혀버린 남자가 있다. KBS-2TV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아이언맨’의 주인공 홍빈(이동욱 분)이다. 홍빈은 꼬마시절 만난 첫사랑 동네 문방구집 딸 김태희(한은정 분)와 기나긴 사랑중이다. 생사도 행방도 알 수 없는 첫사랑을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앞에 태희를 엄마라 부르는 ‘창’이 나타난다. 첫사랑의 생사조차 모르던 홍빈은 아들 ‘창’을 데리고 ‘수박향 나는 물고기(은어)가 노니는’ 태희의 고향으로 떠난다. 섬진강과 지리산에 안긴 오지마을, 전남 곡성이다.
섬진강과 지리산을 품은 곡성. 이름에서부터 ‘골짜기’ 마을의 티가 난다. 실제로 곡성은 호남의 으뜸 강물인 섬진강 그리고 보성강 줄기를 품은 산골마을로, 이런 천혜의 자연 조건 때문에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던 곡성이 관광명소로 떠오르기 시작한 건 바로 그 자연, 섬진강과 보성강의 공이 크다.
일단 이번에 곡성을 찾은 이유는 드라마에 나온 섬진강 줄배를 만나기 위해서다. 물보라 피어오르던 강줄기를 건너 첫사랑 태희의 고향을 찾아가는 그 장면의 아련함 때문이었을까. 드라마 속에 나왔던 몇몇 힌트 덕분에 장소는 ‘섬진강’으로 줄여졌다. 또 현재 섬진강 줄배는 곡성에만 남아 있었기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줄배는 이름 그대로 강의 양쪽에 줄을 매어놓고 그 줄을 잡아당기며 건너가는 배다. 넘쳐나는 관광지, 넘쳐나는 사람들 대신 줄배에 의탁해야 들어설 수 있는 깊은 산골 오지라면, 그곳에서는 쉬어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더해졌다”
줄배는 이름 그대로 강의 양쪽에 줄을 매어놓고 그 줄을 잡아당기며 건너가는 배다. 넘쳐나는 관광지, 넘쳐나는 사람들 대신 줄배에 의탁해야 들어설 수 있는 깊은 산골 오지라면, 그곳에서는 쉬어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더해졌다. 섬진강 줄배는 물줄기를 사이에 두고 침곡마을과 호곡마을을 잇는다.
섬진강의 마지막 줄배라. 외지인에게는 이 얼마나 매력적인 명칭인가. 침곡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섬진강을 따라 내려가면 호곡나루터가 나온다. 차량으로 움직일 때는 네비게이션에 ‘침곡가든’을 입력해서 지척에 주차하고 길을 건너면 된다. 바로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강가로 내려가면 17번 국도에서는 보이지 않던 줄배가 나타난다. 강 건너 마을로 가려면 남쪽으로 두곡교, 북쪽으로는 퐁퐁다리가 나올 때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이 거리가 제법 된다. 자가 차량이라도 있으면 시간이 좀 줄어들지만 그 무엇도 줄배를 따라올 수 없다. 강 건너 호곡마을에서 9번 지방도를 따라 다리를 건너 침곡마을 버스정류장으로 오려면 꼬박 1시간 이상이 필요한데 줄배에 오르면 순식간에 강을 건널 수 있다.
“외지인들에게는 강줄기 위를 오가는 줄배가 애틋하기도 하고 서정적이기도 하지만 이곳 주민들에게는 척박한 생활을 드러내는 결정적 단서이지 않을까. 건너편에 있어도 걱정할 것은 없다. 줄을 잡아당기면 줄배는 혼자서도 건너온다”||호곡마을 주민들에게 줄배는 생활인 셈이다. 줄배로 강만 건너면 바로 버스 정류장과 닿으니 정말로 유용하다. 여기서 잠깐, 500리가 넘는 섬진강 줄기 위에 남아있는 유일한 줄배가 이곳 곡성에 남아있는 이유가 궁금해진다. 간단하다. 곡성 자체가 섬진강과 보성강 그리고 지리산에 안긴 골짜기인데다 섬진강 건너편에 자리한 호곡마을은 곡성이 품은 진짜 오지마을이기 때문이다. 주민들도 적어 다리가 놓이지 않았고, 실생활용 줄배가 남겨졌다. 외지인들에게는 강줄기 위를 오가는 줄배가 애틋하기도 하고 서정적이기도 하지만 이곳 주민들에게는 척박한 생활을 드러내는 결정적 단서이지 않을까. 건너편에 있어도 걱정할 것은 없다. 줄을 잡아당기면 줄배는 혼자서도 건너온다.
실컷 줄배 구경을 했으니 섬진강 줄기를 둘러보자. 지척에 자리한 침곡역에서는 전라선 폐구간을 활용한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다. 섬진강 줄기를 따라 레일이 펼쳐진다. 이는 좀 더 역동적으로 섬진강의 맨살을 볼 수 있어 젊은층에게 인기다. 자외선도 다리 근육도 신경 쓰인다면 곡성역과 가정역을 오가는 섬진강 기차마을로 가서 증기기관차에 올라보자.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전라선 구간을 활용한 세칸 증기기관차가 섬진강을 따라 달려간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섬진강 풍경이 으뜸이다. 기차에 오르면 간략한 해설도 나와 알아가는 재미를 더한다.
가정역에 내리면 섬진강이 코앞에 펼쳐진다. 섬진강 출렁다리 위에서 곡성군청소년 야영장과 섬진강 천문대가 보인다. 가을볕을 머금은 섬진강이 진하다. 곡성에서 1박 이상을 머물 계획이라면 이곳 야영장이나 지척에 자리한 심청한옥마을에 머물면 좋다. 심청설화 근원지로 꼽히는 곡성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렴한 가격에 한옥체험을 할 수 있다. 좀 더 색다른 숙박을 원한다면 가정역 근처의 기차마을 펜션이나 곡성역 지척의 레일펜션을 선택하면 된다. 곡성에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묵기 좋은 숙소들이 넉넉하다. 누가 봄 섬진강을 최고로 치던가. 아련한 가을 섬진강도 그에 못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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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 공모
오는 12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리는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청정원 단편영화상’ 출품작을 공모한다.
지난 1963년 시작된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한 해를 결산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리고 2008년부터는 단편영화상을 신설, 재능 있는 신인감독을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한국영화 발전 및 질적 성장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참신한 감각과 상상력으로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 젊은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청룡영화상 ‘청정원 단편영화상’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심사위원대상) 수상작 ‘부서진 밤’(양효주 감독),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잔소리’(최정열 감독), 독창적인 소재와 완성도로 호평을 받은 ‘미자’(전효성) 등 우수한 한국 단편영화들을 배출해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제35회 청룡영화상 ‘청정원 단편영화상’은 2013년 11월 이후 완성된 30분 내외의 극영화를 대상으로 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나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유학생 포함) 등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출품작 접수는 이달 21일까지이다.
예심을 통과한 본선작은 영화 전문가들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단이 엄정하게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영예의 ‘청정원 단편영화상’ 수상자는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단편영화상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룡영화상 홈페이지(www.blueaward.co.kr/awar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제35회 청룡영화상 사무국(02-3219-8423~8425)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 대표 톱스타들과 영화인들이 함께하는 화려한 영화축제,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12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고, 대상㈜청정원이 협찬하고 SBS가 생중계한다.
또한 시상식에 앞서 11월 20일에는, 전년도 수상자인 배우 황정민, 한효주, 이정재, 라미란, 여진구, 박지수 등이 참석하는 ‘핸드프린팅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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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비관 자살 막으려면...
정부는 지난 2월 발생한 ‘송파 세모녀’ 자살사건을 계기로 저소득층의 지원을 강화하는 ‘송파 세모녀 법’을 추진해왔으나 국회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 올해 10월부터 도입 예정이었던 이른바 ‘송파 세모녀법’이 부양의무자 기준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국회에서 표류중이다.
이런 와중에 인천에서 생활고를 비관한 가족이 자살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인천 남구의 한 다세대주택 안방에서 이모씨(51)와 부인(45), 중학교 1학년생인 딸(13)이 숨져있는 것을 담임교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안방에선 타다 남은 연탄과 이씨 부인과 딸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 5장이 발견됐다. 이씨의 부인은 ‘언제나 돈이 없어 마이너스 통장을 쓰며 살다 끝내 마이너스 인생으로 가는구나. 점점 마이너스는 늘고 보험대출은 다 차고 나락으로 떨어져 추한 꼴 보기 전에 가련다’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딸은 아빠에게 ‘나랑 엄마랑 먼저 갔다고 너무 슬퍼하지 말고, 미안해하지 마’라는 부탁과 함께 담임교사의 휴대전화 번호를 적어놓았다. 경찰은 이씨의 부인과 딸이 먼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뒤늦게 이를 확인한 이씨도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빚더미로 인한 생활고 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매 사업을 하던 이씨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막대한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김씨가 아파트관리소 등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려왔으나 지난 9월 퇴직한 뒤 생활고에 시달려왔다. 김씨는 마이너스 통장과 보험 대출금의 만기일이 다가올 때마다 괴로워했고 지난 9월에도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의 유서에는 마이너스 통장 대출 만기일이 이달 10일로 곧 다가오는데 대한 심리적 압박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처지 비관이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을 매입해 금융권에 이를 담보로 대출받기를 반복하던 중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서 채무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죽음을 선택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며 “부채규모와 거래내용 등을 파악하는 데에는 앞으로 한 달 정도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가족이 정부로부터 생계 지원을 받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했으나 전혀 진전이 없는 것도 안타깝다. 그러는 사이에 ‘마이너스 인생’은 늘어날 수밖에 없었고, 이번처럼 불행한 일도 일어난 것이다. 국민을 위한 법이면 하루빨리 법안이 통과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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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 들고 떠나는 가을날의 남이섬
가을이 곳곳에 내려앉았지만, 바쁜 일상에 시달리느라 노랗게, 빨갛게 물드는 가을을 느낄 여유가 없다. 몇 시간 투자로 가을날에 풍덩 빠져들기 좋은 곳이 남이섬이다. 배를 타기 때문에 마치 먼 곳으로 떠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데다 섬 곳곳에 다양한 숲과 산책로가 있어 빨강, 노랑, 갈색 등 색색깔의 가을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책 한 권 들고 훌쩍 떠나기 좋은 곳, 혼자도 좋고 여럿이면 더 즐거운 남이섬으로 가을 낭만 여행을 떠난다.
# 안개 가득한 남이섬의 아침
북한강에 반달 모양으로 떠 있는 작은 섬, 남이섬. 서너 시간이면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규모지만 이곳을 찾는 방문객 수는 어마어마하다. 지난해에만 267만여 명이 다녀갔단다. 이 중 67만 명이 외국인 관광객이었다고 전한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방문객이 꽤 많다. 배를 타려고 기다리는 줄이 길어 들어가기도 전에 사람에 치이는 건 아닌가 겁이 날 정도다. 하지만 쉼 없이 배가 오가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다. 또 들어가 보면 구석구석 한적한 곳이 많아 겁먹었던 것보다 훨씬 여유로운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배를 타는 게 가장 일반적이지만, 모험을 원한다면 짜릿한 짚와이어에 도전해보자.
조용하고 한적한 남이섬을 보고 싶다면 아침 일찍 들어가는 게 상책이다. 오는 9일까지 첫 배는 7시다. 원래는 7시 30분인데 단풍이 아름다운 시기에 한해 첫배 출발 시각이 30분 당겨졌다. 30분 간격으로 다니다가 9시부터는 10~20분 간격으로 다닌다. 첫 배까지는 아니더라도 평일엔 8시에 탑승해도 배에 관광객은 거의 없고 대부분 직원들이다. 또 이른 아침에 찾으면 북한강을 뒤덮는 가을 안개를 볼 수 있다. 해가 뜨면 차츰 안개가 걷히기 시작해 8시가 지나면 거의 사라진다.
남이섬을 가장 효과적으로 둘러보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기가 보고 싶은, 걷고 싶은 길을 따라가는 게 정답이다. 발길 닿는 대로 가는 게 최선이긴 하지만 배를 타기 전에 지도는 꼭 챙기자. 걸어서 보려면 꽤나 피곤하므로 골고루, 구석구석 보려면 자전거를 타는 게 좋다.
섬은 남북으로 길쭉해서 고구마처럼 생겼다. 배에서 내리면 대개는 섬의 가운데를 관통하는 중앙잣나무길을 따라 걷게 된다. 이 길을 따라 박물관, 전시장, 카페, 식당 등이 줄지어 나온다. 중앙잣나무길의 명물은 촘촘하게 매달린 물방울 모양의 등이다. 앞길을 밝혀주듯 줄줄이 매달린 물방울 등은 왠지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등이 인도하는 길 끝에 십자로가 나온다. 진행 방향으로 직진하면 요즘 가장 아름다운 송파은행나무길이고, 서쪽으론 드라마 ‘겨울연가’의 명소인 메타세쿼이아길, 동쪽으론 산딸나무길이다. 이 십자로를 중심으로 호텔 정관루를 비롯해 남이섬의 주요 시설이 몰려 있다.
중앙잣나무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유니세프홀과 신나는 도서관이다. 유니세프홀은 남이섬이 유원지이던 시절 도깨비집으로 쓰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유니세프 활동을 홍보하고 후원 신청을 받는가 하면, 유니세프 관련 물품을 전시, 판매하면서 수익금은 모두 유니세프에 기증한다고.
남이섬이 단순한 놀이시설이 아닌 이유는 책과 문화, 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으로 가꾼 덕분이다. 섬 곳곳에 그림책을 비치한 그림책벤치와 화장실마다 놓인 그림책은 앉아 쉬거나 볼일을 보는 잠시 동안이라도 책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2만여 권이 비치된 신나는 도서관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마음껏 그림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에는 세계 86개국의 그림책도 5,000권 이상 있다. 북카페와 연결돼 아이가 책을 보고 미끄럼을 타는 동안 부모는 차를 마시며 책 한 권을 꺼내들 수 있다. 수많은 전시, 공연이 연중 끊이지 않고, 수준 높은 예술 작품도 쉽게 만날 수 있다. 노래박물관, 환경학교, 녹색가게체험공방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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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카타르국 청소년 교류 약정 체결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5일 청와대에서 한-카타르 정상회담 후 카타르 청소년체육부와 청소년 교류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청소년교류 약정은 카타르국이 지난 4월 타밈 국왕 방한을 계기로 요청하고 양국이 합의함에 따라 두 정상 임석하에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아티야 카타르 외교부 장관이 서명했다. 이로써 대한민국과 청소년교류 약정을 체결한 국가는 총 34개국으로 확대됐다.
이번 약정 체결 후 양국은 빠른 시일 내에 실무협의를 거쳐 청소년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한 청소년 교류를 2015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교류 내용은 매년 청소년 및 지도자들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활동과 청소년 관련 이슈에 대한 토론, 청소년 관련기관 방문 및 홈스테이 등으로 이뤄지고, 이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 및 협력 관계를 돈독하게 할 예정이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카타르국은 청소년의 인구 감소와 청년 취업 문제 등 우리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고, 인적자원개발을 통해 미래 국가의 부흥을 꾀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점에서 서로 배울 점이 많은 국가로서 청소년 교류 약정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리더십과 다양한 문화 수용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국가 간 청소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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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경제과 상대 대검찰청에 고소
(주)기독상조119 등 5개 상조업체에서는 서울시 민생경제과 담당 공무원을 상대로 지난달 15일 대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상조119 외 4개사는 서울시 민생경제과에서 기독상조119 외 4개 회사에 대해 지난 10월 22일 자로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취소’를 강행함에 따른 고육지책의 일환으로 대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 상조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기독상조119외 4개 회사가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실이 없음에도 서울시 민생경제과에서는 위반 사실을 일방적으로 적용해 할부거래업 등록 취소를 위한 ‘사전 통지’와 ‘청문실시 통보’ 등의 법적 절차를 형식적으로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상조업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5개 업체에서는 행정당국의 일방적인 직권 남용과 직무유기 및 고의적인 업무방해로 인해 본연의 업무에 차질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어 부득이하게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그 책임을 물어 대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고 조만간 서울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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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코리아, 샘앤플레이스 사업설명회 개최
선진국형 역량기반교육의 선구자, 오르다코리아가 오는 15일 양재동 본사에서 샘앤플레이스(Sam&Place), 샘앤클래스(Sam&Class)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샘앤플레이스는 아동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힘’인 역량을 길러주는 에듀케이션 컨설팅&체험서비스 공간으로, 아동 개별 진단 및 상담을 통한 맞춤형 역량을 컨설팅하고 다양한 행사와 체험수업 등을 실시한다. 또한 오르다코리아의 22년의 교육노하우가 담긴 우수한 콘텐츠 판매와 개별튜터링 교육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역량 러닝센터인 샘앤클래스는 팀제 협동학습에 적합한 아동을 위해 별도로 운영이 되고, 샘앤플레이스의 슈퍼바이징에 따라 역량기반의 교육 실현 및 철저한 관리를 받게 된다. 당일 사업설명회에서는 새로운 교육트렌드의 분석과 함께 오르다코리아만의 콘텐츠와 교육서비스, 그리고 가맹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한편, 60년 만에 찾아온 역량기반의 새로운 교육트렌드에 발맞춰 유아교육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이번 사업설명회는 사전예약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참가문의 070-4169-5039 Sam&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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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13’, 할리우드 대표 배우 존 쿠삭...한국과의 특별한 인연 화제
오는 13일 개봉되는 ‘룸13(원제:The Bag Man)’에서 킬러 잭 역을 맡아 로버트 드 니로와 카리스마 연기 대결을 펼칠 존 쿠삭이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영화 홍보차 한국을 처음 방문해 국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존 쿠삭은 평소 한국에 대한 관심이 특별했던 것으로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한국 음식을 즐겨 먹고, 한국 영화도 많이 봤고 한국에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또한 영화 ‘굿바이 그레이스’에서 한국 제품을 사용해 한국 사랑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기도 했다.
국내 배우진과의 인연도 이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얼마 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더 프린스’에서는 현재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고, ‘닌자 어쌔신’ 등으로 할리우드에서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비(정지훈)와 호흡을 맞췄다. 현재 제작중인 한중미 합작영화 ‘드래곤 블레이드’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존 쿠삭과 연기 앙상블을 펼치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룸13’은 유명한 킬러 잭(존 쿠삭)이 조직의 보스 그래그나(로버트 드 니로)에게 의뢰를 받아 그가 말한 가방을 찾아 모텔 13호실에서 지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반전 스릴러이다. 허름한 모텔 13호실에서 단순히 가방을 찾아 그래그나에게 전달해주고 거액의 돈을 받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던 의뢰가 잭을 위협하는 사내들, 13호실에 숨어든 미스테리한 창녀를 만나는 등 사건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면서 그가 의뢰를 받았던 가방 안에 들어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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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완 패션쇼 ‘균형의 미학’ 개최
손정완은 ‘Dualism’(균형의 미학) 이라는 컨셉으로 지난 2일 오후 3시 베이징에 위치한 D-PARK 에서 2015 S/S Collection을 선보였다. 이번 중국 컬렉션은 중국 패션협회의 초청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손정완은 기존의 미니멀 모더니즘 트렌드에서 벗어나 색다른 룩을 만들어 중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그녀의 첫 번째 중국 쇼를 마쳤다. 또한 권영세 주중대사, 박근태 CJ 중국 지사 대표, GS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관했다.
이번 컬렉션은 상반되는 것들의 상호보완을 통해 균형을 표현했다. 이것은 동양의 음과 양의 (Yin and Yang)조화로도 해석 할 수 있다. 음과 양은 상반되지만, 상호 의존적인 형태이다. 소프트한 실루엣에 직선 디테일이나 거친 패브릭을 사용해 상반된 조화를 표현했고, 직선이 주를 이루는 미니멀 룩에 동양의 소프트한 곡선 디테일을 더해 균형의 미학을 표현했다. 또한, 고혹적인 Magenta 컬러부터 Deep한 Jungle Green과 신비스러운 Opal색을 믹스 매치하여 다름 속의 균형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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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의료관광 한류열풍 기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3일부터 6일간 인도네시아 공중파 방송 ‘MNC TV’를 초청해 한국 의료관광 매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특히 현지 인기 여배우 ‘올리비아 잘리안티(Olivia Zalianty)’를 특별 진행자로 초대해 한국의 의료관광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연계관광 소재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과 제주에서 촬영되고, 서울은 ‘뷰티’, 제주는 ‘힐링’을 주제로 각 지역 주요 병원과 K-Pop 관련 관광지, 드라마 촬영지, 제주 올레걷기 축제 등을 함께 소개한다.
인도네시아는 2013년 기준 약 60만명의 의료관광객을 송출하는 대형 의료관광시장으로, 이들 중 대부분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인근 동남아국가를 찾고 있으나, 최근 한국이 성형 등 뷰티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이 알려지면서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은 의료비용, 기술면에서 인근 동남아 경쟁국을 능가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달 한국관광공사의 의료관광 통합 플랫폼 ‘VISIT메디컬코리아 (visitmedicalkorea.com)’ 구축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의료관광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경쟁국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오현재 자카르타지사장은 “인도네시아 상류사회에서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초청사업을 계기로 방한 의료관광 관심층을 확대하고, 직접적인 방한 수요로 끌어들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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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르키나파소 전지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최근 부르키나파소 공화국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됨에 따라 외교부는 부르키나파소 공화국 전지역에 대해 지난달 31일부터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우리국민들이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을 방문하지 말 것과 이미 이 지역에 체류 중일 경우에는 조속히 안전한 국가 및 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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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르키나파소 전역 특별여행주의보
정부는 반정부 시위 격화로 정국 혼란이 빚어진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1일 발령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부르키나파소 지역을 방문하지 말고 이미 체류중일 경우엔 조속히 안전한 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은 기본 1주일이고, 상황이 종료되기 전까지 자동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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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미디어렙과 방송 영상 제공 위한 업무 협약 진행
네이버㈜(대표 이사 사장 김상헌)는 스마트미디어렙(대표 이은우, 박종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상파, 종편 등 7개 방송사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미디어렙은 MBC/SBS 등 지상파, 채널A/JTBC/MBN/TV조선 등 종합편성채널, 엠넷/티비엔 등을 보유한 CJ E&M까지 총 7개사의 방송 영상 클립을 네이버 TV캐스트에 제공한다. 각 방송사의 예능, 드라마, 시사교양 프로그램이 포함되고 서비스는 다음달 첫째 주 중 오픈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네이버 TV캐스트에서 기존에 제공됐던 KBS, EBS를 포함해 주요 방송사들의 핵심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영상은 실제 방송 후 24시간 이내에 방송사가 선정한 영상 클립으로 제공된다. 네이버는 TV캐스트 내 각 방송사의 브랜드관을 개설해 보다 간편한 감상을 돕는다.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1본부장은 “무선 인터넷 환경이 발달하면서 이용자의 동영상 콘텐츠 소비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미디어렙 이은우 대표는 “플랫폼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키 위해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 주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어느 환경에서도 이용자가 간편하게 인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미디어렙’은 뉴미디어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MBC와 SBS 등 방송사들의 영상 클립을 모아 온라인 광고 판매를 대행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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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3회 나눔 음악회’ 개최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다음달 4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있는 댄스스포츠 선수 소문정양과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기타신동으로 알려진 클래식 기타연주자 이하늘양이 출연하고 초록우산 드림합창단과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가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후원자님 고맙습니다’라는 부제로 이번 음악회는 1948년부터 66년간 어린이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원받은 아동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후원자님 고맙습니다’ 영상과,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자들이 준비한 ‘나눌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를 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아나운서 김경란이 댄스스포츠 선수 소문정 양과 기타연주자 이하늘양과 함께 나눔으로 맺어진 인연에 대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가수 인순이와 조성모, 베세토 오페라단과 가수 이치현, 가수 정정아 등이 무대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윤진이 참석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후원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나눔 음악회를 마련했다”면서, “후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해나가는 어린이들의 공연을 통해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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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에볼라’ 퇴치 군의관.간호장교 파견
한국이 에볼라 발병국에 군과 민간 의료인력을 함께 파견한다.
국방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군의관과 간호장교로 구성된 군 의료인력을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파견 지역은 정부 차원에서 검토 중인 라이베리아 또는 시에라리온 중 한 국가로, 전체 파견기간은 11월 말 또는 12월 초부터 약 2개월이 검토되고 있다.
국방부는 현재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1.2.3차에 걸쳐 각각 군의관 2명, 간호장교 3명 파견을 원칙으로 하되 선발인원수에 따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1회 파견기간은 현지와 국내 관찰기간을 포함해 7∼9주를 검토 중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파견되는 인력은 현지에서 1∼2주가량 교육을 받고 3∼4주가량 의료활동을 벌인다. 임무가 끝나면 21일간 격리돼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휴식을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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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청부살해’ 주범 남편과 주치의, 항소심서 감형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 주범 윤길자(여)씨의 형 집행정지를 위해 허위진단서를 작성해준 혐의로 기소된 박병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교수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수십억원의 회사 돈을 빼돌리고 일부를 윤씨의 형 집행정지를 위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윤씨의 남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도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김용빈)는 30일 허위진단서 작성.행사 및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박 교수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교수가 작성한 3건의 진단서 가운데 1건만 허위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박 교수의 진단이 상당 부분 객관적이라면서도 ‘윤씨의 수감생활이 불가능하다’고 기재한 부분에 대해서는 박 교수의 잘못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윤씨의 형 집행정지가 단순히 박 교수가 작성한 진단서만을 근거로 결정됐다고 보기 어렵다. 부당한 형 집행정지는 검사의 과실에 기한 것”이라고 판시하고, 다만 “검사는 의학적 지식이 없으므로 형 집행정지를 결정하면서 국내 유수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박 교수의 진단서에 상당한 신뢰를 갖고 있었던 점 등은 박 교수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박 교수가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고 오랫동안 의사로 일하면서 많은 환자들을 성실히 치료한 점, 다른 허위진단서 작성 및 행사 사건에서도 대부분 벌금형이 선고된 점을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증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류 회장도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으로 감형됐다. 원심은 류 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자신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분을 받지 아니한다'는 헌법 제13조 3항을 언급하고, “류 회장 사건과 부인 윤씨의 사건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류 회장을 윤길자씨의 남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겁게 처벌할 수는 없으며 통상 경제범죄에 따른 양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해액 규모가 76억원에 달하는데 류 회장이 피해 회사의 급여나 공사비를 과다 계산해 개인적인 용도로 임의로 사용하는 등 법인의 자산을 개인적인 자산처럼 횡령해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류 회장이 재판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피해 변제에 노력한 점 등 정상을 참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 회장은 영남제분 본사와 계열사 등에서 빼돌린 회삿돈 150억여원 중 일부를 부인 윤씨의 형 집행정지를 위해 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졌다. 또 박 교수는 류 회장에게 1만달러를 받고 2008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윤씨에게 허위.과장 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허위진단서 작성.행사 및 배임수재)로 류 회장과 함께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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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접경지역 천연기념물 ‘저어새’ 이동경로 최초 확인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접경지역의 NLL(북방한계선, Northern Limit Line) 남쪽에 위치한 무인도인 비도에서 태어난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가 북한 황해도 연안의 갯벌에서 먹이를 먹고, 중국 연안 지역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
이번에 확인된 저어새의 이동경로는 국내에서 개발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GPS-이동통신 시스템 기반의 야생동물 위치추적기(WT-200, GPS-Mobile Phone based Telemetry System)’를 이용해 추적했다.
비도와 구지도에서 태어난 저어새의 위치추적 결과, 2마리가 번식지를 떠나 지난 7월 중순경부터 북한의 황해남도 연안군의 갯벌에서 3개월간 머문 것을 확인했다. 북한의 갯벌에서 먹이를 먹고 성장한 ‘비도 번식 저어새’는 지난 22일 연평도 상공을 지나 약 700km를 비행해 다음날인 23일 밤 중국 장쑤성 옌청시의 해안가 습지에 도착했다.
구지도에서 번식한 저어새는 지난 27일 새벽 황해남도 연안군 갯벌에서 출발해 780km를 비행해 다음날인 28일 새벽 중국 상하이 양쯔강 하구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천연기념물(동물)의 보호를 위한, 이동경로와 해외의 중요 서식지를 파악키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통한 접경지역 저어새 생태 모니터링’ 연구의 하나로, 한국환경생태연구소가 접경지역 무인도에서 번식한 총 9마리의 저어새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
중국으로 이동한 2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어린 저어새들은 현재까지 번식지 인근의 갯벌에서 활발히 먹이활동을 하면서 살고 있다. 이들 저어새는 앞으로 기온이 더 내려가면 곧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이동경로 연구로 접경지역에 서식하는 저어새는 남과 북의 갯벌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저어새의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서는 남북한이 협력해 접경지역 일대의 번식지와 먹이터인 갯벌을 보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접경지역 저어새 이동경로에 대한 정보는 문화재청 GIS 시스템과 연계해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천연기념물 생태지도 서비스(http://gis-heritage.go.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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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저작권 양도.이용허락 표준계약서 제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30일 창작자를 보호하고 저작권 관련 계약 체결을 지원키 위해 ‘저작권 양도.이용허락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발표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창작물 공모전 가이드라인, 출판 분야 표준계약서 제정 등, 창작자 중심의 공정한 저작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결과 이번 표준계약서를 마련했다.
저작물의 종류와 이용 형태가 다양해지고, 저작권 계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일반적인 저작권 양도와 이용허락을 위한 표준계약서가 없어 개인 창작자는 불리한 계약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채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문체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개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저작권 양도.이용허락 표준계약서’와 이에 대한 해설서를 마련했고, 향후 유관기관 배포 등을 통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표준계약서는 계약 형태에 따라 양도계약서(2종)와 이용허락 계약서(2종)로 구성돼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개인 창작자가 자신이 가진 권리를 명확히 인지하지 못해 불리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방지키 위해 계약서에 복제권, 공연권, 공중송신권 등 저작재산권의 종류를 명시하고 이 중에 양도(이용허락) 하려는 권리를 선택토록 했다.
특히 저작재산권을 전부 양도하는 경우에도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은 원칙적으로 창작자에게 있고, 이를 양도할 경우에는 별도로 특약을 맺도록 했다. 계약 금액은 상호 협의해 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창작자에게 제때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급 일자 등을 계약서에 명시토록 했다.
그 밖에도 양도인(권리자)과 양수인(이용자)의 의무, 손해배상, 분쟁해결 절차 등을 규정해 저작물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방지하고자 했다.
문체부는 창작자들의 저작권 계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표준계약서 각 조문의 내용과 저작권 및 계약에 대한 일반 사항을 설명하는 해설서도 함께 제작하여 배포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창작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창작자의 저작권이 존중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